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옵션만기 효과 점검
1. 금일 옵션만기를 앞두고 옵션연계 차익거래분이 미약하여 옵션만기 효과보다는 시장 베이시스에 의한 현선물 프로그램 효과가 실질적인 충격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임.
전일까지 매수차익잔고는 4912억원, 매도차익잔고는 8733억원임. 지난 5월이후 순매도차익잔고의 우위현상이 지속중임.
2. 옵션연계 차익잔고의 경우 전반적으로 미미하지만 프로그램 매도요인보다는 프로그램 매수에 우위를 둘
수 있음. 이는 컨버전 조건이 제한되어 옵션연계 매수차익잔고는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옵션연계 매도차익잔고가 일부 파악되고 있고, 비공식적인 리버설 규모 또한 상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임.
이러한 리버설 물량(합성선물 매수+ 선물매도)는 옵션마감 동시호가시 합성선물 매수분이 청산되는 과정에서 프로그램 매수 가능성이 존재함.
3. 그러나 공식적인 리버설 규모는 56억원에 불과하며, 전반적인 옵션연계 차익잔고가 제한적이므로, 시장 베이시스가 중요한데 전일 야후의 실적발표에 따른 나스닥 시장의 하락은 금일 시장베이시스의 약세요인으로 파악할 수 있음.
즉 시장 베이시스 약화(-0.3p이하)시 현재 매수차익잔고중 단기 트레이딩 성격의 물량(1천 4백억원 가량)이 적극적으로 청산될 수 있는 상황임.
4.따라서 옵션만기일 장중에는 프로그램 매도 효과가, 장마감시에는 소폭의 프로그램 매수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음. 그러나 7월중 실적 발표시즌을 앞두고 변동성이 확대된 시점 및 여전히 하락모멘텀이 지배하는 상황에서 장마감시 프로그램 매수유입은 매도기회를 제공할 전망임.
5. 최근 현선물 시장은 지수 급락시 가격메리트의 부각 VS 지수상승시 유가 및 실적 등 대외리스크의 재부각이 등장하며 방향성이 약화된 상황임. 즉 적극적인 방향성전략에 따른 리스크가 확대된 상황이므로, 단기 밴드범위를 설정한 등락권 대응이 바람직할 전망임.
결국 선물시장은 95~99p 의 단기등락권 대응이 유효할 전망이며, 기조적인 방향성의 설정은 직전하락갭(99~100.5p)의 저항대와 92~93p(직전저점)의 지지대 이탈시 설정함이 바람직할 전망임.
금일 1차 저항 99 1차 저항 100.5
1차 지지 95 2차 지지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