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다니시면서 인사하고 가는 아저씨.
쌍화탕 같은 걸 하나 주고 가십니다.
옆 꼭대기 여사.
위에서 물에 젖은 휴지를 아래로 투척해서
겨울만 되면 차 유리에 얼어 붙은 물휴지 때느라 사람들이 애를 먹는데
얼마 전에 거기 빌라 아래층 아저씨인데 딱 걸리고 부터는
많이 자제합니다.
비 오는 날에는
아직도 날궂이 하느라 길 바닥에 마구 던져 놓습니다.
언젠가 누리가 청소하는 걸 본 그녀는
바나나가 차에 짓 눌리고 한걸,,
과자 한봉다리 주고 가더니요.
미안 햇나 봅니다.
오늘도 과자 한 봉다리 ( 제과점 상투 과자 )
고구마 하나 주고 갑니다.
저 아래 박스 할머니인데 엄청 잘 합니다.
새벽에 할머니 작은 구루마 끌고 다니면서 고물을 줏어다 주고요.
요즘은 누리도 박스 챙겨서 그녀에게 줍니다.
고물로 죽이 맞아서 그런지
누리인데도 잘 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도 뭐가 조금 이상한 듯은 하지만
청소는 하면 되는 것이고
따지고 말고 할게 잇나요 ?
뒷집 아저씨가 신호봉 하나 갖다 주시고.
신호수 교육을 받고,
경찰 시험도 한번 봐야 될거 같은데요 ㅎ~
오늘 하루도 잘 보낸 거 같습니다.
첫댓글 주고받는 나눔의
삶에 일상이
아름답습니다.
누리애님 평안한밤
보내십시요.
차츰 하나씩 갚고는 잇습니다.
아름답게 봐 주시니 감사합니다.
편한 밤 되십시요.
이웃사촌 분들과 서로 도우며 사시니 복 받으실겁니다~^^
복인지 화인지는 모르겟으나
다리는 아파 오고
연세 드신 분들은 일자리 봐 달라고 하시고.
공사판 소속이냐고 물으시고.
갈수록 할 일은 늘어 나고
내 앞 가림도 못 하는 주제에..
ㅠㅠ
잘 하셨어요
늘 ~~재미 있게 보내시는 울님 !! 멋쩌요
안주무시고 ㅎ
까페 순찰도시남요
누리님동네는 사람사는 향기가 납니다
터줏대감 한태 잘비야됩니다ㅋ
@구슬(양산)
흐흐흐
말씀 마슈~~
죽긋습니다요.
그것도 누리님에 재주에요
스치는 인연들과 하루가 즐겁게 지내시는것 같네요
로비스트로 나가야 된다니깐요.
옆 편의점에 어중간하게 주차 삼일째 입니다.
누리 집앞은 그런 싸가지는 전혀 없지요.
싸울까 봐 참고 잇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