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만들기를 좋아하는 야사 리히터가 카피 밴드를 조직하기 위해 코어 원셔, 미켈 렌츠,
소렌 매드센을 영입한 1988년이 MLTR의 원년이다.
아마추어 밴드 시절에 이들의 무대를 유심히 지켜본 JP 앤더슨(JP Andersen/MLTR의
매니저)은 MLTR에게 정식으로 데뷔할 기회를 제공했고 그들은 이 찬스를 놓치지 않았다.
이로서 마이클이 본격적으로 락을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밴드의 리드 싱어인 야사 리히터가 작곡에 참여하고 올리 푸울센(Oli Poulwen),
젠스 호프만(Jens Hoffman) 같은 프로듀서의 공으로 제작된 셀프타이틀 데뷔작
<Michael Learns To Rock>(1991)은 덴마크의 인기차트 1위를 차지한다.
'I still carry on'이 덴마크 싱글차트 1위를 기록했으며
'The actor'는 MLTR의 최대 히트곡으로 점지되었다.
1993년에 선보인 <Colours>는 MLTR을 세계 대열에 우뚝 서게 한 효자 앨범으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Sleeping child', '25 Minutes', 'Out of the blue', 'Wild women'
같은 노래들이 쏟아졌다.
세 번째 앨범 <Played On Pepper>에서부터 멤버들이 적극적으로 작사, 작곡, 편곡은
물론 음반 제작에 가세하면서 자신들의 작품을 직접 디자인하기 시작했다.
'Someday', 'That's why(you go away)', 'How many hours', 'Love will never lie'
등이 반응을 얻었으며 총 120만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데뷔 5년만에 베스트 앨범 <Paint My Love-Greatest Hits>를 발표한 MLTR.
그간의 히트곡 외에도 새로운 팝 넘버 'Paint my love'와 'Breaking my heart'를 포함한
이 앨범으로 270만장이라는 메가히트를 달성했다.
이후 두 장의 정규 앨범인 <Nothing Lose>와 <Blue Night>, 그리고 두 장의 베스트
앨범 <MLTR>, <19 Love Ballads>를 공개하고 밴드는 기나긴 겨울잠에 들어갔다.
긴 공백 기간을 감내한 MLTR은 2004년에 여섯 번째 정규 앨범 <Take Me To Your
Heart>로 두 번째 '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배울 것이 없는 락, 변화가 없는 음악이 지겹다는 불만, 첨단 테크놀로지 시대에 기교가 없는
음악이 진부하다는 등의 평가에도 MLTR은 얼터너티브와 힙합의 시대에 10여 년 동안
자신들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했다.
락 밴드라고 해서 자극적이고 격렬한 사운드만을 분출하는 것이 능사는 아닐 것이다.
그것은 단지 장르에 얽매인 하나의 방법이다.
그런 점에서 MLTR은 락을 기반으로도 얼마든지 아름다운 멜로디와 감미로운 하모니를
창조할 수 있음을 입증한 대표적인 '락밴드'이다
첫댓글 기분좋은 저녁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
오늘도 어김없이
저녁을먹고 차한잔들고
행비님 음악방을 노크 합니다
오늘은 어떤곡을 올리셨는가
궁금했는데ㅡ
오늘은 마이클 런스 투락 ㅡᆢ
미닛츠ㅡ 올려주셨군요
즐감하고 있습니다ㅡ
사랑도 타이밍 ㅡ이다
때늦은 후희을 한들
무순소용이 있으리요
맛있는 식사 하셨습니까? 초연 님. ^^
전 이제야 하루 일과를 마치고 들려 봅니다.ㅎㅎ
근무중이라 저녁에 잠시 들려서 음악만 올려 놓았습니다.
음악을 많이 알고 계시는 듯 느껴집니다.
그렇지요? 사랑도 타이밍이다. 맞는 말씀입니다.
모든 세상일이 다 그렇지 않을까요?
때늦은 후회라 하지만 분명히 느끼고 깨닫는다면
그 또한 값지다고 생각합니다.
지난일을 되돌릴 순 없겠지만 그것이 새로운 자양분은 될 수 있을테니까요.ㅎㅎ
오늘이 입동이라 그런지 올해들어서 가장 추운날이었다고 합니다.
따뜻한 휴식 하시기 바랍니다. 초연 님. ^^
좋은 음악 즐감하고 갑니다.
행복한 연휴 보내십시오.
네. 산골가고파 님께서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