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엔 어제 새벽부터 사그락사그락
하얀솜뭉치같은 함박눈이 펑펑 하루종일내렸다
통유리베란다 앞 화단엔 볏집으로 겨울준비 를따뜻하게 감싸놓은 꽃나무는
조각을한 듯 함받눈을 이불삼아 덮고있고
주차장엔 산능성이를 건너듯 자동차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강원도 함백산에 가야볼수있는 상고대가 아파트 겨울의 왕국을만들자 설경을
구경하러온 이웃 아파트주민들이 인증샷을 찍으로 아이들과 함께 동행했다
주름진 얼굴을 손자손녀들에게
꽃받침사진을 찍어달라고 애교를 떠는 할머니
겨을의 함박눈내리는풍경이 아니면 볼수 가없지 싶다
우리아파트는 년수가 좀된 아파트라 오래된 나무가 많아
늦가을 단풍지물들거 나함박눈이 내리면 촬영지가 된다
4월이면 백목련 자목련은 홀리듯 꽃천지로 그아름다움에
빨려든다
4월말 쯤진하게뿜어내는 향기는 향수를 뿌려 놓은듯 하죠
오래되서 낡아서 좋은..
길가 포플러나무는 여름이면녹음숲을
구청에서 관리를한다
보너스로 저마다 번호티겟하나 부여받은 포플러나무
가을이면 유럽어느정원처럼 반듯하게 가 지치기를 해주어
아파트에서 내려다보면 군사가일렬로 정렬하듯 꽤멋지다
지난 해같으면 커메라들고 덕수궁 경복궁으로 향해을턴데
세훨이가니 몸을 생각게한다...
나의겨울은 움추려들지 않은 않는 함박눈처럼 하얀겨울이고 싶다
첫댓글 아~~
어릴적 소녀같은맘이
들게만드는 하얀세상의눈
내리는 눈을바라보면
얼마나 기쁘고 좋은지~
눈없기로 유명하부산 ㅎㅎㅎ
싸리눈 쪼메라도 내리면
그져좋아할때쯤 멈춰버리고ㅋㅋ
사진기꺼내 하얀눈세상
많이 찍어두세요
소장용으로 찍어서 가끔씩
꺼내볼수있게요~
반츠자 아우님..^^
새해에 건강하고뜻뜨엤는 한해가 되디기를바랬꼐
돌아보면 아늑했던여행길 ,봄.여름 가을 겨울 그먼길건해 다왔고
추억도쌓았고여해은 가슴덜릴때 다니라는말: 참"인것같아
요즈음세상은 발전하는데 사람정신은 피폐해져가고무슨부조화인지
우리들 젊었떄 낭만은 이젠고전소설이 된것같아..
그래게 해두었어..^^
하얀 나라 눈꽃나라!
멋지다 정말^^
콕언냐님..^^그쵸그쵸
간만에 눈이 펑펑 내리니 기분은 좋더라 그런데 ...
우리 시설은 약간 지대가 높아 출근 하는 작원들이 애를 많이 먹었지.
적당히 내려야지 그것도 좋은 모양이야...
우두머리 오라버님..^^
그쵸 집안울타리에서 업무보는사람은 걱저이 덜되겠지만
밖에서 일하시는 사람에겐 조심스럽죠..
새해에도 건강하시고불지방 잘이끌어 주십시요
여기 창원은 올해는 아직
펑펑 쌓일정도는 안왔어
예전에 남편 현장따라
전라도 나주..영산포 부근에
살았었는데
겨울이면 얼마나 눈이
많이 오는지..,
참고생 스러웠거든
정원이의 글이 옛추억을
떠오르게 하네
이즈음은 눈이 올까봐
겁나
회사 새벽출근길에
빙판길로 꽁꽁 얼어붙을까봐
창원다금바리 언냐님..^^
시댁형님이 나주에 살고 계세요
영산포는아직입니다
해남무주 화순 광주쪽으론 눈이 마니 내린거로 알고 있습니다
새색시시가새신랑 새벽바 람에 공사장으로 출근하는 그뒷보습에 마음은이 얼마아 아렸을까요
살아오신날들에대한언냐님..형부 존경합니다
새해에도 두분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요..^^
와~우 사픈히 내려앉은 눈
포근포근한 솜이불 같은 하얀 눈
뉴욕 살때 지겹도록 봐 왔던 눈
서울에 이렇게 많은 눈 내린거 첨 봤어요
인증샷 찍을만큼 내린 눈 아름답네요
눈 내릴때 커피한잔 즐기는 뮤즈님이 떠 오릅니다
새해에 건강하시고 또 재밌는 글 부탁합니다.
모영20 언냐님..^^
시간의궤적을따라 앨범을펼쳡니다
어느해인가강원도함백산으로 여행을떠났죠
삼척탄광 굽이진길을 버스는온힘을쏟고황페진석탄광부가살았던
집들은 눈짝이 떨어져 나아희수염가귀곡산장처럼
와..!!함백산 정상 오르자 눈꽃비경에 정신이 혼미눈밭 모두 엎어져
이글루집속에 파묵힌것처럼 넘멋진 추억을쌓았답니다
새해두분도 건강하시고행복날들되십시요..^^
눈내린 언덕이 넘 멋지네
우리에 사랑스런 정원이는 재주가 참 많은것 같아~~
올한해 건강하고
이쁜글 많이 올려주길 바래~♡♡
별이 언냐님..^^
새해에도 건강하시고지난해처럼 귀품있고 아름다운 여인이 되셧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