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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집&멋있는 집* - 대구,경북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한식 스크랩  수성구,남구 대구를 대표하는 또하나의 먹거리...대구 대명동 / 안지랑 곱창골목 /또또곱창
농갈라묵자 추천 0 조회 2,127 12.05.18 13:1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안녕하세요 농갈라묵잡니다..

대구에는 많은 먹거리 골목들이 있습니다...가장 큰 들안길의 식당촌들로 부터 시작해서

이곳 저곳에 숨어 있는 먹거리 촌들이 꽤 많이 있지요..

곱창골목..막창골목..똥집골목..무침회 골목..찜갈비골목..그리고 곰탕골목도 있더군요..

이것 말고도 내가 모르고 있는 더 많은 골목들이 군데군데 숨어 있을거라 생각을 합니다..

오늘은 얼마전 친한 친구와 다녀온 안지랑이 인근의 곱창골목을 소개 할까 합니다..

대구의 유명 먹거리지요

버스나 지하철 어느 교통수단을 이용하더라도 쉽게 갈수 있어 좋은 곳이랍니다..

안지랑 역에서 내려 걸어서 5분내에 도착할수 있는 안지랑 시장안에 있는 곱창골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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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가볼까요..

 

 

 

 

곱창집들이 상당히 많지요..

가보면 사람들이 가득한 집들도 있고 텅 비어 있는 집들도 있더군요..

집집마다 각자의 맛을 가지고 승부를 하고

거기에 따라 각자의 단골들을 보유하고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호객행위가 없어서 좋았구요..깨끗이 잘 정돈이 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곱창골목안에는 많은 곱창집들이 있지요..

어디가 맛있고 어느집이 좋은지 모르는 내가 이집을 가게 된것은 순전히 주차장때문입니다..

차를 가지고 갔었는데 다른 집들은 주차장이 없거나 어디 있는지 보이지 않았는데

이집은 큼직막한 주차장이 가게 옆에 텅 비어 있어 들어가게 되었네요..

이 곱창골목에는 제가 술을 조금 멀리하는 관계로 자주 오지는 못하는 곳이고

가끔 주당친구들의 꼬시킴에 빠져 한번씩 오게 되는 그런 곳이랍니다..

오면 항상 그런대로 만족을 하고 가는 곳이기도 하지요.

 

 

 

 

 

예전 학창시절을 생각나게 하는 연탄난로입니다..

따뜻함과 동시에 맛있는 음식을 제공해주는 그런 연탄난로이지요..

학창시절에는 도시락을 얹어서 데워 먹기도 하고

가끔 연탄난로에 라면을 끓여 먹기도 하고 어쩌다가 귀한 쥐포라도 구울시에는

교실안에 냄새로 인해 혼자 먹지못하고 다 같이 농갈라묵었던...

그런 시절도 있었답니다..

 

 

 

 

 

가격이 적당합니까?

예전보다는 가격이 조금 오른듯하지만 아직도 싼가격이지요..

어디서 이런 가격에 이만큼 푸짐하게 먹을수 있을까 싶습니다..

원래 싸게 나오는 부산물이지만 그래도 내가 먹을려면 항상 비싼게 이런 음식들이지요..

바가지가 얼마만한지 모르겠지만 일단 한바가지라니 맘속에는 푸짐합니다..

오늘 주문은 곱창 한바가지...만원..

 

 

 

 

 

 

 

기본 찬들이 특별하진 않습니다..

가장 기본적인 것 들로만 이루어져 있지요..

그렇게 사이드 음식을 줄여서 메인음식을 푸짐하게 라는게 이곳 방침이듯 합니다.

 

 

 

 

 

 

 

요걸 잘 만들어야 맛있는 집이 되지요..

이 소스는 집집마다 맛이 다르더군요..

요즘은 인터넷이 얼마나 발달했는지 검색란에

막창소스나..곱창소스라고 치면 바로 나오더군요..

그래서 저도 집에서 한번 만들어 봤는데 얼추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다들 한번씩 해보시길..

 

 

 

 

이집은 요렇게 나옵니다..

매콤한 곱창이더군요..매콤한 맛을 보니 아무래도 누구에게도 안가르쳐 준다는

비법의 매운소스가 들어간듯 하구요..

처음에는 별로 안매운듯 싶었는데 먹다보니 점점 더 맵더군요..

한바가지를 주문을 해서 불위에 요만큼 얹고 나머지가 다음사진에 나오는 그릇에 담긴만큼

남았는데 둘이 먹기엔 딱 좋은 양이고 셋이 먹기엔 살짝 작은 양이고

양이 많은 사람은 둘이 먹기에도 조금 적은 양이라 생각이 됩니다..

바가지가 생각보다 안큽니다..

 

 

 

 

 

 

 

 

 

 

 

 

곱창을 구울때 쉴새없이 움직여 주는게 제대로 굽는 방법이라더군요..

조금 오래 두면 사진과 같이 겉이 살짝씩 타구요..

쉴새없이 집게로 움직이면서 구워주면 곱창에서 나온 기름으로 인해

반짝반짝 빛나는 곱창이 구워진답니다..

곱창은 씹었을때 너무 질긴것 보다는 딱 끊기며 고소한 맛이 나는게

좋은 곱창이라고 하더군요..

 

 

 

 

 

 

반짝반짝하니 제대로 구워진것 같이 보이나요?

쉴새없이 집게로 움직여주며 구운다음

석쇠 아래에 벽돌을 받혀 불과의 거리를 두고 하나씩 먹으면 됩니다..

 

 

 

 

 

 

 

 

 

 

 

 

 

 

 

 

 

예전에는 어디를 가나 공기밥을 주문을 하면

공짜이든 된장찌개가 어느날 부터 2천원씩 하더군요..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인심이 사라져가는듯 해서 아쉽더군요..ㅎㅎㅎ

 

 

평입니다..

대구의 유명한 곱창골목입니다..

제가 먹은 집은 또또 곱창이지만 어느집이나 조금씩의 차이는 있겠지만

맛있는 곱창을 구워 손님앞에 내리라 생각을 합니다..

매운맛을 내세우는집..고소한맛을 이야기하는집..또는 푸짐함을 이야기하는 집들이

모여 골목을 이루고 장사하는 .. 

호객행위가 없고 깨끗해서 그래서 더욱 맛있게 느껴 졌었던

대구의 안지랑 곱창골목의 곱창한바가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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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5.18 14:56

    첫댓글 우와~ 오랜만에 보니깐 완전 맛나겠어요..ㅎㅎㅎ 잘봤습니다~~

  • 12.05.18 17:12

    대학 다닐때 돈 없어서.. 맨날 가던 곳이네요..ㅋ 한 바가지에 삼천원이였는데...^^ 한 여름에 가서 다 쉬어빠진거 먹고 친구들 다들 장염걸리고..ㅋㅋㅋㅋ
    요즘들어 계속 생각나던데... 옛날 맛인지 궁굼해요..... 한번 들려봐야겠어요..^^

  • 12.05.19 01:05

    건데 곱창은 막창보다 좀 덜 질기지 않나요?....그리고......쿰쿰한 냄새도 쫌 나던가요?

  • 12.05.19 19:05

    부드럽게 넘어가는 곱창을 원하신다면 홍미곱창이라고 자갈마당에서 오봉오거리 방향을 직진하여 오르막을 오른뒤 대구은행 가기전에 버스정류장편에 있는 홍미곱창에 들러보세요.부드럽게 잘 넘어가는 곱창인데...제가 일전에 동네아줌마들에게 부탁받아 자주 공수해온 곱창이였습니다.

  • 12.05.22 01:04

    설명 감사^^

  • 12.05.19 01:17

    원조집도 한번씩 가지만 주차장때문에 이집 가는 사람 2

  • 12.05.20 01:30

    예전엔 호객행위가 심했는데..요즘은 안하나보네요...근데 미국산 막창이 8000원...넘 비싼거 아니에요?ㅠㅠ

  • 12.05.20 20:35

    3인분 정도의 양이죠..한바가지면

  • 12.05.21 12:03

    곱창은 3인분양인데...전 막창이 국산도 아닌데 비싸다고 말하는건데요..^^;;

  • 12.05.24 10:11

    요즘 안지랑곱창 너무 먹고 싶은데 같이 가자 연락 오는 사람 하나 엄써서 우울증 걸릴판인데요 ㅋ
    사진까지 보니 더 가슴이 무너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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