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편 ] ※호스트(host)를 사랑하다※15

[[먹구름]]

          

"반하루씨?"

=응.....=

오랜만에 듣는 반하루 이남자의 목소리가 얼마나 반가운지

그렇게 나를 두고 갔어도 반가운건 사실이다.

"왜 5일동안 연락도 없었어요?"

=일이 있어=

"혹시 그여자 때문이에요?"

=....오늘 만나지=

"왜 말을 끊어요. "

=만나서 얘기해.=

5일만에 만나는 ....원래는 일주일 만에 만나기도 했지만

오늘따라 그가 정말 보고싶다.

......아무래도 내가 미쳤나 보다.

"음....하루는 어쩐담....."

유치원에 더 맡겨놔야겠네...

/따르릉...따르릉.

=네 미소를만드는 유치원입니다=

"반하루 아이 엄마 되는데요"

=아 네네! 안녕하셨어요=

"오늘 제가 일이 생겨서 그런데 좀 데리고 있어주시겠어요?'

=아 그럼 차 태우지 말고 있을께요 =

"네 감사해요"

.

.

.

.

.

.

그와 만나기로 한장소에 도착하고

주차장에 그의 차를 확인하곤

오랜만에 보는 그의 얼굴을 보기 위해

빠른걸음으로 들어갔다.

"여기 반하루씨 라고"

"아네 따라오시죠"

테이블로 도착해 그와 마주앉아 있다.

어색하네....

"반하루씨 왜 연락이 안돼요?"

"당신이 언제는 연락했었었나?"

"흠흠...이번엔 했었다구요"

"나 질질 끄는거 싫어해"

갑자기 무게 잡는 이남자

"뭐라구요?"

"우리 이만 하지?"

"하- 무슨말 하는거에요?"

이남자 작정하고 나온거야?

"이제 헤어지자고"

"그여자 때문인가요?"

"예전에 당신이 나보고 host일 왜 하냐고 했지?"

"....."

"사람들은 host라는 술집에서 일하는 남자, 또는 여자들을 보곤

 다 더러운인간이라고들하지."

"....."

"그래 솔직히 더럽긴해. 돈받고 일하는거...더럽지 근데 사람들은

 자기 입으로 더럽다고 해놓고는 더러운짓을 하러 오지"

"왜 그런얘기를 하죠?"

"그리고 사람들은 그런 술집에서 일하는 그들의 사정도 모르면서

 막말을 하지 ..걸레처럼 막대하고"

왜 이런말을 하는거야.

"5일전에 본 그여자 ....내가 사랑했던사람이야"

그래 예상했다.....

"예상은했었죠"

"그 여자 술집에서 일했었고 , 걸레처럼 취급도 못받는 그녀가 안타까웠어"

"나한테 왜 그런말을 하죠?"

"불쌍한 여자지.......근데 당신같은 부모잘만난 여자들은 다 자기만

잘났다고들 하지"

"그래요 나 ,부모잘만난덕에 호강했어요. 그리고 그 여자분도 좀 이상한거

 아닌가요? 다른일도 있을텐데 ....젊어 보이던데 왜 하필 술집에서 일해서

 불쌍한척 다하는거죠? 이해할수가 없네요"

난 감정에 복받쳐 그에게 심하게 말을  했고

그는  나의 말에

"그래.....당신은 그렇게 생각해. 내가 사랑한 그녀는 나랑 사랑했었고

 그 사실을 아신 내 아버지가 여자에게 돈을 좀 거한 액수로 쥐어지곤,

 외국으로 보냈었지"

"하- 무슨 드라마도 아니고"

"그래 드라마라면 드라마겠지.... 서한설 당신 cool한 여자니까

 우리 사랑 배려 좀 해주지? "

하- 정말 내가 배려를 해라구?

"그러면 나한테 돌아오는게 있 나요?"

"쿡, 서한설 당신도 나 사랑하는거 아니잖아?

 아버지랑 계약 비슷하게 해서 나한테 접근하고"

"참 비참하게 만드네요? 당신 근데 이렇게 나랑 헤어지고

 그여자랑 잘 된다고 해도 , 아.버.님께서 가만히 계실까요?"

나 ......점점 독해지고 있다...

"쿡, 그건 당신이 상관 쓸 필요 없고....서한설씨

 알고보니 독한여자네?"

헤어지자고 말하는 남자치곤, 너무 건방지잖아?

"네 전 착한 척 해대는 여자들보단 낫다고 생각해요"

"헤어져."

웃긴다. 당신..쿡, 그럼 내가 지불한 돈 아직 한달 되지 않았는데

특별손님이 지불한 50만원은 어쩔껀데요?"

나의 말이 끝나자마자 돈 50을 나에게 준다.

"하 - 장난해요?"

"난 줄꺼 다 줬어"

"더러워...당신..."

난 열이 받을때로 받아 그에게 돈을 있는 힘껏 얼굴로 뿌려버렸다.

"난 그렇게 쉬운 여자가 아니거든.....난 절대 헤어지지 않을꺼에요."

그렇게 말하곤 자리에서 일어났고 뒤를 돌아보니

"하- 이거 완전 드라마네? 쿡, "

기다렸다는듯, 여기로 오고 있는 저여자.

난 정말 기분이 더러워 질대로 더러워져

그녀를 보자마자

-짝!

때려버리곤

"뭐....뭐에요!"

착한 얼굴로 , 나에게 소리를 지르는 이여자에게 그리고

나쁜 남자 ....내가 지금 깨닫게 된 이남자.에게

"난 착한 여자가 아니라구 ."

라는 말을 하곤 나와버렸다....

나.....

그냥 자존심인줄 알았는데.....

당신이 그렇게 그여자에 대한 사랑보곤,

나 이제 알아버렸어....

.

.

.

.

.

..

....

.......당신을 사랑하게 됬다는걸....

                                                그녀의 뒤늦은 깨달음과

                                   사랑앞에선 누구나 독해지듯, 그녀도 독해지고 있다.

                                                   16편에서 계속.

[꽃바람미화]

반하루씨 , 정신차리지 ㅋㅋㅋㅋㅋㅋㅋㅋ

[[먹구름]]

^ ^

[*멜롱멜롱*]

하루가 미워지려고해요...ㅠㅠ 하루야... 꼭 그래야겠니?

[[먹구름]]

그러게요 ^ ^

[드라마짱]

재미있게 읽어네요....왜 이제와서 그러는건 뭐야....그럼 처음부터 사실 애기하고 그 조건을 하지 말아야지....그리고 그 정슬하 여자도 너무 웃끼네요......다음편도기대.....

[[먹구름]]

그러게요 ^ ^ 이제와서 그러다니...........

[G뢰곤이]

정슬하 얘 뭐야~ 알고보면 악녀아닌가요....-0-

[[먹구름]]

아직은 모르죠 ^ ^ 아마도......

[mananim]

에이~ 하루씨 그러면 안되잖아~

[[먹구름]]

그러게요- ^ ^

[귀여븐고양이]

정슬하 지금은 착해보이는데... 영 맘에 안드네~ 흥흥- 담편 기대...

[[먹구름]]

모두 마음에 안드신다고 ^ ^들 하네요 하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쏠222]

하루와결국....ㅠ_ㅠ아흠걱정되는걸요~?

[[먹구름]]

저두 걱정된답니다.ㅠ

[★딸긔☆]

아 악녀가 되면안댈텐데 하루야 어서 돌아와 ㅠㅠ 담편도 기대할께요!

[[먹구름]]

네 감사합니다.^ ^

[always★]

이런..!!!!하루씨 너무 건방지시군.....!!!!!!!!!!!!!

[[먹구름]]

건방진하루씨 ^ ^

[넌최고얌]

이런이런 ,... 저 여자 너무 시러 -_- 한설이 화이팅 !! 하루 재수똥!!

[[먹구름]]

하하 . 남주 안티가 ^ ^;;

[01039052017]

한설아!!!!!!!!! 화이팅이야!!!!!! ㅋㅋㅋㅋ 정슬하 영 맘에 안들어!!! 그여자 진짜 싫어!!!! 하루!!! 갑자기 왜 싫어지느거지???ㅋㅋㅋ

[[먹구름]]

하하 , 보시는 분들이 점점 남주의 안티가 되어가는 하하^ ^

[밀하]

한설이 화이팅이야!!!!

[[먹구름]]

me too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