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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게시판 지방 소도시 산하 공기업 '무기계약직'의 삶
아스팔트정글 추천 0 조회 71 23.11.09 00:37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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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11.09 00:38

    첫댓글 댓글 중---

    빠이유

    제가 공기업과 거래하면서 느낀건..
    공기업은 강골인 분이 있으면 힘든 곳이라는 점이었습니다. ㅠㅜ

    공기업은 사기업이 아니기 때문에
    회사의 체제를 바꾸는 건 정무직 정치인들이고, 직원 개개인은 그저 부품일 뿐이더라고요. 노조가 할 수 있는 것도 큰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쟁의활동도 의미가 없고요.
    (국회 상임위에서 결정하면 경영진이나 노조가 뭐라하든 무조건 그 방향으로 픽스죠.)

    제 동생이 심리학으로 밥벌이 하는데, 제가 힘든 시절에 이야기했던게,
    '힘들고 어려운 일은 피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너 없어도 회사 잘 굴러가고, 너 없어도 아무 상관 없는 곳이 어떻게 굴러가는지 그런거 뭐 그리 신경쓰면서 정신건강 해치냐' 였습니다...

    개인의 역량과 노력을 통해서 해결 될 수 있는 일이라면 열심히 힘내서 노력하는거 좋죠.
    근데 그런게 아니라면 피하는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와 내 가족이 1순위여야죠.

  • 작성자 23.11.09 00:40

    이양고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제대로 하는 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아마 고용노동부 조차도 제대로 안할 겁니다 그런데 그걸 가지고 내부적으로 의견개진 없이 바로 신고해서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입혔다면 제가 부서장이라도 좋게 보지는 못할 거 같습니다 그리고 타인은 FM대로 안한다고 지적해 놓고 본인에 대한 지적은 부당하다고 느낀다면 공감해 주는 사람이 많지 않겠죠
    그리고 '차별'이라고 말씀하신 것들이 차별이 아닌 경우도 많죠 아마 일반직은 호봉제로 운영되는 거 같지만 무기계약직은 호봉제가 아니라 최저임금이나 생활임금 기준일 거 같은데 일반직 하위직급과 임금을 비교하면 무기계약직이 아마 훨씬 더 많을 겁니다 그동안 최저임금이나 생활임금이 계속 올랐거든요 그리고 애초에 무기계약직과 일반직이 같은 기준으로 채용되는 게 아닌데 같은 처우를 원하시는 건 좀 무리가 있을 거 같습니다

  • 작성자 23.11.09 00:41

    정직_하자

    @이양고님 네 제대로 하는 회사는 없을거 같아요. 그런데 제 서명이 위조된 것에 화가 났습니다. 그래서 신고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제가 회사에서 공격대상이 된 걸 알기에 저는 최대한 FM으로 합니다. 이런저런 이유를 들어 저에 대한 감사요청을 했어도 징계를 받지 않은 이유도 그렇습니다. 저에게 휴일에 사진을 보내면서 지적한 것이 제 실수라면 인정하겠지만 주차는 저희 시설내의 공간입니다. 다른 직원들도 주차를 하던 곳이죠. 지적할만한 사항이 아닌데 그것을 문제라며 지적하는 게 부당하게 느껴지는 겁니다.

    현재 저희도 호봉제로 임금이 지급되고 있습니다. 제가 말하는 차별은 승진이나 단순한 급여의 인상의 요구가 아닙니다. 누구에게나 적용시킬 만한 것에 대한 요구라고 생각합니다.

    일반직이든지 무기계약직이든지 똑같이 군복무 했는데 누구는 호봉을 반영해주고 누구는 아니라면 단순히 신분이 다르다고 이런것까지 차등이나 제외를 시켜야 하냐는 문제를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무기계약직이 임금이 많지 않습니다. 12년차 무기계약직 임금이 실수령이 230만원 정도 됩니다. 이게 많은건지는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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