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국 한그릇후 디저트는 못참죠 ㅎㅎ 이 지역에서 잘놀다가니 그 지역명물 정도는 소비해야겠죠 그것이 지역사회이 도의이기도 하구요
여행가실때 집앞 마트에서 김치며 쌀이며 심지어 과자에 물까지 싸가는건 좋은 여행이 아니라고 생각하기에 저는 왠만하면 그 지역에서 소비합니다. 여러분들도 해보시길 바래요 ㅎ
간판 보시면 아시겠지만 세월이 느껴지시죠? 저희 안지기 여왕벌은 빵만있어도 살사람이라 ㅎㅎ 빵을 사먹어야 기분이 좋아집니다 ㅎㅎ 여러 위치의 경주빵집이 있지만 저희는 이집을 선택했네요ㅎㅎ
울 여왕벌 신나서~~ 삽니다 맛을 표현하면 뭐 달지않은 단팥이 한가득..빵피는 아주 얇게.. 흡사 비유를 하자면 속이꽉찬 얇은피.. 만두 ㅎㅎ 뭐 그런 느낌이죠 ^^, 저는 빵을 잘몰라요 ㅎㅎ
그렇게 경주빵을 먹으며서 이미 날씨예보에 오전부터 날이 개인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불국사와 석굴암을 다음날 도전합니다. 역시 경주.. 불국사는 못참지!! ㅎㅎ
후문 주차장으로 가지 마시구요 무조건 정문주차장으로 가셔야 합니다. 가다보면 살짝 머리쓰게끔 길이 양갈래로 나눠지는데요 후문으로가시면 길도좁고 밴에게는 불리합니다 꼭 정문으로 가세요 ^^;
앞에 써있는 어려운 현판 설명글을 보는것 보다는 예를들어 네이버에서 석가탑과 다보탑 검색만 하여도 역사적 설명을 보고 읽으고 확인하면서 볼수있기에 이것이 참교육이다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석굴암앞 불국사에서 7km 차나 등산로로 올라와야 합니다
이곳은 석굴암인데요.. 주차장부터 비포장 산길을 걸어서 왕복 30분정도 걸립니다 사진촬영은 안되서 석굴암 앞에서 인증만 ㅎㅎ 고등학교때 본이후 27년만에 보았는데요 왠지 모르게.. 느낌이 남다르네요
불국사에서 석굴암까지는 7.8km 차로 더 올라와야 하구요 길이 꼬불꼬불 합니다. 운전 유의하시구요 석굴암 매표소에서 석굴암까지 올라가는 도보길은 임도구요 아이들과 웃고 떠들면서 다녀왔던게 벌써 이삼일전 이야기지만 좋았던 추억과 기억으로 남았네요
이게 끝이냐구여 아니죠 그러면 섭섭하죠ㅎ 석굴암에서 내려오는길 핸들만 살짝꺽으면 토함산 풍력발전소 전망대의 극전경을 무료로 구경하실수 있습니다.
바람은 불었지만 마음만은 뻥~ 뚫리는 기분 경주라는곳에 또하나의 추억을 만들고 우리의 최종 목적지 제주로 남하준비를 합니다 ^^
그리고 토함산의 거센바람에도 든든한 호텔급(?) 잠자리와 이동수단을 제공해었던 울집 여행전용 애마 힐튼이도 ㅎㅎ 사진한장 남겨줘봅니다.
그리고 어딜가나 얌체족들의 쓰레기투하 대범한 취사 아무곳에나 텐트덕분에 갈곳이 점점줄어 갑니다 사실 이런 공개 글을쓰는것도 조심스러운 이유가 이런 향후 문제들 때문이거든요 물론 우리 코밴클럽에선 그럴린 없겠지만 쓰레기는 꼭 집으로 허가되지 않는 지역에서 텐트는 자제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격적으로 경주를 떠나 부산을 스쳐~ 제주도로 향하기로 합니다 부산은 저희 가족이 자주 여행지로 다녔던 곳이기도하고.. 제가 사회 초년병시절.. 해운대 출장근무를 했던곳이라 전 애인만날까..ㅎㅎ 이번엔 살짝 스치가기로 결정하고 광안리에 잠시들러 식사만 하기로 합니다.
언양식 불고기 부산집 간판
이곳은 부산집이라는 불고기 집인데요 예전에 왔을땐 건너편 구옥에 있었는데 신식건물로 옮겼더라구요.. 이유는 건물주가 내쫓고 자기가 한다고 ㅎㅎㅎ 그래서인지 열받아서 맞은편에다가 큰 건물을 지으셨더라구요
광안리 언양불고기부산집 부산 수영구 남천바다로 32 |
첫댓글 경주에서 생산되는 그 '황당빵' 은 자그마한것이 참 맛있지요~ ㅎㅎ
옛날엔 황남빵 경주가면 줄서서 샀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