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서타의 수면 부작용이 이렇게 길게 가는 경우는 드문데
오래 나타나는 경우이군요.
우선 추천하고 싶은 것은 약물을 좀 더 일찍 먹이는 방법입니다.
약 먹어서 깨우기 방법이지요. 아이가 7시 30분에 일어나야 한다면
우선 7시 10분 경에 자는 와중에 약만 먹고 더 자라고 하십시오.
그러면 깨우기도 훨씬 쉽고 아침 시간 조절이 더 낫습니다.
대신 깨운 후 밥먹이는 것은 가급적 빨리 하십시오.
다음으로는 작용시간이 짧은 메타데이트 등의 약물로 바꾸는 것입니다.
메타데이트 등에 대한 설명은 상담의 흔적들 게시판 등을 참고해보세요.
이 부분은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보십시오.
마지막으로 야간에 주의력도 좋고 수면 향상에도 도움이 되는 약물을
같이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이 부분도 담당 선생님과 상의해보세요.
대신 약물의 용량 자체를 줄이는 것은 지금 체중도 늘고 있고
현재 조절 상태가 좋으므로 권할만한 방법이 못 됩니다.
키에 대해서는 다 키가 크는 시기가 있고 아이가 가지고 태어난
키의 잠재력이 있으므로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오.
3학년 말 정도에 다시 고민해보면 어떨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