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아기를 데리고 영유아건강검진을 받았답니다.
울 아들이 이제 갓 돌은 지났답니다.
그런데 건강검진질문사항을 보니 의사소통능력에 대한 질문들이 있더라구요.
제가 직접 키우지 않아서 답변을 잘못했는지는 몰라도 질문들을 기억나는대로 얘기하자면
이리오세요. 주세요 등등을 하면 다 알아듣고 따라하는지...
모자 달라고 하면 모자를 주는지
모자 어딨어 하면 모자를 가리키는지
엄마 아빠 외에 다른 단어들을 말하는지
엄마가 스케치북에 그림을 그리면 아기도 따라 그리는지 등등 여러 질문이 있더라구요.
현재 울 아들은 엄마 아빠 어부바 의 단어밖에 말은 못하구요.
오라고 얘기한다고 오지는 않아요. 주세요. 라고 하면서 손을 내밀면 손에다 자기손에 있는 물건을 주는 정도?
친정부모님이 키워서 동화책을 읽어주거나 하지는 않았어요.(몇번 읽어주려고 했는데 책을 뺏아서 먹어요.ㅠㅠ)
신체적으로는 혼자 10개월부터 혼자 걸어다녔고 지금은 계단도 혼자 올라갑니다. 그래서 늦다는 생각을 해본적이 없었어요. ㅠㅠ
저희 신랑은 왜 아들래미가 말을 안하지 하고 얘기를 하기는 했어요.
의사말로는 의사소통이 전혀 안되는 거라며 종합병원에 꼭 가라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00병원 신경과 김00교수를 찾아가라고 몇번이나 얘기를 하더라구요.
참고로 신랑 형님 내외가 그 대학병원 교수로 계셔서 시댁에 가서 물어봤더니 형님은 그 의사가 이상한 사람이라고 뭐라 하더라구요. 아주버님은 엄마 아빠정도 할줄 알면 괜찮다고 하구요. 두분다 그렇게 얘기하시니 마음이 놓이기는 해도 전공이 소아과나 신경과는 아니라서 좀 걱정됩니다.
그리고 시댁 조카들도 두돌이 될때까지 말을 못해서 종합병원에 정밀검사를 해볼까 걱정을 하기도 했다고 하더라구요.(지금은 3,4학년을 선행학습 하고 학교에서 영어구연 대표로 나갈 정도로 아주 똑똑합니다.)
남편도 처음에는 너무 걱정하더니 종합병원에는 안가는걸로 결정해습니다.(이유는 일단 건강검진의 답변자가 양육자가 아니라서 결과에 신빙성이 없고 집안내력적으로 늦된다고 하고 아주버님 내외가 문제가 없다고 했다는 이유입니다.)
일단은 남편과 의논해서 내년에 휴직을 하고 애기를 교육시켜보기로 얘기는 했는데 그래도 의사한테 그런 얘길 듣고 나니(소견서까지 써주더라구요.ㅠㅠ) 마음이 너무 안좋네요.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경험담이나 조언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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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얘기하자만 저도 아가가 신체적으로는 발달되었다고 생각해서(만 10개월때 혼자 걸어다녔거든요.) 괜찮은거 아니냐니까 신체적으로 발달과는 다른거라고 하더라구요.
말을 못해도 말귀를 알아 들어야 한다는거예요.
손잡자 그러면 손도 잡고 오라고 하면 오고 몸짓없이 말로만 해도 그렇게 해야 한다는데 보통 만 12개월 아기가 그렇게 하나요?
첫 애라서 비교할데도 없고 정말 답답하네요.
친정엄마가 동네놀이터에 데려가시면 몇개월씩 빠른 애기들 보다 더 잘 걸어는 다니는데 딴 애기들이 안거나 하면 울고 같이 놀줄은 모른다더라구요.
남자애라 그런지 좀 얼띠다고는 하시는데 안그래도 너무 활동적이라서 친정엄마가 너무 고생하시는것 같아서 어린이집에 반일반이라도 보낼려고 생각중이었거든요.
어린이집을 가면 좀 더 나아질까요? 엄마는 말귀도 못알아듣는데 고생할까봐 데리고 있으려고 하시구요.
첫댓글 허걱...이제 돌 지난 아이에게 별 질문을 다 하시네...발달단계라는것이 모든아이에게 똑같이 적용되는 것은 아니라고 보는데...
그 의사가 돌팔이 같아요^^ 돌지난 애가 엄마 아빠하면 되지 뭘 더 바래는지 참 돌 지난 애가 모자라는 걸 알까요 그 의사 정말 이상한거 같아요.
헉~~ 중1 딸 4살때에 엄마, 아빠 밖에 못했어도, 사교육비 없이 전교 3% 안에 든답니다. 잘 먹고, 잘 자면 걱정하지 마세요.
아들이 얼마나 늦되는데요. 정말 환장해요. 우리 아들 15개월때 걷기 시작하면서 '엄마'소리 하더니 지금 공부 잘만합니다.
울 아들도 15개월에 걸었어요. 저도 정말 걱정했어요.6살 말대꾸 꼬박꼬박 내가 말이 막혀요. 그때가 그립습니다. 말 못할때까...흑
저두 그 의사 의심스럽네요.. 부모님도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어요. 봐준 친정부모님 그 소리 들으면 얼마나 가슴아플까요 애기들 사랑이 젤 우선입니다,
이제 돌지난 애한테 말못한다고 신경과라니..애키워본 엄마들이 보면 다 코웃음치겠어요. 에구.. 육아까페같은곳에 가입해서 다른아이들은 어떻게 크는지 살펴보는게 더 도움 되실거예요.15개월넘어 걷는애들 수두룩하구요..두돌때까지 엄마아빠 외 몇단어밖에 못하는 애들두 수두룩합니다.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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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흰 2주에 한번씩 밖에 못 보거든요. 애기가 지방에 있어요. ㅠㅠ 일단 친정엄마한테 애가 못알아들어도 무조건 책을 읽어주라고 얘기는 했거든요. 어린이집을 보내면 좀 나을까요?
전, 그런말은 첨들어보는데, 제 아이는 돌때 아무말도못했어요. 걸음도늦고 .. 그 연령에 그정도말이면 정말로 충분할거같다는생각밖에안들어요. 무슨말을 어떻게 그렇게 잘해야하는지,, 근데 돌지난애들 말못하는애들이 훨 많잖아요?
저도 영유아건강검진 4개월땐가 해봤는데요 그거 할거 못되던데요 엄마가 다 체크해서 가져가면 의사 책펴놓고 하는말 침대에서 재운데니까 침대 위험하니까 침대에서 재우면 안되요 4개월에 분유먹인다니까 이유식 시작하라그러구요 간호사 하는말이 우리나라 기준이 아니라고 했던거 같아요 이런거 해주지 말고 애들 예방주사나 공짜로 해줬음 좋겠더라구요
저도 느낀거였지만 의료보험공단에서 시행하는 철저히 형식적이기만한... 해보기전엔 몰랏는데 하고나니 이딴거 안받느니만 못하단생각들더라구요 시간예약도해야하고 암튼 님말처럼 예방주나놔주는게 좋을것같네요
아이들마다 신체발달이며.. 말하는거 걷는거 다 다르지만.. 그래도 소아과 전문의 소견이면 가볍게 살짝 다녀오세여~~ 별 이상은 없겠지만서도.. 찜찜하잖아요? 하여튼 소아전문이잖아요? 울 아이도 늦된점 있었지만 소아과전문의 선생님이 자세히 말씀해주셔서 안심했었구요... 만약 서로 의사소통이 안된다하면 다른 육아방법에 대해 조언도 들을수 있어 좋아요. 글고 아이들은 3센가?4센가 까진 서로 어울려서 잘 놀지 못한데요.. 저도 한참 걱정했더니. ,. 얼라집 선생님이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찜찜해서 가볼까 하긴 했는데 소아신경과쪽으로 진료받고 나면 나중에 보험가입같은게 안된다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어서요. 그리고 그 의사선생님이 아기를 직접 보고 관찰한것도 아니고 단순히 제가 답한것만 보고 문제가 있다고 하면서 특정종합병원 00교수한테 가라고 하시고... 상담도 해주시지도 않고 귀찮아 하시는거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기분이 굉장히 안좋았거든요.
마자여~ 그런말 있던데.... 그럼 보험에 대해서 알아보고... 그래도 엄마가이리저리 알아야할 부분이 더 많잖아요? 별거아니다~ 병원가봐라... 댓글 많지만 결정은 엄마가 해야하니까... 전 ^^ 댓글 읽으니 별 걱정 안되지만 제 아이라면 우선 자상한 여의사 소아전문의 찾아서 함 갔다가 그래도 가 보라 하면 그때 가 볼거 같아요~~저도 의사가 큰 병원 가보란 말에 펑펑 울며 여기저기 찾다가 갔더니..별거 아니라 해서 뻘쭘~했던적 있거던요... 그래도 맘이 홀가분하고..ㅋㅋ 나중에 그 샘 이상하다고 별거아닌걸 갖고..하며 흉 봤어여~~ ^^ 님도 그럴꺼예여~~
오벨님~~어디갔지?? 여기 답글적어야 하는뎅..
어린아이의 의사소통은 아이가 타인과 눈맞춤이 있는지가 중요해요. 엄마든 할머니든...나의 눈을 바라보며 듣고 있는지가 중요하답니다. 제가 심리학을 전공했는데 의사는 아니지만 아동발달학을 배워서 조금은 도움이 될런지 몰겠네요.
제생각으로 혹시 할머니랑 같이 지내서 또래 아이들보다 인지능력이 좀 늦된건아닐까싶네요. 요즘 젊은엄마들 얼마나 열성적으로 갈킴니까? 그러니 요즘 애들이 빠를수 밖에 없는거죠. 그거에 비하면 할머니는 그저 안울리고 키우는 정도에 지나지 않을듯합니다. 젊은 엄마들처럼 책을 읽어주지도 않을테고 ..읽어주신다해도 요즘엄마들 처럼 ..행동이며 말투며..그렇게 까진 하지않을테니깐요..눈으로 받아들이는게 남보다 부족한데...어케 아이가 배우겟어요. 전 그렇게 받아들입니다. 괜히 그런 의사쌤말에 넘 고민하지마시고...아직 어린아이 놀이방 보낸다는것도 말이 안되고..님께서 주말에 적극적으로 아이랑 놀아주시고..어
머님께도..힘이드시겟지만,,,아이랑 노는방식을 함 보여드리는건 어떨까그런 생각이 드네요..봐주시는것도 힘든데..이젠 이렇게 놀아달라는 말하기도 염치가 없겟지만,,,제생각엔..아이가 받아들이는게 부족해서 표현하는것도 당연 부족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전 상술같은 느낌이 드네요...환자 넘겨주면 두당 얼마를 받는달지...뭐 그런.....왜..검사비만 해도 꽤 되잖아요~
엄마랑 상호작용이 가장 중요할거 같아요..아직 어리니깐..아이와 접촉 많이 하세요. 것도 아주 많이요..아이가 차츰 좋아질거라 믿어요
제 조카가 18개월에 영유아 검진을 받았는데 의사가 아기가 단어로만 말하고 문장으로 잘 말하지 못한다고 다른 애들에 비해 많이 느린것 같다고 겁줘서 엄청 걱정했어요. 제 동생 문화센터 가면 제 조카보다 더 개월수 많이 된 아이나 비슷한 아이들 말이 느린아이 수두룩 하답니다. 의사는 너무 책에 의존해서 말하는 경향이 있으니 걱정안하셔도 될듯해요.
저는 의사가 단어 8개 말하면 정상이라고 엄마생각에 그정도 하면 걱정마시라고..두돌지나서도 2단어 붙여서 못하면 다시 상의해 달라고 하던데요. 의사 너무 겁주신다~ 저의 의사샘님은 영유아 건강검진초기작성 참여자라고 하시던데..~
참..윗에도 댓글 달았는데요..울둘째가 갑자기 생각나서리..울둘째가 하체가 유난히 부실합니다. 특히 엉덩이살이요..아예 없어요..주변에서도 하도 이상타고..어쩜 이렇게 엉덩이살이 없냐고..이런애 첨이라고 하도 그래서 모 대학병원엘 한달에 한번(천식있어요) 검진있어 간김에 물어봤죠..그랬더니 샘왈..넘 이상하다고..근육량이 넘 없다고..서울대병원에 신경쪽으로 **의사샘이 유명하니 함 가보라고 소견서 써주고..전 놀래서 가슴만 졸이고..암튼..예약한지 한달만에 서울대병원까지 가서 보여주니..그 의사샘..웃으면서..괘안타고..뭐 이런걸 가지고 오냐구.. 전 뻘쭘해서..어쨌든..별거 아니니 다행이다 싶었지만..
뭐..제가 보기엔 지극히 정상같지만..엄마가 정 걱정스럽고 그럼 다른 소아과나 병원에 가보셔서 안심을 하고 오시는게 나을것도 같네요..
저희아들 21개월이에요 돌땐 2월달이었고요. 저 아직 다 기억나서 말씀드리는건데요. 저희아들은 돌때 아빠밖에 못했어요. 그후로 한참 지난후에 엄마아빠를 동시에 하더니 말문이..확 트였답니다. 대략 16개월 정도요.~ 지금은 하루종일 시끄러울 정도에요. 전 하루에 프뢰벨 영다 전책을 2~3번씩 읽어줬어요. 제가 18개월때 영유아 건강검진 받을때 의사가 평균말수가 8단어였거든요. 두단어 붙여말할수 있음 빠른거라고 했었고요. 돌때 단어 3개면 양호한거 아닌지 하네요. 제생각에도 윗분들처럼 양육자가 한정되어있고 해서 말틔이는게 늦는다라고 생각들고요. 친정어머님께서 허락하신다면 어린이집은 36개월 후에 생각해보세요~ 일러요
제생각에 좀더 적극적으로 뭘 해주시고 싶으시다면..홈스쿨 일주일에 한번정도 해주시는게 좋지 않나 싶어요. 문화센타는 어른들은 다니시기 힘들어하시니까 집으로 홈스쿨정도라도 붙여 주세요
전 제가 아이에개월수를 잘못알고있는줄알았답니다 두돌되서도 말안트여서 엄마아빠밖에 못하는아이들이 수두룩한데 우리딸26개월인데 말잘하고 눈치빠르거든요 돌무렵생각하면 윗질문에 모두다아이가 해당되지는않네요 돌쟁이가 알아봐야 얼마나안다고 ....의사너무웃기고 대학병원의사한테 연결시켜줘서 웃돈이라돈 만져볼라는건아닌지.... 선생이 애는안키워봤나봐요 참나
그 의사 돌팔이 네요!팡당~돌쟁이들 거진 그렇지 않나요?-.-;자기 아는사람아닌담엔 이리온나!저리 온나!뭐라~뭐라 말해도 돌쟁이들 잘 반응 안 합니다-.-;좀 똑똑한 아이들 울지요!-.-;여아이들 같은 경우는 자기 가족 아님 낮가림 한다고 빽빽 울고 날리잖아요!설령 그 또래 보다 말 잘한다 해도 반응 하나요?-.-;낮 가린다고 정신이 없는데....큰아이들도 생각 해봐요!낮선곳에 감 발표해라!아님 말걸면 잘 하나요?잘 하지도 못하는데 하물며 돌쟁이가?
저도 영유아검진받았는데, 말이 늦나요??? 물어보니까 그런것은 신경쓰지말라든데... 진짜로 그의사 돌팔이같네요.
울딸 4세인데요. 키에 비해서 몸무게가 많이 안나갑니다. 평소 아픈 곳 없구요 짱짱한 편인데요. 워낙 잘 안먹어요. 봄에 영유아 검진 했더니 자기가 검진한 아이들 중에 최고로 꼴찌라고 겁을 주며 혹 몸에 문제가 있을지 모르니 꼭 종합병원 가서 검진 받아보라더군요. 신랑은 밥만 잘 먹으면 해결될 문제를 괜히 크게 부풀린다고 신경쓰지 말라고... 주위에서도 상술 같다고 무시하라더군요. 지금도 잘 놀고 잘 크고 있습니다. 아직 밥은 잘 안먹어두요.. 울 동서 애도 2년 가까이를 시엄니가 봐 주셨을땐 엄마, 아빠 정도의 말밖엔 못했어요. 어린이집 보내고 난 뒤 말이 틔었어요. 님도 걱정하실 정도는 아닌것 같으니 안심하세요..
마니 속상하시겠어요.... 그래도 아이들 개인차가 있는거니까 조금 더 지켜보셔도 좋을 듯하네요..... 하긴 안 좋은 얘기들으면 철렁하실텐데... 힘내세요.... 언제 그랬냐는듯이 야무지게 클거예요.... 화이팅!!!!!!!!
울 아들 23개월인데요.. 22개월까지 엄마 아빠만 했어요. 이제 몇 단어 더 얘기하려고 하네요. 책을 좋아하는 편이라 꽤 읽어줘서 말은 정말 잘 알아듣지만, 입으로 쉽게 말하지는 않아요. 제가 보기엔 아이들마다 성격차이에서 오는 것도 있는 거 같아요. 2돌을 앞두고도 이 정도인데 그 의사말씀 이해가 안되네요.. 아이마다 다 차이가 있으니 듬뿍 사랑 주고 자극을 많이 주면 될 거 같아요. 참,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듣는지 양육자와 교감하는지 등은 꼭 확인해보시구요..
아 소아정신과 검진 받아도 심각한거 아니면 상관없어요 울딸랑구 동생생기고 스트레스를 받앗는지 머리를 자꾸 뽑아서 소아정신과 상담한번 받은적 잇는데 보험상관없어용 제 생각에도 병원에 한번 가보심이 말을 못한다는게 아니라 말귀를 못알아듣는단 얘기잖아여 돌 지나면 애들이 말은 못해도 무슨말인지는 대충 알아듣잖아여 그것이 느리단 얘기같아여 넘 걱정마시고 고민하느니 맘 편하게 병원 다녀오시는게 나을거 같아여 울딸 20개우러정도되었을땐데 장난감 같은거 놓구 앉아서 놀게하고 의사가 보면서 누구야 불러서 그쪽보는지보구 자동차 어디잇지? 뭐 이런식이예여 넘 걱정마시구 병원다녀오세여
저희 아주버님이 종합병원 정신과 교수시거든요. 아주버님이 보시고 괜찮다고 하셔서 일단 병원은 안가는 걸로 결정했어요. 아무래도 책을 읽어주고 그런게 없어서 그런것 같아서 주말에 영유아교육대전가서 책 좀 사다가 읽어주려구요. 내년에 직장도 휴직해서 아기를 직접보면서 교육 시켜볼려구요. 말씀감사해요.^^
제가봐도 그 의사가 너무 앞서가는것 같은데여? 울엄마가 그러는데요 저는 4살까지 말못했데[요~ 지금 충분히 멀쩡하고 괜찮아요!! 넘 걱정마시구요 ^^
저희 애도 말을 거의 안해서 걱정했었는데 때되니까 하네요.. 18개월까지 말을 못하면 청력검사다시 하자고 했어요..우리애는 뭐든지 다 늦었어요.. 그다지 걱정 안해도 될것 같아요..
아이와 거의 같이 지내며 하루를 보내고 있는 직업인입니다..... . 걱정붙들어 매세요.....
정신과에서 검사하는 임상심리학자인데요 ...아직은 그냥 기다려보세요 18개월이전에 말기알아듣고 말하면 되요 그리고 지금이라도 아기한테 재미있게 책읽어주시고 카드로 그림보여주시며 인지학습 시켜보세요 그래도 안된다 싶음 18개월넘어서 발달검사받아도 안늦으세요 놀라셨지요?
넘 걱정하지 마세요...아주 정상적으로 크고 있는것 같네요..저는 아이을 봐 주는 엄마인데 제가 보는 아이하고 개월수가 같네요..12개월 정도이면 그 정도 하는게 맞는 것 같네요..걱정하지 마세요......
우리딸 5살까지 엄마..아빠~~간단한 단어정도만 했어요...6살 되니까 술술하던데요..말이 늦게 트니깐 한마디를 하더라도 정확한 발음을 하더라구요.지금은 2학년인데.. 말도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노래도 잘 부르고 ..여시같아요..너무 걱정마세요.
별...이상한 의사 다 봤네...울 아들 36개월 되서 겨우 말텄는데..지금은 아주 아나운서임다...
그 의사 참.. 울딸도 인제 돌지났어요.. 말도 말이거니와 아직 걷지도 않는답니다.. 좀 늦게 말하고 늦게 걷는 아기들 많아요.. 걱정하들들 마세요..
웃긴다.. 나도 딸키우고 내 딸도 다 갓 돌인 시절 있었는데.. 님이 설명한거보다 별로 잘한거 없었어요. 제 주변엔 4돌 되서야 말문터진 애들도 있구요. - -;;; 저한테 소아과 전문서적 있는데... 들춰봐도 님의 아기가 학문적으로도 정상의 범주에서 왜 벗어나는지 전혀 눈치 못채겠는데요.. 별 이상한 의사 다 보겠네. 정말. 12개월이면 3개 정도의 단어만 말해도 아주 지극히 정상입니다. 물론 그 정도 단어도 못한다고 비정상인것도 절대 아니구요. 그리고 우리 딸도 돌정도 까지는 주로 책을 뺏아서 먹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