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 한드미 농촌유학 중등8기
안녕하세요. 연두샘입니다.
아인이가 금요일, 토요일 포스팅을 너무 재미있게 해서
제가 위기감을 느끼고 있답니다.
일요일 아침부터 날씨가 너무 포근해서
한드미 농촌유학 중등생들이
반팔에 반바지를 입고 다니는 진풍경이 연출 되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6D4425DF89F0A22)
경규가 동생들 노는 것을 보더니 자기도 배드민턴 잘한다며
보여주겠다고 하는데요.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802425DF89F0820)
하지만 제 멋대로 날아가버리는 셔틀콕을 보고
제가 막웃으니까 멋적은 웃음을 띄며
배드민턴채가 망가져서 그런그라고 해서 제가 다시 해보니
정말 엉뚱한 곳으로 푱~~ 날아가버리네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007425DF89F091A)
점심시간에 식당으로 올라 온 중등 남학생들이 밥을 다먹고는
당나구샘의 부름으로 마당으로 모여들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D252425DF89F0A1F)
몇주전 모질게 불어닥친 강풍의 위력때문에 벌러덩 넘어간
대형 천막을 여러명이 힘을 합처 다시 일으켜세우는
역사적인 현장에 한드미농촌유학 중등 8기생들이 함께 했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CB5475DF89F0D15)
여럿이 힘을 합치니 엄두가나지 않던 대형 천막이
언제 그랬는냐는듯 벌떡 일어나서 제 모습을 멋읶게 보여줬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6F6425DF89F0C22)
각자 자기자리를 선정하고
당나국샘의 진두지휘아래
하나~,두울~, 셋~**하고 구령에 맞춰
기둥을 잡고 일으켜세우니 금방 제모습을 갖추며
제자리에 우뚝 섰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ADA425DF89F0C1B)
자전거도 제자리로 옮겨주면 미션 클리어~~^^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1C4425DF89F0B13)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114425DF89F0B18)
순식간에 임무를 완수한
한드미농촌유학 중등 8기생들이
남아도는 에너지를 마져 발산하려고
비닐하우스로 이동을 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473475DF89F0E08)
그런데 고무메트를 옮기기도 전에
한드미농촌유학 중등 유학생 몇몇이
밑에 까는 파렛트를 밟아서 부수는 바람에
모두 철수하라는 지시를 따라야만 했답니다.
여학생들은 숙소에서 개인활동을 하겠다고 해서
남학생들이 생활하는 숙소로 돌아왔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E78505DF89F1512)
숙소에 와서는 아인이와 희서가 포스팅을 해보겠다고 해서
제가 골라놓은 사진앞에 않았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5D10475DF89F0E16)
아인이 주변을 에워싸고 구경하고 있는 아이들 모습이
재미있지 않나요? 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7B8475DF89F0F1D)
저멀리 이상황에 관심이없는 1인이 보이시죠?
경규는 저랑 내기를 해서 그 미션을 수행하고 있는 중이랍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6B3475DF89F1010)
우성이는 역사공부를 하다가 슬며시 자리를잡고 앉았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C414A5DF89F1018)
총알같이 맨트를 작성한 아인가 포상으로 얻은 유투브 영상
시청권을 이용해 다같이 보여주는 장면이랍니다.
역시 아이들이 머리도 빠르고 손도 빨라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2C3C4A5DF89F111B)
포상으로준 달콤한 해택을 잠깐 누린 아이들이
씻어야겠다며 샤워실로 향하고,
![](https://t1.daumcdn.net/cfile/cafe/9991DA4A5DF89F1118)
시험공부를 하던 희서와 나머지 아이들은
잠시 스트레스푸는 퍼포먼스를 시작 했답니다.
주방에서 가지고 온 후라이펜과 양푼이를 가지고
풍물공연을 시작 하는데요.
저는 웃겨서 배꼽이 빠지는 줄 알았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C614A5DF89F1211)
그사이 다씻고 나온 아인이는 또 장난끼가 발동을 해서
샤워 거품을 한가득 담아와서는 머랭을 만들었다며
제게 자랑 하더라고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C8D4A5DF89F121A)
저도 첨에는진짜인줄알고 속았는데요.
아인이의 젖은 머리카락을보고 장난인줄 .....ㅠㅠ
뭐 ~ 요정도론 혼을 낼 수가 없겠죠~?? ^^
주방그릇에 장난을 쳤지만
깨끗이 씻어놓으라고 하고 끝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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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자를 이용한 놀이기구를 만들기에 나선 한드미 농촌유학 중등 8기생들입니다.
첨에는 다리를 잡고 돌리기를 하던 아이들이
좀 더 익사이팅한 즐거움을 위해 머리를 짜내기 시작 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4E29505DF89F1521)
![](https://t1.daumcdn.net/cfile/cafe/99325B4A5DF89F1323)
![](https://t1.daumcdn.net/cfile/cafe/9962F8505DF89F1412)
희서의 몸무게 때문에 원심 분리기처럼 육혁이가 도로
뜅겨날뻔 한 모습을 보고 너도나도 자기가 한번 해보겠다며 도전했는데요.
결과는 머찬가지였어요. ㅋㅋㅋ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A9E505DF89F1418)
그래서 혹시나 튕겨나간 아이들이 부딪혀서 다칠까봐
제가 그만두게 했습니다.~**
주말이라 주방샘들께서 구워주신 김치전을
간식으로 먹었는데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83D0505DF89F1611)
숙소에 있던 여학생들은 조금 늦게 내려와서 따로 먹었어요.
![](https://t1.daumcdn.net/cfile/cafe/991ACA505DF89F161B)
접시에 코박고 먹는 모습에
맛있냐고 물으니
대답할 겨를이 없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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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학년들과 우성이 찬희는
낮잠을 자느라 간식을 패스했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70064B5DF89F181B)
드디어 그리운 얼굴 채린이가 가족여행을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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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학년들이 시험공부를 하도록 방해 하지않기 위해
1학년들과 보건가 숙소를 비워주고 교육관으로 올라와
축구경기를 관람했어요.
윤혁이와 보건이는 틈틈히 문제집도 풀드라구요.
학원숙제라고 하면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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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보니 더 이뻐진거 같기도 하고,
셋이서 자매처럼 즐겁게
놀이를 하는 모습에 흐뭇한 미소가 생겼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99A7914B5DF89F1918)
아인이는 수학문제를 집중적으로 풀었다고 하고요.
우성이는 역사와 수학문제를,
희서는 국어와 수학 문제를 풀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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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배려하는 한드미 가족이 되어 가는걸 확인 할 수있는 밤이였습니다.
저녁에 중등숙소로 내려 오신 당나구샘께서
아이들이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고 흐뭇해 하셧답니다.~^^
이상
일요일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충북 단양 한드미 농촌유학 중등8기
월요일 은 제가 휴무라 여름샘이 한드미 중등
유학생들과 함께 하는 날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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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서가 야식 당번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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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샘이 만들어주신
빵에 슈크림을 넣어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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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고요고 너무 재미있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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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린이가 빠을 살짝 벌려주면
현서가 짤주머니의 크림을 쫙 짜서 넣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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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서 야식이 준비될동안
방에서는 아이들이 당나구샘의
이야기에 푹 빠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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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 먹음직스럽지않나요?
용샘과 아들의 합작품 슈크림 빵입니다.
"용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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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빵은 은혜가 옯겨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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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모두모여 빵을 한번 먹을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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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냐고 물어보지 않아도
아이들의 표정에 다 나타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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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다먹은 찬희는 야식이 조금 모자랐는지
쌀국수를 하나 꺼내 와서 물을 붓고
기다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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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많이먹고 잘먹는 찬희입니다.
잘 먹어 주니 고맙고 기특해요.^^
이상 월요일 하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충북 단양 한드미 농촌유학 중등8기
첫댓글 먹을 때와 잘 때만 조용한 한드미 중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