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사 아무리 악을 써도
한줄기 파란 잎새에 흐르는 바람이어라
하늘과 땅 모두가 푸른색...
그 속에 지금 우리가 살고 있다
울고불고 싸우고 터지고
그게 인생살이다.
그런데 자연은 계절따라 다르다
꽃이 피고 녹음이 우거지고
한참지나면 단풍들고
찬바람 불면 낙엽지니
하얀 눈이 천지를 뒤덮는다
그게 세월의 일생이다
거듭되는 시간 속에 인간이
살다간다 그 짧은 시간 속에
내가 있고 네가 있다.
`다시 세상 속으로 들어가봅니다
`16년째 150만원, 한푼도 안 오른 '자녀 공제'
저출생 부추기는 세금제도
성인되면 그마저도공제 제외
日은 23세까지, 獨은 470만원
"수백조원 쏟아붓는 대신
공제액 2배 등 실질적 혜택을"
다른 나라의 세금제도를 보면,
日, 자녀 공제 330만원 '한국 2배'...
獨은 맞벌이 부부면 모두 공제
한국, 16년간 물가 36% 올랐는데...
獨과 달리 '자녀 공제' 에 반영 안 해
애 있어도 연말정산 토해내기 일쑤
정부는 세수 줄어들까봐 미온적
전문가 "예산 통폐합해 재원 마련
자녀 공제 대폭 올려야 출산 효과"
보육비. 학원비... 자녀 낳을수록 살림은 '팍팍'
돈 들어갈 곳은 더 많아지는데
인적 공제 등 세제 혜택은 부족
2자녀 이상 가구 흑자율 25%
100만원 벌면 여윳돈 25만원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