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사모회원 장수 석회보르도액 살포하기
지난 평창 선진지 견학시 "석회보르도액을 사용하는 농가모임"회의
훈훈한 정담을 권회장님과 이야기 하던중
이야기내용을 카페에 올려달라는 권회장님의 분부를 이제사 받들어 올립니다.
이 행사에는 경사농 회원이시기도 한 "무당벌레 이화천님, 산골애농장 김영민님, 그루터기 이상호님"등이 함께 하였습니다.
2007년 봄 ~
전북 장수에 계시는 류기행님 부부가 두다리가 뿌러지고 갈비뼈가 뿌러진 큰 교통사고를 당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20,000평의 큰 규모의 사과 과수원을 경영하고 있는 분들 이었습니다.
노동력이 많이 필요로 하는 농업 특성상 이들 부부의 교통사고는 절망에 가까웠습니다.
석회보르도액을 사용하는 농가모임의 대표로 있는 저는 이를 모른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에 저는 저의 인근 경북에 계시는 회원들을 모아 각자 화물차에 방제기(SS기)를 싣고서
장수로 향했습니다.
멀리서 방제작업을 위해 장수까지 간 저희들을 장수지역회원님들께서 따스하게 맞아주시고 아울러 방제작업을 함께 하였습니다.
회원님들의 따스한 마음과 정성을 하늘께서 아셨는지 날씨도 아주 쾌청한 가운데
방제작업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고 올해 농사를 무사히 지을수 있었습니다.
아래는 당시의 사진들을 모아 엮어 보았습니다.
6월 16일 1차 석회보르도액 살포 후 한달후
7월 22일에 2차 석회보르도액을 살포 하였습니다.
첫댓글 너무 따뜻한 마음에 기분마저 훈훈합니다.
장한일 하셨습니다. 정말 따뜻하고 훈훈한 정 우리가 본받아야 할것 같습니다. 뜨거운 사랑 널리 퍼져 갈 것입니다.
경북에 계시는 회원들을 장수까지 각자 화물차에 방제기(SS기)를 싣고서 방제을 하고 오셨네요.정말 큰일 하셨습니다.
최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이곳까지도 전달되는군요....^^ 연말 잘보내시고 새해도 행복하시고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