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꼭 그렇게까지 심하게 마녀사냥을 할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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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공인이라 해도 과거일이기도 하고, 또 용서를 구한다면 관용으로 받아들였으면 하는데 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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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설사 그 용서가 미덥잖고 변명이라고 해도 참된 용서를 하게 이끌어내야하고 더 나아가 그 죄인을 회개하여 다시금 사회에 인정받게 해야하는데 말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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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예전부터 느낀건데 누군가 개인이 잘못한게 드러나면 온 전국에 쫙 퍼져서 그 한사람을 집중적으로 갈구는 나라는 우리나라말곤 잘 없는거같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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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민족의 호전성이 이럴떄 드러난다고해야할까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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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style="BACKGROUND-COLOR: #f6f6f6">잘못을 했는데도 뻗대고 반항한다면 그건 문제가 있지만, 아니 설사 그러할지라도 그렇게 사람을 마구잡이라 까내리고 언어폭행을 일삼으면 안되는거에요.</FON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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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ONT style="BACKGROUND-COLOR: #f6f6f6">예전에 개똥녀사건을 보고 느낀건데</FONT> 그 아가씨가 한 행동이 상당히 괘씸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인터넷으로 전국에 그 여자 사진이 여기저기 유포된건 우리 국민들이 (주로 넷티즌) 잘못한거라고 느껴지네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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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왜 유명한말 있잖습니까.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말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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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결코 투피엠을 옹호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최근 마녀사낭이 횡횡하는 일그러진 우리의 사회상을 보니 참 씁쓸하군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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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왠지 대한민국의 국민성에 베드보이가 상승한듯한 느낌이군요 (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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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청교도식으로 죄를 단절하고자 하면 이 사회에 남는게 무어일까요. 일생에 살면서 죄 않짓고 떳떳히 사는사람 몇될까요. 만약에 자기가 살고있는 사회가 어느날 자기자신도 별 생각않던 문제를 잡고 늘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나가 죽어라식으로 나오면 그 개인은 어떻게해야하나요? 님이라면 어떻게 대응하실건가요?
별것 아닌건 아닙니다. 확실히 중요합니다. 님이 말씀하신데로 재범군은 아직 상황을 제대로 파악못하고 결국 해외도피라는 극악의 선택을 내렸죠. 헌데 제가 하고자 한말은 이 사회에 지나친 마녀사냥식 여론몰이가 존재하지 않는가 하는 우려입니다. 예 지금 생각해보니 '자기 자신도 생각지 못한 문제'는 제가 잘못 표현한것이군요. 그점은 제가 실수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으음.. 제가 말하고자한것은 한국사회에서 유행하는 마녀사냥에 관해서였는데 이게 어떻게 독도이야기까지 흘러들었는지는 의문이네요. 재범군이 책임이 막중한건 사실입니다. 한번 내뱉은말은 도로 삼킬수 없죠. 게다가 제대로된 사과도 안하고 그냥 나몰라라 출국까지 해버렸으니 이젠 뺴도박도못하고 욕먹게 생겼죠. 근데 제가 말하고자 한것은 재범군의 출애굽기(?) 이전에 있었던 한국 사회의 반응에 관한겁니다. 너무 과하다는 생각은 저만 든걸까요... 만약 한국사회가 죄인에 대해 좀더 관용을 배풀었다면... 설사 재범군이 한국을 싫어했었더라도 그 변화에 무언가 생각이 바뀌어지지 않았을까요.
죄인에게 참회할 기회조차 주지않는 냉정하고 철저히 약육강식 사회에 입각한 현 한국 사회가 냉랭하다고 느낀분은 저 말곤 없는건가요... 하지만 저도 확실한게 한가지 있다면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든 안주어졌든 무책임하게 제대로된 기자회견이나 공식적인 사과도 없이 허겁지겁 해외 도피해버린 재범군은 이제 자비를 베풀기엔 많이 늦은거같네요...
저는 좀 달리 생각하는데요, 흔히들 말하는 킬러죠, 류시퍼... 그 외에도 이런저런 잘못을 저지른 운동선수 연예인들, 비리에 연루된 정치가들에게 약간만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는 걸로 봐서는 한국사회는 냉랭한게 아니라 너무 뜨겁다고 봅니다. 확 달아올라서 앞뒤 안따지고 미친듯이 욕하고 그런 다음에 다 잊어버리죠. 이번에 문제된 연예인도 끝까지 버티다 보면 유야무야 되었을텐데요. 스티브 유 같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화끈 달아오른 다음에는 다 잊어버리는 게 우리나라 사람의 특성 같습니다. 관용이전에 처벌은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가 없는 거겠죠.
미우나 고우나 내 나라, 내 나라의 문제점, 불합리에 대해 자조섞인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지요. 외국인이 아무 부연설명도 없이 그저 다른 나라에 대해 혐오스럽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 나라 국민이 분노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차라리 불합리한 점에 대해 소신있게 비판한 거라면 모르죠. 충고로라도 받아들였을지도......
인터넷내 사적영역에 대한 보도지침이 전혀 존재치 않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죠. 어디까진 우리가 나설수 있는 영역이고 어디부턴 아니다하는. 비단 넷상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사생활침해를 밥먹듯이 하는 아주 좋은 습관을 가진 인간들이 이제와서 동정심 어쩌고 아주 개쑈를 하네요. 2pm에 누군 이제 인생의 한동안을 좀 말린 상태가 된 것인데 이거 기사 쓴 인간들도 고대로 니네 인생들도 좀 말려봐야 되는거 아냐라며 누군가 정의의 칼을 뽑을려 하면 언론의 자유다 뭐다 아주 개소리가 하늘을 찌를걸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로써 ,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한국 비하 발언을 한건 잘못된 일이죠. 그것도 외국인들과 같이 했었다니. 그리고 사과라면 공식적으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기자회견을 한다던지. 지금 네티즌이 난리인데 그정도 사과로는 어림도 없죠. 대응 자체가 잘못됬네요. 제대로 대응도 안하고 미국으로 훅간게 더 잘못된것 같은데요.
첫댓글 말 한번 잘못해서 인생 쫑났군요...
근데 기자들도 참 ㄱ-;; 깔때 실컷 까다가 이제 와선 동정하는듯한 느낌의 기사를 쓰는군요 뭐 투피엠 재범도 잘못하긴 했죠 그걸 블로그 메인글로 올려놓았으니
블로그 메인글이요?ㅎㄷㄷ
언론의 여론몰이도 한 몫하죠. 저번 나로호 사건도 실패의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일임에도 불구하고 설레발 치다 완전한 실패다 뭐다... 나 참 어이가 없어서;
하긴동감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는 이 경우에 써야 할 말이 아니겠지요. 과거 일이긴 하지만 일단 그딴 글을 써 놓고도 버젓이 연예인으로서 한국 청소년들 돈을 빨아먹는 건 또 뭡니까? 여기가 무슨 미국인들 돈 벌로 오는 뎁니까?
그렇게 청교도식으로 죄를 단절하고자 하면 이 사회에 남는게 무어일까요. 일생에 살면서 죄 않짓고 떳떳히 사는사람 몇될까요. 만약에 자기가 살고있는 사회가 어느날 자기자신도 별 생각않던 문제를 잡고 늘어지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나가 죽어라식으로 나오면 그 개인은 어떻게해야하나요? 님이라면 어떻게 대응하실건가요?
나가 죽죠 뭐. 자기자신도 생각지 못한 문제가 그렇게 큰 문제라면 나 본인에게, 나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이 맞습니다. 자기가 생각지 못했던 문제? 인터넷에 한국인들 씨x새x들 다 x같아 하고 싸놓은게 별 것 아니라구요? ㅉㅉㅉ
별것 아닌건 아닙니다. 확실히 중요합니다. 님이 말씀하신데로 재범군은 아직 상황을 제대로 파악못하고 결국 해외도피라는 극악의 선택을 내렸죠. 헌데 제가 하고자 한말은 이 사회에 지나친 마녀사냥식 여론몰이가 존재하지 않는가 하는 우려입니다. 예 지금 생각해보니 '자기 자신도 생각지 못한 문제'는 제가 잘못 표현한것이군요. 그점은 제가 실수했습니다. 양해바랍니다.
본래 이 글을 올린 취지는 그냥 이 사회에 고칠점이 있는거같다.. 해서 올렸는데 자칫 토론게시판처럼 될거같아서 일단 회원 여러분들에게 양해를 구합니다. 앞으로 이런 논쟁이 다분한 글은 자제하겠습니다.
병신 하나덕에 좆투더망
삭제된 댓글 입니다.
죄송한데 무슨말씀인지 모르겠어요. 비꼬는게 아니라 정말로요 -ㅅ-;;
랄까..그런거 하나둘씩 그렇게 인정해가면 독도고 뭐고 거진 빼앗깁니다=_=
이럴 때 어울리는 말은 "죄는 미워하되 사람은 미워하지 말라"가 아니라 "안과응보" 같습니다. 저는 이번 일로 욕하는 한국 사람들을 관용없는 후진국민으로 몰아가는 여론에 씁쓸함을 느낍니다..
안과가 아니라 인과응보에요..
안과홍보
아우 오타 ㅋㅋ 고쳐주셨으니 그대로 둘께요
흠.... 그냥 사형시켰으면 좋겠다..... 라고 하면 않되겠죠?
이것 가지고 사형까지는;;
제 생각에는 한국욕하는건 누구나다 하는건데 그거를 다른사람들이 잘 보라고 내비뒀으니 거기에 책임이 있는듯..
하긴 한국사람들도 한국욕하는사람 얼마나 많은디. 솔직히 블로그메인글로 올린것은 좀 심함
으음.. 제가 말하고자한것은 한국사회에서 유행하는 마녀사냥에 관해서였는데 이게 어떻게 독도이야기까지 흘러들었는지는 의문이네요. 재범군이 책임이 막중한건 사실입니다. 한번 내뱉은말은 도로 삼킬수 없죠. 게다가 제대로된 사과도 안하고 그냥 나몰라라 출국까지 해버렸으니 이젠 뺴도박도못하고 욕먹게 생겼죠. 근데 제가 말하고자 한것은 재범군의 출애굽기(?) 이전에 있었던 한국 사회의 반응에 관한겁니다. 너무 과하다는 생각은 저만 든걸까요... 만약 한국사회가 죄인에 대해 좀더 관용을 배풀었다면... 설사 재범군이 한국을 싫어했었더라도 그 변화에 무언가 생각이 바뀌어지지 않았을까요.
죄인에게 참회할 기회조차 주지않는 냉정하고 철저히 약육강식 사회에 입각한 현 한국 사회가 냉랭하다고 느낀분은 저 말곤 없는건가요... 하지만 저도 확실한게 한가지 있다면 이러한 기회가 주어지든 안주어졌든 무책임하게 제대로된 기자회견이나 공식적인 사과도 없이 허겁지겁 해외 도피해버린 재범군은 이제 자비를 베풀기엔 많이 늦은거같네요...
저는 좀 달리 생각하는데요, 흔히들 말하는 킬러죠, 류시퍼... 그 외에도 이런저런 잘못을 저지른 운동선수 연예인들, 비리에 연루된 정치가들에게 약간만 시간이 지나면 다 잊어버리는 걸로 봐서는 한국사회는 냉랭한게 아니라 너무 뜨겁다고 봅니다. 확 달아올라서 앞뒤 안따지고 미친듯이 욕하고 그런 다음에 다 잊어버리죠. 이번에 문제된 연예인도 끝까지 버티다 보면 유야무야 되었을텐데요. 스티브 유 같은 몇몇 예외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화끈 달아오른 다음에는 다 잊어버리는 게 우리나라 사람의 특성 같습니다. 관용이전에 처벌은 어때야 하는지에 대한 합의가 없는 거겠죠.
저는 그냥 울나라 사람들 참 이중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한국 x같아 왈왈 이렇게 욕하면서 남이 하면 무슨 김구선생님급 애국자가 된 마냥 악을 쓰지요.
그러게말이에요ㄷㄷ
"한쿸은 내 꺼니까 나만 깔 수 있어! 다른 년들이 건드리면 죽여버린다!"
미우나 고우나 내 나라, 내 나라의 문제점, 불합리에 대해 자조섞인 비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거지요. 외국인이 아무 부연설명도 없이 그저 다른 나라에 대해 혐오스럽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그 나라 국민이 분노하는 건 당연한 거 아닐까요? 차라리 불합리한 점에 대해 소신있게 비판한 거라면 모르죠. 충고로라도 받아들였을지도......
인터넷내 사적영역에 대한 보도지침이 전혀 존재치 않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죠. 어디까진 우리가 나설수 있는 영역이고 어디부턴 아니다하는. 비단 넷상이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사생활침해를 밥먹듯이 하는 아주 좋은 습관을 가진 인간들이 이제와서 동정심 어쩌고 아주 개쑈를 하네요. 2pm에 누군 이제 인생의 한동안을 좀 말린 상태가 된 것인데 이거 기사 쓴 인간들도 고대로 니네 인생들도 좀 말려봐야 되는거 아냐라며 누군가 정의의 칼을 뽑을려 하면 언론의 자유다 뭐다 아주 개소리가 하늘을 찌를걸요.
이새퀴들 예전에 기자실폐쇄하고 일있으면 본사에서 출퇴근하라는데 대통령한테 개긴거 생각하면 아우 7호발사관으로 조중동사옥후장을 함 쑤셔불고 싶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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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아이돌로써 , 대한민국 국민으로써 한국 비하 발언을 한건 잘못된 일이죠. 그것도 외국인들과 같이 했었다니. 그리고 사과라면 공식적으로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기자회견을 한다던지. 지금 네티즌이 난리인데 그정도 사과로는 어림도 없죠. 대응 자체가 잘못됬네요. 제대로 대응도 안하고 미국으로 훅간게 더 잘못된것 같은데요.
어린 앤데.. 이건 좀 심한거 아닌가..? 혼날건 따끔하게 혼내고 그리고 적당히 달래줘야 되는거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