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킹은 주관적으로 매겼으니 재미로 봐주세요.
랭킹 산정기준은 최근 전적이 최우선, 커리어가 두번째, 현재기량이 세번째 고려대상입니다.
참고로 타이틀샷을 받기로 확정된 선수는 무조건 체급 랭킹 2위로 배정했습니다.
그리고 플라이급은 아직 정리가 안된 관계로 밴텀급이랑 같이 섞어서 순위를 매겼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랭킹-
20위 마이크 이스턴
파이팅도 넘치고 굉장히 거친 스타일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테크닉 역시 상당히 높은 수준임. 꽤 오랜 공백이 있었지만 잘 극복해내고 유엪입성 후 2연승.
19위 알렉스 카세레스
TUF에서 라이트급으로 시작했지만 결국 2체급 내려서 밴텀급에서 정착. 밴텀에서는 굉장한 사이즈에 그간 기량발전도 있었던 듯. 스타일리쉬한 선수라서 재밌는 경기도 많이 만들어냄.
18위 티제이 딜라쇼
TUF FINALE 이후 첫 유엪 공식 데뷔전에서 와렐 왓슨을 장난감처럼 가지고 놀아버림. 그야말로 압도적인 그라운드게임 보유. 상위권 도약이 유력한 선수라고 봄.
17위 존 닷슨
그 딜라쇼를 한방에 보내버린 TUF14 우승자. 플라이급으로 전향했는데 토너먼트가 끝나면 곧 타이틀샷을 따내지 않을까함. 타격센스가 일품이며 경량급에서 보기드문 KO펀치 보유.
16위 다마시오 페이지
굉장히 잘나갔으나 드존과의 경기에서 잘하다가 로블로 맞고 패배한 이후 급격히 내리막. 최근 3연패질주중. 경기 굉장히 재밌게 하는 선수라 퇴출안되었으면 함.
15위 하파엘 아순상
페더에서도 탑텐에 위치했던 선수. 레슬링,그래플링 모두 갖춘 특급 레짓떼로이며 스탠딩에서 묵직한 펀치도 일품. 올해 상당히 좋은 성과를 보일것이라 봄.
14위 아이반 멘지바
GSP,맷 세라,우노 등 2~3체급 위의 선수와 커리어 동안 붙어왔던 베테랑. 타격이 상당하나 레슬링에 약점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맺집도 좀 떨어진 듯. 하지만 경험은 무시못함.
13위 마이클 맥도날드
WEC 입성과 동시에 밴텀급의 미래라 불리며 푸쉬를 받아왔던 선수. 강력한 스탠딩을 보유하고 있으나 네임드와 상대해본적이 없어 평가 보류. 토레스전에서 마맥의 레벨이 검증될것.
12위 에디 와인랜드
페더의 스완슨과 비슷한 스타일의 타격가. 4연승질주중 알파메일 호빗들에게 연패하면서 다시 하락세. 테익다운디펜스의 발전이 보이나 그거 신경쓰느라 장기인 타격이 잘 안나오고 있음.
11위 미즈가키 타케야
최근 유엪 역사에 남을 끔찍한 편파판정의 희생자가 되었으나 그래도 기량은 여전함. 스탠딩과 그라운드의 연계가 매우 좋은 웰라운더.
10위 미구엘 토레스
급격하게 추락중. 자랑하는 가드게임이 이제 떡밥에게도 안먹힘. 스탠딩도 과히 좋은 편이라 할 수 없으며 레슬링도 거세. 연패중 떡밥섭취로 연명하고 있는데 사실 탑텐도 장담하기 힘듬.
9위 드미트리우스 존슨
타이틀전에서 상당히 좋은 모습 선보인 이후 플라이급으로 감량. 하지만 토너먼트 4강전에서 지적되어오던 레슬링 약점이 또 드러나버림. 챔피언을 노리고 내려갔으나 쉽지 않아보임.
8위 이안 맥콜
WEC 시절엔 그렇게 눈에 띠지 않았는데 드존과의 경기는 매우 인상깊음. 스피드의 부족을 파워로 메꾸는 영리한 경기운영이 눈에 띰. 2차전 역시 재밌는 경기가 기대됨.
7위 브래드 피켓
바라오와의 경기는 매우 좋은 기회였으나 실력부족으로 타이틀샷을 놓침. 다시 타이틀샷을 노리기엔 타이밍이 좀 지난 느낌도 듬. 두루두루 갖춘 웰라운더지만 특급이 되기엔 부족함.
6위 스캇 조겐슨
괜찮은 레슬링과 그래플링을 가지고 있으나 결국 탑레벨에는 안먹힘. 타이틀샷을 받았을때도 운이 좋은 느낌이었고 기량이 발전하고는 있으나 한계가 있음. 플라이급 감량도 고려해야함.
5위 브라이언 보울스
탈경량급 핵펀치와 괜찮은 그래플링을 기반으로 챔피언에도 올랐으나 이제는 완전히 밀려난 느낌. 유리몸이라는 것도 향후 전망을 어둡게 함. 역시 플라이급 감량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4위 헤난 바라오
27연승 질주중. 피켓과 조겐슨이라는 탑텐권 선수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면서 현재 넘버원컨텐더 위치 획득. 그래플링,타격 모두 최상위권이지만 체력이나 레슬링은 그리 좋지않아보임.
3위 조셉 베나비데즈
플라이급 챔피언이 가장 유력한 선수. 최상위권의 레슬링과 그래플링을 가지고 있으며 경량급 기준 엄청난 하드펀처.
2위 유라이야 페이버
크루즈와의 트릴로지에 마침표를 찍어야하는 시점. 2차전에서는 크루즈의 스피드에 못따라간다는 인상이 짙었는데 3차전에서는 달라진 모습을 보일수있을지 궁금함.
1위 도미닉 크루즈
동체급 최강의 레슬링과 체력,스피드를 가지고 있으며 스탠딩역시 최상위권. 이미 장기집권 중이며 페이버를 다시 잡아낸다면 더이상 기대되는 상대도 남지 않게됨.
-향후 중요한 매치-
도미닉 크루즈(1위) vs 유라이야 페이버(2위) - UFC 148 (밴텀급 타이틀매치)
헤난 바라오(4위) vs 아이반 멘지바(14위) - UFC 148
-그 외 눈여겨볼만한 매치-
스캇 조겐슨(6위) vs 에디 와인랜드(12위) - UFC on FX 3
이안 맥콜(8위) vs 드미트리우스 존슨(9위) - UFC on FX 3 (플라이급 토너먼트 4강전)
미구엘 토레스(10위) vs 마이클 맥도날드(13위) - UFC 145
존 닷슨(17위) vs 대런 우에노야마(랭킹외) - UFC on FOX 3 (플라이급 매치)
-라이징 스타-
크게 땡기는 선수는 없는데...맺집이 ㅄ이지만 켄 스톤이 전반적인 기량측면에서 평가할땐 꽤나 두루두루 갖춘 듯함. 하지만 이미 한계를 노출했고
잘하는 선수는 아니지만 자레드 파파지안도 경기 재미있게 하는 듯하고, 페더에서 내려온 이브스 자부인이나 하니 야히야 정도가 쓸만해보임.
-타 단체 선수들-
에두아르도 단타스 - 결국 벨라토르 토너먼트를 우승하고 챔프까지 따냄. 전체적으로 바라오와 비슷한 스타일에 비슷한 기량이지만 피지컬측면에서 약간 딸리는 성향이 있어보임.
비비아노 페르난데즈 - 타카야한테 진게 걸리지만...키드한테는 사실 이긴경기였고 최근 타격측면에서 발전도 보이는 선수. 주짓수야 원래부터 세계최강이고.
우에다 마사카즈 - 단타스전의 판정은 논란이 있긴 했지만 개인적으론 그래도 근소하게 우에다가 잡은 경기인것 같은데...지금의 우에다는 확실히 정점을 지난 느낌이 강함.
잭 마콥스키는 그냥 조 소토나 라이먼 굿이 그랬던 것처럼 벨라토르에 인재가 몰리기전 잠시 챔프하던 선수였던 것 같고...
마르코스 갈벙은 WEC에서 어떤 꼴을 당했는지 생각하면 기대가 안되기는 마찬가지. 일본에도 아주 괜찮은 선수는 잘 보이지않는듯.
-디비전 상황-
아직 페더에서 선수들이 내려오기도 전인데 플라이급이 생겨버려서 밴텀급 자체에 선수층이 상당히 얇아졌음.
밴텀에서 최상위권이었던 드미트리우스 존슨과 조셉 베나비데즈가 이탈한데다가, 향후 브라이언 보울스,스캇 조겐슨의 감량이 예상된다고 보이는데
이를 감안하면 플라이급의 신설은 약간 빠른감이 있지 않았나 싶음. 물론 페더에서 선수들이 상당히 내려올테지만
또한 도미닉 크루즈의 철권통치가 막을 내릴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이거다 싶은 신성 역시 안나오고 있음. 그렇다고 타단체에 괜찮은 선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순상이든 바라오든 좀 힘들어보이고 설사 멘데스가 내려오더라도 도미닉 이기는건 정말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체급의 미래가 어찌될는지 궁금함.
적어도 플라이급과 밴텀은 내년까지는 가봐야 어느정도 윤곽이 드러날 듯.
아 그리고 플라이급에서 베나비데즈는 장기집권이 가능할 것 같음.
첫댓글 안녕하세요^ㅡ^ 개인적으로 랭킹에 관련되어 담소를 좀 나누고 싶네요 ^ㅡ^
아 제가 평일에는 채팅까지 할정도로 시간이 안나네요^^ 일요일에 기회닿으면 채팅한번해요
백사장도 선수에대한 정보가 이정도는 아닐듯 대단하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