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코하마 관제묘 横浜関帝廟>
요꼬하마 차이나타운에 있다. 필자가 보는 차이나타운의 명물은 셋이다. 중국식당, 중국점집, 그리고 바로 이 관제묘. 다른 곳들은 차이나타운의 몸이 되지만 관제궁은 머리가 되어 차이나타운 지향점을 핵심적으로 보여준다.
1.방문지 대강
명칭 : 〒231-0023 神奈川県横浜市中区山下町140
방문일 : 2023.8.29.
입장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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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제묘는 도꾸가와 이에야쓰의 니꼬궁과 쌍을 이룬다. 니꼬궁은 묘소이자 신사 사당이며 ㅅㅣㄴ이 된 도꾸가와의 영혼의 집이다. 둘은 서로 화려함 경쟁을 하고 있다. 둘 다 무장으로 신이 되었다. 관제묘는 중국 신을 모시고, 니꼬궁은 일본신을 모신다. 규모는 물론 니꼬궁이 엄청나지만 정교함은 둘이 난형난제다. 인간을 신격화하는 일본의 신앙이 겹으로 나타난 것이 두 사당이고, 기복신앙의 정점을 보인다는 점에서도 둘은 유사하다.
중화가의 수많은 점집과 관제묘는 일관된 관점이다. 유독 일본의 차이나타운에서 기복신앙이 현저하게 나타나는 것이 흥미롭다.
1) 요코하마
소재지이자 가나가와현 최대도시이다. 인구는 2023년 기준 약 376만여 명이다. 도도부현이 아닌 시정촌만으로 따졌을 시 일본에서 도쿄 다음으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시 단위 도시이나, 일반적으로 일본 제2의 도시는 오사카부, 제3의 도시는 나고야시로 인정받는다.
서울-인천의 관계처럼 도쿄의 외항 역할을 해서 서울과 인천을 묶어 경인이라 하는 것처럼 도쿄와 요코하마를 묶어 케이힌이라 하기도 한다. 인천과 요코하마는 정식으로 우호결연 관계를 맺고 있다.
(나무 위키)
2) 일본의 관제묘
-고베 관제묘(神戶關帝廟)는 일본 효고현(兵庫縣) 고베시(神戶市) 중앙구(中央區)에 위치해 있다.
- 요코하마 관제묘(橫浜關帝廟)는 막부 말기에 일본 가나가와현(神奈川縣) 요코하마시(橫浜市) 중구(中區)에 세워졌다.
-관제묘로는 보기 어려우나, 일본 나가사키현 나가사키시의 숭복사(崇福寺) 경내에도 관우의 좌상을 모시고 있다.
-일본 하코다테시에도 소규모의 관제묘가 있어 홋카이도 유일의 관제묘가 된다.(위키피디아 전재)
3) 관제묘(關帝廟)
중국 삼국시대의 영웅 관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인데, 무신을 넘어 재물신으로 받들어진다. 중앙에 관우, 그 좌우에 관평(관우의 아들)과 주창(관우의 심복장수)의 위패를 모시는데, 주창은 삼국지연의에 등장하는 허구적 인물이다.
도교에서 무신과 재신이 된 관우, 도교의 변질과 관우의 변질이 한꺼번에 우려스럽다. 노자 장자의 도교는 어디가고 재복을 비는 사당이 되어, 관련없는 관우까지 끌어들여 재물신으로 만들어버렸는지. 황금만능주의가 자본주의보다 사회주의에서 더 극심한 명확한 증좌로 도교의 변질을 들어야 될 듯하다. 관우는 무신으로서는 적절하지만 재물신이라니, 무장을 타락시키는 방법 또한 여러가지다.
하지만 관우의 신격화, 관우 신앙은 누천년에 걸쳐 관민합동으로 만들어졌다. 중국에서부터 전파된 관우 신앙은 전세계 화교가 있는 곳이면 어디나 관제묘를 만들어놓았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 가구에서도 발견된다. 화교 세력이 미약한 우리나라에도 14곳이나 있으니 중국과 교류가 이루어진 곳에서는 대부분 수용된 신앙이 아닌가 한다.
우리나라에는 임란 이후 명나라군의 영향으로 관우신앙이 전파되었다. 국보로 지정된 동묘가 바로 그런 곳이다. 도교도 관우도 한국에서 제 자리를 찾아주어야 하지 않을까 한다. 동아시아 문명의 정통은 한국에서 잇고 있으니 관련 현상에 대한 이해를 위해 교통정리를 해주면 좋겠다.
4)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
歩いても 歩いても 小舟のように
걸어도 걸어도 작은 배처럼
私はゆれて ゆれてあなたの 腕の中
저는 흔들흔들거리며 당신의 품 속으로
足音だけが ついて来るのよ
발소리만이 따라와요
ヨコハマ ブルーライト・ヨコハマ
요코하마 블루라이트 요코하마
やさしいくちづけ もう一度
따뜻한 입맞춤을 다시 한번 더
이시다 아유미,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
〈블루 라이트 요코하마〉(일본어: ブルー・ライト・ヨコハマ)는 일본의 여가수 이시다 아유미의 26번째 싱글로, 1968년 12월 25일 발매되었다. (7" Vinyl: LL-10081-J) 요코하마를 소재로 한 곡 중에서 가장 널리 알려져있는 곡들 중 하나로, 2008년 요코하마 항 개항 150주년을 기념한 '요코하마 노래' 설문에서 2위를 차지한 동요 〈빨간 구두〉를 압도적으로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동시에 이시다 아유미의 첫 오리콘 싱글 차트 1위곡이며, 1969년에 열린 제 20회 NHK 홍백가합전에 이 곡으로 첫 출전하게 된다. 누계 판매량은 150만 장 이상으로 알려져있다.(위키백과 전재)
*차이나타운 점집들. 이 점집들은 화려한 관제묘와 쌍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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