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
그러자 어둠속에서 서서히 나오는...
그때..그 여자 세명,,?!
"야! 너 뭐하는 기지배야!-_-^"
전에 울먹이며 '성빈아'를 부르던 생머리의 여자애가
내 어깨를 툭툭치며 시비를 건다.-_-
"너가 뭔데 우리 성빈이랑 같이다녀!-_-씨발년"
"내가 너한테 왜 욕을 먹어야돼?-_-?"
"이년 존나 깡쌔다?ㅋㅋ"
"씹년..내가 성빈이 사랑하니까."
"그래? 근데 왜 그럴까? 성빈이가 너한테 마음이 없나보네"
"뭐? 성빈이? 애들아..이년 죽여놔.."
그때 나머지 두명이 손에 물체를 들고 나타나는게 보였다.
아오..지성빈놈때문에 이게 뭔고생이야 -0-
씨바...나도 명세기 성원공고3학년 대가리 한정원 동생이라고!!
퍽###
.
.
.
"세영아!!눈떠봐!! 한세영!!!!"
눈을 살며시 뜨자 하얀 형광등이 보였다 ㅇ_ㅇ;
그리고 옆으로 고개를 돌리자 오빠랑 지성빈이 보였다.
"오빠..."
"너 어떻게 된거야!!-_-!!!"
"오빠...그냥 길에서 넘어졌나봐..-0ㅠ"
"병신..-_-"
"뭐가!!-_- 지성빈 너는 또 시비냐!!-0-!!"
"병신아.-_- 너 3일동안 의식불명이었다.."
헉..-.-;
내가 그렇게나 많이 자고있었다고?;
어쩐지 약간 뻐근하네 =_=;
근데 내가 어떻게 병원에 왔지 -_-;
누가 신고했나?-0-;
그 뇬들이 날 병원에 순순히 넘겼을리는 없고.-_-
"오빠..나 어떻게 병원에 온거야?-0-"
"의사가 그러는데 어떤남자가 너 업고 왔대.-_-"
"그 남자가 누군데?-0-?"
"나도 몰라. 이름을 안말했대.-_-"
"너..누가 이렇게 만들어놨냐-_-"
"기억안나.-_-;"
"이렇게 패는년들..그년들밖에없어.-_-"
".....-0-.."
"형. 그년들 맞아요.-_- 저 이만 갈께요. 내일보자."
그날밤 나는 1인실에서 오빠랑 알까기를하며
밤을샜다. -.-;
.
.
몇일뒤 나는 퇴원을 했고, 오빠와 지성빈을 옆에 끼고선
집으로 돌아왔다.
그러고 보니... 이제 지성빈과도 지낼날이 2주일밖에 안남았다..
.
.
"세영아!!!세영아!!!>_<!!!!"
"초아야 너 또 왜그러니.-_-"
"많이 아팠지??괜찮아?-0-?"
"응.ㅋㄷ괜차나!!"
"그나저나 역시..지성빈이야.."
"뭐가?ㅇ_ㅇ?"
"너 병원에 있을때말이야. 성원공고에 임다솜알어? 걔를 주먹한방으로 퍽!!
지성빈 여자는 절대 안때린다는데 눈하나 꿈쩍없이 때렸대 >_<"
그 동안 안보인게 그 일때문이었구나..ㅇ_ㅇ..
또 지루한 수학시간이 되고..나와 초아는
잠의 세계로 여행할 준비를 하고있는데,
"꽃배달 왔습니다!!"
라는 소리와 함께 눈이 ㅇ_ㅇ동그랗게 띄였다.
꽃배달원 손에는 장미꽃이 무지많았다.
백송이정도는 되보였다 +_+
"누구한테 온거죠오?^-^"
노처녀수학선생은 지한테 왔는양 배달원에게 물었다 -_-
저선생이 받을리는 만무했다 -_-!!
"한세영학생이요."
+_+!!!!!나나나?!!
모든 시선이 내게 쏟아졌고, 나는 장미꽃백송이를 받았다>_<
"저저저기..누가 보낸거죠??+_+"
"이름을 안밝히셨어요. 그럼이만."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언젠가는 알게되겠죠..?^-^
덕분에 수업시간에 노처녀 수학선생의
질문을 독차지했지만..ㅠ_ㅠ..
.
.
.
오늘도 어김없이 교문앞에 날 기다리고 서있는 성빈이.
"너 그게 뭐냐-_-"
"꽃이란다 >_<!! 백송이야"
"어떤 바보같은놈이 너한테 꽃을주냐-_-"
"그런 바보같은놈이 있으니까 말이지.-0-"
"너가 쑈하는거 아니냐?-_-"
"죽을래??-0-??"
그날 나는 기뻐서 지성빈놈을 데리고선 시내로 나갔다>_<
기뻐서도 그렇지만.. 많은 사람들앞에서
장미꽃 백송이를 들고다니며 뽐내고 싶었다..-_-흐흡..
"너 유세떨려고 시내나온거지?-_-"
"아냐아냐>_<절대아냐!!!"
거의 모든 가게를 다 들어갔다나왔다 *-_-*
모두 부러워하는 눈치였다..
근데 나는 다른사실을 알게되었다..ㅠ0ㅠ
내 꽃보다는 지성빈놈과 같이다닌다는 것때문에
그런눈빛을 받은거라는 사실을..ㅠ_ㅠ
이놈이 잘생기긴 했나보다 -0-
.
.
.
.
어김없이 집으로 향하는 나와 지성빈,
어두운 골목길을 지나려하자
내게 말을 건넨다.
"다시는 너 혼자 집에 안들여보낸다-_-"
"왜? 걱정돼? *-_-*?"
"형한테 혼나잖아 -_-"
"미워!!!ㅠ0ㅠ!!"
집앞에 다다르자 멈춰선 성빈이.
내눈을 지긋이 보며 입을연다.
"나...좋아하는 사람생겼다.-_-"
"축하해-0-"
"오랜만에 그래서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 -_-"
"잘해봐-0-!!"
"한번 안아봐도 되냐?-_-"
"왜 -0-!!"
"내가 좋아하는사람을 멋지게 안게 연습좀하게 -_-"
"한번의 기회를 주마-_-"
그리고선 그놈은 나를 살포시 안았다.
그리고선 우리는 오랫동안 그렇게 있었다..
.
.
.
오늘따라 기분이 왜그러는지 수업도 하루종일
안하고 잠만잤다 =_=
그리고선 교문앞에서 기다릴 성빈이를 만나러 나갔는데.
성빈이는 없고 성원공고 교복을 입은 다른남자가 서있었다 ㅇ_ㅇ
그리고선 나를 발견하고 내게 다가왔다.
"너가 한세영 맞냐?"
"응..-_-누구니?"
"나는 구현재.-_- 성빈이 친구야"
"아..그래.성빈이는 어딨어?"
"오늘은 성빈이 대신 내가 너 데려다 줘야돼.-_-"
"왜??-0-??"
"성빈이가 오늘만 부탁한대.-_-"
그녀석은 꽃돌이집단을 이루고 있는것일까 -_-
나는 오늘은 성빈이가 아닌 다른 꽃돌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왔다.ㅇ_ㅇ
그나저나 지성빈 이녀석..오늘 왜 안보인거지..?
집에오자 나를 반겨야할 오빠도 보이지않았다..-_-..
오늘 성원공고 무슨일 났나 -0-;
나는 배고파서 라면물을 올리고선 앉아있는데
전화가 울린다..그것도 다급하듯이..
"여보세요.-0-"
'세영아!!!어떡해!!!'
"초아니?"
'지금 성원공고랑 대성공고랑 맞짱뜨는데 장난아니야 꺄악!!'
"거기 어디야..."
나는 슬리퍼를 신고 잠옷차림인채 싸운다는 곳으로
뛰고 또 뛰었다.
갑자기 심장박동이 빨라지고..
갑자기 성빈이 생각이 났다...
지성빈...너 강하지...? 맞기만해봐...
너...혼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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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성소설01
※사랑해그리고기억해※(#5)
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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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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