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해설의 폭을 넓히며 친절하고 수준높은 해설을위한
교육을 목적으로 경상북도 포항시, 경주시, 울산시
주변의 문화와 역사가 있는 관광지에서 하동군
문화관광해설사의 역량 강화를 위한 선진지
현장 답사지인 경상북도에 다녀 왔습니다.
둘째 날
포항 라한호텔은 모든 객실이 Ocean View
정말 편안한 수면을 취할 수 있는 아름다운곳
아침에 눈을뜨니 저바다에 누운 듯(포항 앞바다)
일출 광경을 즐기고, 바로 호텔에서 제공하는
Breakfast Buffet(조식뷔페)를 오랜만에 맛나게...
둘째 날 첫 답사지인 감은사지에 도착하자
경주시 문화관광해설사님이 우리를 반깁니다.
감은사는 동해안에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로
지금은 3층 석탑 2기와 금당 및 강당등 건물터만
남아있다. 신라 문무왕은 삼국을 통일한 후 부처의
힘을 빌어 왜구의 침입을 막고자 이곳에 절을 세웠다.
절이 다 지어지기 전에 왕이 죽자 그 뜻을 이어받아 아들인
신문왕이 682년에 완성하였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문무왕이
죽으면서 불교식 장례에 따라 화장하고 동해에 묻으면 용이되어
동해로 침입하는 왜구를 막겠다는 유언을 남겼다고 하는데
그 은혜에 감사한다는 뜻으로 절 이름을 감은사라 했답니다
문무대왕릉은 동해안에서 200m 떨어진 바다에있는 수중릉
신라 30대 문무왕(재위 661~681)의 수중릉 무덤 입니다.
문무왕은 아버지인 태종 무열왕의 업적을 이어받아
고구려를 멸망시키고 당의 침략을 막아 삼국통일을 이루었다.
문무대왕릉은 자연 바다위를 이용하여 만든 것으로 그 안은
동서남북으로 인공수로도 만들어져 있다고 합니다.
두 곳을 열공으로 답사하다보니 점심시간이 다가와
가까이 해안가에 자리한 은아회 타운에서 중식
전복물회를 시원하게 맛있게 먹을 요량이었으나
하동의 맛을 흉내내지 못하는 동해안 전복물회
반이상을 남김으로 버려야 했던 아픈 추억!
골굴사(골굴암)은 국내 최초의 석굴사원 입니다.
골굴암 일대에 분포하는 안산암질 응회암은 한반도와
붙어있던 일본이 잡아당기는 힘으로 떨어져 나가면서
동해가 형성 되었을때 만들어 졌다고 전해 옵니다.
암석이 비바람에 깎여 나갈때 암석에 포함된 크고 작은
암석덩어리들이 빠져나간 자리가 수많은 구멍들을 만들었고
이 구멍들은 신생대 제4기의 간빙기와 빙하기가 교차하던 시기에
점점 더 커지게 되었고, 이러한 구멍들이 다수 발달한것을 타포니.
골굴암은 자연적으로 발달된 타포니와 신라인들의 불교 문화가
조화를 이룬 가치있는 명소라고 합니다.
석굴암은 신라 경덕왕 재위 당시 재상 김대성이
처음 건립하였는데, 건립 당시에는 "석불사"라 불렀다
석굴의 평면 구조는 앞쪽이 네모나고 뒷쪽은 둥글다.
인도나 중국의 석굴 사원과는 달리 화강암을 인공으로
다듬어 조립한 이 석굴은 불교 세계의 이상과 과학기술
그리고, 세련된 조각 솜씨가 어우러진 걸작으로 이 건축
기법은 세계에 유례가 드문 뛰어난 기술로 인정되어
1995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목록에 등재 되었답니다.
한낮의 기온이 너무 높아 땡볕과 씨름하다
시원한 빙수 한 그릇하려고 황남동 골목길을
찾아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와 빙수에 더위를 식혀봅니다.
경주시 황남동에있는 신라시대의 고분군을
대릉원지구로 부른다. 대릉원이란 이름은
"미추왕"을 대릉에 장사 지냈다는 기록에서 딴 것으로
총면적 12만5400평으로 신라시대 왕, 왕비, 귀족등 무덤
23기가 모여있으며, 고분은 모두 평지에 자리잡고 있는
신라 시대만의 독특한 무덤군 이라고 합니다.
천마총을 과거에는 경주 155호분이라고 했지만, 1973년에
발굴된 후로는 "천마총"이라 불렀다. 전형적인 돌무지
덧널무덤인데, 무덤의 주인은 지증왕으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강행군으로 지친몸을 이끌고 배고픔을 해소하려
황남동 맷돌 순두부 집을 찾았답니다.
저녁 식사 후 강행군 연장선인 야간 투어를 위하여...
경주 동궁과 월지는 경주의 야간투어 핫플로 알려져
저녁 9시까지 입장이 가능하고 10시까지 관람 가능함
동궁과 월지는 통일신라시대 별궁터로, 신라 문무왕때
조성된 인공연못인 안압지가 있는 곳 입니다.
2011년 7월부터 경주 동궁과 월지로 명칭을 변경했다 합니다.
통일신라때 다른 부속건물과 함께 왕자가 거처하는 동궁으로
사용되면서 군신들의 연회나 귀빈 접대를위한 잔치를 베풀던 곳
동궁과 월지 야간투어를 마치고, 밤 늦은 시간 숙소
보문단지 Commodore HOTEL(코모도호텔)로 이동
코모도 호텔 또한 경북 문화관광해설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배려로 지인에 지인을 연결하여
코모도호텔을 저렴한 가격으로 조율해 주시어
편안한 숙박을 제공 받을 수 있었답니다
도움에 다시한번 감사 말씀을 전합니다.
회장님과 총무님께서 아무리 늦어도
호텔 로비에서 자유 토론회를...
이어서 셋째 날 업로드 예정 입니다.
업무 참조 부탁 드립니다.
첫댓글 하루. 이틀 답사한 여행지를 꼼꼼이 정리해 주셔서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