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란 무엇인가 5부, 동영상 소감문>
1. 무엇에 대한 내용입니까 ?
다섯선생님의 수업을 보고 코칭을 하는 프로젝트이다.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아이들과의 관계이다. 관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선생님이 변해야한다. 처음에는 객관적으로 수업을 바라보며 자신의 상태를 인지하였다. 그 다음 아이들에게 감정코칭 하는 법을 배우며 좋은 교사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하였다. 마지막으로 아이들의 입장이 어떠한지, 선생님에 대한 확신 같은 것을 얻고 교사코칭을 하며 잘하는 부분을 더 발전시키며 마무리를 지었다.
2.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어떤 장면입니까?
심유미 선생님과 송현숙 선생님이 자신의 강의를 보고 말할 때가 가장 기억 남았다. 혼자서 자신을 돌아보는 것도 방어하고 싶고, 합리화 하고 싶은데 남들 앞에서 보인다는 것이 얼마나 큰 용기 인가 생각했다. 처음에 송현숙 선생님이 영상을 보고 변명을 했을 때 그 마음이 어떤 마음인지 알아서 꼭 안아주고 싶었다. 나도 교사를 할 때 카메라 놓고 주기적으로 체크하고 다른 선생님이랑 같이 이야기하면서 성장하고 싶다.
3. 어떤 생각이 들었습니까?
이 영상을 보면서 다방면으로 많은 생각이 들었다. 첫 번째로는 이것을 한 도전이라고 보게 되었다. 지금 나도 어떠한 도전을 하고 있는데, 심유미 선생님처럼 하면 안 되는 것은 알겠지만 방향성을 잃은 것 같은 그 과정을 겪고 있다. 그래서 심유미 선생님의 도전 과정, 극복해가는 과정을 보면서 도전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다. 빨리 변하는 것은 없고 천천히 기술을 익히며 시간을 기다리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우며 되새김하게 되었다.
두 번째로는 평소 나의 말 습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다. 평소 비관적인 생각을 끝으로 많이 맺는 편인데 그래서 부정적인 단어를 많이 쓰고 있는 것 같았다. 정확하게 보기위해서 반나절을 녹음을 하고 나의 언어 습관에 대해 지켜보았다. 정말 깜짝 놀랐다. 욕도 되게 많이 쓰고, 부사와 은유,비유 적인 말을 많이 쓰고 있었다. 부정적인 언어를 내뱉게 되면 뇌도 행동을 그렇게 한다고 했다는 것이 생각나면서 욕은 절대로 다시 일상생활에서 안 하겠다 생각했다. 그리고 ‘정말, 너무’라는 표현도 많이 쓰고 직접적인 언어보다 돌려서 말하는 언어가 많았다. 이건 아무래도 나의 성격상 관계에서 조화로움을 원하는 것이 언어로도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했다. 남을 생각하는 것도 좋지만 내가 들어도 내 비유적인 표현이 알아듣기 어려울 때가 있었다. 아이들과 부모님들을 대할 때는 직접적인 언어습관도 필요하다 생각이 들어 직접적인 언어습관 기술을 배우고 훈련 해야겠다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교사적인 입장으로 보았다. 교사가 변하니 학생들이 변한다는 입장이 굉장히 새롭게 다가왔다. 나도 현장에 나가게 되면 아이들이 대하기 힘들 때가 있다. 욕심으로는 아이들의 마음과 감정을 다 알아주고 싶은데 내가 현장 전부의 상황을 알기 어려워 감정 코칭이 어려울 때가 많았다. 그래서 이 영상을 보면서 아이들과의 관계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나는 관계를 어떻게 형성하고 관계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글로 표현해보았다.
4. 나의 경험에 비추어 어떤 느낌이 들었습니까?
나는 지역아동센터에서 2년, 교육봉사 하면서 내가 선생님들께 “제가 고쳐야 할 점을 알려주세요.”를 항상 말하고 시작했다. 그래서 노트에 보면 고쳐야할 것들과 그에 대한 생각을 적어놓곤 하는데 그걸 오랜만에 다시 펼쳐보았다. 이것들을 항목화 해보면 아이들과 상호작용이 전부였다. 처음에는 지역아동센터 친구들이 너무 안 되어 보여서 꼭 공부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과 내가 아이들 진도나 수업부분에서 잘 한다는 말을 듣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 그래서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는 것 보다는 수업을 중요시하였다. 아이들이 뭐라고 말해도 “야 나중에 말해” “ 쓰읍 공부나해” “너가 살길은 공부야.” 이런 발언들을 많이 하게 되었다. 나도 공부에 대한 억압과 강요가 싫었으면서 그것을 그대로 하고 있었다. 피드백 받을 때 “여진 선생님은 아이들 공부 쪽 으로 최고예요.” 라는 말을 듣고 내 태도와 행동을 바꾸게 되었다. 그 이후로는 아이들의 감정과 말에 귀를 기울이게 되었다. 이후 집 이야기나 현실 도피하는 거짓말을 하던 아이들이 진심을 조금씩 말하며 비밀을 나누게 되었다. 공부에서도 재미있고 다양한 교수법을 찾아서 아이들에게 써보고 같이 체육활동을 하면서 친밀감을 높였다. 그 다음 피드백은 더 자세한 언어습관과 아이들이 생각하는 나를 들을 수 있었다. 내가 잘 가다가 미래나 공부에 관한 고민들 돈에 관한 이야기를 했을 때는 지극히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하면서 단정을 짓고 말한다는 것 이였다. ‘넌 어리니깐 모르는 거야.’ “그건 현실적으로 좀 ,,” 으로 말을 하였다는 것이다. 어쩔 때면 아이로 보다가 어쩔 때면 어른으로 바라보고 대화를 하는 편이라고 하였다. 이건 나를 돌아보니 내가 커온 환경이, 내 부모님이 나한테 썼던 방법이었다. 지금에서야 한 줄의 글로 쓰지만 이 사실을 인정하고 깨닫는데 자그마치 1년이 걸렸다. 그래서 영상에서 봤던 선생님들의 마음이 너무 이해가 됐고 더 감정이입해서 보게 되었다.
처음에 피드백을 받았을 때는 기분도 나쁘고 부끄럽고 잘하고 싶은 인정받고 싶은 욕구를 선생님들이 무너지게 하는 것 같아 많이 울기도 울었다. 그렇지만 그때 내가 했던 교수법과 감정코칭에 대한 공부와 훈련, 나를 돌아보는 시간은 지금 나에게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다. 교사라는 직업에서 제일 중요한 건 나 자신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아직도 나를 돌아보는 작업을 글로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 매번 나라는 사람은 새롭고 모르는 부분이 많다. 그래도 나안에 있는 나라는 나무가 많이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마지막으로 유치원과 아동센터에서 선생님들과 아이들에게 같이 이렇게 성장할 수 있도록 기다려줘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
5.내가 부모나 교사가 된다면 어떻게 하고 싶습니까?
내가 부모나 교사가 되기 이전 나라는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정확히 알고 싶다. 내가 생각하기에 부모와 교사는 공통적으로 내가 너무 많이 드러난다. 그리고 그것이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영향을 준다. 내가 가진 장점들이 좋은 영향이 되고, 내가 가진 단점들도 분명히 드러난다. 완벽해지자가 아니다. 내가 무엇을 못하고 무엇을 잘하고 어떤 상태이고 부족한지를 안다는 것이 중요하다. 나는 남의 장단점은 보기 바쁘면서 정작 내 장점들은 무엇이고, 내 단점들이 무엇인지 한번이라도 앉아서 생각해본 적이 없다. 또 대물림 하지 않기 위해선 내가 과거의 가졌던 감정과 부모님의 양육태도를 제대로 객관화해서 보는 것도 필요하다 생각했다. 과거의 가졌던 감정과 대화하기엔 내가 합리화를 많이 했는데, 요즘에서야 하나하나씩 다시 꺼내어 보고 있다. 그리고 나를 바라보는 것이 고통스럽지만 또 재밌기도 하다. 지금부터 교사가 되어도 나는 매일 나를 바라보며 되돌아보고 나아가고 싶다. 그리고 나에게 맞는 교수법을 찾아보고 좋은 것을 더 좋게 강화시키고 훈련시키고 싶다.
<동영상 소감문>
감정코칭하는 법과 나의 감정에 대해 돌아보는 내용이였다. 영상 전체적으로 본 나의 생각은 부모님과 나의 관계였다. 과거의 나를 해석하고 바라보려면 부모님의 태도를 객관화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생각해 요즘 도전하고 있다. 예전의 나는 자연스럽게 “부모님은 그럴 수 있다. 부모님이니깐” 이 굉장히 자연스러운 생각의 패턴이었다. 부모님이 하지 말라하면 안하는 것이고 나보다 부모님이 나를 더 안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반항 한번 제대로 해 본적이 없다.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했고 스스로도 다 이해 해주고 넘어 가는 것 같았는데 지금 보니 전혀 아니었다. 아빠는 축소전환, 억압형 엄마는 방임형, 축소전환형으로 나를 대하였다. 특히 축소전환 피드백이 많아서 나는 아직도 내 스스로가 나약하다고 생각한다. 이것 말고도 부모 양육태도를 생각해보며 뒤를 돌아보니 내가 많이 영향을 받고 있구나 생각하게 되었다. 나에 대한 생각 중 90%가 부모님이 생각하는 나라서 그것을 벗어나는 것이 굉장히 힘들었다. 혼자 집을 나와 자취를 하는 데도 엄마와 아빠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처럼 행동하고 의식하며 스트레스를 받는다. 이것들을 다시 재정비하기 위해서는 엄마 아빠가 잘못했다 인정해야 뒤가 성립되니깐 앞으로 나아가기가 힘들었다. 또 내가 감정을 잘 다스리고 표현하고 느끼고 있는 것이 “맞다”라고 생각하기가 어려웠다. 그래서 요즘 내 감정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다 표현해보려고 한다. 못하면 감정노트에 적어서라도 성공적인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 훈련을 한다. 특히 부모님에게 부모님 기분 안 나쁘고 나의 마음을 기분 전달하기를 가장 애를 쓰며 노력하고 있다. 여전히 부모님은 나에게서 똑같은 양육태도를 나를 대하신다. 이 변화를 가지기에 너무 멀게 느껴지고 넘어져 지치지만 이 영상들을 보면서 나의 미래에 중요하다고 생각하여 다시 도전에 힘을 얻게 되었다. 꼭 내가 변하여 부모님께 성공의 시작으로 다른 사람들과의 나의 관계 나아가 아이들과의 관계에서도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다. 오랜만에 글을 쓰며 내가 나를 응원한다고 잘하고 있다고 화이팅 이라고 크게 외쳐주고 싶다. 잘하고있어 화이팅 !
첫댓글 뒤에 사람은 어떡하라고...
ㅎㅅㅎ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