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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PS] (10.12) 다저스 충격의 3연패...애리조나 16년 만에 NLCS 진출!
케텔 마르테
다저스(3패) 2-4 애리조나(3승)
W: 맨티플라이(2-0 0.00) L: 린(0-1 13.50) S: 시월드(4)
애리조나가 다저스에 3연승을 거두며 2007년 이후 16년 만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했다. 애리조나는 12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다저스와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NLDS 3차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애리조나는 0-0으로 팽팽하게 맞선 3회말 다저스 선발 랜스 린을 상대로 선두타자 헤라르도 페르도모(PS 1호), 케텔 마르테(PS 2호), 크리스티안 워커(PS 1호), 가브리엘 모레노(PS 3호)가 각각 솔로 홈런을 때려내며 4득점을 몰아쳤다(4-0). MLB 포스트시즌 역사상 한 이닝에 홈런 4방을 때려낸 팀은 애리조나가 처음이다.
이후 5회초 1사 후 선발 브랜든 팟이 윌 스미스에게 2루타를 허용하자 애리조나 감독 토리 루블로 감독은 곧바로 좌완 조 맨티플라이를 투입, 불펜 총력전에 나서며 다저스 타선을 6회까지 무득점으로 묶었다. 다저스도 가만히 있진 않았다. 7회초 2사 후 맥스 먼시와 윌 스미스의 연속 안타로 득점권 찬스를 잡은 다저스는 크리스 테일러와 키케 에르난데스가 연속 적시타를 때려내며 2점을 만회했다(4-2)
. 하지만, 이어지는 1,2루 찬스에서 애리조나가 좌완 앤드류 살프랭크를 투입하자, 좌타자 데이빗 페랄타(정규시즌 타율 .259 7타점 OPS .675) 대신 우타자 오스틴 반스(정규시즌 타율 .180 2홈런 OPS .498)를 대타로 낸 다저스 감독 데이브 로버츠의 선택이 실패(1루수 땅볼)로 돌아가며 추가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초에도 선두타자 콜튼 웡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결정적인 기회를 잡았다. 그러나, 무키 베츠(삼진), 프레디 프리먼(삼진), JD 마르티네스(뜬공)가 3연속 아웃을 당하면서 허무하게 찬스가 무산됐다.
반면, 애리조나는 다저스의 파상공세에도 경기가 끝날 때까지 2점 차 리드를 지키며 구단 역사에 남을 업셋(정규시즌 16승 차)에 성공했다. 애리조나의 가을야구 돌풍을 이끌고 있는 건 단연 타선이다. 애리조나의 13홈런은 2020년 양키스(14홈런)에 이어 PS 첫 5경기에서 두 번째로 많은 기록이다.
3회말 애리조나의 홈런 4방(PS 역대 최초) / 자료 : 베이스볼서번트
3회말 애리조나의 공격
홈런 - 헤라르도 페르도모 (1-0)
땅볼 - 코빈 캐롤
홈런 - 케텔 마르테 (2-0)
땅볼 - 토미 팸
홈런 - 크리스티안 워커 (3-0)
홈런 - 가브리엘 모레노 (4-0)
(투수교체 : 린→케일럽 퍼거슨)
땅볼 - 루어데스 구리엘
애리조나 주요 타자들의 PS 홈런
3 - 가브리엘 모레노(OPS 1.107) *신인
2 - 코빈 캐롤(OPS 1.389) *신인
2 - 케텔 마르테(OPS .984)
2 - 알렉 토마스(OPS .812)
1 - 크리스티안 워커(OPS 1.023)
1 - 토미 팸(OPS .803)
1 - 헤라르도 페르도모(OPS .792)
1 - 루어데스 구리엘(OPS .667)
MLB 역대 단일 PS 첫 5경기 최다홈런
14 - 뉴욕 양키스(2020년)
13 - 애리조나 디백스(2023년)
12 - 탬파베이 레이스(2020년), 시카고 컵스(2015년)
오늘 애리조나 투수진 성적
팟 4.1이닝 2피안타 2K 무실점
맨티플라이 1.1이닝 1K 무실점(승)
탐슨 1이닝 4피안타 1K 2실점
살프랭크 0.1이닝 무실점(홀드)
진켈 1이닝 1볼넷 2K 무실점(홀드)
시월드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세이브)
합계 9이닝 7피안타 1볼넷 7K 2실점
*반면, 정규시즌 100승62패(.617)를 기록하며 NL 2번 시드로 디비전시리즈에 선착한 다저스는 지난해 NLDS에서 1승 후 3연패로 샌디에이고에 업셋을 허용한 데 이어 올해도 애리조나에게 3연패를 당하며 허무하게 가을야구가 끝났다.
올해 다저스의 가을야구 실패의 1차적인 원인은 선발진에서 찾을 수 있다. 1차전 선발 클레이튼 커쇼(0.1이닝 6실점), 2차전 선발 바비 밀러(1.2이닝 3실점), 3차전 선발 랜스 린(2.2이닝 4실점)이 모두 경기 초반에 무너지면서 다저스는 3경기에서 모두 큰 점수 차로 뒤진 채 추격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게 타선 부진도 심각했다. 다저스는 2, 3차전에서 선발진이 초반에 무너졌음에도 불구하고 불펜진이 각각 7.1이닝 1실점, 5.1이닝 무실점으로 버텨주면서 역전할 기회를 만들어줬다. 그러나, 정규시즌 906득점(ML 2위) 249홈런(ML 2위)라는 압도적인 공격력을 자랑했던 다저스 타선은 포스트시즌 들어 1차전 2득점, 2차전 2득점, 3차전 2득점 합계 6득점에 그치며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
가장 결정적인 원인은 정규시즌 맹활약을 펼쳤던 '최강 테이블세터' 무키 베츠(타율 .307 39홈런 107타점 14도루 OPS .987), 프레디 프리먼(타율 .331 29홈런 102타점 23도루 OPS .977) 듀오가 포스트시즌 들어선 합계 타율 .047(21타수 1안타)으로 침묵했기 때문이다.
다저스 선발투수들의 PS 성적
1차전 : 커쇼 0.1이닝 6실점
2차전 : 밀러 1.2이닝 3실점
3차전 : 린 2.2이닝 4실점(PS 역사상 최초 한 이닝 4피홈런)
베츠 & 프리먼의 정규시즌/PS 성적
무키 베츠
정규 타율 .307 39홈런 107타점 OPS .987
가을 타율 .000 0홈런 0타점 OPS .083
프레디 프리먼
정규 타율 .331 29홈런 102타점 OPS .977
가을 타율 .100 0홈런 0타점 OPS .350
다저스 주요타자들의 PS 성적
베츠 타율 .000 0홈런 0타점 OPS .083
프리먼 타율 .100 0홈런 0타점 OPS .350
스미스 타율 .417 0홈런 2타점 OPS 1.084
제이디 타율 .200 1홈런 1타점 OPS .833
먼시 타율 .182 0홈런 0타점 OPS .432
헤이워드 타율 .000 0홈런 0타점 OPS .000
페랄타 타율 .167 0홈런 0타점 OPS .600
아웃맨 타율 .000 0홈런 0타점 OPS .167
키케 타율 .375 0홈런 2타점 OPS .750
애틀랜타(1승2패) 2-10 필라델피아(2승1패)
W: 놀라(2-0 1.42) L: 엘더(0-1 20.25)
필라델피아가 '간판스타' 하퍼의 홈런 2방에 힘입어 애틀랜타를 꺾고 2승 고지를 밟았다. 필라델피아는 12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시티즌스뱅크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와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NLDS 3차전에서 10-2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간 팀은 애틀랜타였다. 애틀랜타는 3회초 1사 후 로날드 아쿠냐의 2루타에 이은 아지 알비스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0-1). 그러나 3회말 선두타자 닉 카스테야노스의 솔로 홈런(PS 1호)으로 곧바로 동점을 만든 필라델피아는 이어지는 2사 1,3루 찬스에서 하퍼가 스리런 홈런(PS 2호)을 때려내며 점수를 뒤집었다(4-1). 이후 흔들리는 애틀랜타 선발 브라이스 엘더를 상대로 알렉 봄의 안타에 이은 브라이슨 스탓의 볼넷으로 다시 1,2루 찬스를 잡은 필라델피아는 J.T. 리얼무토의 2타점 적시 2루타로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6-1). 5회말에도 선두타자 하퍼가 연타석 홈런(PS 3호)으로 한점 더 달아난 필라델피아는 6회초 올랜도 아르시아에게 적시타를 내줬지만(7-2), 6회말 트레이 터너의 솔로포(PS 1호)에 이은 8회말 카스테야노스(PS 2호)와 마쉬(PS 1호)의 연타석 홈런으로 승리를 굳혔다(10-2). 오늘 경기 필라델피아의 주인공은 단연 브라이스 하퍼였다. 지난 NLDS 2차전에서 9회초 아쉬운 주루 플레이로 끝내기 더블플레이를 당했던 하퍼는 3차전에서 5타수 2안타(2홈런) 2득점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필라델피아 구단 역사상 PS 단일경기에서 멀티홈런을 때려낸 것은 하퍼가 7번째다. 또한, 오늘 홈런 2방으로 NLDS에서만 9번째 홈런을 때려낸 하퍼는 치퍼 존스와 함께 NLDS 통산 최다 홈런 공동 1위에 올라섰다. 한편, 필라델피아 선발 애런 놀라는 강력한 애틀랜타 타선을 5.2이닝 6피안타 1볼넷 9K 2실점(92구)으로 억제하면서 PS 2승째를 수확했고, 이후 필라델피아 불펜진(스트람/도밍게즈/커커링/로렌젠)도 매이닝 안타를 허용하는 등 위태롭긴 했지만 3.1이닝 무실점을 합작하며 팀 승리를 지켰다.
브라이스 하퍼의 연타석 홈런 / 자료 : 베이스볼서번트
필라델피아 역사상 PS 단일경기 2홈런+
브라이스 하퍼
제이슨 워스(2회)
체이스 어틀리(2회)
리스 호스킨스
라이언 하워드
팻 버렐
레니 다익스트라
NLDS 통산 최다 홈런
9 - 브라이스 하퍼
9 - 치퍼 존스
7 - 제이슨 워스
브라이스 하퍼의 통산 PS 성적
2012 : 타율 .130 1홈런 2타점 OPS .521
2014 : 타율 .294 3홈런 4타점 OPS 1.250
2016 : 타율 .235 0홈런 1타점 OPS .752
2017 : 타율 .211 1홈런 3타점 OPS .725
2022 : 타율 .349 6홈런 13타점 OPS 1.160
2023 : 타율 .353 3홈런 5타점 OPS 1.382
통산 41경기 44안타 14홈런 28타점 타율 .282 출루율 .376 OPS 1.011
오늘 필라델피아 투수진 성적
놀라 5.2이닝 6피안타 9K 2실점(승)
스트람 0.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도밍게즈 1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커커링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로렌젠 1이닝 1피안타 무실점
합계 9이닝 10피안타 3볼넷 10K 2실점
*반면, 애틀랜타는 결국 불안한 선발진이 발목을 잡았다. 어제 오후까지 선발 예고를 미루며 장고를 거듭한 애틀랜타는 브라이스 엘더를 선발로 내세웠다. 애틀랜타의 이런 선택은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해 6경기(5선발)에 나선 A.J. 스미스-쇼버가 구위 면에선 강점이 있으나 선발로 먼저 내기엔 제구나 경험 면에서 불안 요소가 있다는 판단이었을 확률이 높다. 하지만 엘더가 2.2이닝 5피안타 1볼넷 4K 6실점(56구)으로 무너지면서 애틀랜타의 선택은 악수가 됐다. 지난해 빅리그에 데뷔한 엘더는 구위는 평범하지만 뛰어난 제구력과 투구지능을 앞세워 올해 전반기까지 18경기에서 7승2패 ERA 2.97을 기록하며 돌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후반기 들어 5승2패 ERA 5.11로 무너지는 등 불안 요소가 많았다. 물론 5회말 1사 후 투입된 스미스-쇼버도 2.2이닝 3피안타(3피홈런) 1볼넷 3K 3실점으로 무너진 걸 고려한다면 어떤 선택을 내렸더라도 결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을 수도 있다. 애틀랜타가 자랑하는 타선도 10안타 3볼넷을 얻어냈지만 2득점에 그쳤다(득점권 7타수 2안타 11잔루). 이는 경기 초반 점수 차가 크게 벌어지면서 타자들이 쫓아가야 한다는 부담을 느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그나마 긍정적인 점을 찾아보자면 1-2차전에서 무안타로 침묵했던 간판타자 로날드 아쿠냐(2안타)와 마르셀 오수나(2안타)가 모두 멀티히트를 때려냈다는 것. 애틀랜타는 내일 열리는 NLDS 4차전 선발투수로 스펜서 스트라이더를 예고했다. 통산 필라델피아를 상대로 정규시즌 8경기(7선발) 8승0패 47.1이닝 ERA 1.90을 기록 중인 스트라이더는 지난 NLDS 1차전에서도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7이닝 5피안타 2볼넷 8K 2실점(1자책)으로 호투를 펼친 바 있다.
오늘 애틀랜타 투수진 성적
엘더 2.2이닝 5피안타 1볼넷 4K 6실점(패)
톤킨 0.2이닝 2피안타 1K 무실점
핸드 1이닝 1피안타 1볼넷 2K 1실점
스미스쇼버 2.2이닝 3피안타 3K 3실점
에르난데스 1이닝 1볼넷 무실점
합계 8이닝 11피안타 4볼넷 10K 10실점
브라이스 엘더의 2023시즌 전/후반기 성적
전반기 7승2패 106이닝 ERA 2.97
후반기 5승2패 68.2이닝 ERA 5.11
합계 12승4패 174.2이닝 ERA 3.81
오늘 애틀랜타 타선 성적
아쿠냐 5타수 2안타 1득점
알비스 4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
라일리 5타수 2안타
올슨 4타수 1안타 1볼넷
오수나 4타수 2안타 1득점
다노 4타수 0안타
로사리오 2타수 0안타
(대타)필라 1볼넷
(대타)월 1타수 0안타
아르시아 4타수 1안타 1타점
해리스 4타수 0안타
합계 37타수 10안타 3볼넷 2득점
휴스턴(3승1패) 3-2 미네소타(1승3패)
W: 얼퀴디(1-0 3.18) L: 틸바(0-1 9.00) S: 프레슬리(2)
휴스턴이 미네소타를 꺾고 7년 연속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에 진출했다. 휴스턴은 12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린 미네소타와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ALDS 4차전에서 3-2로 승리했다. 먼저 앞서 간 팀은 미네소타였다. 미네소타는 1회말 선두타자 에두아르도 에스코바가 2루타로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호르헤 폴랑코의 유격수 직선타 때 휴스턴 유격수 제레미 페냐의 센스 넘치는 플레이로 주자가 사라졌다. 그러나 로이스 루이스가 솔로 홈런(PS 4호)을 때려내면서 기어코 선취점을 만들었다(0-1). 그러나 2회초 마이클 브랜틀리의 솔로포(PS 1호)로 동점을 만든 휴스턴은 4회초 선두타자 요르단 알바레즈의 안타에 이은 호세 아브레우의 투런포(PS 3호)로 역전에 성공했다(3-1). 미네소타도 6회말 줄리엔의 솔로 홈런(PS 1호)으로 반격에 나섰다(3-2). 그러자 휴스턴은 선발 얼퀴디를 내리고 곧바로 필승조를 투입, 헥터 네리스(1.1이닝)와 브라이언 아브레우(1이닝) 그리고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1이닝)가 3.1이닝 0피안타 1볼넷 8K 무실점을 합작하며 경기를 끝냈다. 오늘 경기 휴스턴의 주인공은 쿠바 출신 베테랑 1루수 호세 아브레우였다. 2014년 빅리그에 진출 후 9시즌 동안 연평균 타율 .292 27홈런 96타점 OPS .860으로 꾸준한 활약을 펼친 아브레우는 올 시즌을 앞두고 휴스턴과 3년 5850만 달러(약 785억 원)에 계약했으나, 정규시즌 타율 .237 18홈런 90타점 OPS .679으로 커리어 최악의 부진을 겪었다. 그러나 가을이 되자 ALDS 3차전에서 멀티홈런을 때려낸 데 이어 오늘도 4타수 2안타(1홈런) 1득점 2타점으로 활약하며 휴스턴의 ALCS 진출을 이끌었다. 한편, 휴스턴 선발 호세 얼퀴디도 5.2이닝 3피안타 1볼넷 6K 2실점(82구) 호투를 펼치며 정규시즌 부진(3승3패 ERA 5.29)을 만회했다. 휴스턴은 하루 앞서 ALCS에 선착한 텍사스와 '론스타 더비'를 치르게 된다. 미국 텍사스주에 연고지를 둔 양 팀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호세 아브레우의 스프레이차트 / 자료 : 베이스볼서번트
호세 아브레우의 2023시즌 성적
정규시즌 : 타율 .237 18홈런 OPS .679
PS : 타율 .313 3홈런 8타점 OPS 1.228
오늘 휴스턴 투수진 성적
얼퀴디 5.2이닝 3피안타 1볼넷 6K 2실점(승)
네리스 1.1이닝 1볼넷 3K 무실점(홀드)
아브레우 1이닝 2K 무실점(홀드)
프레슬리 1이닝 3K 무실점(세이브)
합계 9이닝 3피안타 2볼넷 14K 2실점
호세 얼퀴디의 빅리그 연도별 성적
2019 : 2승1패 41.0이닝 ERA 3.95
2020 : 1승1패 29.2이닝 ERA 2.73
2021 : 8승3패 107이닝 ERA 3.62
2022 : 13승8패 164.1이닝 ERA 3.94
2023 : 3승3패 63이닝 ERA 5.29
통산 27승 16패 405이닝 326탈삼진 ERA 3.98
최다 연속 챔피언십시리즈 진출팀
8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1991-99)
7 - 휴스턴 애스트로스(2017-23) *진행 중
5 - 오클랜드 애슬레틱스(1971-75)
*반면, 미네소타의 가을 마법은 ALDS 4차전에서 끝났다. 오늘 미네소타는 후반기 들어 3승4패 ERA 6.09에 그쳤던 선발 조 라이언을 2이닝 2피안타 1K 1실점(26구) 만에 내리고 불펜 총력전을 펼치며 휴스턴 타선을 3실점으로 억제했으나, '신인 듀오' 줄리엔(2안타 1홈런)과 루이스(1홈런)를 제외한 나머지 타자들이 무안타로 침묵하면서 끝내 점수를 뒤집지 못했다(39타수 3안타(2홈런) 3득점). 올해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에서 승리하며 2004년 이후 PS 18연패라는 무거운 짐을 벗어던진 미네소타는 2연승으로 ALDS에 진출해 '디펜딩 챔피언' 휴스턴을 상대로도 원정 2경기에서 1승1패를 기록하는 등 팽팽하게 맞섰다. 비록 이후 홈에서 열린 ALDS 3-4차전에서 6안타 3득점에 그치며 탈락했지만, 이번 가을 미네소타가 소기의 성과를 거둔 것 만큼은 분명한 사실이다. 특히 고무적인 점은 '가을남자' 카를로스 코레아의 부활 외에도 에두아르드 줄리엔과 로이스 루이스라는 두 명의 신인 타자가 가을야구에서도 맹활약을 펼쳤다는 것. 한편, 투수진에선 이적 첫 해 정규시즌에서 11승 8패 194이닝 234탈삼진 ERA 3.66을 기록한 데 이어 가을야구에서도 2경기 2승무패 ERA 0.71을 기록한 에이스 파블로 로페즈의 활약이 빛났다. 이들이 내년에도 남아있는 한 미네소타는 더이상 가을야구에 무기력한 팀이 아니다.
로이스 루이스의 선제 솔로포 / 자료 : 베이스볼서번트
미네소타 역대 PS 최다 홈런
5 - 커비 퍼켓
4 - 로이스 루이스
4 - 그렉 개그니
3 - 개리 개티, 켄트 허벡, 하먼 킬브루, 토니 올리바, 토리 헌터
오늘 미네소타 투수진 성적
라이언 2이닝 2피안타 1K 1실점
스튜어트 1이닝 1K 무실점
틸바 0.2이닝 2피안타 1K 2실점(패)
패댁 2.1이닝 1피안타 4K 무실점
잭스 1이닝 2K 무실점
듀란 2이닝 1피안타 1K 무실점
합계 9이닝 6피안타 10K 3실점
[출처] [오늘의 PS] (10.12) 다저스 충격의 3연패...애리조나 16년 만에 NLCS 진출!|작성자 이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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