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문명은 유물론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과학이나 학문이 그렇고 여러분이 읽는 많은 책들이 그렇습니다.
만일 유물론이 사실이 아니라면 그 모든 게 와르르 무너질 수도 있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영혼 따위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유물론의 기본 전제가 정말 사실일까요?
물론 객관적인 증거가 없기 때문에 선뜻 받아들이기 어려운 면이 있습니다만
이번에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을 불식시킬만한 좋은 책이 나와 소개를 드립니다.
미국 드라마 '고스트 위스퍼러'의 실제 모델이 쓴 자서전인데요.
이 여자는 실제로 사람과 유령을 구분하지 못한다고 합니다.
유령에 대해 잘못 알려진 속설이 무엇인지,
주변에 유령이 있음을 암시하는 증거가 무엇인지,
그 대처법은 무엇인지 등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유령이 실제로 존재한다고 믿을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일화들이 나와 있습니다.
이 여자는 경찰들과 오랫동안 작업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가족 사진들과 실명까지 모두 공개했기 때문에 사실이라고 믿을 수밖에 없습니다.
여러분이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이나 과도한 불안과 짜증 등으로 고생을 할 때
그 증세는 영적인 원인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 가면 유물론적 처방을 하고 무작정 약물부터 권하기 때문에 오히려 증세가 악화될 수도 있습니다.
가볍게 보다가 자칫 큰 코 다칠 수도 있는 이 문제를 진지하게 되짚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시길!
* 책 제목은 '어스바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