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새 한숨도 안자고
가는해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
억지로 잠을 청해 보려다
정신만 맑아지고..
자리털고 일어나 오쿠에
구운 계란 앉혀놓고
불방 순례하다
정원이의 눈내린글을 보니
아주 아주 낡은 추억이
떠올랐다
내나이 갓스물에 시집와서
딸애를 낫고
돌도 안되었을땐가
전라도 영산포에 한참 경지정리 하던 공사판을 따라서
이사를 갔다
몇달살고 공사끝나고 나면
또 다음 공사판을 따라서
보따리를 싸야하니
가진돈도 없지만
살림이래야 이불보따리 하나
주방집기 한보따리
입을옷 한보따리가 전재산 이다
전라도 영산포에 황씨성을
가진 집성촌이 있었다
타성받이 들어오면 텃세도
심하고..
상전 귄위의식을 갖고
내려다 보는 사람들..
아주 어렵게 산비탈 오두막집
아랫채를 빌렸다
월세가 이천원 이었던가
전라도 지방은 눈이 참 많이
내린다
노가다 살림 이라는게
봄부터 가을까지 일하고
한겨울 추울땐 그 이듬해
봄까지 동면이다
먹고 자고 먹고 자고..
눈이 무릅까지 오는날
꽁꽁 얼어붙은
산비탈 작은길을 내려와
물지게에 물을 지고
올라가다 보면 넘어져서
엉덩방아 찧고 옷은 다젖을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꽁꽁 얼은 개울가에 앉아
얼음을 깨고
맨손으로 빨래를 빨고 나면
빨갛게 얼어서 터져갖고
쩍쩍 벌어진 손을
밤이면 구리셀린인가
손에 바르고 아파서 잠못
자던날들...
나이어린 각시 데려다놓고
도와줄 생각은 안하고
남편은 양력 12월 말일도
섣달 그믐날 이요
음력 12월 말일도 섣달
그믐 이라구
나가서 밤새 동양화에 심취해서 날밤을 새운다
울타리도 없고..
대문도 없고
울타리 대신 심어놓은
대나무 에선 혹한기 겨울바람이 불면 서걱서걱 소리
가끔은 퉁소소리 같기도한 울음 소리가 나는데
그때는 청력이 가기전이니
그소리가 엄청 잘들렸다
덜렁 방문하나 달린집에
혼자 되신 과수댁 주인할머니는 광주 양아들 집에
가시고
산속 오두막집에 해가지고
어둠이 내리면
적막하고 음산하다
서방은 안들어 오고
갓돌쟁이 딸을 끌어안고
겁많고 어린 새댁이
밤새 얼마나 무서운지..
참 ., 모진 세월을 살아냈구나
내가.,
얼마나 삐쩍 마르고 곯았던지
얼마전 딸아이가 그때 사진을
보고 놀라면서
이게 외할머닌가
엄만가 물어본다
그때는 사람들이 나보고
얼마 못산다고 그랬는데
내나이 어언 칠십을 바라보고
있다
그래도 잘버티고 살았으니
잘된겨 혼자 쓰담쓰담...
감기 기운이 있어
보일러 빵빵하게 틀어놓은
집안을 둘러보니
참 좋다
냉장고며 냉동고에 먹거리가
넘쳐나고
수도꼭지 물만 틀면
따신물이 쏴 나오고
안방 침대에 자고 있는
남편을 보니
에혀~~~~
전생에 내자식이 었는지
다음생 엘랑 내가 딸내미로
태어나 속이나 진탕
썩여볼까나
평생을 남편 섬기는
무수리로 살았지만
이제는 남편 돌봐야할
가장이 되었으니
내가 갑이고 남편이 을인가?
잠은 안오고
장문의 소설을 썼으요 ㅋㅋ
잠안올때 주절 거릴수 있는
불지방 만세~~~~
첫댓글 그 시절엔 모두 어려운 살림이었지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생끝에 낙이 있다지요~
건강하시고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와우~~ 아우님도 잠못드는밤 이네요
작년에 보고 일년만에 만나니 반가워요
어릴때 조실부모를 해서
이모가 밥이라도 맘편히
먹으라고 시집을 보냈는데
성공하지 못한것 같아요
애증의 관계 에요 ㅋ
아우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늘 행복하셔요~
@창원다금바리 새벽 2~3시에 잠들 안 자고 우리 새댁들이 몰 이리 소근대누? ㅎㅎㅎㅎㅎㅎㅎ
지난일 생각하면 우리는 출세했지
업그레이 왕창 업그레이 한거야
난 화장실 갈때마다 감사하고 있어
재래화장실 공동 화장실 생각하면 끔찍 해
월사금 못내 복도에 손들고 있었던 생각
내생에 사흘 굶어봤어 아버지 사업실패로
바리야 지구에 초대받은 삶 즐기다 가는거야
예전엔 60 살면 장수했다 했는데
칠순 팔순 와~~~우리는 컴도하고 온갖 맛난거 먹고
즐기고 사니 복 받은거지 ㅎㅎㅎㅎ
새해엔 아프지말고 에어콘 히터 펑펑 나오는 방 갖게 해 주소서
기대하자.
ㅋㅋ 새벽에 들어와도
쎄쎄쎄 해주시는 모영언니가 계셔서 외롭지 않아요
바리는 화장실 없는집도
살아보고
가마니 쳐놓고 드럼통
묻어놓은 지붕 없는
화장실도 살아봤어요
고생하지 말고
살라고 등떠밀어 보낸
시집 와서 고생을 바가지로
더했네요
지나고 보니
참 지난한 세월
맞아요 지금 이순간
매일 매일 감사 해야죠
애증의 관계인 남편도
이제는 측은지심으로
돌봐야할 대상 으로
바뀌었으니
그저..,남편 잘보살피고
건강하게 잘지내다
소풍 마치고 돌아가야죠
아 옛날이여.생각조차 하기싫은 지나간 노가다신세
옆지기에게 지금도 미안함땜분에기죽고 산답니다
오라버니는 그래도 회사에도 들어가시고 열심히 사셨잖아요
저희 옆지기는 하청업자 랍시고 일도 제대로 안하고
자기 공사만 하고
날품은 안팔아서
그좋은 기술 가지고
일년에 반도 더 놀았답니다
그래서 바리가 고생을
참 많이 했어요
그래도 지금도 저한테
큰소리 치고 사는걸요 ㅋ
바리야 남자란 다 그런겨..물론 그렇지않은 돌부처 같은 사람도있지만...
나도 , 꽤, 속을 뒤집어 놨지
아픈 자식 마누라한테 맏겨놓고 술 퍼 먹으러 다니고....
동양화에 심취도 해보고...ㅎㅎ
50에 철들어 ..이제는 마누라가 상전이여....
마님으로 모시고 있지,..
보든게 솔선 수범,...아마 이런 생활이 나의 정상적인 삶인거 같에....
바리야 언제 한번 형님하고 맞고를 쳐봐야겠네 ㅎㅎ,...
그동안 바리씨 사느라고 수고 많았어요,
이제는 꽃길만 걷는 삶이될거라고 오래비가 보증합니다.
착한 바리씨,항상 건강하시고 즐거운 나날이 되기를 바래요,..착한 바라씨 화이팅~~
이긍 다른건 모르겠는데
아픈자식 맏겨놓고...
이부분 에선 이해도 가기도
하고 ..언니마음이 어땠을까
생각 하니
우리 딸내미 생각이 나서
짠하고 그러네요
오빠야 뒤돌아 보면
사람사는일은 남는건
회한 뿐인거 같아요
젊었을 그당시엔
언젠간 늙음이 오리라는게
체감도 되지도 않고
방황 하면서
그귀한 날들을 헛되이
보내고 나이들어
돌아보니 후회만 가득하네요
그래도 잠시 이탈했던
정신을 바로 세워
열심히 모범적 으로
잘살아 오셨으니
지금의 편안함과
안정이 있는거니
오빠는 인생 잘살은거에요
남은생도 지금처럼
잘 하시면 되는거구요
근데 오빠야
아주 가끔은 그시절이
그립기도 하니
무슨 아이러니 인지....
옛날엔 다그렇게 어려웠던거같어
쑤기는 어릴적엔 참 고생이란걸
모르고 자란거같어~
할아버지 할머니 삼촌 우리부모님
그렇게 대가족이살면서
사람도 뜸뿍주시어서 진짜
따뜻하게 자라서 학교도 잘다니고~
교사가 꿈이었는걸 못이루었네 ㅎㅎ
그러나 열심히는 살았지
부자는 아니지만 근심이없으니
됐지머~
엉가도 이젠 꽃길만 가고있으니
된거지~~
창원다금바리언냐님..^^
가슴속에 있는꽁꽁 숨겨놓은 언어들 잠안오는무수히 들락거리죠
한밥중 저는숲길을 끝도없이 걷죠
구노의 아베바리아를 목청이 제끼도록 불러 봅니다
목안에 잠겨있던 언어들.....기도 합니다
진짜 태어나서 부터
제일 큰복을 타고 나는거는
정많고 책임감 있는 부모밑에서 자랄수 있다는거...
나는 아들넷에 막내딸 하나
고명딸로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부잣집 귀한딸
태어났지만
주유소 운영하던 아버지가
밀수 휘발유를 몰래
취급하다 걸려서 폭삭
망했지
의지력 약한 부모라서
어린 자식들 데리고
악착같이 살아볼 생각은
안하고
내가 열두살때 아버지는
자살하고
엄마는 시름시름 앓다가
열네살에 돌아가셨지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오래비들은 어린누이
돌볼 의지도 없었고..
외갓집서 크다
이모집서 크다
눈칫밥 먹지 말라고
등떠밀려 온게
남편 이야
자라면서 늘 이런생각을
했어
내가 우리 부모였다면
나는 악착같이 자식을
위해서 살았을거라고
원망을 참 많이했지
팔자대로 사는게
맞나봐
공부만 좀 시켜주고
돌아가셨다면
아마 나는 지금처럼
안살았을거야
결혼해서 청력도 잃고..
나를 아는 모든사람들이
그래
그어려운 환경속 에서
심성 반듯하게
잘컸다구 .,
어쩌면 자영이가 지엄마라면
끔찍히 아는것도
측은지심이 겠지
다행이야
걱정없이 옛말하면서
살수 있는 지금이 넘감사해
@뮤즈 뮤즈는 전라도 부잣집 딸로
사랑 많이 받고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아주
곱게 귀하게 잘자랐을거 같아
돌이켜 보면
여자팔자 뒤웅박 팔자라고
내가 비록 부모 없이
자랐어도
남편을 잘만났으면
좀 다른 삶을 살았지
않았을까 싶어
내세란게 있다면
좋은부모 밑에서
태어나
사랑 많이 받고
형제 자매도 많이 가져보고
외롭지 않게 자라는게
꿈이야 ㅎ~~
창원 아우님 한편의 드라마 연속극 이어요.
우리 젊음이 시대는 부모님뜻에
마음 맡이 않는 이와 인연으로 미운정 고운정
살면서 이렇게 살아야 하나 하고 무수히 갈등으로 지내온 나의 인생길도 드라마 속 배우였던것 같은 시대에
세월이 약이되었던것 같아요.
장하게 잘 산것 같은 아우님에게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이제는 즐겨요.
더 늙은이가 되기전에
후회하지 않는 시간 되시기를 바랍니다.
예전 우리 어머니들이 그러셨죠
살아온날의 설움을 책으로
쓰라면 열권도 더쓸거라구요
예전 에도 귀하게 태어나
곱게 성장해서 고생모르고
사는 여인네도 있는반면
태생부터 곤궁하게 태어나
기댈데 없이 고난의 삶을
사는 여인네도 있고
성장기의 삶이 부모의
힘으로 이루어 진다면
출가 이후의 삶은 남편을
잘 만나야 하는데
저는 그두가지 복을
다 못타구 났어요
그래도 제인생의 한가지
보람 인것은
자식들을 착하게 반듯하게
키웠단 자부심이 있거든요
다행이지 뭐에요
부자는 아니지만
밥은 안굶으니
언니 말씀처럼 남은인생
잘살아 봐야죠
바리아우님 살아온 글을보니
아~ 난 참 바보처럼 살았구나 생각이드네요
그 당시 난 25세에 부자집으로 시집와서
첫 아들을 그시절 대학병윈에서 낳고
Vlp 대접받으면서 어려운거 모르고 살다가
84년에 남편에 사업확장으로 큰 부도
(그시절에 18억)맞았는데도 워낙 큰집이
부지라서 해결 다해주고
그때부터 이러면 안되겠다 생각하고
공무원 시험봐서 합격하고 생활전선에 뛰어들어 바쁘고 피곤한 생활시작 시어머니까지
모시면서 열심히 살았는데 이젠 엣말하고
사네요
바리글을 보니 왠지 울컥 해지는 건
바보처럼 살아온 내가 부끄러워서~
아우님아 이젠 됐어요
참 잘 버티면서 살았네요 고마워요
앞으론 건강만 챙기면서 즐겁게 살자구요
우와~~ 우리 윤미 언니는
드라마 에서 보는 상류층
같이 그런삶을 살아보셨군요 멋있어라
갓결혼한 새댁이 두꺼비 같은 첫아들을 떠억 낳았으니
시댁에서 얼마나 이쁨을
받으셨을지 ..
그시대에 18억 이면
지금으로선 상상도 못할
돈가치가 컸을텐데
그걸 해주셨으니
정말 대단하신 집안이에요
지금도 큰돈인데..
귀한집 화초 며느님에
안주 하지 않고
공무원 시험 공부 하셔서
생활전선에 뛰어 드신것도
대단한 용기구요
언니야 사람이 한생을
살아내는것은 똑같은데
삶의 굴곡이 차이가 나는거
같아요
돌아보니 아득할때가
있어요
그일이 정말 내게 일어났던
일이 었을까
기억 조차도 퇴색되어
빛바랜 날들속에
선명 하게 떠오르는
단편같은 고통의 순간들이
더러 있는데
위에 그시절도 그러네요
지금은 옛말하면서 살고 있으니 잘 살아온거네요
결혼당시는 둘다 직장이 있어서 그런대로 잘 살았는데
중간에 남편이 직장그만두고 사업한더고
88년에 빈손털고 나오면서 고생많이 했지
물질적 고생 마음고생도 많이 하면서
병도 얻었고 그래도 지금까지 잘 살고 있네요
옆지기 먼저 보내고 나니 고생시긴 세월은
묻히고 그리움만 남네요
저희 딸애가 일곱살
아들애가 다섯살
남편이 간경화에 걸렸는데
돈이 없어 병원을 제대로
못다녔죠
예전엔 의료보험증이
회사 다니는 사람이나
공무원만 있었죠
막노동 하는 사람들은
그게 없으니
병원비가 얼마나 비싼지
옆집 아저씨 의료보험증
빌려 다니면서
그집 빨래며 김치담는거며
다해주고 그랬어요
그땐 굼뱅이도 캐러
다녔죠 간경화에 특효라니
징그러운지도 모르고
남편이 살아 오면서
속썩일때 마다
차라리 그때 살리지 말걸
그런생각도 많이 했어요
지난한 세월 이었지만
그래도 그때는 젊음이
있었고
앞날에 대한 희망도 있었죠
지금은...모든것이 정지된
느낌이요
머리는 쉴새없이 뭔가
해보고 싶은데
육신이 무력해진 느낌
언니...잘추스리 시고
일어나 주셔서
감사해요
꽃피는 봄이 오면
우리 영은 언니 만나서
한번 환하게 웃어보고
싶어요 💕
바리 살아온 세월을 잠시 딜다보니,
꼭 한편의 영화 같구료.
언냐는 아주 어릴적 초등 4학년때 사업하던 집에
부도가 나는바람에 몇년 가난으로 고생한거 외엔
경제적인거로 바리 아우처럼 고생한적은 없었는데,
재산 없는 서방에게 시집가 5년 몇개월 만에 두 아들만
남기고 떠나는 바람에 언냐의 3~40대는 기억에서
사라질 정도로 힘들고 정신 없이 살았구나 싶수.
아우글을 머리로 상상하면서 읽어나가다가
참 바리가 참을 성도 많고 인내심도 많고 그리고
가엾다 란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지금 예까지 흘러와 뒤돌아보면, 젊어서 고생하는 것은
괜찮은데 늙어서 고생하는것은 정말 잘 못 살아온 결과 같더라구요.
우리 언니도 살아온 세월을
유추해 보면 참 많이도
힘드셨으리라 생각이 들어요
한평생 같이살다 앞서 보내도 힘든데
그젊은 시절에 잠깐 스치듯이 살아보고
평생을 혼자 수절하시며
남겨 놓고 가신 아드님
두분을 성직자로 훌륭히
키워 내실때까지
그 노고가 오죽했겠나
싶어요
공직에 계셨으니
육신의 고통은 크게
없으셨더라도
마음은 얼마나 힘드셨을
까
맞아요 언니
젊어 고생은 사서도
한다지만
나이들어서 기본 의식주
해결도 어려운분을
보면 참 딱하더라구요
물론 개개인의 사정이
있겠지만은..,
바리 누이는 선천적으로 착한
심성인데 지나온 세월이 넘넘
고생하셨내요 우리내
젊었을때의 서민들 생활을
생생하게 떠올리는 시간이
되내요 우리가사는 공주
유구라는 곳은 정감록에 나타난 전국의 10승지 중에 1유구 2풍기 등등 언제가 EBS
교육방송에 10여회에 걸처서
산수가 화려하고 살기좋은
곳이라고 극찬을 하는
방송이 됬지안 피난처로
알려저서 피란민들이
엄청많이 몰려서 살던
곳이기에 힘든 생활하는
사람들을 많이 봐왔는데
그때 그들처럼 힘든시간이
흘렀군요 그사연을 영화로
만든다면 명작이 될듯 싶내요
지나갔으니 말할수 있지만
당시엔 크나큰 고통의 연속에
삶의 무게가!!!
그래도 노후가 효성스런
자식들의 효도받고 행복
넘치는 생활이 이어짐에
큰~~박수를 보냅니다
글구 하늘만큼 사랑합니다
♡♡♡♡♡♡♡♡♡♡
ㅋㅋ 오라버니 과찬에
소녀 쑥스럽사옵니다
지나간 일은 고통 조차도
그리울때가 있다더니
이즈음에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네요
다시 똑같이 살아내라면
절대 안하겠지만
그래도 향수 같은게 남아있어요
에그~내시키~장하다~
그긴 어려운 시절을
잘도 견디어 왔으며
아들 딸 반듯이 잘키우고
남편 잘 섬기고 그래도
부 하지는 않아도
살만큼 안정되게 사니~
얼마나 기특한 일이냐
그게 성공한 삶이여~
내시키~참 잘 살아왔다~♡♡
고맙당 언제나 내편 되어주는 우리별이 ~♡♡♡
다른건 모르겠는데
주변에서 그러드라고
사는것도 험난했고
청력도 갔는데
부모 없이 자랐어도
참 심성이 올곧게
잘자랐다고 그러드라고
영악스럽지도 않고 ...
그래서 부자가 못됬는지 ㅋ
누구든 과거사는 다 대하소설감이지만, 바리님의 세월도 대하소설감입니다.
그러니 주변에서 글재주를 알고서 글을 써보라고 하겠지요.
불지방에도 간간히 좋은 글을 선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따로 동지섣달 긴긴밤같은 때
쓰고 싶은 글을 조금씩 조금씩 써 두었다가 출판사에 보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아마 일기든 수필형식이든 어느정도 써 두었을 법도합니다만....
불지방 식구들이 기대를 하고 있을 법도 합니다...
비디도 기대가 되구요.
애석 하게도 지난 글은
저장도 안해놓고
따로 쓰지도 않아서
남은게 없구요
이즈음 드는 생각은
막노동꾼 아내로
공사 현장따라 다니며
고생 해왔던 날들을
써볼까 싶더라구요
제 삶의 여정 속에서
기억 조차도 하기싫은
고단한 삶이 었지만
나이가 드는탓 인지
그시절 조차도
그리워 지네요
아마도 그땐
젊음이 있었으니 ..
오라버니 조언 감사
합니다
한번 생각해 볼께요
좋은듯 해서요
참, 유명잡지에 투고해보세요. 신동아에서는 아마 지금도 년중행사로 논픽션 원고를 공모하는것으로 앎니다만
확인은 못해보았습니다..원고분량은 중편소설분량쯤으로 기억됩니다. 신동아에 들어가서 논픽션공모에'관심갖어보세요. 올해 아니면 내년공모에 촛점을 맞추어 주제를 정해, 바리님의 경험 중 하나를 택해 구상해보세요.고등학교때 비디의 꿈이 신동아 논픽션에 당선된 것이었어요. 그런데 1990년대 후반기에 꿈을 이루었어요. 당시에는 백만원 단위의 상금을 주었는데 지금은 쳔단위로 넘어갔을겁니다. 바리님의 역량이면 충분히 당선되리라 믿어요. 지금은 모르겠으나 예전에는 최우수작 한 명, 우수작 두 명 해서 3명의 작품을 뽑았어요. 3명이니 가능성이 더 많겠지요. 다른 잡지에도 공모할때가 있겠지요.여러곳 잘 살펴보세요. 바리님의 역량을 비디가 다 알지 못하니 각 일간지 신춘문예에 응모해 보시라고는 말 못하겠어요. 그곳은 경쟁이 매우 심하고, 또 전문적인 지식을 어느정도 쌓아야 한다고 봐요. 아마추어에게는 벅찬곳이지요. 그런데 아마추어인 비디도 응모해서 당선된 곳이 신동아 논픽션공모라서 바리님에[게 권해봅니다.
ㅋ 아주 오래전에 그런꿈을
가져본적이 있었어요
신춘문예 당선작 들이라던가
그런글을 읽어보면서
나도 이정도는 쓸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보곤 했는데
용기가 없었는지
그냥 저냥 지금까지
왔네요
오라버니 바리를 아껴 주시어 적극적으로 조언도
해주시고 정말 감사 합니다
꿈이라도 한번 가져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