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방법은 너무도 명확합니다.
어떠한 전염병도 스스로 확장시킬 수 없습니다.
전염병 말 그대로 무언가 매개체를 통해 감염되는 것이지요.
감염자는 정해져 있지도 그것을 들어내지도 않습니다.
우리 주위에서 누군가일 수 있다고 생각만 하지 내가 누군가에게
전염을 시킬 수 있다는 생각을 잘하지 못합니다.
난 마스크 잘 쓰고 스스로 점검도 잘하니 걱정 없다고 생각하지만
무심코 만진 물건을 통해 또는 그냥 스쳤을 뿐이지만 감염균은
가방에 옷에 신발에 달라붙어 다른 누군가에게 또는 집으로 따라와
내가 무방비 상태일 때를 기다려 내 안으로 침투할 수 있습니다.
이번 코로나19의 감염균에 대한 연구보고에 따르면 플라스틱류에도
흡착하여 3일을 생존할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습니다.
상상해 보시기 바랍니다. 나만이, 우리 가족만이 조심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주변을 돌아보지 않는다면 어느 순간에 우리 자신들과 가족들 사이로 들어올 겁니다.
나만 조심하면 되고, 나만 아니면 된다는 생각으로는
사회공동기반 생활을 하는 ‘사람’은
자신의 옷으로 가방으로 전달한 감염균이 보다 면역력이 약한이들에게
감염 될 것이고 그 감염균들은 더욱 증식되여 또 다른 상황으로 번져
결국 나의 영력까지 돌아와 공격하려 할 것입니다.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너무도 당연하고 명확한 방법은
‘이기심’이 아닌 ‘이타심’을 가져야 한다는 겁니다.
마스크를 쓰고 손세정제를 수시로 사용하는 것은
나와 가족을 그리고 나의 주변인들에게 지키는 최소한의 수단입니다.
타인의 안전함을 지켜주는 것은 결국 나의 안전함을 지키는 것과 같습니다.
다른이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보는 사람이 없다고 해서
코로나19 감염균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한 예로 사람들이 없는 곳에서 갑갑하다고 조깅이나 산책을 하시는 분들이
많이들 계신데 그 길을 감염자는 아니더라도 감염균이 신발에 흡착되여 이동하다
그 길에 머물고 있다가 또다시 자신의 신발에 옴겨져 나와 가족을 위협하거나
콘도의 에리베이터에 머물러 보다 침투하기 쉬운 대상을 찾고 있을지 모릅니다.
상황이 길어질수록 모든이들이 피폐해져 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럴수록 힘내어 나를 가족을 나의 벗들을 지켜냅시다.
자신의 활동영역을 최소화하고 관리하며 이겨냅시다.
코로나19는 치사율이 아주 높은 감염균은 아닙니다.
그러나 전염성이 강하고 면역력이 약한 이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저 또한 코로나19가 그리 겁이 난다거나 못 이겨낼 것 같다는 생각은 해보지 않았습니다.
아직 젊고 건강하니 만약 감염되더라도 치료받으면 될일이다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크게 두려운 것이 있습니다. 제가 관리를 잘못하여 감염이 된다면
그 데미지가 내가 이겨내는 것으로 끝이 아니라는 겁니다.
내가 알 수 없는 많은 상황들 속에서 수많은 흔적을 남기게 될 테고
그 수많은 상황 속에서 다시 수많은 감염자를 만들게 될 것이라는 겁니다.
전 3월10일 말레이시아에 입국하였습니다.
호텔에 들어와서 100mg 소독제 한통을 다 뿌렸고
레스토랑 마켓 로비로 이동 시 사람들과의 거리 유지를 했으며,
이동 시 마스크와 실리콘글러브를 필수로 착용하였고,
필요한 물품을 구매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스스로 이동을 제한하였습니다.
이렇게 극성을 떨었던 이유는 저를 보호하려는 것 보다
저를 통한 감염균들의 이동을 돕고 싶지 않기 때문입니다.
혹시 제가 소심한 성격이라 그러지 않을 가 생각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전 90년대 초부터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수해지역 보급 활동을 수년간 했고
다른 봉사활동 중 수차례 위험한 상황을 맞아 본 경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 사태가 아닌 지진이나 다른 재해로 인한 사태고 위험이 남아있는 상황이라도
전 과감히 짐을 싸 그 사태현장으로 달려가 다른이를 돕는것을 주저하지 않을겁니다.
구지 이 말씀을 드리는 것은 위 글들의 행동은 소심함이 아니라 타인을 배려하고
결국 자신과 주변인을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거듭 강조하자면
코로나19를 이겨내는 명확한 방법은 이기심이 아닌 이타심을 가져야 한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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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뉴스를 보며~~~집단예배를 멈추지 않는 이들에게~~
뉴스를 보면 집단예배를 드리는 일들을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의 행동요령에 반하고 있지만
금번의 사태를 통해 꼭 자신의 신앙심을 시험받는 일이라고
잘못된 생각을 가지게 만드는 이들도 있습니다.
신은 수많은 재화의 헌납이나 수많은 기도보다
주변의 다른이를 향한 작은 배려에도 당신을 돌아보실 것이라 믿습니다.
첫댓글 대한인의 본성인 자리이타가 전 세계의 모범이 되는 요즘이라 감동도 많습니다ㅠ.
의학박사인 지인의 아들이 뉴욕주의 한 바이오연구소에 교환교수로 파견되어 있어서 가끔 소식을 듣는데요 정부의 지시로 두어달 전부터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중인데 이 바이러스가 너무 커닝해서 다들 쉽지가 않다고 합니다.
주변 환경에 따라 특성이 다 다르게 발현하기도 하고 심지어 환자의 몸 상태에 따라서 꺼내는 독성도 A, B, C로 다르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애건 노인이건 혈류가 왕성한 사람들에게는 이 바이러스가 힘을 못쓴다고 합니다.)))))
미정부의 발표와는 달리 뉴욕주만 해도 이미 감염자 수가 천만명에 달할 것으로 본다고도 합니다.
정말 그 정도로 빨리 확산이 된다면 일일이 확진자를 콘트롤 하기보다 '집단면역'정책이 옳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도 듭니다. 왜냐면 뉴욕주 인구가 이천만인데 천만이 걸려서 회복이 되면 천만의 백신 효과를 가지는 것이 아닌가 해서요.
어쨌거나 나쁜 일이 생기면 더 나빠지지 않도록 각자가 조심하는 것이 최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