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과목별 공부 방법을 알려주세요. (수업을 들으며 가장 도움이 된 점, 공부 시간 등)
[일반영어]
시험 임박해서 모의고사 보다보면 점수 1점이 너무 아쉬운데요, 그 중에서도 일반영어 문제에서 깎인 점수가 제일 아까웠어요. 아마 답을 알고 나면 너무 쉽게 보여서 그런거 같아요. 사실 시험준비 후반부에는 일반영어 점수 올리기가 참 힘들어서... 일반영어에서 점수 안 나오면 스트레스가 심해요. 시험준비 초반부터 유교수님 수업 잘 듣고 단어 꾸준히 외우시면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해요. 유교수님 수업은 특히 장점이 있어요.
1)논리
문제를 풀다보면 해석만으로는 정답을 고르기 어려운 경우가 정말정말 많은데요. 그런 경우에 어떤 기준을 가지고 정답을 골라내야 하는지 유교수님께서 자세하게 가르쳐 주실거예요. 만약 시험을 처음 준비하신다면 아직은 유교수님이 강조하시는 그 독해법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모르실 수도 있는데, 그래도 꼭 잘 들어주세요.
2)배경지식
유교수님은 수업시간에 아주 다양한 배경지식을 풍부하게 설명해주세요. 특히 문학이나 역사에 관련된 부분은 정말 자세하게 말씀해주시는데, 전 그게 도움이 정말 많이 되었던거 같아요. 만약 해당 영역에 큰 관심 없이 살아오셨다면 유교수님 수업 들으시고 배경지식을 채우시는걸 추천해요.
[문학]
문학은 일반영어보다 더 오랜 시간이 필요한 과목이라고 생각해요. 저뿐만 아니라 모두가 그렇게 생각할 거에요. 특히 수험 초반에 많은 시간 투자하시는거 추천드려요. 문학 단어 정말 생소하지만 꾸역꾸역 외워두시면 결국에 점수를 잘 받는건 물론이고, 문제풀이 시간을 아끼는데에도 정말 큰 도움이 될거예요. 사실 전 영미문학을 진지하게 대해본 적이 없어서 그런지 유교수님 수업에서 아주 많은 도움을 받았어요. 영미시의 형식도 유교수님께 처음 배웠고, 시 독해법도 유교수님 수업을 통해 처음 공부해봤어요. 그런데도 1차 시험에서 문학문제는 다 맞은거 같으니까 유교수님 문학수업은 정말 대박이라고 할 수 있죠!
전 문학단어는 하루에 50개씩만 외웠어요. 물론 거기에 공부 중에 발견한 모르는 단어는 추가로 외웠습니다. 특히 문학단어는 우리가 잘 쓰지 않는 단어다 보니 외워도 금방 잊게될텐데, 그걸 방지하기 위해서 단어 외울 때 애초에 글 형식의 맥락 안에서 공부했어요. COCA 추천드립니다. 그러면 좀 덜 잊게 되더라구요.
[영어학&음성음운론]
영어학은 정말 채교수님 만세입니다. 저는 영어교육과를 나왔지만 영어학 수업을 들어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임용준비를 시작하면서 영어학을 만났을 때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그런데 채교수님 수업을 차근차근 들으니까 모든게 해결되었어요. 더 붙일 말이 없습니다. 채교수님 수업 들으세요. 종합반도 들으시고 단과도 들으세요. 복습 잘 하시고 합격하시면 됩니다. 채교수님을 사랑하세요. 전 영상으로밖에 못 뵀지만 이미 사랑하고 있답니다.
[영어교육론]
영교론도 수업 열심히 들으시면 아주 많은 도움이 되실거에요. 특히 영교론 교수님들께서는 질문을 정말 잘 받아주세요. 저는 인강으로 들어서 궁금한게 생기면 바로바로 해결하지 못하는게 조금 답답했는데, 영교론 교수님들께서는 항상 게시판에 올라온 질문들을 다음 강의에 담아서 인강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했어요. 본인이 기초가 없고 궁금한게 많다면 질문게시판 적극적으로 활용하시는거 추천드려요.
1월부터 수업을 들으신다면 영교론 교수님들의 아주 자세한 설명을 굉장히 반복적으로 들으실 거예요. 복습 잘 하시고 수업 꾸준히 듣다보면 기본적인 틀은 자동으로 완성될 거예요. 기초가 없던 제가 그랬거든요. 그리고 나면 분명히 여러 개념들 사이에 공통점/차이점이 궁금해지실텐데, 그때 게시판을 활용하시는걸 추천드려요.
2. 기타 나만의 합격 노하우를 공유해주세요.
사실 전 시험준비 초반에 강의를 성실하게 듣지 않았어요. 부끄럽지만 혼자 해도 충분할 거라고 생각했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4월에 모의고사를 보고 나니 제 점수는 정말 형편 없었어요. 부랴부랴 지난 강의들을 다시 듣기 시작했고, 그렇게 밀린 강의들을 겨우 따라잡고 나니 점수도 그제서야 봐줄만 하더라고요. N수생이 아니시라면 일단 강의를 꼼꼼하게 들으시는거 추천해요. 시험을 처음 준비하는 저는 뭐가 중요하고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전혀 몰랐는데, 그걸 모르는 것도 몰랐던거 같아요. 이 모든게 처음이시라면 우선 강의를 잘 들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3. 마지막으로 내년 수강생들에게 가장 해주고 싶은 말을 적어주세요.
여러분 우리 같이 파이팅해서 얼른 합격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