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없어서 어려운데 일감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버홀 작업으로 입고 주셨는데 근래 오버홀 작업 사양,비용을 낮추려 합니다만
예전 버전으로 작업해드렸습니다.
국내에서는 업자들이 오버홀 용어를 남발이 아니라 상술로 써먹어서
길어야 한두시간,칙칙이나 뿌리고 오버홀 오바홀 해서 사용자들도
그냥 수리점에 갖다오면 다 오버홀인줄 압니다.
2265 같으면 20년 전에도 웬만한 수리점에서는 그렇게 해서
20만원씩 받아 먹었으니 다들 집사고 노후 자금 마련하고,
주말이면 외식하고 취미 생활하고...이미 다 먹고 날랐습니다.
요즘에는 사용자들이 생각하는 비용이 더 박해져서 비용은 더 싸진 것 같습니다.
5만,10만에 안되는가,2285,2330,2385도 10만원에 안되는가,
아무리 기계치라도 상식으로 생각이 안되는지 지겹습니다.
각설드리고...
작업 전 사진들 입니다.
기기가 조금 세월의 흔적이 있지만 이 정도면
제가 작업한 2265중에는 가장 상태가 좋은 것 같습니다,
파워 앰프 케페시터 출고시 10,000UF를 12,000UF로 증량 교환.
이 규격 외형으로 국산으로는 시중에서 가장 큰 용량입니다.
고주파 임피던스 보상용 2.2UF 대용량 필름 케페시터 추가.
이쪽 배선은 매우 작은 배선,납땜 저항도 악영향이 커서
굵은 배선으로 단단이 감아 납땜 했습니다.
파워 앰프 기판 작업 전에 파워 TR 배선들이 손상 안가게끔 접착해두었습니다.
단선이여서 몇번만 꺽여도 끊어지거나 손상이 갑니다.
입력 커플링 케페시터를 비마 필름 4.7UF로 교환.
비마 필름은 예로부터 짝퉁이 많은데 오리지널 입니다.
디지키 마우저에서 개당 4-5천원 합니다.
초단 차동 회로 TR 4개를 그시절 오리지널 수퍼 로우 노이즈 TR을 전류 증폭율 선별해서 교환.
온도 변화에 상보하게끔 에폭시로 접착,수축 튜브로 열결합 해두었습니다.
반고정 저항 모두 교환.
저항 교환을 말씀주셔서 예전에 일부 작업한 기기처럼 주요 저항을 오차 1%
1/4-1/2 왓트 저잡음 메탈 필름 저항으로 교환 해드렸습니다.
초단 TR 최저 저잡음 작동 구간 임피던스 보상용 저항,정전류 저항,부하 저항,
NFB 저항등 주요 저항들을 교환 해드렸습니다.
기판 납땜이 얇고 냉납에 가까운 것이 많습니다.
파워 앰프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파워 TR 절연지를 열전도가 좋고 방열 그리스 도포가 필요없는 실리콘 패드로 교환.
바이어스 서미스터 방열 그리스 도포 조립.
그외 전해 케페시터 모두 교환.
기판까지 모두 재납땜,파워 TR 탈부착등 많은 작업을 해서 조립후 한번에
안타고 작동할지,파워 앰프 쪽은 아직도 두렵고 누차 다시 살핍니다.
특히 요즘은 파워 TR등 부품이 없어서 대치품은 정품 구하려면 해외 주문으로
열흘 보름 기다려야 하고 몸이 이제 안좋아서 못따라갑니다.
기판 납땜을 돋보기로 재차 확인,조립하고 손떨면서 전원을 넣었는데...
사진은 다시 뜯은 사진입니다.
한쪽 채널 출력에 전원 전압이 그대로 나옵니다.
다행히 파워 TR등 전류단은 안나갔습니다.
조립,작동 상태에서는 구조상 찍어볼수도 없고 전류단 손상이 될수 있어서
다시 분해해서 짐작 수리를 할수 밖에 없습니다.
혹 보시는 분들은 기판 납땜에 무슨 문제가 있는지 보이십니까.
저는 심한 당뇨로 눈이 갈수록 안좋아져서 이제 큰 작업,미세 작업 등은 무리입니다.
바이어스는 웜업후 온도 보상 전에 조정 해두었습니다.
바이어스는 음질,특히 고주파 왜율에 절대적인데 예전에는 음질을 고려해
바이어스를 많이 주었습니다만 출고후 크레임,분쟁등으로
또 요즘 4옴 스피커가 많아서 바이어스는 8옴 시절 메뉴얼 값 보다 줄이고 있습니다.
전원 기판 모두 리캡.1차 정류 케페시터 출고시 330,470UF를 1,000UF로 증량 교환.
릴레이 세척.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포노 이큐 앰프 & 입력 셀렉터 기판.
초단 차동 회로 TR 4개 전류 증폭율 선별 TR로 교환 & 열결합.
초단 저잡음 구간용 시리즈 임피던스 저항,1메가옴 고저항 NFB 저항
1/2 왓트 저잡음 메탈 필름 저항으로 교환.
저항은 용량이 클수록 열잡음이 작아집니다.
기판 일부 재납땜.
그외 모두 리캡.
2285,2330도 그렇고 프리 앰프 출력 쪽에 필터 버퍼 앰프용 TR이
중간 컨트롤 기판에 있는데 상시 신호가 지나는 TR에 불량율이 높은 TR이여서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2285,2330은 이 TR 교환을 하려면 전면 패널 세시,링줄 탈거,
중간 컨트롤 기판 배선 다수를 잘라내야 작업이 가능한데
2265는 다행히 틈새로 교환할수 있습니다.
그래도 일이 많습니다.
프리 앰프 초단 TR이 듀얼 TR인데 불량율이 높아서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외 남은 TR들도 불량율이 매우 높은 TR이여서 역시 모두 교환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냥 두면 간헐 잡음,폭음,신호 끊김등 일주일 한달에 한번 튈수도 있습니다.
톤 앰프 쪽 TR은 NFB 문제로 톤증감시 전류 증폭율이 클수록 왜율이 작아져
차동 회로외 TR은 전류 증폭율 550-600배 TR을 썼습니다.
오리지널 NEC 수퍼 로우 노이즈 TR.
프리 앰프 입력 커플링 케페시터가 출고시 1UF 용량인데 4.7UF 비마 필름으로
증량 교환했습니다.
이쪽은 전단에 볼륨이 있어서 음량이 작을때는 프리 입력 임피던스가 낮아져
커플링 용량이 작으면 저음량시 저역이 잘립니다.
프리 앰프 주요 저항들 오차 1% 메탈 필름 저항으로 교환.
그외 모두 리캡.
프리 앰프 기판 모두 재납땜 & 세척.
모든 컨트롤류 4가지 용제로 세척.
아무리 세척을 잘해도 안쓰고 오래두거나 사용해도 안쓰는 컨트롤류들은
길어야 몇달내에 접점 문제는 습기,접점간 아크,먼지등으로 새것도 그렇고 반드시 생깁니다.
가끔 모든 컨트롤류들을 부드럽게 자주 움직여 주시면 접점이 상당이 오래갑니다.
프리 앰프 출력 쪽 로우 필터 TR 교환.
튜너 기판 작업 하려면 주변 철판을 떼야 하는데 락킹 페인트가 발린 볼트가 안풀려
바이스 플라이어도 틈새로 안들어가서 겨우 풀었습니다.
튜너 기판 반고정 저항 AM 회로 제외하고 모두 교환.
출력단 앰프 TR 5개 교환.
검파 코일 분해 수리.
바리콘 부식이 심해서 한참 세척을 했지만 일부 구간 잡음이 없어지질 않아서
한참 세척했습니다.
바리콘 샤프트,트리머 철편 쪽만 조심스레 그리스 찍어 발라두었습니다.
기기는 손댄 것이 없는듯 한데 프론트엔드는 많이 틀어져 있습니다.
튜닝 센터를 스코프,왜율계로 최적화.
AM 회로 제외하고 튜너 기판 모두 리캡.
조명 전구 LED로 교환.일반 LED는 작고 이런 밝기가 안나옵니다.
대신에 전압을 12볼트로 올려주어야합니다.
조명 플라스틱 케이스는 오래되어서 대부분 손대면 부서지는데
이 기기는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그러나 램프를 꺼내는 중에 모두 깨졌습니다.
혹 참고되시구요.
조명 전압을 배전압 정류 회로를 달아서 전압을 올려 달았습니다.
튜닝 포인터,스테레오 전구 교환.
스케일창 내부,노브류 청소,왁스 발라두었습니다.
1KHZ 입력,8옴 부하시 최고 출력,클립 파형 잘 나옵니다.
1KHZ 왜율 0.003% 이하 저왜율 시그널 입력,8옴 부하,약 1왓트시 왜율 0.025% 이하.
볼륨,밸런스 컨트롤 가변 저항 오차로 약 1왓트시 밸런ㄱ스 컨트롤 사지의 위치 쯤에서 맞습니다.
이 정도면 좋은 편입니다.
약 20왓트시 왜율 0.012% 이하.
20왓트 까지는 밸런스 컨트롤이 이 위치에서 아직 잘 맞습니다.
양채널 동시 구동,8옴 부하,1KHZ 왜율 1% 이하에서 최고 출력 약 55왓트 정도 나옵니다.
20왓트 이상에서는 볼륨 오차가 커져서 밸런스 컨트롤 사진의 위치 쯤에서 맞사오니 참고되세요.
노브 두개가 내부 가는 턱들이 뭉개져 잘 안 끼워지는데 이럴때 절대 힘으로 끼우면 안됩니다.
안빠져서 빼다가 컨트롤류가 파손될수 있습니다.
내부 가는 턱들을 한턱한턱 가는 드라이버로 새로 길을 내고
다른 볼륨 스플라인 샤프트로 반복 새길을 내야 합니다.
장시간 테스트는 중단하려 하는데 이 기기 까지만 했습니다.
패널 노브 세척,왁스도 이 기기 까지만 해드렸습니다.
*그외 튜너 작업 내역.
-스테레오 왜율 1KHZ 좌우 0.082% 이하 까지 얻음.
-스테레오 분리도 1KHZ 좌우 45-46DB 이상.나쁜 쪽에 주고 받음.
이 튜너는 좌우 출력 전압 조정이 지원되는데 좌우 출력 전압 편차 0.0DB 이내.
작업비는 40만원 인데 감사히 선입금 주셨습니다.
택배는 사정상 착불로 보내드리오니 양해 구합니다.
잘 사용하시고 혹 불편하신 점 있으시면 말씀주세요.
감사합니다.
첫댓글 고생하신 모습들이 많이 보입니다. 이렇게 꼼꼼히 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실 수 있는건 다하신것 같네요 ^^
빈티지 앰프 이렇게 잘 고쳐주실 분이 우리나라에 또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괜한 걱정 일지도 모르나 선생님 몸이나 상황이 않좋으신거 같아서
나중에 또 의뢰 드리고 싶은데 혹여나 연락이 닿지 않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그리고 제가 의뢰 드리기 전 주크박스 카페 한참 찾았습니다. 네이버에 아무리 검색을 해도 않나오더군요 ^^
혹시 네이버 쪽으로 완전 옮기시면 일이 많이 더 나아 지시지 않을까 하고 감히 말씀 드려봅니다.
이렇게 게시판으로 사진들을 올려주시는건 요즘 젊은사람들도 하기 힘든 작업 입니다. 일일히 사진 찍어
놓았다가 코맨트까지 상세히 적어주시고 시간이 얼마나 많이 걸리셨습니까. 대단하십니다.
아직 이 앰프를 받기 전인데 지금 기분은 새 앰프를 주문해 놓고 기다리는 설레이는 마음 같습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구요 건강하십시요~~~
젊은 시절 갖고 싶던 꿈의 기기인데
좋은 의사선생님 만나 회생했군요.
예 명의십니다
감사합니다.빈티지 기기들은 리캡은 무조건 기본입니다.
전해 케페시터는 소모품이고 안쓰고 놔두어도 내부 전해액 변질로 수명이 있습니다.
아무리 길어야 10년이고 이 기기 경우는 기기 내부 제조 일자가 78년이니
수명이 최소 4배 이상 넘었습니다.
발열이 많고 통풍이 잘 안되는 구조이거나 내부 공간이 좁은 기기는 더 짧습니다.
그외 소신호용 TR들도 오래되면 불량이 많습니다.
그시절에는 반도체는 수명이 반영구적이다 했지만 실무를 해보면
오래된 작은 TR들은 불량이 상당히 많습니다.
대용량 파워 TR,드라이버,레귤레이터 TR들은 나가지 않지만
사용 여부에 따라 내부 반도체 접착부들이 분명히 신품만 못하고
혹시 전기적 충격이 있었다면 작동해도 내부 구조가 분명히 타격이 갑니다.
이런 문제들로 간헐 불량,잡음등이 생기고 성능도 떨어지게 됩니다.
그러나 대부분 접점 문제들이 많아서 칙칙이만 뿌려서 해결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시중 수리점들이 먹고 사는 비결이지요.
세운상가 유명 모기사가 WD 들고 이거 하나면 다 끝나,
하던 것이 괜한 말이 아닙니다.
그 시절 그 사람 하루 최소 수입이 30만원 였다고 합니다.
그곳 뿐 아니고 대부분 유명 수리점들 작업대에는 튜너 조정에 필요한
FM 시그널 장비,왜율계등은 아예 없습니다.
스코프도 평소 켜서 쓴 흔적이 없습니다.
잘해야 그냥 짝퉁이나 짝작이로 부품 한두개 갈고 끝이지요.
그런 국내 오버홀 시장을 국내 커뮤니티들에서 지금까지
부추기고 명인이니 명장이니 어디로 가세요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인터넷이 된후로 오늘까지 커뮤니티 수준들이 그렇습니다.
이 카페는 제가 생업 목적 외에 사용자들 식견을 올리고
딴데서 작업해도 눈탱이 맞지 앉게 하려는 의도도 있습니다.
해외 커뮤니티 보시면 문외한들도 리캡,리TR은 기본,기본입니다.
초보들도 부품들은 디지키,마우저에서만 사야 한다는 것도
기본으로 알고 있고 아예 거론도 안합니다.
요즘은 짝퉁이 많아서 칙칙이파 바가지외에 짝퉁 부품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 사람들은 그런것 안따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개념이 없습니다.
그러니 다들 집사고 노후 자금 마련하고 주말이면 외식하고,
취미 생활하고 다 먹고 날라서 이쑤시개나 물고 낄낄대고 있지요.
비결은 뚜껑입니다.대충 소리나고 뚜껑 닫아 놓으면 저도 모릅니다.
그만큼 사람의 귀는 둔하고 케페시터가 썩어서 왜율이 얼마든 모릅니다.
그러면서 몇십 몇백 짜리 케이블이나 달고들 있지요.
예전에는 다음 카페가 지명도가 가장 좋았지요.
네이버 카페도 있습니다만 시대가 바뀌어서
카페,블로그 컨텐츠 자체가 사양화 되었습니다.
https://cafe.naver.com/playthejukebox
네이버 카페인데 썰렁합니다.
카카오가 다음을 정리 하는 것 같아서 이곳 자료들을 틈틈이
네이버에 옮기고 있는데 네이버는 틀린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기기는 내일 오전에 발송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렇게 속 깊은 뜻이 있으신지는 몰랐습니다
네이버나 다음이나 사양길은 비슷하긴 하지요 그래도 검색은 대부분 네이버 입니다
저도 오래된기술로 하는 사업을 하기 때문에 선생님 입장이 이해가 됩니다 저도 예전부터 같은 방법으로 사업을 하고 있고 새로운 방향이나 새로운 아이템이나 아이디어로 바꾸고 싶은데 막상 실행하려니 않되더군요
아무튼 이렇게 기본을 지켜 오버홀 해 주시니 정말 감사드리구요
저는 고치지는 못해도 뚜껑열어 기웃거려본 입장에서는 위 작업이 얼마나 힘든지 압니다 그래서 작업비가 결코 비싸다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선생님 같은 분이 있어 다행입니다
앰프 자리 비워 놓고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꾸벅
7080 오디오 전성기 시절 국내 오디오 시장은 영세하고 소수의 수입 오디오,
업자들이 돈되는 오디오들만 수입하고 대부분은 국산 오디오도 살 형편이 어려워
저가형이나 카세트,라디오로 지나왔지요.
기기에 대한 상식이나 기술이 전무한 업자들이 자신들이 수입한 기기를
팔아 먹으려고 시장에 잘못된 소문을 퍼트린 것이 지금까지 국내 시장의
취향,역사와 전통이 됐습니다.
커뮤니티 외에 요즘 유튜브 오디오 채널을 봐도 여전하고
이런 기형적이고 우물안식 오디오 시장은 동남아도 없고 전무합니다.
국내에서 떠받드는 영국 유럽 쪽도 요즘 커뮤니티 보면
과거 일제 빈티지 컬렉션 붐입니다.
그 시절 일본 메이커들도 미주 지역에는 파이오니아 산수이등
외에 소니 워크맨 TV등 상당히 팔아 먹었습니다만 유럽 쪽은 광고도 안했습니다.
90년대 비디오 붐 시절에도 유럽에는 일제 VTR이나 LDP,
소니 캠코더도 아예 안팔리고 광고도 안했습니다.
유럽 시장은 특수해서 지금 현대가 일본이나 중국에
자동차 광고나 판매가 안되는 것과 비슷합니다.
스마트폰 경우 미국이나 국내는 아이폰이 주류이지만
유럽 중동은 갤럭시 점유율이 1위 입니다.
인터넷 시대가 되고 과거 일제 오디오 기기들 회로도,내부가 공개되면서
서양에서는 과거 일제 빈티지 붐이 역주행 입니다.
과거 일제 기기들은 메이커 간의 기술 경쟁이 치열하고
회사 규모가 커서 서양 기기들에 비해 회로 기술,제조 품질이 월등히 좋습니다.
삼성 엘지 경쟁이 치열한 것과 비슷한데 서양인들도
TV나 가전,핸드폰은 영국제나 스위스,독일,캐나다제 등은 안살겁니다.
혹시 영국이나 스위스제 TV나 핸드폰이 나오면
아마 국내는 살 사람들이 많을겁니다.
유튜브 오디오 리뷰나 업자들 보면 양놈들 똥도 수입해서
된장국도 끓여먹을 것들이 수두룩 합니다.
커뮤니티 수준들도 똑같습니다.
https://www.reddit.com/r/vintageaudio/
영국 오디오 커뮤니티인데 시간 나시면 살펴보세요.
https://www.reddit.com/r/vintageaudio/comments/10hnnkz/huge_vintage_audio_collection/
스마트폰 등장 이후 일감이 많이 줄었는데 오디오 외에
음악을 안듣는 시대가 된것 같습니다.
그러나 저만 일이 없는 것도 같아서 그간에 얼마나 평이 안좋고
원성이 많았으면 그럴까도 합니다.
장단이 맞아야 소리가 나고 음악이 되는데
수리점이나 사용자나 아주 잘 맞는 것 같습니다.
결국 피해는 사용자들인데 그나마 국내는 장터 돌려 쓰기 문화로
최종 순번만 피해가 클겁니다.
요즘 접속이 스마트폰이여서 작은 화면에 주욱 내려서
가격만 보고 닫는 분들이 많은데 작업 기록은 남겨두어서
차후 작업 내역서로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카카오가 다음 아이디를 없앤 후에 신규 가입하시는
회원수가 거의 없어졌습니다.
다음 네이버 모두 안되는 카페는 거의 가망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앰프가 도착하여 즐거운 음감 생활 하고 있습니다.
2265B가 없는동안 피셔250TX로 듣고 있었는데요
JBL L112는 역시 살랑거림 보다는 빠워와 거친 친구를 물려 줘야 합니다.
음질이 오버홀 전보다 깔끔해졌고 까칠한 뒤끝이 살짝 조금 더 가슴을 후벼 팝니다.
2265B를 새로 태어나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바이어스를 낮추셨는데 이유가 있으신지요 선생님의 의중을 잘 몰라 여쭙습니다.
괜찮다면 다시 처음 값으로 바꿔도 되는지요~~
잘 도착해서 다행입니다.작업 전후 왜율을 측정해보면 청감으로는 구분이 어렵지만
대부분 최소 1/100% 이상 향상이 있습니다.
1KHZ 경우이고 고주파로 갈수록 더 좋을겁니다.
신품 전해 케페시터는 리캡 후에는 케페시터,회로간 전압에 따라
케페시터 내부 누설 전류,전압이 줄어들고 제자리 찾아가는 시간이
길게는 하루 정도 걸릴수 있습니다.
전류,전압차가 작은 회로는 리캡후 작동이 안되는 경우도 있는데
5분 이상 지난후에 소리가 나거나 정상 작동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른바 DC 앰프 경우 입출력 회로에 따라 수시간 이상은 지나야
팝음,직류 안정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케페시터 충방전이 완전히 된후에는 차후 그런 문제들 없이
잘 작동합니다.
제가 장시간 테스트를 했습니다만 하루 정도 틀어두시면
케페시터들은 정상 작동할겁니다.
바이어스는 많이 줄이지는 않고 20%? 정도 줄였습니다.
그 정도로는 큰 문제는 없사오니 편히 사용하세요.
많이 준다고 해도 B급 기반 설계 앰프는 방열,온도 보상 문제로
얼마 못올립니다.
또 요즘 4옴 스피커가 많아서 8옴 기준으로 많이 주었다가는
4옴 스피커에서는 앰프 손상이 될수 있습니다.
또 같은 기기여도 마란츠처럼 커버가 우드,철 케이스 다른 경우
바이어스 값도 다르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우드는 내부 열이 높아서 철 커버보다는 작게 주는 것이 좋습니다.
또 앰프 회로가 온도 보상에 취약한 경우 너무 내부 열이 많으면
비선형 왜율이 커집니다.온도 보상 설계는 파워 TR등 전류단 외에
고급 앰프 경우 초단들도 고려하는 경우도 있지만
드물고 앰프 내부 온도가 올라가면 파워 앰프 외에
프리 앰프도 온도에 따라 TR들 전류량이 변해서 비선형 왜율이 커집니다.
그 정도 바이어스 줄인 것은 우드 케이스 경우나 여름철에
더 좋을수 있사오니 편히 사용하세요.
다른 곳에서는 앰프 바이어스 조정도 해주는 것이 거의 없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이렇게 상세히 알려주시니 감사합니다
장시간 테스트해 주셔서 전기밥 먹이자 마자 좋은 소리 났습니다
바이어스를 공장의 일률적인 전압값으로 통일 시키지 않고 우드케이스 등의 상황에 맞게 셋팅해 주셨군요
감사합니다
이대로 사용하는게 원래보다 더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