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놈[사람]이 나타났다.
15년 전 개봉한,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란 영화가 있었다. 이른바 놈놈놈이다. 여기서 문제는 ‘이상한 놈’이다. 확증편향이나 부정적 이미지로 그렇게 보이나 싶어 느낌을 자제하면서 여론을 들어보니 이구동성이다. 맞았다.
그의 행태를 관찰한 결과, 세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 친화력이 없다. 둘째, 눈을 못 맞춘다. 셋째, 아직도 고위 공직자다. 이런 사람이 세상을 살리겠다고 나섰다. 자신의 본모습을 사람들이 모를 거라 여기나 보다. 안타까운 일이다.
내가 쉴 수 없는 이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