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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운과 운명
1979.10.28 (일), 한국 본부교회
여러분들이 금번 박대통령 각하께서 우발적인 사건으로 말미암아 서거한 데 대해서 상당히 충격을 받았으리라고 봅니다. 우리 통일교회 여러분은 이럴수록 침착하고 경거망동함이 없이 하늘을 위하여 정성을 들이고. 가신 분의 명복을 빔과 동시에 이 나라의 금후의 정세를 염려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는 기간을 갖기를 부탁하겠습니다.
이 시간 소수지만 우리가 청와대를 향해서 고인의 명복을 비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어서시기 바랍니다. 묵념. 바로. 앉아요.
잠깐 말씀할 내용은 '천운과 운명'입니다. 이러한 내용을 가지고 잠깐 이야기해 보자구요.
모든 것은 천지의 법도를 따라 움직여
우리가 사계절을 중심삼고 볼 때, 일년은 그 계절을 따라서 움직이는 것입니다, 하루를 두고 봐도, 하루에도 춘하추동과 같이, 봄과 같은 아침이 있는가 하면, 그다음에는 여름과 같은 낮이 있고, 가을과 같은 저녁이 있고, 겨울과 같은 밤이 있습니다. 그것이 다 천지의 질서적 도(道), 길을 따라 순회 반복하면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우리가 알고 있는 것입니다.
그와 같은 자연 환경 가운데 사는 인간 자신의 운명도 그와 마찬가지다 이겁니다. 소년시대가 있고, 그다음에는 청년시대가 있고, 그다음에는 중년시대가 있고, 노년시대가 있습니다. 그와 같은 과정을 거쳐 가지고 일생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운명도 그렇습니다.
한 나라의 운명도 어떤 때에는 어려운 가운데 겨울과 같은 때를 맞이하는 환경에서 새로운 생명의 힘을 얻어서 어떠한 국가면 국가 형성을 하는 봄절기와 같은 자라는 기간을 통해서 여름절기와 같은 과정을 거치고, 그다음에는 가을절기와 같은 성숙 하는 기간을 거쳐서 그다음에 겨울절기를 맞는 것입니다. 한 나라의 운명도 이렇게 천지가 돌아가는 법도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과 마찬가지로, 역사의 모든 국가의 흥망도 그와 같은 운명길을 간다 하는 것을 우리는 짐작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개인이나, 어떠한 가정이나, 더 나아가서 어떠한 국가나 영원히 영원히 자기들이 흥하기를 바라고, 발전하기를 바라고, 번창하기를 바라지마는 어느 한계선에 도달해 가지고 가을이 찾아오는 것과 같은 운명에 부딪치는 현상을 역사시대에 많이 반복하면서 보여 주고 지나간 것을 알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그와 같이 지나가는 모든 과정들이 한 절기가 지나가면 새로운 절기가 오고, 또 이러한 새로운 절기가 와서, 1년이 되고 2년이 되어 지나가는 이 과정에 있어서, 봄이라고 해서 그 봄이 언제나 같은 봄이 아니다 이겁니다. 여름이라 해서 그 여름이 언제나 같은 여름일 수 없다 이거예요. 그 여름 가운데도 여러 가지 생활 환경이나 사정들이 달라지는 것을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문화세계의 발전도 마찬가지입니다. 봄절기 문명이 있는가 하면 여름절기 문명이 있고, 가을절기 문명이 있고, 겨울절기 문명이 있기 마련입니다. 고대시대의 문명은 여름적인 문명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대개 보면 애급문명이라든가, 그다음에 옛날 중국에 있어서의 황하문명이라든가 인도의 고대문명과 같은 것은 전부 다 열대권 내에 있는 여름절기 문명에서 시작했다 이거예요. 그것이 온대권 내로 옮겨져 현대 20세기의 문명은 어떤 문명이냐? 온대권 문명이다 이거예요.
자, 여기에 반해서 공산세력이라는 것이 이 북방에서부터 전부 세력권을 펴 가지고, 세계의 모든 신의 내용, 생명의 내용을 갖지 못한 이런 존재에게 찬 바람이 불어치게 하는 것입니다. 눈이 휘날리는 것과 마찬 가지의 겨울의 찬바람이 불어치는 것입니다. 그러면 잎들은 다 떨어지고 아무것도 갖지 않은 앙상한 그 가지도 죽어 있으면 부러지는 것입니다. 생명력을 지니지 못하면 아무리 큰 나무도 반드시 마지막을 보게 마련입니다.
그러면 그 겨울 가운데 단지 남아 있게 되는 것은 뭐냐? 생명력을 지닌 그러한 터전 위에 서 있는 나무나 가지는 남아 생존하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천운은 장기적인 흥망권을 거쳐가
그러면, 오늘날 문화세계를 대한 하나님의 섭리를 두고 볼 때 무엇을 남기기 위한 것이냐? 최후의 생명을 지닌 문화의 종점을 남기기 위하여 움직인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오늘날 기독교면 기독교라든가 그 외의 수많은 종교를 세워서 역사시대에 발전해 나왔지만, 그 발전한 교단이 머무르고 있는 최후의 자리는 어떤 자리냐? 생명을 지닌 실체로서 남아져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아무리 바람이 불고, 아무리 환경이 어렵고, 아무리 북풍한설이 몰아쳐 온다 하더라도 생명을 지닌 한, 확고히 생명의 여건을 갖춘 이런 입장에 있는 한 그것은 그 환경을 극복할 것입니다. 그렇게 극복하고 나면 어떻게 되느냐? 봄을 맞아 새로운 생명에 연결을 지어서 더 발전하게 된다고 보는 것입니다.
사람, 사람을 보더라도 전부 다릅니다. 여름절기에 난 사람이 있고, 가을절기에 난 사람이 있고, 겨울절기에 난 사람이 있고, 봄절기에 난 사람이 있습니다. 봄절기형으로 태어난 사람은 생활할 때 봄의 소생의 힘을 지니고 일생의 노정을 가는 데 있어서 여름절기를 거쳐갑니다. 이런 입장에 태어난 사람은 일생 동안 잘 살 수 있습니다. 그는 보게 되면 나기도 좋은 환경에서 태어났고, 지내는 것도 누구 부럽지 않은 이런 입장에서 번창한 생활을 하며 일생을 거쳐갈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은 여름절기에 시작해 가지고 가을절기에 없어져요. 여름 중반을 지나서 태어난 사람은 그 여름절기에는 좋지마는 거기서부터 가을절기를 향해 서서히 내려가게 마련입니다. 어떤 사람은 겨울절기에 태어납니다. 그러니 그 태어남도 불쌍하고 고생을 겪지마는, 그가 겨울 절기를 지내 가지고 극복하고 나게 될 때는 소생할 수 있는 봄절기와 같은 때가 온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모든 사람들의 운명, 운명길이라는 것을 보게 되면 전부 다르다 이겁니다. 갑이라는 사람, 을이라는 사람, 병이라는 사람이 다 다르다 이겁니다. 저 사람은 저렇게 행복한데 나는 왜 이렇게 불행하냐 이거예요. 그것은 우리 인간들이 현재 살고 있는, 현재 존속하고 있는 입장에서 보게 될 때, 현재 살고 있는 안목으로 보게 될 때 그걸 잘라 가지고 그걸 중심삼고 보니 불행이니 행복이니 말하지만, 천지의 도수를 두고 볼 때는, 1년이라는 한 제도를 두고 볼 때는 겨울이 나쁜 것이 아니요, 봄이 좋은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가을이 좋은 것도 아니요, 여름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전부 다 좋을 수 있는 하나의 생명권을 이루고서 운행한다, 이렇게 보는 거예요. 우리의 조그만 안목으로 볼 때는, 잘라 보면 그것이 비참한 사실이요 어려운 사실로 보이지만, 전체로 보게 될 때 그것이 전체를 잇는 데 있어서 필요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자, 대한민국 역사를 보면, 대한민국이 왜 지금까지 요 동방에 있는 조그마한 나라로서, 지금까지 백의민족이라는 민족으로서 수난의 길을 거쳐오면서, 기나긴 반만 년 역사를 지나오면서 어느 한 때에 참으로 광명한 햇빛을 보지 못하고 몰리는 생활을 하면서 지지리 찌들어진 운명 길을 걸어왔느냐? 그 길, 그 역사가 길면 길수록 비참한 것으로 전부 종결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전파의 파장에 관계되어 거리가 달라지는 거와 마찬가지로, 단파도 있고 장파도 있는 거와 마찬가지로 전부 다 하나로 움직이지만 그것이 반드시 하나의 말씀으로 옮겨질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우리 역사적 모든 전체 과정을 볼 때 어떤 날은 짧은 단파와 같은 입장에서 높고 낮음이 벌어질 것이고, 또 어떤 날은…. 천태 만상의 현상이 벌어져 나가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그러면 보다 이상적인 것이 무엇이냐? 짧은 단파와 같이 일시적인 흥망의 길을 가는 것이 좋은 것이냐, 장기적인 흥망권을 찾아가는 것이 좋은 것이냐? 이런 걸 볼 때, 천운은 어떤 것을 따라가느냐? 단파와 같이 짧은 행·불행의 운명의 길을 거쳐가는 것보다도 길고 긴 길을 거쳐가는 것이 천운이 아니겠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종교는 천운의 방향에 맞추기 위해 정성들여
그런 관점에서 볼 때, 그럼 종교란 것이 도대체 뭐냐? 종교는 어떤 길을 따라가느냐? 천운을 따라가되 멀고 먼 목적을 향해서 걸어갑니다. 종교는 멀고 먼 목적을 향하여 갑니다. 오늘날 기독교만 하더라도 예수가 왔다간 지 2천 년의 역사를 지냈지만, 다시 주님이 올 때는 끝날이 된다고 합니다. 그 끝날은 모른다 이겁니다. 지금까지 어느누구도 측정하지 못하는 그런 머나먼 날에 올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끝날이 올 것임에 틀림없다 이겁니다. 온다 이거예요. 그런데 그 끝날이 언제 찾아 오느냐? 모르게 찾아오는 겁니다.
여러분, 봄날은 겨울의 동지를 지나야 찾아옵니다. 그런데 여기에는 '겨울과 봄이 교차된다' 하는 그 시간이 있습니다, 우리 인간은 모르지만 교차되는 시간이 있다는 것입니다. 열두 시 땡 하게 되면 그것이 오늘과 내일의 경계선이 되는데, 땡 하는 괘종소리나 혹은 종소리를 듣고 '아, 새날이 온다' 하고 알지만, 시계 중에는 틀린 시계도 있고, 여러 가지 시계가 있다 이겁니다. 진짜 세밀히, 몇억천만 분의 일을 두고 볼 때 진짜 맞는 것은 하나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진짜가 아니지요. 최고 정확한 기원의 선에 가까울 수 있는 것은 하나인데, 그 하나도 완전히 맞다고 볼 수 없다는 겁니다.
이러한 가운데 언제 봄이 찾아오는지 모르게 봄이 찾아오고, 언제 겨울이 찾아오는지 모르게 겨울이 찾아오고, 언제 가을이 오는지 모르게 가을이 찾아오고, 이렇게 연결하고 연결하면서 역사는 발전한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끝날이 왔다고 그러는데 그 끝날이 어느때냐? 끝날의 시작이 어느때냐? 한꺼번에 모두 왈카닥하는 게 아니라 알게 모르게 끝날이 시작됩니다. 그러면, 천운을 왜 따라가야 되느냐? 우리의 인생이 일생의 운명길을 가는데 천운이 왜 필요하냐 이겁니다. 그것이 문제라구요. 오늘의 제목이 '운명과 천운'인데, 일생의 운명을 지닌 사람들이 왜 하늘을 믿고, 자유의 모든 환경을 극복하면서 왜 어려운 길을 자처하고 미래의 세계를 추구하느냐? 그 원인이 어디에 있느냐 이겁니다. 그것은 천운을 맞기 위해서입니다. 자기의 운명길에서 자기의 행운을 맞기 위해서가 아니라, 천운의 행운을 맞기 위해서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여러분이 아무리 행복한 운명을 갖고 있더라도, 대한민국이 잘되어야 여러분이 행복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러니 개인 운명도 국가의 운을 타야 됩니다 국가의 운을 타지 못하면 개인의 운명도 파탄이 납니다. 이런 논리가 성립돼요. 그러면 국가는 어떻게 되느냐? 국가는 세계의 운세, 아시아의 운세를 넘어 세계의 운세를 타야 되는 것입니다. 이런 논리가 성립돼요. 그럼 세계의 운세는 어떻게 되느냐? 하늘이 있으면 천운을 타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처해 있는 운명권 내에서 보다 차원 높은 새로운 하늘 운명권 내에 접할 수 있는 생활권을, 생활적인 길을 찾아가는 데 있어서 인생이 자기 운명길에서 보다 더 고차적인 세계로 발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노력을 하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리 국운이 있다 하더라도 관계없는 것입니다.
이렇게 볼 때, 지혜로운 사람은 어떤 사람이냐? 성현이나 예언자들은 어떤 사람이냐? 열두 시면 열두 시, 그 경계선에 가까와져서 오늘이 새로운 날이라 선포할 수 있는 때로 교체되게 될 때 자기의 생리적 기능은 물론이요, 생활적 기능까지도 그곳으로 방향을 맞추어 가는 사람들입니다. 이런 사람들이 지혜로운 사람들입니다,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이렇게 본다 이겁니다.
종교가 지금까지 주장해 나온 것은 '끝날이 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그 끝날이 오기는 오는데 그 끝날을 누가 맞을 것이냐? 끝날이 오기를 기다리는 모든 사람이 맞는다고 보지만, 천 사람, 만 사람 전부 다 다르다 이거예요. 천 사람, 만 사람이 전부 다 다릅니다. 그러면 그 누가 진짜 끝날에 가까운 자리에서 끝날을 맞을 수 있느냐? 이는 천운을 위해 정성을 들인 사람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종교는 정성을 들이는 것이라는 결론이 나오는 것입니다.
왜 그러냐 하면, 구덩이가 있다면 그 구덩이를 뛰어 넘어 가게 될 때 박자를 맞추어야 뛰어 넘어갈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뛰어 넘어가기 위해서는 자기가 모든 시련을 거쳐 연단을 해 가지고 거기에 박자를 맞출 수 있게끔 뛰어야 된다는 거예요. 마찬가지라구요. 그래서 종교는….
종교는 종교 자체의 운세가 있는 것입니다. 통일교회면 통일교회의 그 운명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통일교회가 대한민국에서 태어났으면, 대한민국권 내의 운을 지니고 가야 할 환경이 지금의 통일교회의 운세라면, 이 대한민국권 내에 있는 운명을 가진 통일교회는 세계의 천운이 가는 방향에 어떻게 보조를 맞추느냐 하는 거예요. 그것이 금후의 역사 시대에 발전할 수 있느냐, 남아질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오늘날 종교가 있는 것은 무엇 때문이냐? 천운을 맞기 위해서 입니다. 천운을 맞는 데 있어서 대표적인 역사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 그가 메시아요, 그 사상이 메시아사상이라는 겁니다. 각 종교에는 메시아사상이 있다구요. 좋은 시대의 지도자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랜 역사를 두고 소망을 가지고 천운을 바라볼 수 있는 이런 종교가 되어, 거기에 모든 것을 집결시켜서 전체가 하나와 같이 나오는 그 종단은 천리라는 길을 따라서 모든 것을 관계짓게 된다 이겁니다. 하루라도 삼백육십 날로 떨어진 하루가 아니라, 몇억만 년 역사를 연결시킨 하루로서 맞이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여기에 내가 섰다 하면 모든 과거, 현재, 미래의 날들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천운이 가는 길이 그렇다는 겁니다. 그러므로 거기에서 승리한 사람은 과거의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이요, 현재의 승리자가 될 수 있는 것이요, 미래의 승리자가 될 수 있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람은 보다 차원 높은 곳을 향해서 정성을 들이기 마련입니다. 믿고 의지하고 싶은 마음은 다 갖고 있는 거예요. 국민학교 학생들도 그렇지요? 뭐 맹세를 하더라도, 이거 져서는 안 되겠으니 내 운세를 그저 도와주소서 하고 비는 마음이 있는 것입니다. 그 비는 것이 천태만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운이 진행하는 주파, 파동이라는 것은 짧지 않다는 거예요. 길다 이거예요. 몇천 년의 날도 사이클을 통해서 진행한다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서는 몇만 년의 날로 진행한다 이겁니다. 이렇게 볼 때, 목전을 생각하는 사람은 '아이쿠, 내일은 몰라. 오늘이면 그만 이지. 난 굵고 짧게 살지'라고 한다구요. 그러나 생각하는 사람은 굵고 길게 살기를 바란다구요.
여러분이 기도할 때 '아, 하나님, 무엇을 이루어 주셨으니 좋습니다' 라고 하지요? 그렇지만 기도할 때 '하나님, 천년 후에도 내가 기도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고, 만년 후에도 이루어지지 않고, 수십만 년 후에도 이루어지지 않는다 해도 내가 기도하겠사오니 이루어 주소서' 할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위대한 사람이 될 것입니다. 만년 후에 맞기 위한 것을 지금부터 일생을 걸고 정성들이고 준비한다는 말이 성립된다는 겁니다.
국가적 비운기인 지금은 조야가 결속하여 천운을 붙잡아야 할 때
대한민국의 역사가 비참한 역사이지마는 이것이 비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비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의 내려가는 사이클의 운세권 내에서 지금까지 신음했지만 올라가는 때가 올 것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현재 박대통령 각하께서 서거하신,역사에 비교할 수 없는 슬픔을 맞이했습니다. 그분이 육여사를 4년 전, 햇수로는 5년 전에 먼저 보내시고 자기 자신이 이와 같은 비운의 길을 가게 됐는데, 이것은 순전히 자기를 위해서가 아니라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서 제물로 간 것입니다.
그러면 이와 같은 역사적 사건이 이 민족이 들이 박히기 위한, 하나의 곤드라져 내려가기 위한 것이냐? 아닙니다. 내려가던 것이 솟구쳐 나갈 수 있는, 여기의 한 수평선을 뚫고 나갈 수 있는, 앞으로 갈 수 있는 하나의 새로운 역사적인 기원을 마련하여 하나의 문을 여는 길도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대한민국이 5천 년 역사 동안 이렇게 주욱 내려오다가 이러한 비운의 사실이 벌어짐으로 말미암아 비통한 마음을 갖는 입장에 서게 되었는데, 이 민족이 여기서 거국적으로 단결해야 됩니다. 천운이 기필코 이 민족을 끌어 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걸 이 민족이 붙들고 나서게 될 때 곤두박질해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비약할 수 있는 하나의 기원을 맞이할 수 있는 것입니다. 난 그렇게 보는 것입니다.
오늘날 종교세계에서 제물이 왜 필요하다고 하느냐? 제물이라는 것이 무엇이냐? 그것은 지금까지 도탄 중에 있던 사람들이 비약할 수 있는 새로운 기원으로 하나의 주파의 방향을 전환시키기 위한, 하나의 개인 적인 비운을 천운적인 방향으로 접붙이기 위한 것입니다.
이런 입장에서 보게 될 때, 육여사께서 4년 전, 햇수로는 5년 됐지만, 가신 그 일로 말미암아 전국의 복잡한 환경을 다 메우고 새로운 방향으로 갈 수 있는 길을 마련해 주지 않았느냐. 또 이번 이 사건, 이것은 세계적으로 참 부끄러운 문제지만, 이런 일이 비극으로 끝나서는 안 되겠습니다.
내가 청평에 주욱 있으면서 생각해 볼 때 그분이 참 고생했다는 거예요. 한 나라를 이끌고 개척의 길을 간다는 것은 지극히 어려운 것입니다.
내 자신 역시 하나의 통일교회라는 종단을 끌고 나온 사람으로서 개척 자의 심정을 잘 알고 있는 것입니다. 개척이 얼마나 어렵다는 걸 압니다. 그 누구하고도 사정을 통할 수 없는 외로움과 고독이 스며드는 것입니다. 그야말로 몸부림치며 스스로 밤을 새워 가며 혼자 눈물을 흘리는 일이 얼마든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누가 진정 도와줄 수 있는 어떤 힘을 가지고 있다면 백 퍼센트 자기를 포기하고 붙들고 싶은 심정이 언제나 그 주변을 감돌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한 환경에서 어려운 여건을 타개하면서 집권한 지 18년, 햇수로 19년 되었지만, 그동안에 한국이 이만큼 세계에 알려질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은 그분의 공적이며, 우리는 그 공적을 치하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현정부가 이러한 비운에 처해 있다고 여기서 낙망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결속해야 됩니다. 조야가 결속해야 돼요. 이제 붙들어야 할 것은 무엇이냐? 공화당은 공화당 자신이 지금까지 가던 방향에 있을 것이 아니라 여기서 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모습을 갖게 되고, 국가의 운명길을 넘어서 천운이 가는 방향을 이 민족이 붙들 수 있는 입장에 서게 되면 새로운 소망의 민족으로서 비약할 수 있는 길이 있기 쉬울 것입니다. 나는 그렇게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할 수 있으면 얼마나 좋겠느냐?
그렇기 때문에 전국민이 스스로 반성하고, 경거망동하지 않고 침묵을 지키면서 마음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천운의 맥박에 스스로를 기여 시킬 수 있는 이러한 길을 모색하는 입장에 서면, 이것은 이 나라 이 민족 앞에 지극히 슬픈 일인 동시에 지극히 기쁜 일도 될 수 있을 것이 아니냐.
천운의 기수가 되자
전국에 있는 우리 통일교회 교인들은 이런 때일수록 나라를 위해 일해야 됩니다. 나라를 구해야 되는 것입니다. 어디서 구해야 되느냐? 사탄세계에서 구해야 됩니다. 사탄세계는 어떤 것이냐? 실체 사탄은 오늘날 세계를 전부 다 유린하고 있는 공산권입니다. 공산 마수에서 해방을 시켜야 되겠습니다.
그것은 우리 인간의 힘만으로 안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통일교회 종단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공산당을 때려부수자 이겁니다. 그건 문 아무개의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통일교회가 가야 할 운명적인 그 길을 위해, 천운의 방향에 보조를 맞추어 가지고 하늘이 슬퍼할 수 있는 이런 지상의 비운을 가로막아서 우리가 제물된 입장에서 이것을 거쳐 나가는 거기에는 반드시 비약이 있다고 보기 때문에, 내 자신이 지금까지 그러한 입장에서 여러분을 지도했고, 지금 미국을 대해서도 그런 입장에서 나오는 거예요.
한국도 그렇지만, 여러분들은 모를 거라구요. 잘 모르지만, 미국에 대해서 지금까지 내가 싸워 왔기 때문에 조야의 실정이라든가, 혹은 사회의 현재 실정이라든가 교회의 실정 등 모든 면에 대해서 예민한 입장에 서야 된다 이겁니다. 더더우기나 수많은 단체, 수많은 군상들의 공격을 받는 입장에 있어요. 그런 것을,전부 다 생각할 때, 공격받는 것도 좋지만 그 공격이 누구를 위한 공격이냐? 악을 위한 공격은 상대가 없어지게 될 때는…. 개인을 위한 공격은 개인의 운명과 더불어 끝나는 것입니다. 미국을 위한 공격이라면 미국이 망하게 될 때 그것으로 끝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천운을 위한 입장에서 공격하게 되면 이 공격은 막아낼 자가 없는 것입니다.
자, 이렇게 볼 때에, 나는 하늘을 대표해서 공격을 받고 있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내가 하늘의 입장에서도 공격을 받고 있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대담하게 나간다 이거예요. 대담한 말을 하고 대담한 행동을 하는 것입니다. 옥중에 가는 길이 있다 하더라도 내 갈 길은 옥중 길이요, 옥중을 통해서 비약하는 길이 생길 것이다, 지금은 그것으로 끝나는 것 같지만, 그 일이 그것으로 끝을 맺어 가지고 없어지는 것 같지만 없어지지 않는다 이겁니다. 역사시대를 통해서 천운이 정의로 들어 주게 될 때 그때는 수많은 군중이 굴복할 것입니다. 그 일대에서 굴복하지 않으면 그 후대 후손들이 무릎을 꿇고 굴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보기 때문에 종교세계에서는 참아라, 참아라 하는 것입니다. 인내를 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희생해라 이겁니다. 현실을 극복하려면 희생이 동반되어야 하고, 희생하는 데는 변명이 필요 없습니다, 침묵과 무언으로 끌고 갈 수 있는 마음의 다짐이 필요한 것입니다. 마음의 다짐이 일상 내 가슴 속에서 떠나지 않고, 부딪치는 일보다도 크게 약동하게 될 때에, 그 부딪치는 모든 것을 극복하고 남을 수 있고, 얼마든지 비약할 수 있는 원동력이 거기에 잠재되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걸 생각하시고, 우리는 천운의 기수가 되자 이겁니다.
비약이 찾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단결하여 회개하라
내가 지금까지 해 나온 것이 뭐 대한민국이 알아준다고 일해 나온 게 아닙니다. 욕을 먹고 다 지내고 보니…. 들리는 말에 의하면 옛날에는 아무개 뭐 어떻고 하더니, 이제는 영웅이고 뭐 애국자고…. 그런 말을 듣기 위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자연의 순리라는 것은 그러한 천운의 박자에 의해 모두 운명지어지고, 새로이 결정지으면서 새로이 발전하고 있는 것입니다. 흥망성쇠의 교차로가 어디든지 엇갈려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운을 당한다고 하늘을 원망하지 말라 이겁니다. 이게 무엇을 갖다 줄 것이냐 하는 것을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어저께 이선근 박사가 밤에 방송하는 것을 내가 주욱 들어 봤는데, 하늘이 이 나라를 버리고 있는 것이라고 염려하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아요. 문제는 이제 이 나라, 이 민족의 책임을 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이런 것을 통해서 자기 자신들을 반성해야 되겠습니다. 박대통령 각하 이상으로 나라를 사랑했느냐? 시간을 투입했느냐? 내가 국가를 책임지는 그런 입장에 서면 아무리 행복하고 성공하는 자리에 있더라도 국가의 운에 순응해야 됩니다.
여러분들은 그렇게 아시고 이럴수록 자중해서 내일의 희망찬 한 날을 위해서 모든 책임을 지고, 국민이야 어떻든 우리는 여기서 비약적인 행동을 해서 이 민족 앞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이런 자세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경거망동하지 말고 유언비어에 속지 말고 자중해서 우리는 내 비운의 운명길을 희생시켜서라도 천운의 개문을 위해, 개벽을 위해 가야 할 것입니다. 그런 사람, 그런 단체가 많이 없다는 것입니다. 내가 바라는 이런 관점에서 볼 때 통일교회의 사상─내 자신이 통일교 지도자가 돼서 그런 것보다도 진정한 의미에서─은 훌륭한 것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합니다.
개인의 운세는 가정의 운세와 연결시켜야 되고, 가정의 운세는 종족의 운세와 연결시켜야 되고, 종족의 운세는 민족의 운세, 민족의 운세는 국가의 운세, 국가의 운세는 세계의 운세, 세계의 운세는 하늘의 운세와 연결시켜야 되고, 하늘의 운세는 하나님의 사랑권까지 연결시켜야 됩니다.
통일교회 운명길이 어떤 길이냐? 통일교회만을 위해 가는 길이 아닙니다. 천운의 운명에 박자 맞추기 위한 길을 따라가는 길입니다. 그럼, 그것이 언제 맞춰질 것이냐? 세계가 하나될 때, 하늘땅이 하나될 때입니다, 통일교회의 교인 된 사람은 죽어서라도 그것이 하나될 때까지 움직여야 합니다. 여러분이 지상에서 원하던 것이 그것이니, 천상에 가서도 그 일을 위해서 협조해야 됩니다. 그러니까 지상시대에 있을 때 시간 단축을 위한 노력이 절대 필요합니다. 그 노력은 절대 필요하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시고 여러분이 앞으로 교회생활에 있어서나 사회생활에 있어서 이번 기간을 신중한 자리에서 보내고, 더 나아가서 슬프지만 비약이 찾아올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라구요. 그러기 위해서는 단결해 가지고 회개해야 됩니다. 잘못은 누구에게 있느냐? 내게 책임이 있다는 거예요. 회개해 가지고 더 높은 차원의 천운을 향해서 일보 전진 하는 여러분이 되라구요. 불행한 운명권에 선 불행한 사람이라도 국가를 위하여 정성들이고, 지지리 못사는 사람도 애국자의 이름을 가지고 못살았다고 하면, 나라의 운명을 이어받을 수 있는 자리에 들어간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무슨 말인지?
애국자라고 하는 사람이, 나라를 위해서 충성하고 뭐 애국하고 애족한다고 말은 하면서도 남보다 편안히 지내고 그러면 그것이 무슨 애국자예요? 애국자라고 하게 되면…. 비운의 입장에 있더라도, 비운을 가진 것으로 끝날 것인데도 불구하고 그 나라에 대해 애국하는 입장에서 더 큰 천운의 방향에 맞추기 위해, 전진적인 차원에 있는 것을 위해서 살아가는 날에는 그는 애국자 중의 애국자가 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내 일생이 비운을 지녔지만 행운으로 바꿔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우리 통일교회가 현재 입장에서 보면 지극히 불행한 운명에 있다 이거예요. 지극히 불행한 운명을 갖고 태어났다 하더라도 천운을 위해 지극히 불행한 놀음을 하게 될 때는 천운을 내세울 수 있는 전통적 사상을 이어 남기는 주인들이 되는 것입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천운을 취해 전체를 투입하면 망하더라도 반드시 부활해
그래, 자기 얼굴을 볼 때 못나고, 집안을 볼 때 형편이 없거들랑, 그 집안을 붙들고 자기 얼굴을 보고 탄식하지 말고 나라와 세계를 위해 그 비참함을 백 퍼센트 투입하라 이겁니다. '이렇게 생겨 가지고 뭐 이런 비참한 것이 행복을 바라면 뭘해? 산산조각 부서지더라도 천운을 위해서 내 한번 백 퍼센트 투입하겠다' 해 가지고 일생을 마치고 가면 그다음에는 하늘이 세워 주는 행운의 자리에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에 인생살이는 공평하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선생님 자신도 그런 생활을 지금까지 해온 것입니다. 일생을 수포로 돌렸다 이겁니다. 세상사로 보면, 일생을 수포로 돌렸다 이겁니다. 성격으로 보게 된다면 희망도 많고, 야심도 많고, 의욕도 컸지마는 이렇게 정한 이상 보다 차원 높게, 보다 멋지게, 보다 훌륭하게 사는 것이…. 편안이 아니라구요. 보다 멋지고 보다 훌륭하다는 것이 아니라구요. 보다 편안하고 보다 잘살고 보다 쉽게가 아니라구요. 보다 어렵게 나간다면 통일교회는 천운을 이어받는다 이겁니다. 같은 이론입니다.
대한민국 자체의 현실을 두고 볼 때도 마찬가지 결론이 나옵니다. 이런 입장에서 위정자나 국민이 일치단결해서, 이왕에 고생할 바에야 천운을 향해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완전히 투입해 가지고 희생했다 할 때는 대한민국은 세계를 지배할 것입니다. 그거 그럴 것 같아요? 「예」 그럴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시고, 북괴와의 절박한 정세 하에서, 세계로부터 고립된 정세에 처함에 있어서, 이왕지사 이렇게 비참하고 언제 죽을지 무슨 일이 벌어질지 모르는 이 위기일발적인 입장에 서면 설수록 그런 환경을 중심삼고 천운을 위하여 나가자는 겁니다. 이왕에 당할 건데 전력을 투입해 가지고 천운에 가서 깨지자고 해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될 때는 세계를 지배할 수 있는 민족이 될 것입니다.
그런 걸 아시고, 더더우기나 젊은 사람들은, 한국 청년들을 보게 되면, 요즈음엔 그런 사람이 적지만 '왜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노. 아이구, 한국 사람으로 태어난 것이 원망이야. 왜 미국에 태어나지 않았노'라고 한다구요. 선생님은 그러지 않아요. 한국 사람으로 태어났으니 멋지다 이겁니다. 알겠어요? 한국 사람으로 이렇게 지지리 못살고, 지지리 불행한 환경에 태어났으니 이게 멋진 거예요. 멋진 것이 무엇이냐? 국운을 넘어 천운을 붙들고 국운의 비참한 것을 천운을 향해서 전부 다 바치게 되면 천운을 세울 수 있는 기수의 역할을 한 사람으로서 후대에 나타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선생님의 생애에 있어서 감옥살이는 비참했습니다. 흥남감옥에서의 생활은 비참한 것입니다. 그때는 비참한 거라구요. 누구보다도 비참한 것입니다. 그렇지만 지금 시대에 문명의 꽃이 핀 미국 같은 나라의 번화가에 누구든지 모아다가 그런 이야기를 하면, 또 통일 교회의 똑똑하다는 사람들을 전부 모아 가지고 그런 얘기를 하게 되면 눈물을 흘린다구요, 눈물을. 마음의 세계에 폭탄을 던지고 파문을 일으켜 새로이 약동할 수 있는 저력을 심어 주게 된다는 것입니다. 거쳐올 때는 그것이 비운이요, 슬픔이요, 있어서는 안 될 사연이지만, 그런 모든 것을 하늘과 더불어 남겨 놓으면 그것으로 말미암아 후에 역사와 더불어 부활권이 형성된다는 놀라운 사실을 알아야 됩니다.
흔히 세상 사람들도 '남을 위해 살아라, 선해라' 그러잖아요? 그 남이 누구예요? 나 외의 뭐예요? 나 외의 것을 위해 살면 살수록 쉬운 것이 아니라 어렵다는 겁니다. 어려우니만큼 불행한 거예요. 불행하니만큼 복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이 생기는 거예요.
자, 이런 것을 아시고, 여러분이 눈물지을 때 개인을 위해서 울지 말라 이거예요. 그 눈물을 어떻게 하늘과 더불어, 또, 어떻게 나라와 더불어 흘릴 것이냐? 여러분이 땀을 흘릴 때도 내 개인을 위해 땀 흘리는 것보다도, 어떻게 하면 나라와 더불어, 인류와 더불어, 천운과 더불어 땀을 흘리는 일을 연결시키느냐? 내가 공부를 많이 할수록 개인을 위해서 하는 것은 전부 다 이탈되는 겁니다. 천운이 움직여 가면 그 천운을 위해서 산 사람은 자연히 순차적으로 따라가게 됩니다. 아시겠지요, 무슨 말인지?
'운명과 천운'이라 했는데, 여러분 운명을 슬퍼하지 마세요. 운명을 사랑하지 마세요. 천운을 사랑하고, 천운의 슬픔에 내가 제물되겠다, 이것을 맞겠다 하는 사람은 절대 망하지 않습니다. 이런 관점에서 예수님도 '죽고자 하는 자는 살고, 살고자 하는 자는 죽는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왜? 어디 그런 말이 있어요? 개인운과 천운이라는 것을 딱 대입해서 보면 아, 그 말이 맞다 한다구요. 천운을 위해서 내 전체를 투입하게 될 때는 망하더라도 망하는 것이 아니예요. 반드시 부활합니다. 자기를 중심삼고 모든 걸 투입하면, 산다고 했지만 죽어 버리는 거예요. 똑똑히 알라구요.
한국이 천운과 더불어 갈 수 있게 하는 데 다리 역할을 하라
여러분은 전부 다 행복하고 싶지요? 또, 대한민국이 행복하게 되기를 바라지요? 「예」 그 대한민국이 행복해지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행복 하게 되려면 어떻게 해야 되느냐? 대한민국 자체가 그래야 돼요. 천운에 일치된 사상적 방향을 가지고 행복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행복하게 만들려면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하느냐? 물론 여기에 있어서 산업부흥이라든가, 여러 가지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게끔 정책적인 방향도 세워야 되겠지만, 우선 천운의 방향과 일치돼 가지고 이 세계의 운세에 순응해야 됩니다.
여러분 보세요. 어떤 큰 나무가 있으면 그 나무 아래 서 있으면 기분 좋지요, 여름 같은 때? 시원하다구요. '아! 좋다' 그런다구요. 보라구요. 저기 맨 꼭대기에서 팔락거리는 잎 하나하고 저 뿌리 끄트머리하고 연결되어 있어요, 안 되어 있어요? 여행길을 생각해 보라구요. 잎에 있는 영양소가 저 뿌리까지 여행할 때, 얼마나 멀겠나요? '아이고, 왜 이렇게 멀어? 아이고, 길도 이렇게 많아? 어느 길을 택할까?' 할 수 있겠지만 불평 없이 잘 갑니다. 끝과 끝에서 주고받기 때문에 그 나무는 끝과 끝을 향하여 무한히 발전한다 이겁니다. 그렇지 않아요?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통일교회는 지금 아무것도 안 보입니다, 모든 것을 보면 비참하고 말이예요. 나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지마는, 끝과 끝을 연락하자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나무의 가지가 되는 데에, 또 이 나무의 생명의 요소에 필요한 그러한 본성적 요소를 여러분이 가지게 되면, 끝과 끝이 통하고 사방과 통할 수 있는 인연을 지니겠다고 노력하면 척 가면 연결된다 이겁니다.
연결된 한 나무니까, 동에서 난 진액이나 서에서 난 진액이나 남에서 난 진액이나 위에서 난 진액이나 아래서 난 진액이나 모든 진액의 공동의 목적이 생명을 발전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그 목적을 위해서 전부가 움직이는 것입니다. 따라서 개체 개체 방향이 다르고, 개체 개체 활동이 다르고, 개체 개체 거리는 다르지만 전부가 하나의 생명체를 위해서 기여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게 뭐냐? 그걸 세포로 보면 그 세포가 천운과 같은 생명체운에 보조를 맞춘다 그 말이라구요. 마찬가지라구요.
그래서 큰 사람…. 큰 사람이 뭐 눈이 큰가요, 코가 큰가요, 귀가 큰가요, 뭐 얼굴이 큰가요? 큰 사람이 되라고 하는데, 무엇이 큰 사람이예요? 큰 것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 이거예요. 큰 것이 뭐예요? 대한민국보다 세계가 크니 대한민국보다도 세계를 사랑하면 큰 사람이 되는 것이요, 대한민국과 세계보다도 하늘땅을 사랑하는 사람이 더 큰 사람이요, 하늘땅보다 더 큰 분이 하나님이니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더 큰 사람이다 이겁니다. 그 말이 무슨 말이냐? 살아 가는 생활 방향의 그 길이 무엇이냐? 하나의 궤도인데, 운명길이다, 혹은 천운의 길이다, 이렇게 보는 것입니다. 여러분이 그렇게 아시고, 이걸 유념해서 이런 때를 잘 지내기를 바랍니다.
더더우기나 우리 통일교인들은 활동 반경이 크고, 지금까지 해 나온 것이 애국적인 목표를 세워서 나왔으니만큼 이럴 때일수록 국민이 주목 하고 있으니만큼 미쳐지는 영향이 크다고 보기 때문에 여러분들이 자중해 가지고, 고인을 생각하는 데 있어서도 그렇고…. 장래 한국의 운명은 천운과 더불어 가야 하는데, 여기에서 누가 이것을 위해 다리 역할을 할 것이냐? 누가 이런 교량을 만들 것이냐? 나는 여러분들이 만들어 주기를 바랍니다. 내 자신도 노력하겠지만, 여러분들이 내 대신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대한민국은 일본과 미국이 수호해야 돼
또, 선생님은 여기에 오래 있지 않고, 이제 미국에 가야 됩니다. 여러분이 지금까지 내가 뭘하고 있는지를 잘 모를 거예요. 내가 하고 있는 것은 여러분들이 뒤떨어질 것을 계획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세계적인 첨단에 서 가지고 미국을 끌고 천운과 어떻게 연결시키느냐 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어요.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비록 내가 한국 사람으로 태어나 이 나라와 이 민족에게 반대를 받고 있지만, 이 나라가 미국이라는 그런 테두리 안에서의 운명길을 가다가는 망한다구요. 망할 운세로 이미 썩어 들어가고 있는 거예요. 이걸 누가 해부해 가지고 접붙여야 되겠다구요. 이것을 톱으로 잘라 버리고, 지금까지 미국의 모든 기성사상을 잘라 버리고, 새로운 하나님의…. 여러분, 접붙일 때 눈접이란 게 있지요? 이 윗켠을 다 잘라 버리고…. 큰 덩치 그만두고 눈 하나하고 바꾸자 이겁니다, 눈.
내가 미국에서 지금 일하고 있지만, 레버런 문이 제시하는 것이 뭐냐? 이 거대한 미국을 잘라 버리고, 미국 청년들의 사상이라든가 일체의 모든 사회규정을 부정하고 거기에 접붙이고 싶은 것이 뭐냐 하면 새로운 생명의 싹이다 이겁니다. 여기서 크게 될 때는 지금 이 나무의 몇 배로 클 것이고, 공산세계를 덮고도 남을 수 있고 세계를 덮고도 남을 수 있는 그러한 눈접을 붙이자는 것입니다. 그눈을 갖다가 나누어 주겠다 이겁니다.
접이 붙는 데는 3년 이상 지나야 붙는 거예요. 그러려니 미국이 당하는 고통을 내가 선두에 서 가지고 먼저 당하자 이거예요. 그렇게 하면 미국 국민, 미국이 금후에 갈 방향을 잡는다기보다도 싫든 좋든 레버런 문에 대해서 관심을 갖는다 이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가만히 보니까 나쁜 줄 알았더니 좋아지거든요. 좋거든요. 어허! 이거 뭐 여기서 조사해 보고 저기서 암만 들춰 봐야 아무것도 안 나와요. 사람들을 만나보면 좋거든요. 뒤를 돌아보고 사방을 돌아봐야….
나는 한국 사람이지만 한국의 운세를 넘고 아시아의 운세를 넘어, 세계의 운세를, 현재의 자유세계의 망하는 운세를 내가 어떻게 끌어올릴 것이냐 하는 게 문제라구요. 올라가는 자는 거기에 가일층, 지금까지 기성세대 이상의 힘이 없었는데, 그 이상의 힘을 가해야만 비약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기성교회 재교육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로마 제국을 중심삼아서 전세계를 움직였던 중세 시대의 기독교문화권 이상으로 비약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권 형성을 어떻게 하느냐? 이게 문제라구요. 그렇게 해서 뭘할 것이냐? 내가 거기서 미국을 어떻게 해서 뭐 한국을 살리려는 게 아니예요. 한국도 살려줘야지요. 그렇지만 한국 먹여 살리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보다 더 불쌍한 나라를 살려주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저 꼭대기에 있는 영양소는 '난 저 뿌리 끝으로 가겠다' 이래야 크는 거예요. 알겠어요?
물론, 한국도 불쌍하다는 것을 알지마는 한국보다도 더 불쌍한 사람을, 더 불쌍한 민족을 살려주면 한국도 사는 것입니다. 이런 놀음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국회 작전이라든가 하는 여러 가지 문제를 제시해 가지고 다방면으로 활동하고 있다구요.
한국의 운명은 한국만의 운명으로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나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한국이 지금 남북으로 이렇게 갈라져 가지고 비운의 역사 가운데서 깃들고 있지만, 이것을 한국 민족이라는 단일 민족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습니다. 반드시 여기에는 일본 민족이 가담해 올 것이고 ….한국을 일본이 수호해야 되고, 더 나아가서 반드시 미국이 수호해야 됩니다. 일본만 가지고는 안 됩니다.
이 3국을 누가 끌어 붙이느냐? 대한민국에 그런 사람이 없다고 봐요. 이 정권시대의 이승만 박사가 할 수 없었다 이거예요. 그는 반일 투쟁에 불 붙은 사람입니다. 일본 없어도…. (녹음이 잠시 끊김) 이런 체제 내에서 할 수 없기에 내가 밀선을 태워 보냈던 것입니다. 그때는 내가 위법을 한 사람입니다. 법치국가의 국민으로서 법을 어기면 안 된다는 것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렇지만, 내가 현정부에서 법을 어기지만 이것이 후대와 천륜 앞에 있어서는 가야 할 길임을 알았고, 민족이 훗날 10년, 20년 후에는 나를 추앙할 줄 알았기 때문에, 내가 핍박을 받고 옥중에 들어가더라도 그 길을 간 것입니다. 이랬기 때문에 일본에 기반을 닦은 것입니다.
여러분들 일본에 대한 것들, 요즘에는 다 알지요. 자민당의 원로들 포섭 문제라든가, 금후에 일본이 가야 할 군사적인 문제 등 여러 문제에 대해서 벌써 15년 전부터 이야기해도 그들은 다 귀가 막히고, 눈이 어두어 가지고 듣지 않고 보지 않았다구요. 요즘에 와 가지고야 '아이구, 승공연합에서 하던 말이 맞았구나. 십년 전에 들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그런다구요. 요즘에는 무슨 문제가 생기면 '문선생님은 어떻게 생각하느냐?' 하고 사람을 보내서 묻는 단계에까지 들어왔다구요.
그게 쉬운 일이예요? 몰리고 쫓기는 환경에서 그 나라의 방파제를 만들어, 미래상을 중심삼아 가지고 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것은…. 전부 다 오해 천만이지요. 저 문 아무개가 일본을 말아 먹기 위해 다닌다고 하지, 일본을 위해 다닌다고는 꿈에도 생각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그런다구요, 지금도.
그렇지만 '국제승공연합이 아니면 이 나라 이 민족이 살 수 없다'는 명패가 붙었다 이겁니다. 공산당을 제거하고 새로운 세계사적인 신문화 창조에 가담할 수 있는 하나의 민족성을 지닐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그것은 어떠한 종교가 가르쳐 주는 교육 이념이 아니고, 일본 문부성이 제정한 그 교육 정책 이념이 아니라 통일교회 사상이 아니었더냐 이겁니다. 이것을 자타가 공인하는 단계에 들어왔다는 것입니다. 미국도 마찬 가지예요. 치열한 싸움을 하는 거예요. 소모전입니다.
'오! 인천' 영화를 제작하는 건 미국을 각성시키기 위해서
여러분, 이번에 '오! 인천'이라는 영화를 만들고 있다는 말 들어 봤어요? 자, 종교 지도자가 '오! 인천'이라는 영화를 만들어 뭘하자는 거예요? 돈을 한 3천 5백만 불을…. 이제부터 그것을 선전하고, 회사를 만들어 가지고 궤도에 올려 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려면 내가 3천 5백만 불의 현찰을 들여야 됩니다. 그 이상 들지도 모릅니다. 3천 5백만 불이라면 통일교회 전체 재산을 다 합해도 모자라는 돈이라구요. 알겠어요? 현재 한국에 있는 통일산업이니 한국티타늄이니 뭐니 전부 다 합해도 안 된다구요. 그런데 뭣 때문에 그런 돈을 들여 이 미친 짓을 하느냐? 내가 미친 사람이 아니라구요.
무엇 때문에 하는 거예요, 여러분의 피살을 에어 가지고? 이 돈을 모으기 위해서 생명을 잃은 사람이 많은 걸 내가 알고 있습니다.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라구요. 아시아에서 태어난 어리석은 사람이 아니다 이겁니다. '네 길이나 가지 뭐야? 하는 거예요, 지금까지, 왜 그걸 하느냐 이거예요.
미국을 각성시킬 수 있는 길을 모색하다 보니 맥아더밖에 없다는 걸 내가 알았다구. 어떻게 각성시키느냐? 이 떨어져 나가는 사람들 앞에 하나의 말뚝을 박아서 닻줄을 맬 수 있는 그런 인물이 현재 누구냐? 이런 사람이 역사에 없다구요. 워싱턴 가지고는 통하지 않는다 이겁니다. 현세에 실감이 나고, 거국적인 감정이 맥박을 통해서 흐를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누구냐? 맥아더라구요.
또, 미국 국민이 근세에 있어서 어떠한 사람보다도 존경할 수 있는, 제2차대전 이후에 공산권과 대결하는 데 있어서 선발대로서 칼을 꽂고 호령하며 나서 가지고 승리의 결과를 가져온 단 하나의 사람이 누구냐? 맥아더라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한국에서 맥아더를 영웅으로 만들고, 일본에서 맥아더를 영웅으로 만들 수 있는 흐름을 위해서 일본의 고위층에 대한 프로그램까지 전부 다 내가 지시한 거예요. 이러이러하라고 전부 다 구보끼한테 지시한 것입니다, 그런 지시를 할 때 구보끼가 하는 말이 '선생님, 맥아더를 전부 다 선전하는 건 좋소. 그런데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그러더라구요. 뭐냐고 했더니, 맥아더는 원자폭탄을 떨어뜨린 괴수이자 일본 민족이 믿을 수 없는, 치명적인 암을 남겨 준 장본인이라는 겁니다. 물론 그것을 트루만이 지시했지마는…. 그렇지요? 맥아더가 태평양 사령관 시대에…. 일본 광도에 원자탄을 떨어뜨린 것은 총사령관인 맥아더의 명령하에서 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 민족은 '원자탄' 하게 되면 '맥아더 장군' 하는 것입니다. 트루만이 배후에서 결정은 했지만, 트루만을 생각하는 것보다도 '맥아더' 한다구요. 자, 이러니 맥아더를 영웅 만들자고 하게 되면 큰일이라 이거지요. 내가 생각해도….
그래서, '맥아더가 어떤 사람이냐? 하늘을 사랑한 사람이다. 그다음에는 인류를 사랑한 사람이다. 그다음 공산당을 미워한 사람이다' 하는 그런 과제를 걸었더니, 뭐 하늘을 사랑하고 공산당을 미워했는지 모르지만 인류를 생각한 게 뭐냐? 원자폭탄 떨어뜨리는 것을 물론 트루만이 지시를 했지마는 행동은 맥아더가 하지 않았느냐는 겁니다. 이러니 납득시킬 길이 없다고 보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이런 설명을 했어요. '야 이 녀석아! 미국이 2차대전 이후에, 또 열강이 2차대전 이후에 승리를 가져왔지마는 인도주의 관점에서 볼 때에 미국은 큰 범죄를 저질렀다. 25만이나 되는 광도를 일시에, 순식간에 살해한 이런 역사가 없었다. 그런 살해를 한 전범자(戰犯者)다. 그건 틀림없다. 그런데 무엇이 인도주의냐? 들어 봐라, 만약에 그 일을 하지 않았으면 일본 국민은 학살됐을 것이다. 또, 그 일이 없었더라면 미국이 아시아를 대해 가지고 전후에 정치하는 데 있어서, 일본을 대해 가지고 부흥시키는 데 있어서 미국이 선두에 섰겠느냐. 거기에 맥아더가 주역을 한 것이 아니냐. 왜 그런 놀음을 했느냐? 심적인 면에서 일본 국민 앞에 회개하는 의미에서 그런 놀음을 했다'고 했어요. 사실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봐야 된다 이거예요.
일본 국민이 볼 때, 광도라는 것을 언제나 잊을 수 없고, 이러한 참상의 역사를 남긴 일본 국민을 바라볼 때에 책임자로서 자기가 한 일을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 이거예요. 그러한 것이 있었기 때문에…. 일본을 부흥시키는 일을 누가 해줄 수 있느냐? 맥아더만이 해줄 수 있다 이겁니다. 원자탄 떨어뜨린 사실에 대한 그러한 침통함을 미국 위정자들의 가슴에서 뺄래야 뺄 수 없고 맥아더의 가슴에서 뺄래야 뺄 수 없었기 때문에, 일본국민을 세워 가지고 제1의 경제국가로서, 제1단계 경제 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는 키를 준 것이 아니냐 이겁니다.
만약에 그런 일이 없었더라면…. 보라구요. 장개석 총통이 그 일본 국민을 위해서 후원했고, 열강이 모두 후원했던 것이 그것 때문이었다는 생각을 해봤느냐 이거예요. 물론 일본 국민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지 모르지만 그렇게 생각해야 천운이 가는 길 위에 일본 민족이 예속되지, 그렇지 않으면 일본은 망한다 이겁니다.
곰곰히 생각해 보니 사실이 그렇거든요. '일본 역사를 이러한 방향으로 써야 일본 민족이 앞으로 복받지, 광도를 놓고 반미사상을 고취하기 위해 공산당식으로 썼다가는 일본은 망한다. 이런데도 안 할 거야?'라고 했어요. 요 구보끼가 어저께 왔다는데, 뭐 감기 들었다고….내가 배후에서 그런 놀음을 하면서 나온 거예요. 세상이나 일본 국민이 알든 모르든….
보라구요. 또, 얘기 한마디 하지요. 내가 닉슨 만난 것이 1974년이지? 1975년인가? 74년이구만. 닉슨이 중공을 가고, 다나까가 중공을 가고 야단났었지요. 저 중국이 전대만인을…. 그전부터 내가 이야기한 것입니다. 내가 1973년에 중국에 들어가 장총통을 만나기로 약속이 돼 있었습니다. 세계 순회하면서 그만두었지만….
자유중국의 어려움을 수습하기 위해 장개석 총통에게 한 충고
그전에 무엇을 했느냐 하면 말이지요, 구보끼를 보내 가지고 '장개석, 당신은 아시아에 있어서 이 서구사회가 공인하는 영웅의 이름을 얻고 있소. 아시아 민족을 대표해 가지고 금후에 당신이 죽더라도, 호랑이가 가죽을 남기고 죽는 거와 마찬가지로 뭘 하나 남기고 죽으시오. 서구세계에 끌려가 가지고 죽어서는 안 되오'라고 했어요.
그러려면 무엇을 해야 되겠느냐 이거예요. 장총통이 일생을 바친 일이 무엇이야 하면 말이예요, 대륙 탈환, 본토 탈환이었어요. 그래서 '그거 좋소. 그러나 이제 환원해 봐야 공산주의를 소유, 소화할 수 없소. 자체 방어, 대만에서부터 방어해야 되오. 이제 살 길은 독립하는 거요. 독립하소, 빨리, 이것이 일본 통일교회서 하는 말이라고 해서 싫을지 모르지만, 일본 사람이 말하고 있다고 해서 듣지 않아 보소. 두고 보소' 했어요. 그다음에는 뭣이냐? 미국 정치가 친공주의로 나가고, 일본도 그렇게 나가기 때문에 무엇을 지시했느냐? '대만해협에서 구축함을 때려 부수소. 상선을 때려 부수고, 일본 미국 구축함을 때려 부수소. 이러면 당신이 영웅의 이름을 내고 죽소. 해보라구. 해보는 날에는 미국이 날아와서 수습해야 되고, 일본이 날아와 수습해야 되오' 했어요.
자, 이런 말을 종교 지도자가 해야 되겠어요? 일본 사람이 자기 나라의 상선을 때려 부수라는 말을 하니 저 사람이 일본 사람이냐 이거예요. 그런 말을 하다가는 당장에 체포당할 수 있는 거예요. 그런 위기의 말입니다. 그래서 비밀회담을 하는 거예요. 이것이 장총통이 제일 싫어하는 것이거든요. 독립하고 뭐 이러는 것을 말이예요.
'독립 안 하면 어떻게 되느냐? 앞으로 중공 휘하에…. 어차피 당신들은 고립되어 그 운명밖에 안 돼. 지금 독립하게 되면 대사관을 세워 가지고 기지를 만들어 지금까지 5천 년 문화 기준을 그냥 남길 수 있고, 그 배후에 남아진 막대한 세계에 널려 있는 화교들의 경제기반을 그냥 살릴 수 있소. 안 하면 안 되는 거요. 두고 보시오' 했어요. 이런 놀음을 해온 겁니다. 대한민국에 앉아서 욕을 먹고, 죽일 놈이라는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그 무엇 때문에? 문 아무개와 통일교회 때문이 아니라구요. 이 나라의 운명을 위해서예요. 내가 대사관에 우리 간부들을 보내 천대 받게 한 사실도 많다구요.
그것이 일본에 있어서도 그렇습니다. 새로운 문화적 면에 있어서 통일교회가 한 공적을 중심삼고 볼 때, 내가 나타나는 인물이 아니더라도 배후에 막후의 사람으로서 그 이름이 없어지지 않고 이런 역사가 남아질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자랑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유세계와 한국을 위해 미국 내에 닦은 우리의 기반
마찬가지로 미국 국회 작전을 중심삼고 보더라도 벌써 7년째 들어왔습니다. 돈 한푼 없는 이들을 모아서 국회에 가게 해 가지고 욕먹으며 천대 받고 다 이랬지만….
전부 다 순진한 처녀들만 보냈다구요. 그래 가지고, '세계를 지도하는 미국이 되라, 세계를 지도하는 미국이 되라. 이 나라에 초민족적으로 하나님께서 빼내고 모아 가지고 축복해 주신 것은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민족이 되라고 한 것이다. 만일 그렇지 않고 미국 민족 기준을 중심삼고 떨어지는 날에는 망한다. 미국 국민의 3분의 1이 실업자가 된다고 서러워하지 말라 실업자가 나오더라도, 그 3분의 1을 못 먹이더라도 3분의 1 가지고 세계 사람 먹이겠다고 수고해 봐라. 그러면 미국 국민 3분의 1은 세계 어디에 가더라도 환영받는 것이다. 그렇지 않거들랑 날이 가면 갈수록 미국은 고립된다'고 한 거예요. 두고 보라구요, 사실 그대로 되는 거예요.
포드가 월남에서 보따리 싸 가지고…. 아이구, 기가 차지요. 이런 이야기 하면 다 백악관에 들어갈 거 안다구요. 알지마는 내가 얘기 안할 수 없다 이겁니다. 내가 죽고난 후에 '이 시대에 있어서 레버런 문이 세계적인 문제를 일으켰던 사나이로서, 미국에서 이런 말을 했는데 어떻게 종결됐느냐? 그는 당당히 이렇게 갔고, 이렇게 말했고, 이렇게 종결됐다' 할 거라구요. 그건 반드시 미국은 망하더라도 후대에 어떠한 망한 세계를 지도할 수 있는 새로운 국가형태가 생기면, 그 국가형태는 레버런 문이 말한 것을 이어받아 가지고 국가, 세계 형성에 있어서 전통을 세울 것입니다.
지금 남은 것이 뭐 있어요? 아무 이익이 없는 거예요. 손해예요, 손해, 그런 말을 하니 미워하고, 그런 말을 하니 화살을 쏘아대고, 그런 말을 하니 총칼을 겨누는 거예요. 그래도 좋다 이겁니다. 나 하나 죽는 건 문제가 아니다 이거예요. 미국 망하는 것도 문제가 아니다 이겁니다. 그러나 자유세계가 망하는 걸 누가 책임지느냐? 더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섭리가 파탄되는데 대한 책임을 누가 지느냐? 너희가 질 수 없지 않느냐? 그렇지만 나는 자유세계의 운명과 하나님의 섭리의 파탄을 방어할 수 있는 노력을 한다 이거예요. 하나님은 누구 편이 될 것이냐? 내 편이 된다 이겁니다. 그러니 어려운 법정 투쟁도 강하고 담대하게 밀고 나가는 겁니다.
나 하나 잡아죽이려고 미국 국회로부터 국무성 전체가 동원해서 총사격이예요, 총사격. 총사격하면 맞아 떨어져 나가는 것이 아니라 올라간다 이겁니다. 하나님이 위험하니까 들어올린다 이거예요.
국회에서 공산당의 기수 프레이저가 말썽을 일으키다가 망하고 이랬는데, 미국에서 큰 역사가 벌어진 거예요. 공연히 프레이저가 망한 것이 아닙니다. 그걸 알아야 돼요. 자유주의적 색채를 띠었던 모든 계통이 숨통 조여진 거예요. 그럼으로 말미암아 새로운 보수적인 젊은층이 득세하기 쉬운…. 그런 보이지 않는 새로운 하나의 교차점을 만들었다 이거예요. 내가 그런 말을 하면, 현재 미국사회에 있는 사람들이 부정한다구요, 언제 그렇게 됐느냐고. 지금 실정이 그렇다구요. 자, 지금 이런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또, 그다음엔 무얼 하느냐? 학자들, 학자들…. 미국에 있는 학자들이 '레버런 문, 종교 지도자가 학자들을 만나서 뭘해? 하고 갑론을박해 가지고 '나쁜 사람, 나쁜 사람이다'라고 하더니, 요즘에는 내 편이 많아졌다구요. '레버런 문이 나쁜 게 뭐냐? 이 나라에 와 가지고 지금 미국 사람이 하지 못하는 교수들을 연합시켜 가지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기 위하여 노력하는데 뭐가 틀렸느냐?'고 한다구요.
맥아더 위원회도 그거예요. 맥아더 위원회에서 무얼 할 것인가 보라구요. 이걸 하기 위해서 한국에서 장성 클럽을 만들었다구요. 그걸 만들기 전에 벌써 미국에 대해서 금후의 길을 다 닦아 놓고 전부 다 퇴역 장성들을 중심삼고…. 일본은 벌써 십 년, 십오 년 전부터 시작해 놓았거든요. 자위대 장성 클럽이라구요. 군대를 연결시켜야 된다구요. 국가도 그렇다구요. 장성 그룹, 퇴역 장성들 중심삼고, 특히 군대 세계는 퇴역 장성이라도 현역 장성에 영향을 미치거든요. 이렇게 해서 연결시키자고…. 미국은 미국대로 그렇게 하고….
그렇게 해서 뭘하자는 것이냐? 한국을 살리자는 겁니다, 한국. 알겠어요? 한국은 앞으로 일본을 끌어 넣고 미국을 끌어 넣어 그 울타리를 의지하지 않고는 못 남아집니다. 그러니 할 수 없이 요런 기반을 통해서 정책을 수행하는 이러한 중심 본부가 국회에 들어가서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 안 되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지금부터 7년 전에 우리 애들을 보내 놓고 움직이다 보니, 매일같이 '굿 모닝' 하고 인사하더라도…. 맨 처음에는 모르니까 저거 뭐냐고 하면서 대했지만, 이제는 무니라는 게 소문났기 때문에 우리 애들이 오게 되면 이런다 이거예요. 무니 싫어하게 되면 자기들의 정치 생명에 영향이 있거든. 처음에는 천대받아라 했지만, 반드시 그렇게 될 줄 알았다구요. 지금까지 우리가 국회에서 싸워서 전부 다…. 이제는 무니 패 나쁘다는 사람 하나도 없지 뭐.
결국 뭐냐 하면, 사필귀정이라는 말이 있듯이, 망할 줄 알고 못될 줄 알았더니 뭐 보따리 바꿔 쥐는 거지요. 쫓아내려던 녀석은 쫓겨나고, 쫓겨날 녀석은 뿌리박고. 이렇게 되니 세상이 뭐라고 해요? FBI, CIA가 조사하고 물어 보고 전부 다 해봐야 아무것도 없거든요. 도리어 칭찬 하는 것이 수두룩하다 이겁니다. 그런데 칭찬하는 것은 싫다 이거예요. 국가적인 훈장을 줄 수 있는 일을 하고 있는데 말이예요, 그건 못 한다는 거예요. 왜? 욕하다가 그럴 수는 없거든요. 미국이 훌륭하다면 자가 들이 욕하던 레버런 문에게 국가 훈장을 주어야 할 텐데…. 난 그렇게 생각해요. 그 얼마나 멋지겠느냐 이거예요.
레버런 문, 저 녀석 저거 뭣이냐? 엘로우 파워(yellow power;황인종 세력)가 금후의 세계에 전부 다…. 그 공포 속에 있습니다. 서구사회의 학자들이 주장한 그런 소식들을 듣고는, 귀가 나발통 같아 가지고 알기는 먼저 알고 있다구요. 자, 그러니 무엇으로 엘로우 파워를…. 물론 군사력이나 경제력보다도 사상적인 엘로우 파워가 제일 무서울 것이 아니냐. 사상적인 엘로우 파워의 괴수가 누구냐? 레버런 문이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문화 미국이….
그 미국을 내가 생각할 때 얼마나 지긋지긋하겠나요? 생각해 보라구요. 미국 요걸 대해 욕을 퍼붓고 벼락을 때리라고 하나님 앞에 기도하고 싶지요. 그렇지만 미국을 놓쳐 버리는 날에는 하나님의 섭리가 비참 해진다 이겁니다. 미국을 내가 때려 부수는 한…. 하나님이 수천년 역사적인 섭리를 통해서 초민족적인 동화민족을 만들어 놓았는데, 하나의 형태의 동화민족을 만들어 놓았는데 내가 파탄시킬 수 없다 이겁니다. 이것을 재수습해서 새로운 소망의 기점을 삼아 가지고 여기에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을 붙들어 가지고 '나한테 시간을 몇 년만 더 내 주십시오' 한 거예요. 미국 사람이 못 했지만, 관계없는 동양 사람이 와서, 손님이 와서 이 나라 살려주는데 하나님이 계시다면 그것이 나쁜 일이 아니지 않느냐 이거예요. 얼마나 기쁨입니까? 그렇기 때문에 몇 년이라는 기간을 중심삼아서 천신만고하다 보니 망할 줄 알았는데, 통일교회가 없어질 줄 알았는데 오히려 반대로 되었어요.
요즘에는 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이 우리 애들을 보게 되면 먼저 '굿모닝' 한다는 거예요. 보라구요. 요전에 어떤 손님이 와서 국회의원 만나겠다고 해서 우리 애들이 소개해 줬다구요. 국무성 초청 손님으로 와 가지고…. 자기들은 국회의원 만날 계획은 안 했거든요. 그래 하루는 찾아왔어요. 시간이 없거든요. 그래서 뭐하러 왔느냐고 하니까 '내가 국회의원 누구 좀 만나려고 합니다' 그래요. 그래서 하루 동안에, 상원의원 몇 명인가, 열다섯 명 만나고, 하원의원은 스물네 명 만난 거예요. 얼마든지 만날 수 있다구요. 알겠어요? 후에 '그거 어떻게 당신이 만났소?' 하고 조사해 보니까, 통일교회를 통해서, 레버런 문을 통하고 무니를 통해서 만났거든요. 그러니 깜짝 놀라 '어이쿠!' 하는 거예요.
변호사 판·검사들에 대한 교육과 조직
국회에 그런 기반이 돼 있다는 거예요. 그거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 했습니다」 여러분은 앉아서 몇 분 이내에 듣고 나니 잘했다고 하지요. 그렇지만, 그 잘했다는 말이 나올 때까지 누가 죽어났어요? (웃음) 미국이 죽어났어요? 누가 죽어났느냐 말이예요. 이 죽어난 사나이가 미욱한 사나이예요, 곰같이 말이예요. 곰 같지요. 죄 없이 말이지요. 보라구요. 그 거대한 세계가 부들부들 떨고 말이예요, 이 세계가 조그만 한국인을 대해 가지고 '이놈이 왜?' 이러면서 치는 입장이 됐는데도 불구하고, 그걸 또 하고 말이예요. 그러니 미욱하기가 곰보다 더하잖아요?
그래 누구의 이름으로? 통일교회 이름으로, 레버런 문의 이름으로? 누구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이름으로! 하나님 이름으로 2억 4천만 국민이 지금까지 얼마나 미워했어요? 너희들은 밤에 있는 자요, 나는 아침에 있는 자니 아무리 뛰어도 아침 햇빛을 받으면 일시에 쓰러지는 것이다, 이러면서 싸웠다구요.
그래 보희도 국회와 싸울 때 말이예요, 보희가 겁이 많다구요. 그래서 불러다가 '너, 다윗같이 싸워라. 내가 보니 이건 광명의 앞길을 하늘이 보장하고 있다. 싸우면 격파다. 싸워라' 했습니다. 우리 이 미국 식구들은 선생님만 보게 되면 전부 이러고 있어요. '저거 어떻게 하려고 저래?' 하면서 보고 있어요. 선생님이 큰일났다는 거예요. 누구 동정하는 사람도 하나도 없어요. 기도도 못한다구요. 기도해서 뭘해요? 가망성이 있어야 기도하지요. 어림도 없는 걸 뭐, 망하게 돼 있는데요 뭘. 그랬던 거예요. 그런 데서 예상을 불허하고 뒤집어 하늘의 승리라는 것을 가져올 수 있었다는 이 사실…. 그런 일을 하는 거예요.
그거 누구 때문에 하는 거예요? 내 운명길을 개척하려고 그래요? 누구 때문에 그런 거예요? 미국을 위해서 그런 거예요? 나 미국을 위해서 그러지 않습니다. 물론 미국을 위해서도 하지만 세계 인류를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인류를 위해서 그 놀음을 하는 거예요. 40억 가운데에서 2억 4천만 미국 국민은 망하더라도 38억 인류는 남아야 된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반대했지만 흑인들은 전부 다 내 편이 되었습니다, 스페인계도 내 편이라구요.
내가 조직도 보면 순식간에 해왔습니다. 알겠어요? 어떠한 누구보다도 강력한 조직 기반을 갖고 있는 거예요. 쿠바 난민 같은 것은 백만이 다 되는데, 8개 단체가 서로 영웅이라고 주장하는 겁니다. 그걸 전부 다 주물러 가지고 교육한 거라구요. 이래 가지고 교육하니까 이걸 FBI가 보니 큰일났거든요. 저거 폭력단체라 까딱하면 사람 죽이는데 레버런 문하고 가까우면 큰일이다, 무섭겠다 이거예요. 그런 배후…. 여러분에게 다 얘기하지 않는다구요.
그 놀음을 왜 하는 거냐? 나는 아시아를 중심삼고 아시아뿐 아니라 인류 해방의 타이틀 밑에서 아시아의 해방도 이래야 되겠고, 한국도 이래야 되겠으니, 내 있는 재산, 재물 다 주어도 아깝지 않다고 기도하고 나선 사람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학자 세계에서 지지권을 만들고, 그다음에 사회 세계에서 변호사 판·검사들을 모아 가지고 수련회를 했다구요. 우리 통일교회에서 지금 쓰고 있는 변호사가 2백 명이 넘습니다. 미국에서 제일 유명한 변호사는 다 내가 잡아 쓰고 있다구요. 맨처음에는 그저 한 시간에 5백 불까지도 주었습니다. 평균 3백 50불 주었습니다. 돈 잘 주고 이러니까 맨 처음에는 욕이야 하겠으면 하라 하고 그저 화살을 맞아 가며 했지만, 지금에 와서는 '야, 잘했다'고 해요. 레버런 문을 알고 난 다음에 점점점 여론이 좋아지니까…. 전부 다 좋아지거든요.
이런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이제는…. 내가 '야야, 너희들 다 와라' 해가지고 바하마에 전부 다 모아서 수련회를 했어요. 뭐 갑자기 모이라고 하니까…. 자기가 안 오면 안 되거든요. 그렇지 않아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안 오겠으면 말라, 너희들 나이 많은 사람 집어치워라, 이젠 뭐 이만하면 젊은 사람 얼마든지 쓸 수 있다 이거예요. 그래 가지고 61명을 모아 나흘 동안 수련회 했다구요, 수련회. 알겠어요?
자, 미국 천지에 그 변호사들을 모아다가 교육을 시켰으니 레버런 문이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우하사…. 내가 욕먹는 자리에 없었으면 변호사와 관계를 안 맺었을 텐데 욕먹게 해서 이런 일을 이루어지게 해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렇게 기도했지요. 잘했어요, 못했어요? 「잘했습니다」 하나님이 보실 때 '오냐, 한국인, 너 정말 잘한다' 하시면, 하나님의 웃음 보따리가 흔들흔들해졌다구요. 이래 가지고 나흘을 교육시켰는데, 그걸 잊지 못합니다.
거기에 헌법 문제 책임진 아주 유명한 사람이 있었다구요. 우리가 헌법 가지고 싸우고 있으니까. 그 사람이 듣고 돌아와 가지고 우리 총무 부장과 악수를 하면서 '당신과 나와 합심해서 선생님을 위해 생명을 바쳐서 싸웁시다' 하고 눈물을 흘리더라는 거예요. 알겠어요? '지금까지 정의에 입각해 가지고 내용도 모르고 했는데, 이거 미국 국민이 너무하다, 너무해' 하면서 분해하는 거지요.
1차, 2차, 3차를 딱 끝내고 난 후에면 '국제법사협회'를 만든 거예요. 세계 유명한 변호사는 다 끌어다 넣어 가지고 뭘할 것이냐? 일간 신문을 만들어서 공산권 내의 변호사, 판사, 검사에게 출장시켜 취재하도록 하는 겁니다. 공개 안 할래야 안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독재 세계의 배후를 격파할 수 있는 진을 치고 있는 것입니다.
자, 신학자들을 지금까지 수백 명 교육 했는데, 그것도 조직을 만들어야 되겠다고 해 가지고 이번에 저 버지니아에 안내해서 교육을 했다구요. 수련회를 했다구요, 수련회. 기독교가 범죄했거든요. 이래서 안팎으로 족치는 거예요.
카프(CARP)는 미국 젊은이들을 구하기 위한 기지
그러려면 그 기지를 대학가에 만들어야 되겠기 때문에 카프 활동, 원리연구회 활동을 중심삼고 거국적으로 칼을 빼 가지고 공격전을 명령 하고 있는 거예요, 지금. 내가 직접 전화를 해서 지시했습니다. 싸워라! 공산당과 부딪쳐라! 그래서 혈투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겁니다.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책임을 해야 돼! 전부 다 내가 책임져야 돼요. 거 왜 그러냐? 이러이러해서 빨리 만들어져야 되겠다. '오! 인천 영화가 완성되면 교수들을 중심삼고 사회 저명 인사를 내세워 조직해 가지고 이걸 활동 무대로 해서 나팔불게 해야 되겠으니 바쁘다' 한 거예요. 그래서 1977년 12월에 카프 활동을 처음 지시해 가지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 미국 애들이 싸울 줄 알아야지요. 그래서 유명한 36개 대학을 선정해 가지고 현재 열두 명씩 파송해서 전부 다 싸움을 하고 있는 겁니다.
자, 그 싸움을 왜 해요, 왜? 천운을 알지 못하는 미국 국민, 청년들, 나이 많은 사람이면 몰라요, 더우기나 젊은 사람들이 전부 다 낙오자가 되고, 지옥의 함정에 빠져 들어가고 있다 이겁니다. 이것을 가로막고, 이들이 갈 방향의 기수가 될 사람은 통일교인밖에 없다구요. 다른 사람은 절대 될 수 없다구요. 이제 미국 국민도 그건 알 단계에 들어온다구요. 그러니 카프를 세워 대학가를 붙들고 호소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래서 내가 요즘 여러분이 대학 총장을 설득해서 대학 총장 이름으로 대학가의 젊은이들을 강당에 모아 놓을 텐데 선생님 와서 강의해 주소 하면 출동할 거라고 한 겁니다.
미국 문화라는 것이 무엇이냐 하면 편성 문화예요. 구라파 문화나 다른 모든 각 국의 좋은 것을 갖다가 편성해서 만든 문화입니다. 그러니 만큼 미국이 기지가 줬기 때문에 미국 와서는 자기 국가를 잊어버리고 새로운 국가 형태인 미국 앞에 도가니와 같이 다 녹아난다 이겁니다.
그런데 이 문 아무개라는 사람은 벌써 십년 세월이 가까와 오고 있는 데도 불구하고 큰소리를 땅땅 하고, 여론의 대상이 돼 가지고 다 없어졌을 만한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당당한 거예요. 5년이면 대개 미국화되기 마련인데, 오히려 미국 젊은이들이 레버런 문화 되어 간다 이겁니다. 그러니 이게 얼마나 궁금해요.
또, 이 사람은 돈도 갖고 있지요. 미국은 자본주의 국가이기 때문에 돈벌기가 참 힘듭니다. 모든 것이 조직적으로 돼 있기 때문에 돈벌리게 안 돼 있다구요. 그런데 하는 놀음이 크고, 또 한다는 것은 멋지게 다 해내거든요. 돈 있지, 그다음에는 조직력 있지, 활용력 있지, 그러니 젊은이들이 전부 다….
사회 과학자들은 사회학적으로 레버런 문을 연구하고, 신학자들은 신학적으로 연구하고, 경제인은 경제학적으로 연구합니다. 레버런 문 경제활동은 멋지거든요. 맨손 들고 와서 1년, 2년 이내에 몇천만 불 벌어서 쓸 수 있는 기반을 닦았으니 그게 멋지지요. 경제인은 경제인 대로, 전문 분야의 전체가…. 레버런 문 때문에 미국 대학가에 박사 학위 받는 사람이 많아졌습니다. 알겠어요? 그건 다 우리 편 되는 거예요.
내가 그런 놀음 해서 뭘하자는 거예요? 시일이 빠쁘다구요, 시일이. 3차 7년노정 이 끝나거들랑, 제 2차, 3차 7년노정 중 1차 7년노정을 중심삼고 세계의 평준 기준을 돌파해야 되겠다 이거예요. 그때는 여러분들이 선생님 대신 해야 된다구요. 나는 좀 쉬어야지요. 졸업장도 다 타고, 여행도 좀 다녀야 될 거 아니겠어요? 그렇지 않아요?
그래서 내가 비행기를 사려고 한다구요. 내가 자가용 비행기 타고 세계를 나를 거라구요. 내가 저 바하마에 별장 사고, 그리고 유명한 좋은 곳에 별장을 살 거라구요. 이름은 별장이지만 수련소라구요. '야, 내가 아무날 갈 테니 구라파 사람들아 모여라' 하면 나는 별장에 가고, 그 사람들은 수련받으러 오는 거라구요. (웃음) 세상이 돈 많고 호화찬란하게 산다고 욕하지만 통일교회 레버런 문은 '푸─, 똥개들 짓는구나' 이런다구요.
'오! 인천' 영화를 만들 때 있었던 일들
자, 우리가 영화를 촬영할 때, 허리우드에 처음 우리 이시이를 보내서 영화를 만든다고 할 때 '허리우드를 당신이 뭐 어떻고…' 하더라는 거예요. 홍길동이지요. '영화를 찍어 본 일이 있소? 하니 '없소', '생각이나 해봤소?'하니 '안 해봤소', '그래 돈은 있소? '하니 '있소', '그래 영화를 찍고 싶소?' 하니 '그렇소' 하니까, 이 도적놈들이 말이예요…. 사기단 무슨 단 하는 그거 내가 다 알고 있는 거예요. 그래서 '너 이러이러할 때가 오니까 그저 돈 많다고 선전하고는 사무실을 크게 해서는 안 된다고. 사무실을 조그맣게 하라고 한 거예요. 그래도 만나는 손님들이 크니까 그것도 체면 생각해서 할 수 없이 크게 만들었지만 말이예요.
어떤 일이 있었느냐? 공짜를 바라는 사람들은 저녁 먹자고 하면 그러자 하고는 돈을 누가 내느냐 하면 우리 측에서 내지 말고 그 사람이 내게 하라 한 거예요. (웃으심) 그리고 부탁한 모든 청은 다 들어 준다고 하고 기다리라고 하라 했어요. (웃음) 내가 준비가 아직까지 안 됐다고 그러라고 했다구요. 준비 안 됐지요. 거짓말했나요? 준비됐나요? 안됐거든요. (웃음) 그렇게 내가 전부 다 코치했다구요.
내가 한국에 오면서도 그래요. 한국에 오게 될 때는 외국 사람, 25개국 사람들 데리고 왔는데 말이예요, 일본 놈 왔으니 한국 사람들이 등쳐 먹겠다고 쌍안경을 써 가지고 별의별 배후공작을 짜 가지고 다 했다구요. 맨 처음엔 조금 먹히라고 했다구요. 그러지 않으면 체한다구요. 조금 먹고 떨어져야지.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조금 먹혀라. 그렇지만 내가 코치하마' 한 거예요. 이렇게 해서 전부 다 자기들 계획 다 깨졌지요. 그래서 우리는 영화 다 찍었다구요.
자, 이래 가지고 허리우드에…. 그러다 보니까, 전부 다 공짜인 줄 알았는데 이게 가만 보니 눈이 조그마하고 까무잡잡한 동양 사람이 와서, 무슨 뭐…. 그리고 찾아 다니는 사람은 전부 다 큰 사람만 찾아 다니네. 어떤 사람은 현재의 주가가 100만 불 하게 되면 150만 불까지 줄께 하고 큰소리 한다구요. 그 배우들이 돈 찾아 다니지 뭐 얼굴 보고, 명예 보고 그러나요? 그렇지 않다 이거예요. 그래, 아예 '곱배기를 줄께 해라!' 이러니까 알쏭달쏭해서 지갑을 보나 뭘 보나 돈이 그렇게 있을거 같지 않거든요. 영화를 몇 년 찍는 것이 아니고 몇 개월 찍는 것이니 몇 개월 내에 수천만 불을 지불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하는데 없을 것 같거든요, 우리에게 아무리 냄새를 맡고 어디를 보더라도…. 가는 데마다 화제예요. 자, 그래서 돈을 지불한 거에요. 내가 돈을 지불해 가지고 하기 시작했다구요. 거뜬히 현찰로 지불했다구요.
보통 영화찍을 때는 전부 다 큰 회사에서 보증을 서서 은행에서 100퍼센트, 120퍼센트까지 얻어서 하는데, 나는 딴 빛은 절대 빌리지 않았습니다. 내 자력으로 다 지불했다구요. 자, 그러니 홍길동이라고 하는 거예요. 홍길동이 아니라 진길동이 됐다구요, 진길동이. (웃음) 이래서 전화만 하면 누구든지 뛰쳐 나오게 됐다 이거예요. 그때부터는 쉽지요. 자, 이럼으로 말미암아 아시아에 있어서 한국, 일본은 물론이요, 뭐 필리핀, 대만, 인도 등 아시아의 영화 제작 왕관을 이미 이시이가 쓰고 있다 이거예요.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큰 영화 찍고 싶으면 이시이한테 전부 다 문의하게 돼 있거든요. 알겠어요? 또, 외국의 모든 배우들도 소개받으려면 이시이한테 소개를 받아야 되겠거든요. 그러니 뭐 일본이고 무엇이고 전부 다 이시이한테 서리 맞았다구요. 그게 다 장사요, 전략이라구요. 알겠어요? (웃음)
그러니까 한국도 뭐…. 내가 만일 딴 영화에 그렇게 돈 썼으면 '저 문 아무개 벼락 맞아라' 하고 기성교회에서 얼마나 기도를 많이 했겠어요. 또, 기성교회에서 가만히 보고 '아이고, 거창하다. 몇 백억을 몇 달 동안에 투입하니 보따리 두둑하다' 한 거예요. 그런 소문이 났지요. 그거 생각해 보라구요.
영화 '오! 인천'을 통해 해야 할 일들
기성교회가 반대하게 됐나요? 뭐 학교 짓는 걸 반대하지만, 이거 반대하게 돼 있어요? 반대하고 싶어도 혀가 실수해서 나가자빠져서 '아이쿠' 한다구요. (웃음) 민족 반역자로 몰자니 도리어 '저 녀석 친공주의자요, 공산당이다' 하게 되어 있거든요. 또, 내 자신을 볼 때, 역사적으로 반공한 사람이라구요. 그걸 결론지어야지요, 결론. 그래, 공산당을 때려 공산당에게 치욕적 상처를 줄 수 있는 그런 품목이 무엇인가? 내가 씨름해서 이기겠나요, 뭘해서 이기겠나요?
내가 반공주의자로서 30년 동안 일했어요. 특히나 공산세계가 자유세계 앞에…. 주목할 일은, 나 하는 것에 대해서 제멋대로 불어 놔 가지고…. 통계를 내 보니 세계 인류 83퍼센트가 남한이 북한을 침략했다고 안다는 거예요. 기가 차지요. 요즘에는 한국의 학생들까지도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구요, 일본은 물론이고. 30년 동안 그렇게 불어 놓았으니 얼마나…. 선전의 위력으로 말미암아 사실이 부정되고 부정이 사실화한 겁니다.
공산주의 세계에서는 거짓말도 백 번 하면 진리가 된다고 하거든요. (웃음) 그거 레닌이 주장한 거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이걸 누가 때려 부술 녀석이 없거든요. 미국 국무성도 그렇고 국방성도 그렇고 뭐 대한 민국은 암만 해도 할 수 없다구요. 일본도 못 하고, 구라파도 할 수 없습니다. 할 수 없으니 내가 할 수 밖에요. 이러니 내가 세계를 위하고 하나님을 위해서 내가 운명을 걸고 내 재산을 건다, 내 모든 것을 건다는 거예요. 내가 통일교회가 지금까지 피땀 흘려 건설한 모든 것 이상을 투입하는 거예요. 이것은 정의예요, 정의. 그런 결론이 나옵니다.
맨 처음에 말한 거와 같이 내 개인의 운과 통일교회의 운명은 천운에 연결시키기 위한 방안이 아니더냐. 하나님이 이러한 사상을 갖고 이런 생각을 하는 레버런 문을 벌할 것이냐, 좋아할 것이냐? 하나님은 세계에서 그럴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는데, 어떤 나라가 있으면 그 나라에서 한 사람을 찾을 것이 아니라, 그 나라 앞에 내가 한 사람으로 불림 받아가지고 그 일을 해내게 될 때 그 나라가 망하고 나면 그 복은 내거예요. 그건 이론적으로 타당해요.
그다음에는 뭘할 것이냐? 이렇게 하는 날에는 나라를 위해 지금까지…. 레버런 문이 만들었다는 그 세계가 어떤가, 우선 한 번 욕하기 위해서라도 가 보자 한다구요. 전세계에 레버런 문 모르는 사람 없다구요. 동네 개도 다 알고 있는데 뭐. (웃음)
자, 그러니, 그 미국 사람들이 이러한 좋은 타이틀을 레버런 문이 세워 가지고 미국을 말없이 반성시키고, 말없이 비통하게 만들 수 있는 것이다. 어째서 이런 좋은 일을 미국 백인이 하지 않고, 미국이 미워하는 한국 사람 레버런 문이…. 생각해 보라구요. 밤에 생각해도 '우후후후' 낮에도 '우후후후' 국무성이 죽겠다고 그러는 거예요. (웃음) 나 때문에 국무성하고 국방성하고 사이에 싸움이 벌어져요. 그런 걸 미리 다 계산해 가지고 딱 맞추는 거예요. 아니나다를까 지금…. 지금까지 몰랐지요, 한국에 있던 양반들은?
로마에 가기 전에 통고하기를, 아, 레버런 문이 무슨 뭐…. 국무성도 전부 다 후퇴하라고 통보를 한 거예요. 사흘을 남겨 놓고 그런 일이 있었던 거예요. 그래서 국방성에 가 가지고 책임자를 만나서 '당신, 시나리오 읽어 봤어? 안 읽어 봤지?' 하니까 그렇다는 거예요. 그래서 '이것은 인류에 대한 공격을 대비한 것이요, 미국에 대한 공격과 유엔에 대한 공격, 대한민국에 대한 공격을 대비한 것이요, 전세계에 대한 공격을 대비한 것인 동시에 이것은 공산세계에 치명적인 상처를 줄 수 있는 내용이요. 이것을 반대하는 미 국방성은 도대체 뭐요? 도움을 주시오, 물심양면으로. 통보를 당장에 취소하시오' 하니 '좋소' 한 거예요. 이래 가지고 절대 후원하겠다고 즉석에서 얘기해 가지고 미 6함대를 동원하도록 한 거예요. 그 스케일이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알겠어요? (웃으심) 국방장관을 통해 가지고 사령관을 통해 가지고 6함대를 움직였다 이겁니다. 전쟁 때가 아니면 명령할 수 없는 것인데 비공식적 명령이 나간 거라구요. 거기에 레버런 문의 이름이 따라다니는 거예요. 알겠어요? 절뚝발이 같지만 말이예요. 말만 들어도 기분 좋지요? 「예」 거짓말 아닌 사실이라구요. (웃음) 국무성과 하나되어 가지고 반대하자고 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졌으니 국무성은 뭐가 되겠어요? 국방성은 내편이 되어 있는데.
이북의 김일성은 틀림없이 미치광이가 된다 이겁니다. 만일에 이번에 돌아가 한국 동란과 한국의 정세와 딱 그대로 맞는…. 그래서 뉴욕 타임즈, 워싱턴 포스트를 통해서 '오! 인천을 내가 만들었다'고 하는 날에는 김일성이가 얼마나 기가 막히겠어요? (웃음) 한국에 대한 혼란이 계속돼서 정신이 돌아 가지고…. (박수)
그렇지 않아도 이 정보를 알아 가지고 2년 전부터 일본 공산당과 조총련을 세워 가지고 '오! 인천 촬영 금지!' 하면서 데모를 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은 모르지요?
그래 가지고 사장이 다나까라는 사장인데 나한테 약속하기에 '일본 사람들은 현실주의자요, 뭐 이가 남으면 살랑살랑하고 불리하면 사라질 사람들인데 당신도 그 꼴이지? 했더니 '난 다르오' 그러더라구요. '그래 두고 봅시다. 몇 개월 후에는 당신에게 벼락이 떨어지면 도망갈 터인데?' 하니 '아, 아닙니다' 그러더니 공산당이 전부 몰아 대니까 아예 도망가 버리더라구요. 그런 놀음을 하고 있다구요.
이젠 내가 소련서도 문제 되고, 중공에서도 전부 다 나 모르는 사람들 없다구요, 저 공산세계의 지도자들은. 민주세계의 지도자들은 날 모르지. 이름을 안다고 해도 나쁜 사람으로 알고 있지요.
이제 이렇게 되면 공산세계의 외교 정책에 큰 비수를 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소련 대사관, 중공 대사관, 북괴 대사관이 지금까지 30년 동안 북침이라고 전부 다 공동보조를 맞추어 가지고 선전해 왔는데, 이제 현지에 가 가지고 맥아더 영화를 촬영하게 되면, 각 국 대사관들이 공산권 대사관들을 회의 때 만나 '뭐 한국동란 때 어디서 먼저 공격했다고? 남침이야, 북침이야? 어떤 거야?' 하고 묻게 되면 '어디는 어디' 그놈의 레버런 문이 우리를 미워하기 때문에 역사적으로 반대해 가지고 이렇게 만들었지' 하겠지요. 그러나 그 내용과 벌어진 사실을 통해서 부정할 수 없는 것입니다. 완전히 코너에 몰리게 되는 거라구요.
소돔과 고모라와 같은 미국을 우리가 수습해야
자,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뭐 부자 되면 뭘해요? 옛날도 따라지고 지금도 따라지 되어 가지고 큰소리하면 됐지. (웃음) 간단하다구요. 옛날에는 토굴 안에 들어가 있었으니까 암만 큰소리해도 산울림이 없더니, 이제는 큰 절벽 앞에서 소리를 치니까 내 소리보다도 크니 할만하다 그거예요. 알겠어요? 울리는 통이 크다 이겁니다.
지금까지 춤추기 싫으니까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남은 좋아서 부르스 출 때 저기서는 싸움이 벌어지는 겁니다. 사나이로 태어나서 그거 얼마나 멋진 일입니까? 할 만하잖아요? 도박이 그렇게 재미있겠어요? 외도하는 것이 그렇게 재미있겠어요?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만하다 이거예요. 망하더라도, 따라지로 망하더라도 그거 할 만해, 안 해? 「할 만합니다」 선생님이 실패하는 일이 있다면, 여러분 어떡할 거예요? '우리 선생님이 큰소리하더니 실패자다' 이럴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할거예요? 그래도 선생님 치하할 거예요? 「예」 돈이 문제가 아닙니다. 돈이야 벌면 생기지만 국운과 천운의 길은 벌 수 없다 이거예요. 한 번 놓쳐 버리면 천년사가 비통해진다는 사실을 알아야 돼요.
자, 그거 왜 한다구요? 그거 왜 하는 거예요? 통일교회 운명 때문에 하는 거예요, 하나님의 운명과 천운을 위해서 하는 거예요? 「하나님과 천운을 위해서요」 하나님의 운세와 천운을 위해서, 실패하더라도 가야 되는 것입니다, 돈을 몇 천억을 쓰더라도…. 그렇게 반대받은 일이 있었지만, 그렇게 반대한 미국을 위해서 레버런 문이 돈을 쓰는 거예요. 누구를 위해서? 나를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구요.
자, 이래 놓고 이제는 무얼 할 것이냐? 계획을 얘기할까요? 이놈의 소돔과 고모라 같은 지옥! 이것을 손대 가지고 이것을 다 해결 못하는 날에는 지상천국은 망치는 겁니다. 현재의 세계의 젊은이들을 망칠 수 있는 것을 미국이 다 갖고 있다 이겁니다. 마약의 소굴이요, 음란의 소굴이요, 모든 부패의 소굴이다 이겁니다. 그걸 내 손으로 수습하려고 해요.
그래서 내가 먼저 대학을 만들려고 해요. 대학을 만들어 가지고 세계의 유명한 배우들, 스타들을 전부 다 품행이 단정하게끔 해 가지고 거기의 교수로 만들 거예요. 이래 가지고 학생들에게 교육을 시켜 가지고 내부를 혁명하게끔…. 그런 교육을 하려고 합니다. 알겠어요? 거기 반대하는 무리가 있을 때에는 내가 설득할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이 영화를 가지고 세계를 누비면서…. 우선 영국의 왕실에서부터 전부…. 영화는 걸작으로 만들어 놓았다구요. 오늘날 돈을 투입한 양으로 봐도 일등이 될 거라구요. 뭐 내용으로 봐도 그렇고, 사상으로 봐도 그래요. 이러니 지금 뭐 영화회사들이 서로가 이걸 팔아 먹겠다고 달려들고 야단입니다. 그렇지만 절대 한 사람도 계약하지 말라고 지시했습니다. 다 문전에서 추방했습니다 기가 막히지요, 서로가. 그 바람이 불어요. 이시이가 앉아서 '노' 하는 거예요. '노' 하면 할수록 자꾸 높아지는 것입니다. (웃음)
영화를 떡 만들어 가지고 말이예요, 남들은 영화를 만들기 전에 선전해 가지고 만들어져 나오자마자 그저 도깨비 씨름하듯 한꺼번에 후닥닥 해치우는데 말이예요, 나는 이자를 벌고 있잖아요? 나 이자를 원하지 않아요. 만들고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매해 몇 배 이상의 이자를 벌고 들어간다구요. 알겠어요? (웃음) 이래 놓고는 세계에 판매…. 지금까지 내가 영화회사를 만들었지만, 돈을 모으는 것은 중간에서 유명인들이 세계에 판매 회사를 만들어 가지고 전부 했다 이거예요. 이번 돌아가면, 이런 국제적인 조직 편성을 하라고 전부 다 지시할 것입니다.
한국 동란 전사자의 친척들을 결속시켜 조직을 만들어야
그래서 한국 동란에 가담했던 16개 국을 세워 그 나라의 내무부장관, 국방부장관 같은 국가의 책임자를 불러 가지고 해결하는 겁니다. 그나라의 문공부에서 그 나라 국민을 중심삼아 가지고 상영해서 지금까지 성공한 영화 10편을 골라서 평균치를 내게 될 때 우리가 나라에 보조해서 그 이상 이익 되는 것에서, 그 이익 된 분야에 상응하는 것에서 절반 나눠 주는 겁니다.
자, 16개 국이 동원된 전쟁은 역사상에 처음이라구요. 한 나라의 내란과 같은 문제에 유엔이 관여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자 마지막일이요, 여기서 피를 흘리고 죽은 것은 세계 역사에서 비로소 처음 있었던 일입니다. 보라구요. 유엔군 공동묘지를 보면 얼마나 불쌍해요? 한국 동란에 와서 이국 땅에 묻힌 그 묘지를 누가 참배하나요? 얼마나 비참하냐 말이예요.
이제는 그런 국제 위원회를 만들려고 하는 겁니다. 그 전사자의 친척들 중에 훌륭한 사람들이 있으면 내가 그 사람들을 합해 가지고 유엔 공동묘지를 참배하게 하는 거예요. 국가적 행사로서, 각 국의 모든 친족 들을 초청해서 비행기 표도 대주고, 좋은 호텔 같은 데에 재우고 전부 먹여 주고 하여 위령제를 지낼 때 전부 참여시켜 보내는 거예요. 그러면 대한민국의 세계적 기반을 닦는 겁니다. 이 외교 기반이 얼마나 멋지냐 이거예요.
그러면서 또 사상으로 뭉치게 하여 매번 찾아오게 만드는 것입니다. 공산주의가 한국을 침범한 이상의 힘을 가지고 나올 것이니 우리가 이걸 중심삼고 결속하자 이렇게 나가는 것입니다. 그러면 국방성이 안 들어 줄 수 없다 이거예요.
이래 놓으면, 한국에 전부 다…. 한국을 위한 동맹 희생이 생겨났기 때문에 16개 국이 전부 다 한국에 닻줄을 걸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한국의 운명을 해방할 수 있는 관건이라고 생각하는 겁니다.
이들을 다시 결속시켜 가지고 '맥아더 사상은 인류를 구하는 사상이다. 그는 하나님의 경천사상을 가진 사람이요, 인류애를 위한 인도주의 입장에 서서 일본이라는 적대 국가를 세계 경제국으로 만드는 데 책임을 한 사람이다. 그는 또 공산주의에 맞서는 세계적인 기수였다. 그런 결사대를 만들자'고 하는 겁니다. 그건 내가 설득하지요.
이럼으로 말미암아 뭣이 벌어지느냐? 자유세계에 기지가 생겨나고 이들에게 군사적인 기준이 생겨나게 되기 때문에 국무성도 국방성의 눈치를 봐야 됩니다. 각 나라가 군사력 중심삼은 군사혁명 시대로 접어 들어가고 있는 이때에 있어서 그것을 묶어 놓는 날에는 대한민국이 여기에서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는 거라구요.
그리고 우리 자체 내의 통일교회 청소년들은 나발 불라고 하면 불 것이고, 그들이 못 하거든 내가 국제적인 무대에서 앉아 가지고 교육할 것입니다. 왕래하는 비용을 댈 것이고, 무선통신할 모든 것을…. 그래서 지금 내가 통신사를 만들고 있다구요. AP, UP,뭐 FPI…. 'F'는 프리(free;자유로운) 'P'는 프레스(press;통신) 'I'는 인터내셔널 (international;국제적인)이라구요. 이걸 통해서 이제 백방으로…. 그래서 런던에서, 뉴욕에서, 일본에서 때리는 겁니다.
우리가 일하는 것은 통일교회 운명길에 천운을 이어 세우려는 것
그래서 뭘하자는 것이냐? 레버런 문 시대가 온다 이거예요. 나는 대한민국 사람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이 나라에 보내 찾아오신 그 주님에 대해서 박대하는 이 민족이 나를 불러 세워 가지고 환영할 수 있는 한 날을 맞지 못하면 망해요. 이 민족이 망한다 이겁니다. 아시겠어요? 그러니 천신만고,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아무도 의논할 사람이 없다구요. 이렇게 저렇게 지내다 보니…. 행차 후에 나발이 무슨 필요가 있어요? 선각자는 슬픈 것, 괴로운 것, 외로운 것, 비참한 것이요, 피눈물을 흘리지만, 하늘을 대신했기 때문에, 천륜을 대신했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천륜을 대신했기 때문에 행복한 거예요.
망할 수 있는 자리에서 망하라고 했지만 나는 망하지 않았다구요. 사지에 몇 번이나 몰아넣어도 죽지 않았습니다. 6척도 못 되는 이 사나이가 이 기점에 서서 입체적인 세계의 연결을 통해서 미국에 영향을 미치는 지령을 내리고 있는 거예요. 통신기관을 통하는 것이 아니요, 국가의 기관을 통하는 것이 아니라, 하늘이 다리가 되어 가지고 이런 놀음을 할 수 있다는 사실! 이렇기 때문에 오색인종이 레버런 문을 위해서, 그 품에 자기의 천년 만년 영원한 사랑의 문제까지도 다 맡기고 가겠다고 하는 이런 놀음이 벌어지는 거예요.
자, 이런 놀음을 왜 하느냐 이겁니다. 나 자신을 위해서 하는 게 아니라는 거예요. 이번에도 내가 어느 기관장에게 '금년이 참 어려운 때인데, 3개월 내에 이렇게 되어야 할 텐데, 그렇지 않으면 안 되겠는데' 하고 사람을 시켜서 전달했습니다. 내 말을 듣는 날에는 희망이 있는 것이요, 안 듣는 날에는, 여러분이 모르는 배후에서 그런 놀음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된다구요.
여러분들은 '아이고, 선생님 무심도 하지. 이렇게 기다리는데 왜 안 와 주시나'라고 할 것입니다. 선생님도 오고 싶어요. 나도 고국 땅이 그립다구요. 욕을 먹어도 고국에서 먹고, 매를 맞아도 고국에서 맞으면 안 아프다 이겁니다, 그렇지만 왜 그래요? 자기의 운명길이 아니라 통일교회 운명길에 천운을 이어 세우기 위해서…. 이런 것을 알아야 됩니다. 아시겠어요, 무슨 말인지? 「예」
여러분들은 그렇게 알고, 선생님을 사랑하거들랑…. 이 사람을 당신들이 사랑 안 해 주더라도 우리 어머니가 있어요. '나라를 걸고 사랑하십시오' 하고 밤이든 낮이든 박대하라구요. 세계를 걸고 사랑하라 이겁니다. 그게 선생님의 가르침이지요. 그런 것을 알고 여러분들도…. 공의를 위해 산다는 것이 일반 도덕적인 기준이 되는 것도 다 이런 천륜의…. 자기들은 배후의 내용을 알지 못하지마는, 이런 천운의 내용이 깃들어 있기에 암암리에 그것을 추구하는 본심의 작용의 발로로 말미암아 그렇게 요구하게 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것을 설명을 통해 알고 있는 동시에, 원리를 통해서도 명백히 알고 있는 것입니다.
더 큰 시련을 극복해야 할 문제를 앞에 맞이한 차제에 있어서, 내가 이렇게 정성들이고 나왔기 때문에 대한민국은 망할 수 없어요. 망할 수 없다 이겁니다. 그리고 군대가 둘로 갈라지면 안 됩니다. 하나돼야 됩니다. 이제 대통령 장례식이 끝나고 나서 권력 투쟁에 들어갔다간 곤란하다 이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의 운명은 이러한 배후의 기지를 쳐 가지고 천운의 도리와 보조를 맞출 수 있는 세계 통일교회의 그룹을 어떻게 형성하느냐 하는 것을 중심삼고…. 1975년도의 여의도에서 한 구국세계대회도 그런 기준에서 한 선서라구요. 사나이가 말했으니 책임을 해야 되겠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바쁩니다.
방대한 수산자원을 세계를 요리할 경제기반으로 활용해야
자, 그래서 이제 많은 돈이 필요하다 이겁니다. 방대한 돈을 내가 써야 할 텐데 이 돈을 어디서 구하느냐? 그래서 수산업에 손을 댄 거라구요. 금년에만 하더라도 몇천만 불이 필요하다구요. 하나님이 살아 계신다면 내 기도를 듣고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안 도와줄 수 없다구요. 필시 영계를 총동원시켜 도와준다구요. 영계가 장사를 직접 해 준다구요. 이런 일을 지금 하고 있다는 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통일교회 문 아무개가 돈 많아서 어떻고 어떻고 하지만, 그 돈이 그냥 날아온 것이 아니라구요. 내가 여기 있으면서도 통일산업을 하루에 세 번까지도 간 날이 많아요. 매일 가는 것은 물론이고 말이예요. 밤 12시 전후에 들어와 가지고 새벽같이 나가는 거예요. 뭘하러 나가느냐? 정성을 들여야지요. 산업기반을 통해 가지고 하늘에 다리를 놓으려면 산업에 종사하는 누구보다도 정성을 들여야지요. 천운에 앞장서야지요.
내가 망우리 고개를 넘나들면서 '너희 영들은 내가 왔다갔다하는 것을 알지만 세상 사람들은 모른다. 내가 지금은 아무것도 없이 빈손 쥐고 형편없는 길을 출발했지만 10년, 20년, 30년 시대를 지내 보자. 기필코 민족이 우리의 힘을 의지하고, 세계가 우리의 힘을 의지할 수 있는 경제기반이 있을 것이다' 했어요.
그래서 내가 미국에 가서 지금까지 수산사업을 위해 6년 동안 배타는 놀음을 했습니다. 태풍이 부는 날에도 배를 출발시키는 거예요. 그렇지 않고는 미국 청년들로 하여금 바다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할 수가 없겠기 때문이예요. 자기가 나올 때까지 그저 묵묵히 행동으로 감동을 주는 거예요. 그런 놀음을 했다 이겁니다. 이제 세월이 지나 만 6년이 지나고 보니 여자들까지도 선생님 앞에서 '내가 선장이 되겠습니다'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제 잘하면 미국의 수산업계는 우리가 아니면 안 될 단계에 들어왔습니다. 방대하고 무한한 자원이 우리를 부르고 있기 때문에, 이것을 앞으로 세계를 요리할 수 있는 경제 기반으로 활용할 것입니다. 그래서 별의별 욕을 먹으면서…. 지금 그것 때문에 미국 국회에서 그저 미워서 말이예요 , 그들이 힘으로 하면 내 힘으로 싸우는 것입니다. 미국에서 국회의원이나 대통령 해먹겠다는 녀석들은, 레버런 문이 하도 유명하니까 레버런 문을 반대해서 꼭 눌러 놓는 날에는 천하에 환영받을 걸 알고 있기 때문에 나를 반대하기 위한 깃발을 들고 나오는 거예요. 그런 사람들을 '이놈의 자식들, 뭐야?' 하고 하나 잘라 버리고 둘 잘라 버리는 거예요. 프레이저가 넘버 원, 그 다음에는 뭐 로버트 돌이 넘버 투, 그다음엔 뭐 와이가 넘버 쓰리, 요즘엔 또 아킨저인지 키신저인지 모르겠구만. 이놈들을 몇 명 때려 잡아 놓으면 조용할 것입니다
자, 그러면 내가 힘있는 사람이요, 힘없는 사람이요? 「힘이 있습니다」 힘이 있어요? 「예」 나 힘없다구요. 제일 약자라구요. 누구 앞에? 하나님 앞에. 하나님 앞에 제일 약자라구요. 약자인데 낮고자 하는 자는? 「높아지고」 누구 앞에? 「하나님 앞에」 통일교회 교인들 앞이 아니라구요. 하나님 앞에 낮고자 하는 자는 높아지고, 하나님 앞에 높고자 하는 자는 낮아지는 것입니다. 내가 천리를 알고 있습니다. 천리를 안다 이거예요.
자, 그 말이 거짓말 같소, 사실 같소? 「사실입니다」 그래서 언론계에서도 쑥덕쑥덕하면서 '레버런 문은 자이언트(giant)야, 자이언트'라고 한다구요. 자이언트가 거인이라는 말이예요, 거인. '모르긴 모르지만 거인이야, 거인' 한다구요. 결국은 나 선전해 주고 졌거든요. 국회에서도 쑤군쑤군 하면서 우리 애들이 가게 되면 자기를 레버런 문한테 인사시켜 달라고 하고 말이예요, 앞으로 뭐 선거할 때 제발 제발…. 그러고 있다구요.
자, 그러면 한국 속담에 사촌이 논을 사면 배아프다고 했는데, 한국 사람이 미국에서 그렇게 하고 있는데 여러분들 배아프지 않아요? (웃음) 배아파, 안 아파? 「아픕니다」 배아프지? (웃음) 그래, 배아프니까 나 이상 해보라구요. 길을 다 닦아 놓았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편안하다구요. 요즘에는 고맙게도 일본 애들도 와 가지고 길 닦아 놨으니…. 길 닦을 때 얼마나 힘들어요? 사람도 죽고, 별의별 싸움도 하고, 그런 걸 꿈에라도 생각해요? 기분 좋다고 하면서 다니면 되지. 그 길이라구요. 이제 알겠어요?
국민 앞에 착실한 기수가 되어 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일을 해야
내가 대한민국정부에 있는 사람들에게 선전은 안 했지만 세계의 어떤 민족 앞에 지지 않는 사상으로 무장하고 있습니다. 강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사상을 무장하는 동시에 세계의 연결권을 대한민국이 가져야 한다 이겁니다. 그러나 그게 없다 이거예요. 아무리 생각해도 없으니 필요하거들랑 내가 후원하겠다고 한 것입니다.
정부 주권자야 살다가 죽을 수도 있고 갈라질 수도 있지만 이 나라가 망해서는 안 될 것 아니예요?누가 망했거나 누가 대통령이 됐거나 이 나라가 망해서는 안 된다구요.
자, 그런 걸 알고, 지금 이런 시기에 있어서 우리 통일교회가 엄숙히 무릎을 꿇고 하늘 앞에 기도를 해야 할 것은, 우리 선생님이 이런 역사를 지내 왔기 때문에 내가 모르지만 그분을 통해서 배운 것이 있거들랑…. 나 문 아무개는 사랑 필요 없어요, 여러분들. 나를 오라 해서 대접안 해줘도 돼요. 문전에 찾아드는 대한민국의 거지들을 나 이상으로 사랑하라 이겁니다. 날 위해 봉사하고 싶은 마음이 있거들랑 불쌍한 길가의 걸인을 붙들고 봉사하라 이거예요. 그러고도 망하거들랑 내 목을 자르라구요. 그렇게 하면 선생님이 간 곳에 오지 말래도 따라갈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렇게 안 할 때는 영계에 가서 암만 선생님이 있는 곳에 오고 싶어도 못 온다구요. 내가 아는 하늘은 그렇고, 내가 하늘로부터 배운 도리는 그런 거라 이거예요. 그러다 보니 난 망할 줄 알았고 죽는 줄 알았는데, 오늘날 보니 망하지 않았고 죽지 않았다 이겁니다.
국민 앞에 여러분들이 착실한 기수가 되어서 세계와 연결할 수 있는 놀음을 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승공활동을 하는데 있어서 알든 모르든 신발이 없으면 맨발로라도, 산을 넘고 밤을 지새워 가면서 한 사람을 교화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됩니다. 그것이 이 나라에 당장 필요한 일이라구요. 또, 가신 분의 명복을 비는 데 있어서도…. 그분이 통일교회 앞에, 국민 앞에 그 이상 부탁할 게 뭐 있겠어요? 그분의 소원이 남북통일 아니예요? 남북통일을 어디서 할 거예요? 대한민국 자체가 그걸 완성한다고 꿈에도 생각하지 말라구요. 세계의 인류를 통하고, 세계의 우방을 통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통일교회가 이런 기반을 지금 닦고 있고, 지금 미국 각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기반을 갖고 나오고 있습니다. 이 국민이 나에게 관심을 갖는데, 나를 좋아하는 것을 내가 좋아하지 않는다구요. 대한민국을 살리고 대한민국 백성을 살리기 위한 하늘의 인연이 있기 때문에, 문 아무개를 옛날에는 그저 악된 것으로 생각했지만 요즘에 뭐 애국자니 무엇이니 이런 말을 하는 것도 내가 그런 의미에서 환영하는 것이라구요. 알겠어요? 「예」
그렇게 알고, 더우기 말 조심하고, 경거망동하지 말고 신중히 해 가지고 여러분의 생애노정을 천운에 연결시키고, 또, 국가면 국가의 운명을 천운에 연결시킬 수 있는 길을 가라 이겁니다. 국가가 알지 못하면 여러분은 묵묵히….
선생님이 어려운 것을 가르치는데 배우는 학생들이 모른다고 타박하며 가르치는 것이 아닙니다. 땀을 흘리고 수고한 것을 알게 될 때 타박을 하라 이거예요. 알지 못하는데 타박할 수 있어요? 여러분, 그 말이 무슨 말이냐 하면 가르쳐 주고 보여 주고 안 되면 타박 하라는 겁니다. 그러지 않고는 이 나라가 앞으로 난국을 헤쳐 가는 데 있어서 상당히 어려움이 있지 않겠느냐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온 것도 그런 의미에서…. 내가 바쁘다구요. 확실히 알았지요? 「예」
자기의 운명이 비참하더라도 천운을 위해서 비참하면 그것이 비참이 아닙니다. 불행이 아니라구요. 낮고자 하는 자는 높아진다는 것이 틀림 없습니다. 그렇게 알고 여러분이 이번 기회에 금후에 대한민국을 대해…. 물론 대한민국을 위해 지금까지 우리가 애국한다고 해왔지만 보다 더 차원 높은 입장에서, 보다 더 단결된 조직과 체제를 갖추어 가지고 이 민족 앞에 엄숙한 과제를 책임질 수 있는 데 선발되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아시겠어요? 「예」
기 도
사랑하는 아버님! 지루한 역사노정은 흐르고 흘러 이자식이 소년시대와 청년시대와 장년시대를 지나서, 이제는 노년기를 향하는 때가 왔습니다. 60이라는 고빗길을 바라보게 될 때에 내가 이제라도 10대의 청소년이 될 수 있다면….
내가 만일에 이제 죽는다면 하늘을 누가 사랑하고, 천운을 이어받기에 누가 몸부림을 치겠습니까? 나 이상 할 수 있는 사람이 있을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할 때 그것은 기가 막히는 일이요, 비통한 사실입니다.
통일교회 사람들이 그럴 수 있느냐, 자식이 그럴 수 있느냐 하는 것을 자문 자답할 적마다 머리를 숙이게 되옵니다. 내가 하늘 앞에 벌받을 일이 있어서 통일교회 사람들이 나에게 반기를 들게 될 때나, 불효 때문에 벌받을 수 있는 입장이 된 자식의 일에 대해 주저하는 자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기도하고 있는 사실을 생각하옵니다.
아버지, 하늘을 위하는 길 앞에 추위와 더위가 얼마든지 남아 있음을 아옵니다. 젊은 사람으로서 효성할 길이 얼마든지 남아 있고, 청춘시기에 효도를 해야 할 길이 얼마든지 남아 있고, 장년, 노년시기에 있어서 효도를 해야 할 길이 얼마든지 남아 있습니다. 보다 원하여, 소년시대부터 청년시대, 장년시대, 노년시대를 통하여 나라와 하늘 앞에 충성과 효성의 도를 세울 수 있다면 민족과 인류가 머리를 숙여 축도를 드릴 수 있다는 사실을 나는 알고 있사오니, 부디 오늘 이 아침에 여기 참석한 당신의 아들딸들을…. 더구나 국가적 어려운 시기를 당한 이 때에, 아버지, 대한민국을 지키시옵소서.
이 나라를 위하여 말없이 수십 년 세월을 지내오면서 나는 죽지 않았다고 아버지 앞에 기도하던 것을 생각할 때, 지금까지 살아 남은 것은 당신을 따라온 연고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이제 이 나라를 책임질 사람이 그 누가 있더라도 하늘을 사랑하고 세계를 사랑할 수 있고, 거룩한 천운을 따라갈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하여 주시옵소서. 그러지 못하거들랑 하늘이 계획하시어 끌 수 있는 길을 택하셔야만 이 나라의 장래가 있을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아버지! 강하고 담대한 마음을 갖고 제단 앞에 굵은 베옷 입고 재를 뿌리며 회개의 눈물을 흘려 하늘 앞에 이어 드려야 하는 것이 기성교회의 책임이요, 통일교회의 책임이옵니다. 아버지! 그것이 수많은 종교 인들의 책임이오니 일심단결하여 나라를 위하여, 인류를 위하여, 하늘을 위하여 하나 될 수 있는 기운을 이 땅 위에 심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만일에 그것이 불가능하거든 이 못나고 쫓기고 있는 통일의 무리 들을 통하여 이 길을 감당할 수 있게끔, 아버지, 밤이나 낮이나 쉬지, 말고 분부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가야 할 시간, 남겨진 책임이 이 땅 위에서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돌아가야 할 발걸음이 바쁘오니 이 나라와 통일교회를 아버지께서 맡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드립니다.
당신의 무한한 사랑이 한국을 이 자리까지 이끌어 주셨기 때문에 금후에도 당신이 이끌어 줄 것을 나는 알고 있습니다. 순응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고 지성소에 들어가 분향하는 당신의 아들딸이 되기를, 이 통일교회의 무리들이 그러한 무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말없이, 엄숙히 이 국운을 천운에 연결할 수 있게끔 축복하여 주시옵고 인도하여 주시옵기를 간절히 부탁하면서, 모든 말씀 참부모의 이름으로 축원하였사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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