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뉴타운에 대하여 잘 알고 계신 분 있으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상계뉴타운 6구역에 장인이 집을 가지고 계십니다.
대지지분 28평의 단독 주택인데요. 요즘 이것의 처리에 고민을 하고 계신거 같습니다.
제가 좀 알면 말씀 드릴텐데 저도 일반적인 것만 알고 있고 잘 몰라서요.
질문 사항은 팔고 나가느냐? 기다려서 분양을 받느냐 입니다.
1. 팔고 나갈경우
현재 평당 1500까지 쳐준다고 들으신 모양입니다.
28*1500=4억 2천인데요
여기서 근처 아파트 25평 사고 나머지는 노후자금으로 쓰시려고 하십니다.
분양을 받을 시 입주까지 이사다니시고 전세살고 하느니 그냥 남은 여생 따뜻하게 편하게 살고 싶어 하시네요.
2. 분양 받을 경우
이경우가 문젠데요. 제 짧은 지식으로는 도저히 가늠이 안됩니다.
감정평가 받으면 얼마인지? 그에 따라 몇평대를 분양받고 추가금은 얼마나 내야 하는지를 모르겠습니다.
물론 분양 받으면 집값이야 오르겠지만 고생은 하실거 같네요.
질문)
1.팔고 나갈경우 4억 2천 받고 나갈 경우와 추가 부담금을 내고 분양 받는 경우 금전적인 이득이 어느쪽에 얼마나 있을까요?
2.팔 경우 조금 더 기다리면 평당 1500 이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3.분양 받을경우 몇 평대를 받을 수 있을지 가늠이 가능할까요?
무턱대고 질문 만 쏟아 놓아 죄송합니다.
답변해 주시는 분들 복 받으실 거에요 ^^
첫댓글 행복한 고민을 하고 계시네요.. 6구역이면,..40층짜리가 올라가는 구역입니다. 대지지분 28평 이시면 대형평수를 가져가지 않는한 30평대는 충분히 추가부담금 없이 가져갈수 있는 큰 지분입니다. 그 물건이 평당 1500이면 상당히 저렴한 물건이며 떡방업자에게 좋은일 시켜주는 것입니다. 지금 시세는 말도 않되는 시세임을 확실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뉴타운에 대하선 잘 모르지만, 40층 아파트가 지어질 곳이라면 오빠님의 말씀이 맞다고 생각됩니다. 용적률이 무척 높을 것이고, 따라서 추가부담금의 부담도 없어지겠죠.. 제 생각에도 그냥 가지고 계시는 것이 더 나을 것 같습니다. 팔아도 모든 것이 가시화된 후 파는 것이 나을 것이라고 여겨지네요.. 물론 주변 집값도 따라 오르겠지만, 제 생각엔 님의 장인어른이 가지고 있는 집값이 더욱 오를 것 같은데요.. ^^
6구역 추진위원회 사무실에 갔다왔습니다. 예상 조합원이 270명 정도인데 행불자가 20여명이 되어서 실제 조합원은 250명정도가 될 거라고 합니다. 평형 조정을 위해 희망 평형대를 설문 조사해서 44평형을 써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집은 대지 12평대의 다세대주택인데 44평형도 배정받을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40평형대로만 40층 주상복합을 짓는다면 희망만하면 조합원 모두가 랜드마크 건물에 들어갈 수도 있는 물량이랍니다. 정확한 것은 시공사를 선정하고 사업계획이 확정되어야 알겠지만 님의 장인께서 가지고 계신 지분이라면 44평형에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것이고 추가 부담금도 그리 많이 들지 않을 것입니다.
6구역만 용적률 잘 나와서 향후 어찌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가장 넓은면적을 차지하는 1~3구역은 현재 답이 안나오는 상태입니다. 연세가 있으신분은 팔고 나가는게 속 편할수도 있는상황입니다. 6구역만 잘나왔다고 개발이 되어진다면 모르지만 제 상식으로는 뉴타운은 전체가 움직이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정비업체들은 지금까지 뿌려놓은 돈이 있기때문에 절대적으로 민영으로 밀고가고있지만 현재 1~3구역은 민영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그러니 5,6구역까지 발목잡히기전에....전문가는 아니지만 좀 많이 걱정을 하고있는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