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가 돌봄을 끝내고 전화를 하면 저는 집에서 출발을 해야하는데
그럼 이추운날에 밖에서 10~15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서 제가 마치는 시간에 맞춰 미리 학교 후문에서 대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 시간이 점심시간인 12시 30분정도고
딸아이를 집에 태워 오고 1시가 좀 넘으면 아들아이 마치는 시간이구요.
학교와 집을 왔다갔다 하다보면 1~2시간이 후딱이 지나니
아침상 치우고 점심준비를 해두지 않으면 정말 바쁩니다.
준비해두지 못한 오늘은 냉장고에 있는 찬통에 든 음식으로 해결했다죠.
배부르고 맛나고 후딱~ 만들어지는 메뉴로 말이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273B053550E58ADB1F)
![](https://t1.daumcdn.net/cfile/blog/273E413550E58ADB1C)
뚝배기 나물볶음밥.
![](https://t1.daumcdn.net/cfile/blog/222C663550E58ADB29)
제사때 한 무나물,콩나물, 도라지,고사리,시금치
다섯가지 나물이 좀 남아 있었답니다.
나물 국대접으로 한대접..300g.
![](https://t1.daumcdn.net/cfile/blog/21546D3550E58ADB08)
애들 먹을 거라 나물을 좀 잘게 잘라 주었습니다.
그래야 골고루 잘 섞이기도 하고
길게 쭉 딸려 오지도 않고 먹기가 편하죠.
![](https://t1.daumcdn.net/cfile/blog/2123493550E58ADC31)
그리고 쇠고기 산적을 긁직하니 다져 50g을 준비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blog/19456D3550E58ADC14)
바닥이 좀 넓은 전골 뚝배기를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참기름 1큰술을 두르고...
![](https://t1.daumcdn.net/cfile/blog/1139AD3550E58ADC1F)
밥 2공기, 통깨 1큰술을 넣고 고루 잘 섞어 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203D793550E58ADC1E)
그리고 약한불에 올려 지글지글~ 밥을 먼저 눌려 주면서...
![](https://t1.daumcdn.net/cfile/blog/014B413550E58ADD10)
준비한 나물과 쇠고기산적,고추장 1큰술을 올려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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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란 후라이를 반숙으로 준비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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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계란후라이 1개를 올려 줍니다.
계란후라이를 하는동안에도 뚝배기를 약한 불에서 계속 올려 두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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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걱이나 숟가락을 양손에 들고
모든 재료를 고루 섞어 주면서 볶아 주세요.
밥이 뜨끈뜨끈~해지도록 고르게 볶아 주시면 되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blog/0117003A50E58ADD26)
![](https://t1.daumcdn.net/cfile/blog/2533D53A50E58ADE10)
점심시간이 지나 그런지 딸아이, 아들아이가 잘먹네요.
역쉬~ 끼니는 밥이 최고인듯 합니다.
점심을 밥으로 든든하게 먹어서인지 간식을 찾지않네요.
오늘 간식을 없는걸로..
늘 찾아주시고 따스한 댓글 남겨주시는 이웃님들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