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기사 박지윤, 한과목 낙제에 졸업 미끄럼 / 권오중 "아내가 둘이요"

[♡왕의여자♥]

2004.2.20 (금) 13:31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기사보기

박지윤, 한과목 낙제에 졸업 미끄럼

[스포츠서울]

“이렇게 아까울 수가….”

미녀스타 박지윤(22)이 졸업을 코앞에 두고 미끄러졌다. 2000년 경희대 포스트모던음악학과에 입학해 8학기를 마치고 이달에 졸업할 예정이었던 박지윤은 졸업 직전에 필수과목 한 과목이 낙제점수를 받은 것으로 확인돼 1학기를 더 다니게 됐다.

지난해 2학기까지 졸업학점인 140학점을 모두 이수해 졸업요건을 갖춘 줄 알았지만 1학기 과목 가운데 하나에서 졸업요건의 학점을 받지 못한 것으로 확인돼 최근 학교 측에서 1학기를 더 수강해야 한다고 통보해왔다. 이에 따라 박지윤은 한 과목을 더 수강하고 오는 8월에 코스모스 졸업을 할 예정이다.

당초 현재 촬영 중인 STV 월화드라마 ‘2004인간시장’ 제작진에 양해를 구해 18일 졸업식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드라마 촬영에 매진하게 됐다. 소속사인 인트레피드 측은 “학점은 모두 채웠지만 한 과목이 펑크났다는 걸 모르고 있었다. 학교 측에서도 한 과목을 위해 1학기를 더 다녀야 한다는 상황을 이해해줘 올해 1학기 출석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양해를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학교에 출석을 잘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복학을 반복하는 연예인이 정상적으로 4년 만에 대학을 졸업하기는 어렵다. 관계자들은 “8학기 만에 졸업학점을 거의 땄던 박지윤의 노력은 높게 평가할 만하다”고 입을 모았다.

원정호기자 jhwon@ 본 기사의 저작권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2004.2.20 (금) 13:20   스포츠조선   스포츠조선 기사보기

[포토] 권오중 "아내가 둘이요"

'권오중의 두 아내'.

19일 여의도 보성녹우촌에서 열린 MBC 미니시리즈 '천생연분' 종방연에서 권오중(오른쪽)의 부인 엄윤경씨(왼쪽)가 참석해 권오중의 실제부인과 극중 부인 조미령(가운데)이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권오중이 엄윤경씨에게 고기를 먹여주자 맞은편에 있던 조미령은 권오중에게 "종혁아"라고 외치며 은근한 질투의 눈길을 보냈다.

종방연에는 안재욱, 오승현, 박정수, 금보라 등 출연진과 제작진이 참석. '천생연분'은 19일 마지막 방송에서 27.4%(닐슨미디어리서치)의 높은 시청률로 막을 내려 유종의 미를 거뒀다.

< 권인하 기자 indyk@>

2004.2.20 (금) 13:25   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기사보기

드라마 '회전목마' 행복한 마무리

[스포츠서울]

MTV 주말드라마 ‘회전목마’(조소혜 극본, 한희·유재혁 연출)가 해피엔딩으로 결말이 난다. 이관희프로덕션의 한 관계자는 19일 “많은 시청자가 ‘회전목마’가 행복한 결말을 맺기를 원했다. 조소혜 작가 역시 내용을 일부 수정해 해피엔딩으로 극을 마무리짓기로 하고 58회 대본을 탈고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놉시스에는 진교(수애)가 불치병(암)에 걸려 죽는 것으로 돼 있었다. 하지만 작가가 막판에 내용을 대폭 수정했다. 공개된 ‘회전목마’의 최종대본 내용은 이렇다. 진교는 뱃속의 아이를 유산하는 위기에 처하지만 은교(장서희)의 극진한 보살핌으로 결국 아이를 낳게 된다. 그리고 은교(장서희)의 남편 수형(류수영)은 자신의 아이가 우섭(김남진)과 관계된 것을 알아채고 충격을 받는다.

이에 은교에게 연유를 묻지만, 은교는 “그냥 거기까지만 알아달라. 더이상 묻지 말라”고 답한다. 수형도 은교의 마음을 이해하고 그냥 넘어가기로 한다. 운명의 갈등을 겪은 은교는 동생 진교와 함께 쪽빛 바다가 보이는 고향인 경남 거제로 와 어릴 적의 소중한 추억을 그리며 끝을 맺는다. 한편 우섭은 미국으로 유학을 간다. 우섭을 좋아한 수련(김지우)은 그를 따라 미국으로 쫓아가고 그곳에서 결혼해 행복하게 살아간다.

김석우기자 sassy@ 본 기사의 저작권은 스포츠서울에 있습니다.

[그래★그런거여쿠나ㅁ.ㅁ;]

보성녹우촌 고기 마시찡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