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벌써 홀애비 신세 2주쩨인거 같네여....
안사람 중간고사 마치고 바로 저희 고향집으로 아들 데리고 도망가버렸네여 ^^
저희 조부께서 증손보고 싶다고 그때문에 저희 안사람까지 올라가버렸어여...
요즘 사는 재미 꽝입니다.
씽크대에는 가득 차있고 세탁기안에도 만땅...
가사일을 하나도 손을 안데었더니 엉망이네여...
안사람 떠나자 마자 그립네여 ㅠㅠ
오늘은 새벽 6시반까지 일출볼려고 안자다가
허걱 그만 자버렸네여.... 일출도 못보고
저희집 베란다에서 보는 일출도 상당히 멋진뎅....
하여간 "완전한 사랑"의 차인표의 심정을 쪼금 이해가 가네여
저도 갑자기 어찌되면 어쩌져....
어제는 젹장님께서 여수에 내려오셔서 돌산에 가서 일(?)보고..
오늘 백만돌이님댁에 가서 떡국 얻어먹고 여기저기 댕기다가
비돌이님 샵에갔다가 그리고 셋이 탁구장에 가서 탁구치고..
요즘 사는 낙이 없네여 ㅠㅠ 어디론가 떠나고 잡다.......
아 당분간 머하고 놀지...^^
스키나 타러 갈까?.....아 안사람이 없으니 넘 외롭네여
친구들은 술 끊은 저한테 술만 마시자고 나오라고 하고
가서 안주빨 세우다가 오고,,,,,,,
이기회에 술을 팍 늘려? ^^
세미나 준비도 해야 하고, 세차도 해야쓰고.....약간의 다이도 할것이 있고..
집안 청소도해야하는데 모든일이 귀찮고 그러네여
연초부터 이럼 안되는데.......
집을 올라갈려고 해도 학교와 알바땜시 못가고
아 내신세야...
연초부터 신세한탄하는 뚜러유였네여..
이글의 교훈...
안사람 있을때 잘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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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글쿠나..일잘보고왔네요^^95분 걸렸네요...잘합시당
저두좀 껴주시지... 복식 한겜했으면 좋았을것을...
광양으로 오지 그랬어!!!!!있을때 잘하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