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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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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송회 소식란 스크랩 가을전어? No~!! 가을참가자미?? Ok~!! - 울산정자참가자미
이충렬송설36회 추천 0 조회 166 11.10.14 10:03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참가자미의 매력에~ 기분 좋은 날..

오랜만에 부모님과 데이트를 했습니다.

메뉴는 만장일치로 회!! 들안길에 위치한 울산정자참가자미로 고고씽~

 

 

참가자미회 중(中)의 모습입니다.

동생 없이 먹는 3인상이라.. 부족함이 없습니다.

즉석 동영상 촬영으로 동생에게 염장질을 한 후 맛있게 냠냠.. ㅎ

 

 

메뉴 & 가격표

얌전히.. 참가자미 중간 것으로 주문..

참소주도 일병 주문..^-^

 

 

양배추, 양파, 파, 당근.. 채소들이 모여있습니다.

회랑 고기 먹을 때 채소에겐 한눈팔지 않는 것이 저의 오랜 습관입니다만..

일단  한 컷!

 

 

초장, 쌈장, 와사비.. 와사미 원츄

 

 

푸릇~ 바다내음 .. 다시마씨..

 

귀여운 땅콩씨들..

 

 

고소한 콩가루씨들..요건 어디에 쓰는 먹거리인고..? 콩고물은 인절미에 제격인데 말입니다. ㅎ

 

 

단독 샷..쌈장씨..회집에서는 거의 먹어본 일이 없어요.. ㅋ

 

 

각종 채소들에 초장을 뿌리고..그 위에 콩가루를~

아바마마를 위해 만들어 봅니다.

 

 

그럭저럭 괜찮게 만들어진 듯... ^^**

 

 

생선뼈를 푹~우려내 만든 미역국..

초장맛도 괜찮았는데..미역국도 괜찮습니다.

조미료 맛 거의 없이 깔끔하게 끓여낸 맛 Good~!!

 

 

색도 곱고 맛있었던 참가자미회..

가을이라 그런가요? 평소먹던 가자미보다 4배쯤은 더 기름지고 고소합니다.

거짓말 쪼꼼~ 더 보태면 부산에서 가끔 맛보던 광어 지느러미회의 고소함과 견줄만 합니다.

 

 

올해부터 전어회를 외면하려고 마음먹었습니다.

지난달이었나요? 전어회에 관한 무시무시한 소문..저는 전어회 안먹을 겁니다. ㅎ 앞으로 절대절대..

대신 요 고소한 가을 가자미를 먹을래요.. 

 

 

한 점씩 먹는 회는 성에 차지 않아요..

최소 두 점 이상씩.. ㅎ 

 

 

맛있는 회.. 저는 전생에 인어였음이 분명해요.. ㅋㅋ 아님.. 상어?

 

 

빠지지 않고 나와주시는 꽁치님!

일년 전 쯤인가요..들안길 모 횟집에 갔다가 꽁치대신 말라삐뚤어진 더군다나 비릿한 황태?구이를 받고 

마음 상했었거든요..그냥 꽁치가 좋아요..

문득..꽁치 잘 발라주는 언니님이 생각나는 군요.. ㅋ   

 

 

서비스로 내어주신 가자미 구이..흑.. 맛있어요.. ㅠㅠ

잘 구운 가자미에 밥 한 그릇 뚝딱..가능합니다. ㅎ

 

 

매운탕에 큰 기대를 하지 않는 편인데..

정말 대~ 박~ 인 매운탕이었습니다.

국물이 끝내주더군요.

ㅅㄲㅍ에 백매운탕만큼이나 좋은 맛이었습니다.

 

 

내용물이 튼실하니 국물이 맛있을 수밖에요.. 흐뭇한 저녁이었습니다.

^-------^

 

 

들안길 횟집 중 가볼만한 곳이라 생각합니다.

가격도 괜찮고 친절한 곳..당연히 맛도 있는 곳..저는 그런 곳이 좋아요. ㅎㅎ

이런 곳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맛있는 거 듬뿍 챙겨드시고

운동도 열심히..

건강해야 겨울나기도 잘 할 수 있지 않을까요?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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