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4.5.30 미국증시 시황 안내. ]
## 30일 미국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하락. 전날의 국채 금리 상승세는 둔화되었지만, 세일즈포스의 실적 실망과 이에 따른 주가 하락이 시장에 부담을 주었음.
- 다우지수 38,111.48 (-0.86%)
- S&P500 5,235.48 (-0.60%)
- 나스닥 종합지수 16,737.08 (-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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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장 이슈 ***
## 미국 경제지표가 둔화된 점도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음.
계절 조정 기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 대비 연율 1.3% 증가. 이는 지난달 발표됐던 속보치 1.6% 성장과 비교해 둔화한 수치. 다만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1.2% 성장보다는 높았음.
1분기 성장률은 작년 4분기 성장률 확정치 3.4%와 비교해 성장세가 크게 꺾였음.
##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25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21만9천명으로 직전주보다 3천명 증가. 직전주 수치는 21만5천명에서 21만6천명으로 1천 명 상향 조정.
##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31일에 발표될 4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를 기다리고 있음.
## 이날 존 윌리엄스 총재는 "미국 경제가 더 나은 균형점으로 가고 있고 다른 나라 경제에서도 물가상승률 둔화 흐름이 나타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해지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에는 인플레이션 완화 흐름이 다시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음.
## CME그룹의 페드와치툴에 따르면 9월 미 연준의 25bp 인하 확률은 45.1%를, 금리 동결 확률은 49.0%를 나타냈음. 25bp 금리인상 확률도 0.5% 정도로 반영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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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이슈 ***
## 세일즈포스의 주가는 전일 예상치를 밑돈 1분기 경영실적 발표에 19% 이상 급락.
이날 세일즈포스 주가는 2008년 이후 최대폭 하락하면서 다우지수 악화를 견인했음.
## 미 전역에서 1천170여개의 매장을 운영하는 백화점 체인 콜스도 예상 밖의 부진한 실적으로 주가가 22%대 급락.
## 지난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였던 엔비디아 주식은 이날 3%대 하락. AMD 주가는 0.9% 상승. 이날 장후반에는 미국 당국이 국익을 위해 엔비디아와 AMD와 같은 칩 제조업체의 중동에 대한 대규모의 인공지능(AI) 가속기 배송을 위한 라이선스 발급을 늦추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기도 했음.
## 아마존닷컴은 1%대, 알파벳A는 2%대 각각 하락. 마이크로소프트는 3%대,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는 1%대 내렸음.
## 한편,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은 1%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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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타 시장 이슈 ***
## 유가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음.
미국 주간 원유재고가 월가 예상과 달리 증가하고,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둔화되면서 유가는 내림세를 보였음. 근월물인 7월 인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대비 1.32달러(1.67%) 하락한 배럴당 77.91달러에 거래를 마감.
## 금 가격은 소폭 하락. 8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일대비 1.20달러(0.05%) 하락한 온스당 2,362.90달러에 마감.
##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19포인트(1.35%) 오른 14.47을 나타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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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 주요지표 일정 ***
10시30분 (중국) 서비스업, 제조업, 합성PMI
15시00분 (독일) 소매판매
18시00분 (유로) CPI상승률
21시30분 (미국) PCE가격지수
22시45분 (미국) 시카고연은 P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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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일은 미국증시에 영향을 줄수있는 굵직한지표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변동성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다가오는 주말 계신분들이 누구보다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시황 잘보고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