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과 땅, 바다에 바친 젊음을 이제 사람이 먼저인 문재인 후보에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는 최근 천안함 사태와 연평도 적 포격도발 시, 애꿎은 젊음을 잃고, 헌정 역사상 처음으로 대한민국 영토에 포탄이 떨어지는 것을 보면서, 슬픔과 분노를 금할 길 없었습니다.
이제 더 이상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한 위험한 안보도박을 방치할 수 없어, 하늘, 땅, 바다에서 젊음과 인생을 바친 저희 육․해․공군, 해병대 예비역 178명은 ‘사람이 먼저인 문재인 후보 지지’를 선언합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들은 “유능한 안보, 튼튼한 국방”이라는 문재인 후보의 안보철학과 아래와 같은 세부 실천정책을 적극 지지합니다.
첫째, 자식을 안심하고 군대에 보낼 수 있는 안보환경 구축을 위해 확고한 국방태세를 갖추고 남북 간 긴장완화, 군비통제 추구, 한반도 평화 증진노력. 이를 위해 남북 국방장관 회담 정례화, 기 합의된 남북군사공동위원회 가동, 군사 당국자간 핫라인 개설 등을 우선 추진
둘째, ‘군사력 정예화를 통한 선진강군 건설’이라는 국방목표 달성을 위해 문민통제와 합동성에 기반을 둔 정예강군 육성 및 3군 균형발전 추진
셋째, 최근 적 도발로 인해 국민을 불안에 빠뜨렸던 서북도서 북방한계선(NLL)을 절대적으로 수호하면서, 남북한 간 갈등을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인천·개성·해주를 연결하는 서해평화협력지대 설치를 통한 황해경제권 비전 실현
넷째, 미래 지향적 한미동맹 공고화와 성숙한 발전을 도모하며, 이와 병행, 주변 국가들과도 균형된 안보협력 관계 발전 추구
다섯째, 사병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하되, 장교와 부사관 정원을 확대하여 군의 전투력을 정예화하고, 장기근무군인들의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한 ‘제대군인관리공단’ 설립 등을 통한 전역 후 일자리 문제해결
여섯째, 통일외교안보 정책 통합조정 시스템 부활, 국민과 소통하는 안보정책 결정체계 구축, 시민생활 안전보장을 위한 범정부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대통령이 책임지는 확고한 국가위기관리 기능체계 확립 등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6대 핵심공약’을 기반으로 한 국방철학으로 대한민국 안보현실에 부합된 안보정책을 수립 및 시행할 것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따라서 이런 믿음과 신뢰를 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 후보와 뜻을 같이한다는 것을 밝히며,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합니다.
이제 더 이상 밀실에서 혹은 독단적인 지도자에 의해 수립된 일방적 안보정책으로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희생시켜서는 안 될 것이며 한정된 국방예산도 낭비할 수 없습니다.
이에 오늘 여기 이 자리에 모인 육․해․공군, 해병대 예비역들은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만들고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한 평화구축’을 천명한 문재인 후보와 손잡고 ‘적의 위협으로부터 물리적 정신적으로 해방되어 전 국민이 생업에 전념할 수 있는 튼튼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2012년 11월 22일
문재인을 지지하는 튼튼국방네트워크 회원 일동
문재인 지지선언 예비역 장성 명단 (28명)
육군
백군기 (예비역 육군 대장, 전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사령관)
이봉원 (예비역 육군 중장, 전 육군사관학교장)
장종대 (예비역 육군 소장, 전 육군훈련소장)
하정열 (예비역 육군 소장, 전 육군 제3야전군사령부 부사령관)
강수명 (예비역 육군 소장, 전 국방부 미군기지이전추진TF단장)
민홍철 (예비역 육군 준장, 전 군사고등법원장)
김호중 (예비역 육군 준장, 전 육군 항공작전사령부 사령관)
성영민 (예비역 육군 준장, 전 국방개혁위원회 부단장)
박재민 (예비역 육군 준장, 전 육군 제71보병사단장)
양봉희 (예비역 육군 준장)
양승숙 (예비역 육군 준장, 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해군
송영무 (예비역 해군 대장, 전 해군참모총장)
윤재갑 (예비역 해군 소장, 전 해군 군수사령부 사령관)
김달윤 (예비역 해군 준장, 전 해군본부 감찰실장)
이태엽 (예비역 해군 준장, 전 해군작전사령부 8전단장)
임인수 (예비역 해군 준장, 전 해군 진해기지 사령관)
김용남 (예비역 해군 준장)
공군
김은기 (예비역 공군 대장, 전 공군참모총장)
류희인 (예비역 공군 소장, 전 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차장)
이광희 (예비역 공군 소장, 전 공군 방공포병사령부 사령관)
장윤화 (예비역 공군 소장, 전 공군본부 감찰실장)
유재흥 (예비역 공군 준장)
정양 (예비역 공군 준장)
이태인 (예비역 공군 준장)
이희우 (예비역 공군 준장, 전 공군본부 전투발전단장)
홍성룡 (예비역 공군 준장, 전 공군본부 군수참모부장)
해병대
이치의 (예비역 해병대 소장, 전 합동참모본부 전비태세 검열단장)
박익만 (예비역 해병대 준장, 전 해병대 부사령관)
첫댓글 우우와~~!!!!! 판정리 !
군발이들이 특히 군 장성들이 언제 진보인적이 있었던가? 헷! 지지를 하려고 했으면 말야 초반에 했어야지 대선판세 들어나고 있는 막판에 지지선언하는 짓꺼리들은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들의 행태라고 볼수 밖에 없단다. 난 이런 기회주의자들이 제일 싫단다. 조금이라도 지들에게 불리할라치면 한 순간에 등돌리는 짓꺼리들... 기회주의자들은 미국이 되었던 일본이 되었던 러시아가 되었던 지들 재산과 기득권만 지켜준다면 스스로 무릅을 끓는다네... 우린 역사에 수도없이 보지 않았던가!!! 그래서 사람에겐 자신만의 변하지 않는 철학과 지조가 있어야 하는 것이라네... 대한민국은 너무나 많은 기회주의자들이 판을 친다네... 헷!
저번달 22일에 한거에요... 저도 오늘 알고 검색해보니깐 기사가 별로 없더라구요
내가 알아본 결과 이미 수개월전부터 특히 부산에서는 문재인이 된다고들 부산사람들이 말하고 다닌다는 소문이 있었다네... 지지를 정말 했어야 한다면 올해 초반에 했어야 그 진정성이 있다고 볼수 있다네... 지난달은 막판이 아니던가? 진실을 정확히 보아야 한다네... 나는 글을 올린 진의를 문제 삼는 것이 아니라 단지 저들의 행태에 대해 얘기하는 것이라네... 허허~!
문재인 대세론이 나온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님이 들은 소문은 헛소문입니다.
문재인 대세론?? 에휴... 죽장님아 님이 말씀하시는 대세론이란? 모든 매스컴에서 이루어진 것을 다룬 것이 무슨 무슨 론이라고 칭하는 것이라네... 내가 언급한 것은 나하고 친분이 있는 지인이 부산하고 마산 창원에 출장을 며칠동안 다녀왔는데 지인이 만난 모든 사람들이 문재인이 될거라고 하더라고 나한테 한 얘기라네... 이걸 가지고 무슨 대세론이라고 하면 안돼고 숨은 민심이라고 보면 된다네... 쓸데없이 업글할 필요는 없다네... 허허~!
님만 부산에 지인이 있군요.
수개월 전에도 부산에서 문재인이 된다는 부산 시민들의 믿음은 없었습니다.
잘 하면 될 것이고 아니면 어려울 것이고... 정도였지요.
결국 판세가 이미 기울었다는 이야기군요. 판세의 기울기는 기회주의자들의 움직임에서 포착되기 마련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