업무상 출장이 많았기에 주로 대한항공을 이용했는데,
그러다보니 제가 타면 주는자리가 이코노미석 앞에서 두번째자리로 정해져 있는거 같고,
탈때마다 사무장님이 오셔서 인사하시는데 때로는 좀 눈치도보이고 거북하기도하고,
하루는 울산 출장 가는데 기내에서 커피를 주면서,
실수로 제 바지 중요한 부위 가운데에 쏟았어요.
얼마나 뜨거운지 깜짝 놀라서 당황해 하고있는데,,,ㅋㅋㅋㅋㅋ
이 아가씨 넾킨을 들더니 반사적으로 제 그부위를 마구 닦는거에요.....
그리곤 얼굴이 빨개지면서~~
다행히 정장을 곤색으로 입어서 커피자국이 안나서 큰문제는 없었으나,
제 그곳은 커피로 호강했으니^^
내릴때되니 사무장님이 오시더니 미안하다고 어쩔줄 몰라하시면서,
서울가시면 본사직원이 세탁비 준비해서 드릴거라 하기에,
그런거 필요 없어요.
실수로 그런건데 뭘 그런 세탁비 필요없다고 하세요 했더니,
뭔봉투를 하나 주면서 이거 꽃씨입니다 하는데,
지금도 왜제게 그 꽃씨를 줬는지 이해가 안갑니다.ㅋㅋㅋ???
씰데없는소리 그만하고 잘랍니다.
Good night~~~
첫댓글 사무장이 아직 싱글이라면,
권영우 지사장에게 관심이 있는 것예요~~
또 현대중공업 젊은 직원이니,
신랑감으로
일단은 합격이니깐...
꽃씨의 의미는,
자기도 이미 성숙하였고,
미래의 짝을 찾고있다는 의미인데~~
여성들은 ,
시니어 겨울나이가 되어도
자기의 관심및 좋아함을
남성과 달리
노골적으로 들어내놓치 않아요..
이런것이 여성과 남성이
다른 점예요~~
그때 이미 결혼 하였어요.ㅋ
2년전 뉴욕갔다오고, 지난겨울인가 제주도 가면서 대한항공 오랜만에 탓는데,
대한항공 직원분들이 참 친절하기에,
저는 대한항공을 주로 탑니다.
우리 국적기 대한항공 많이 애용해 주세요~~
전에 우리도 해외 출장다닐때에는
대한항공 KAL 만 탔어요..
그때 당시에
Asiana 는 스케줄등등 Service 의 질이 떨어졌는데,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고...
대한항공 시간이 안맞으면 아시아나도 아주드물게 탓는데,
3년전 아시아나애서 메세지가 와서보니 37500마일인가 있다고 안쓰면 소멸된다고 하기에,
뉴욕 편도로 사용하기도 했어요 ㅋㅋ
실제 있었던
일일텐데 재밌습니다.
사무장이 어떤 직위인지는 모르나 스튜어디스의
한분일테니 쭉쭉 빵빵 미녀 책임자께서 꽃씨선물 ~ㅎㅎ
세탁비등 본분을 다하신것 같습니다^^
세탁비는 준다하는거 거절후 안받았고,
꽃씨는 집에갔다 줬더니 심을곳이 없다고 어찌했나 모르겠어요^^
항공기에서 서빙시 커피를
쏟을 확률은 상당히 낮은데
혹시고의성이 있었던것이 아닌가 생각되기도합니다~
살면서는 비행기안이고 박이고간에 주요부위에 그뜨거운 커피로 호강한분은 처음인데 큰화상만 아니었다면 축하드립니다~^^~
예...실화고 다행히 화상은 안입었어여...ㅋㅋㅋ
제가 참 이런저런일이 많았어요. 지나고 보니~~~
교통사고로 30여년전 2번이나 죽을뻔도 했고,
다행히 갈비뼈 좌우로 3대씩 총6대가 부러지거나 금간걸로 그쳐서 8주후 완쾌되여 지금까지 잘살고 있지만요...
운이 좋았어요 ~~~
@권영우 두번씩이나 절대절명의
순간을 극복하신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하며 주어진 삶에는 좋은일로 가득하시기 바랍니다~☆☆
@장호열(수지맨)-수지 감사합니다. 그래서 더욱 열심히 재미있게 애국하면서 살려고 노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