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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글 을어떤이가 읽고 "혹"여수가 고향이신가요?..
저는 여수가 고향이라서
여수서국민학교 졸업했어요
3학년선생님이 미남이셨는데집이 방앗간 이였는데
일하시다가 한쪽팔을 잃셨던 아픈 기억이 있었요
그시졀엔 여수에서 유명한 동국민학교졸업했어요
서국민학교 밴드부&동국민학교 밴드부가 유명했죠
공부도 잘해야하고 키도커야하고 ㅇ예쁘고 건강하고
그런 조건이 필요했던 두학교는 연고전을 방불케 했던
..ㅎ ㅎ
여수진남제때에는 여천에사는 농부들 섬사람들도
친척집에 하룻밤을 머무시다가 꼭구경을 했던 대동단결로 뭉쳤다
여수 박람회때 여수시와 여천시가 통합 되어 하나의시로 묶였지만
여천은그때는완전시골이여서여수로중학교는유학온학생들이 많았다
뮤쥬님.반가워요..^^
이윽고 시작되는반격
동교동교 도둑넘들-
남교 낡시대들--
중앙교 중대가리들-
셔교- 서대가리들 이러면서 서로를놀리던 시절이 있었요
동교동교 도둑넘들아는 일제강점기때 일본사람들만다니던 학교라
여수시민그렇게 불렀던거 같아요
..ㅠ ㅠ
동교동교 도둑넘들 서장이 잡으로 간다고 우르르 몰려다녔던
또하나 보름날 저녁이면 보달이 휘영청뜨면
아이들은 새끼를꼬아서 동네아이들을 모은다음
동네를돌면 부모님들께서 찰밥을김에쌓 두었다가
조금의 돈을 아이들에게 주면 아이들은 해산할때 공평하게 나누어 가진다
우리자녀들까지 그런풍습이 있었는데아파트가 생기고 그런 풍습은 자연스럽게 사라졌다
그시젤엔 보통한집에5%-7명의자녀가 대부분이였걸로알고 있다
니새 끼내새내끼 가르지않고 저녁이면따뜻한밥상을차려주시던 어머님들
또다음날은 다른친구집에 자고아이들이 많다보니 친구엄마도
그러려니하고 대충넘어가도 아이들도 부모님들도다 그자리에 반듯하게 있었던시절
첫댓글 여수 전체가,화합으로 지냈구먼...그러기가 쉬은게 아닌대...
요즈음 처럼 각박한 세상에 그런건 본 받을만 하네...
우두머리 오라버님..^^가 천지개벽은 했지만..광광도시로탈바뀜한후로는세상물정이1000]]%%달라졌어요
여수 하면 언냐는 오동도 와 갓 김치가 제일먼저 생각나는데 ㅎㅎㅎ
그리고 항일함? 이던가 바다를 끼고 지어진 사찰도 멋지고..
초딩 시절엔 인근학교대 학교로 체욱대회가 일년에 한번 있었는데
상대 학교 사기를 꺽으려고 가사를 개사해서 부르곤 했던 기억이..
초딩땐
상* ,상*신, 거지떼들아~~ 깡통을 옆에차고
발* 학교로~~ 발* 학교로~~
중딩땐, 장*, 장* 거지떼들아~~ ㅎㅎㅎ
발*, 발*안, 발*이 최고야~~
이 세상에 발* 없으면~~ 무슨재미로~~
해가 떠도 발*, 달이떠도 발* ㅎㅎㅎㅎㅎㅎㅎㅎ
기억 소환이네 ㅎㅎㅎㅎㅎㅎㅎ
콕 언냐님.. 뒤돌아보면 아쉬운시간 돌아가고파 날아가고파..ㅠ ㅠ
우리 초딩때는 서울시에서 미동국민학교가 서울에서 제일 인원수가
많았었지 공립학교로는
우수한학교라고 소문이
나서 너도나도 집주소를
옮겨가며 아이들을 미동으로 보내니
한반에100명이넘고
하루에 3부제로 해서
다니며 운동장이 작아
학교근처 서대문 국민학교 로 운동회를 학년별로 나눠서 하던 기억이나네ㅎ
그래서 운동장빌려서
거지같이 운동회 한다고
서대문 애들이 놀리던
생각이 나네~
별이 언냐님..잊고지냇는데 연미님이갑자기 동교동교도둑넘들아 하고 놀려대는바람에..ㅎ ㅎ
별이 어냐님..이곳서서울은 겨울답게 춥습니다..^^
초등교를 공주 유구에서 이모손에 입학
교사였던 이모님을 엄마로 착각하고
2학년때 서울 엄마집으로
우리 학교 운동회 날은 비 오는날 지정된 루모
늘 이웃학교와 경쟁
초등교때 운동장은 꽤나 넓었는데 훗날 가보니
생각외로 작은 운동장였어
초등때 내 별명은 꺽다리
그리고 상명여고 앞에 있는 무용연구소
무용을 배우러 다녔지
먼 훗날 미국와 초등교 동창도 만났고
한동네 살던 절친도 만났다요.
세상은 넓고도 좁다는 것을 알게 되였다오
뮤즈님 초등때가 어제 같은데 또 한번 추억을 더듬고 가는구려
노영영20 언냐님..^^
우리들의 생의 한가운데 눈물처럼 아름다웠던시절
우린세 행사가 있으면 세라복을복을 입었답니다
머리엔 청모자를 쓰고 노현수 교장선생님명령하에
여름방학 어 느날인데노현수 교장선생님께서
.. 뇌출혈로 쓰러져서 돌아가셨다고
전교학생들이운동장에 다모였습니다
선생님 마지막가 시는길에어렸지만 많이도 울었던기억
예전 일본다나까 수상을많이 닮으셔서 별명명이 다나까수상으로
뒤돌아보면 아쉬운 시간입니다....
초등학교시젏은 조샌징 이라고 닌니꾸구사이(마늘냄새구리다) 라고 놀림을 받고
육학년때 해방이되고 그이듬해 중학교 다니다 부모님따라 귀국을 헀지요
일학년부터삼ㄴ학년 까지 담임선생 스즈키키누코 나를 아껴주고 친절했던 스즈키선생
우리집에와서 밥도 함께먹고 어머니가선생 자전거뒤자리에 쌀자루 실허주시던 생각이,납니다
감자랑 오라버님..^^
국가와국가는 해결할점으 많지만 국민과 국민이만나면 다른셰계가 펼처지기도 하죠
귀했던쌀을자전거에 실보내매준어머니따뜻한 마음을잊지않으셨겠죠..
이번에 여수 가고 싶어서 여행사에 예약 했는데
인원이 차지 않아서 캔슬되고
아는 언니가 사는 영광만 갔다 왔어...
국민학교 동창들 보고 싶은데 연락이 잘 안되서
못보고 와서 아쉽긴 했어...
진국 언냐님..그런 안타까운 일이 있으셨요
날자넉넉히
일정 넉넉히 잡으셔서 여수.순천만 정원여행함께 다녀오시면 더좋습니다
내가태어난고향이라고기억하고 싶어요..ㅠㅠ
저도 여수고향에 내려가면 낮모른타인들만 그곳에 기거하고있어 이젠고향이라기보단
사람사는거 다거기서 거기라 하지만 여행은"참"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