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과 양심의 가책*
“삭개오가 서서 주께 여짜오되 주여 보시옵소서 내 소유의 절반을 가난한 자들에게 주겠사오며 만일 누구의 것을 속여 빼앗은 일이 있으면 네 갑절이나 갚겠나이다”(눅 19:8)
미국 재무부에는 ‘양심을 위한 기금’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속여 양심에 가책을 느끼지만, 그것을 갚을 방법이 없어진 사람들이 보내는 기금인데, 1800년대에 이 기금이 생긴 뒤 200년이 넘게 꾸준히 모인 돈은 3백만 달러가 넘는다고 합니다.
보통 이 기금을 내는 사람들은 간단한 사연이 적힌 쪽지를 함께 보내는데, 처음으로 기금을 낸 사람은 “이제야 편히 잠을 잘 수 있겠습니다.”라는 내용과 10달러의 돈을 보냈습니다.
또 어떤 사람은 2만 달러에 가까운 금액을 낸 적도 있습니다.
또 한 번은 많은 기독교인이 단체로 세금을 지금까지 속였었다며 남은 금액을 보낸 적이 있었는데, 이들은 빌리 그래함(Billy Graham)목사님의 말씀을 같은 자리에서 들었던 성도들로 “나는 기독교인이었지만 양심을 잊고 살았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었습니다.”라는 쪽지와 함께 돈을 보냈습니다.
사랑하는 그대여!
정말로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은 양심을 지키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삭개오는 예수님을 만나고 나서 불의하게 축적한 재물을 다시 돌려주었습니다.
믿음과 양심의 사이에서 갈등하지 말고 언제나 성경에서 해답을 찾으십시오.
반드시 복되고 형통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