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트랙정보 |
산 행 지 | 천성산 화엄벌~천성산 원효봉~원효암 편백숲길 |
산행일시 | 2023. 4. 30 (일요일) 봄철 꽃가루 날림은 심했으나 황사 없이 산행하기 좋은 날 |
산행코스 | 홍룡사 주차장~홍룡사~홍룡폭포~삼거리~화엄벌~천성산 정상(원효봉)~해맞이 명소~원효암~편백숲~주차장 |
산행거리 | 11.69km |
산행시간 | 7hr 25min (넉넉한 휴식과 점심 그리고 사진 촬영 및 기타 시간 포함) |
이동수단 | 자가운전 |
참고사항 | 사자바위에서 원효암으로 바로 내려오는 등로를 찾아보려 했으나 잡목이 우거지고 사람의 발길이 닿질 않은 세월이 오래되어 길을 찾을 수가 없었으나 예전에 정상부에 있었던 공군부대로 가는 통신과 전기를 공급하는 선로들을 보호하기 위해 만든 Con,c 구조물을 따라 진행할 수 있었다. (강력 비추임, 이 등로는 삭제 바랍니다.)) |
산행트랙 | 유 |
지도 및 산행사진
[천성산 1봉(원효봉), (922m) ]
천성산의 유래는 원효대사가 천명 대중을 이끌고 이곳에 이르러 89 암자를 건립하고 화엄경을 설법하여 천명 대중을 모두 득도하게 한 곳이므로 그 이름을 천성산(千聖, 천명의 성인)이라 전해진다.
동쪽으로는 양산시 웅상읍, 서쪽으로는 양산시 상북면에 접해 있으며 산 아래 서북쪽에 내원사가 위치해 있다. 또한 천성산에는 화엄늪과 밀밭늪이 있다.
봄이면 진달래와 철쭉꽃이 만산홍을 이루고, 가을이면 긴 억새가 온 산을 뒤덮어 환상의 등산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그리고 이곳 정상은 한반도에서 동해의 일출을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여, 전국에서도 해돋이 광경을 보기 위해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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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룡사로 가는 길이 참 고즈넉하면서도 예쁘다.
홍룡사 일주문
일주문을 들어서면 "가홍정"이라는 글자가 쓰인 정자가 조금 생뚱맞게 자리하고 있다.
하루 전 내린 단비로 인해 물줄기가 제법 요란스럽다.
홍룡사의 자랑거리 홍룡폭포다. 제법 세찬 물줄기로 폭포의 모습은 보여 주는 듯하다.
홍룡사를 벗어나서 화엄벌로 향하는 길이 온통 연두연두 하며 싱그럽기만 하다.
화엄벌의 철쭉은 지난번 이상기후로 인해 냉해를 심하게 입어 금년엔 기대이하로 볼품이 별로 없다.
철쭉은 별로지만 소백산을 연상케 하는 화엄벌의 모습은 정말 이채롭고 장쾌하기만 하다.
어쉬움과 갈증을 달래주려 곳곳에 예쁘게 핀 철쭉꽃이 그나마 위안을 주는 듯...
사자바위라고 불리는데 이쪽 방향에선 조금 거시기하다.
혹시나 기대했던 해돋이 명소 쪽의 철쭉도 역시나 냉해를 입어서 별로 볼품이 없는 건 마찬가지다.
쉽게 올 수 있는 원효암을 괜스레 어렵게 찾아왔더니 시원한 물 한 모금 마시고 돌아 나오니 어느 보살님께서 과일을
내어 주셔서 감사히 잘 먹고 왔다.
원효암 뒤편의 신기하게 생긴 바위가 설악산 봉정암의 뒤에 있는 부처님 닮은 바위를 연상케 한다.
지금부터 오늘 산행의 피로를 말끔히 치유해 주고 보상해 주는 편백숲길이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방공포 복무 때 천성1봉에서 뺑뺑이 참 많이 돌은 곳이네요 ㅎ.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