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33:1] 모세와 아론의 인도로 대오를 갖추어 애굽을 떠난 이스라엘 자손들의 노정은 이러하니라.
가나안 땅으로 가는 길.
하나님이 약속하신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가나안.
그러나 그 길은 멀고도 힘든 길이었다.
40일이면 갈수 있는 길이었지만 40년을 가야만 하는 그 멀고도 험한 길.
장정들만 가는 길이 아니라 어린아이와 할아버지 할머니들도 함께 가는 길.
그리고 그 길에는 수많은 적들이 있었다.
과연 그들은 그 길을 잘 갈 수 있을까?
최후 골인 지점에 잘 도착할 수 있을까?
그 험하고 먼 길을 가는 방법은 바로 이것이었다.
첫 번 째는 모세와 아론의 인도가 있었다.
모세와 아론은 하나님이 세우신 백성의 인도자들이었다.
하나님이 직접 인도하신 것이 아니라 모세와 아론이라는 지도자를 세워서 인도하신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 입장에서는 모세와 아론의 말을 듣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말을 듣는 것이었다.
둘째로 그들이 가나안 땅으로 가는 방법은 대오를 갖추었다는 것이다.
오합지졸이 되어 자기 마음대로 가는 길이 아니라 백성들을 조직화 하고 그 조직에 수많은 지도자들을 세우고 그들과 함께 대오를 이루어 앞으로 나아갔던 것이다.
조직화해야 가나안 땅에 효과적으로 들어갈 수 있다.
이 시대도 마찬가지다.
이 세상에서 구원 받은 하나님의 백성이 저 천국에 들어가려면 하나님이 세우신 지도자의 인도를 잘 받아야 한다.
하나님이 세우신 권위자를 따르는 것이 바로 하나님을 따르는 것이다.
다음으로 성도들과 온전한 관계를 이루어야 한다.
교회는 큰 교회가 있고 작은 교회가 있다.
이 두 가지 교회에 잘 소속이 되고 그 소속된 지도자의 인도를 잘 받아야만 승리하는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효과적으로 천국에 달려 갈 수 있는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은 이 세상에서부터 시작해서 영원한 천국의 축복을 누리는 것이다.
천국의 축복을 누리기 위해서 지도자의 인도를 받고 조직적으로 대오를 잘 갖추어야 한다.
주여! 이런 교회, 이런 지도자가 되고, 이런 성도들이 되어 이 세상에서부터 영원까지 천국의 축복을 마음껏 누리게 하소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이 나의 주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