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신법은 오행용신법으로 한다

[삼성문의소]

용신법은 오행용신법으로 한다

질문 1

월령이 미토인데 갑목이 투출했다면 갑목으로 격국을 잡을 수가 있겠습니까?

미중에는 을목은 존재해도 갑목이 없는데도 갑목이 투출했다고 할 수가 있는 겁니까?

답변

용신법은 오행법입니다 따라서 목용신 금용신 등으로 분류하는 것이죠 을목용신 혹은 갑목용신 이런 분류는 십신분류이고 그 이전에 용신분류에서는 목용신인가 아니면 금용신인가 등을 먼저 파악하는 겁니다 따라서 오행용신으로 분류하기 때문에 미토에 을목은 목용신이므로 갑목 투출자라도 목용신으로 분석하는 겁니다 그러므로 목용신에 해당하고 십신으로 분류하면 갑목용신입니다

그 이유는 다음 아래 자평진전에서 용신법은 오행법을 따른다고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甲이 未를 만나고 丙이 戌을 만난 것이 그것이다.
乙이 戌을 만나거나 丁이 丑을 만난 것은 그렇게 논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戌에는 木의 지장간이 없기 때문이고,
丑에는 火가 숨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질문 2

진월에 갑목이 용신이란 건 처음 듣습니다

답변

마찬가지로 진월에는 을목만 존재하지만 투출한 글자가 갑목일 경우에도 갑과 을은 목용신에 해당하는 겁니다 따라서 이 명조에서는 용신법은 오행법을 따르므로 목용신이라고 하는 겁니다 목용신중에서 을목이 갑목으로 변해서 나타난 겁니다 따라서 오행용신법에서는 목용신에 해당하고 십신법으로 분류하면 갑목이 되는 것입니다

참고자료

논 재성

財喜根深不宜太露，然(透)一位以清用格所最喜不爲之露。
即 非月令用神，若寅透乙、卯透甲之類，一亦不爲過太多則露矣。(박영창 반역본 원문)

재는 뿌리가 깊은 것이 좋고 지나친 노출(太露)은 좋지 않다.
그런 까닭에 일위 재성이 되면 맑은 격이라 해서 노출이라 하지 않고 좋게 여긴다
곧 월령 자리가 아닌 용신인데 예를 들면 인목에서 을목(乙)이 투출한 것과 같고
묘목월령에서 갑목이 투출한 것과 같다
하나만 투출하면 지나치다고 말할 수가 없고 너무 재가 많이 투출하면 태과이니 곧 노출인 것이다

即 非月令用神

=곧 월령 자리가 아닌 용신인데~(=곧 투간된 글자) 비월령의 자리라고 말함

월령에서 천간에 투출한 용신 글자를 말함이다
즉 인중 을목과 같은 경우이고
즉 묘중 갑목과 같은 경우를 말한다

이런 용신들은 천간 투출이라 말합니다.

질문 3

축중에는 신금만 존재하는데 경금이 투출했다고 경금을 용신으로 잡을 수가 잇겠습니까?

답변

축중의 경금 투출자로 용신(겸격)을 잡는 사례입니다

용신법은 통근의 개념입니다 곧 사령으로 잡는게 아닌 것이죠
그러므로 축중에 신금이 경금으로 음양간이 변해 투출해도 용신으로 잡을 수가 있는 겁니다

至於財傷有情，與(화상위재)化傷爲財者其秀氣不相上下，
如秦龍圖命，己卯、丁丑、丙寅、庚寅，已與庚同根月令是也

庚 丙 丁 己
寅 寅 丑 卯

재와 상관이 유정한 것과 마찬가지로 화상위재자(化傷爲財者)는 빼어난 수기(秀氣)에 있어서 별 차이가 없다.
예를 들면 진룡도(秦龍圖)의 명조이다. 기(己)와 경(庚)이 모두 동일한 월령에 통근하고 있다.

참고자료 적천수입니다

격이 참되다라는 것은 월지의 신이 천간에 투출하는 것을 말한다

【原注】自形象氣局之外。而格爲最。格之眞者。月支之神。透於天干也。以散亂之天干。而尋其得所附於提綱。非格也。自八格之外。若曲直五格皆爲格。而方局氣象定之者。不可言格也。五格之外。飛天合祿雖爲格。而可以破害刑沖論之者。亦不可言格也。

 형상과 기국을 제외하면 격이 최고로 뛰어난 것이다.격이 참되다라는 것은 월지의 신이 천간에 투출하는 것을 말한다.산란스런 천간에서 제강(월령)과 부합되게 찾는 것은 격이 아닌 것이다.팔격(八格)이외에 곡직(曲直)의 다섯격도 모두 격으로 간주하지만 방과 국은 기(氣)의 상(象)으로 정한 것이니 격(格)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다섯격 이외에 비천합록(飛天合祿)도 비록 격으로 간주하지만 파해형충으로 논해야 하는 것도 역시 격으로 말할 수는 없는 것이다.

格之眞者。月支之神。透於天干也
=격이 참되다라는 것은 월지의 신이 천간에 투출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자평진전에서 언급한 비월령의 개념과 동일합니다

即 非月令用神

=곧 월령 자리가 아닌 용신인데~(=곧 투간된 글자) 비월령의 자리라고 말함

[태평]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