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성대 / 정성이라는 조미료를 많이 넣었읍니다 [밀향기칼국수]

[특수부대출신]

낙성대 / 정성이라는 조미료를 많이 넣었읍니다 [밀향기칼국수]

낙성대역 3번출구...

서울대, 낙성대 근방 사시는분에게는,

서울대역 쪽에 사신다고 하거나, 낙성대역에 사신다고 해야 좋아합니다.

봉천동 산다고 하면 별로 안 좋아합니다.

그이유는 내입으로는 말 못하고,

그 근방에 사시는분에게 직접 물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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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역 3번출구 바로앞에,

국민은행...

바로옆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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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뒷길에 2차선 길이 있다.

건물 옆에 부동산 위로 긴~간판이 있는데,

색상이 현란하야 잘 눈에 띠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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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모퉁이 돌아서면,

현란한 간판...

완전, 식당 전면 도배형 간판...

요란 뻑쩍찌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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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아래 빨강 코트입고 고개 뒤로 돌린분이 여사장님.

휠체어 타고 다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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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12시전 인데도,

손님들이 몇테이블 앉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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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생이칼국수 를 먹을까요~

해물칼국수 를 먹을까요~

고민 잠시하다가 해물칼국수로 주문,

주문 후 바로 깍뚜기 와 걷절이 김치 그리고 보리밥...

보리밥 참 오랫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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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

이 아니고,

꽁,보,리,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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깍뚜기도 큼직하니,

먹기 좋게 익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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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방 버무린 걷절이김치,

내가 좋아 하는 김치...^^...

식당입구에 수북히 쌓아놓은 김치포기들은 내일 찬거리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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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물칼국수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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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바지락, 백합, 새우, 미더덕....

국물이 시원~ 할수 밖에 없는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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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밥도 김치 올려서,

한숫가락 먹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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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물이 시원하고,

숙취에 왕입니다요 라는 홍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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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개를 한참 건져 먹다보니,

종로 찬양집 생각이 불현듯이 머리를 스치고,,,

하여간에 조개는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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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빨이 꼬들꼬들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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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후~ 불어서,

맛있게 냠냠.....

봉천동 뒷길에 요런 맛집이 숨어 있었담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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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성대역 근방에 아우님 한명이 살고 있어서,

언젠가는 보쌈을 먹을일이 있겠지요...쇠주랑...^^....

그런데,

이집의 메생이칼국수는 꼭 한번 맛보고 싶읍니다.

종이 메뉴판에는 애초에 없었던것으로 미루어 보아서,

아마도 서초동 백년옥의 아이디어를 빌리지 않았는가 싶읍니다.

다슬기 칼국수는 첨 드시는분에게은 비릿~할수도 있으니 권하지 않읍니다.

우좌지간에 ,

대한민국 식당에서 팔고 있는 칼국수는 총망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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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다닥 먹고 나오다 보니,

점심시간이 되어서인지,

테이블은 만석에, 밖에서 기다리는 손님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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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함...

선씨중에는 병짜가 돌림이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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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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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1.내가 나오면서 휠체어 타신 여사장님께, " 맛있게 먹었읍니다."  라고 하니까 ,

            쥔장이 " 정성이라는 조미료를 많이 넣었읍니다 " 라고 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