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타우랑가에 도착했을땐, 예정했던 기간이 넉넉하고 멀게만 느껴졌었는데, 벌써 돌아가야할 시간이 됐네요.
조기유학을 결정하고, 요기조기 많이 골라보고 알아보다 ... 타우랑가를 처음 알고는 하루만에 결정하고 참 쉽게 온거 같은데~ 떠나는 결정을 하긴 참 어려운 곳이에요. ^^
훈훈한 사랑방같은 유학원, 든든하게 곁을 지켜주시던 고마운 직원분들도 많이 생각날거 같고, 무엇보다 아이들한테 푸른 하늘, 바다, 잔디밭을 맘껏 뛰어놀았던 어린시절의 추억을 만들어 줄수 있어 흐뭇한 맘으로 돌아갑니다.
2년6개월간 손때묻은 정든 살림들을 꾸리고 정리하면서 보니, 살림도 그새 꽤 많이 늘었네요. ^^;
또 첫마음으로 설레면서 오실 분한테 잘 쓰여졌음 하는 바램입니다.
살림살이, 차량 일괄 인수하실 분이면 좋겠습니다.
1. 식기류
접시, 면기, 그릇들, 한국서 가져온 코렐식기 세트
2. 쿠쿠 전기압력밥솥 ( made in NZ 밥통 여분으로 하나더 있음), 냄비들 ( 최근 브리스코스에서 200불에 구입한 태팔 냄비 세트, 뚝배기 등), 최근에 구입한 후라이팬들, 한국서 가져온 해피콜 팬(생선구이 하기 좋아요~ ^^ )
3. 조리도구 및 컵, 보온병, 텀블러, 커피 프렌치프레스
4. 저장용기 (냉장고안에 더 있답니다)
5. 스푼, 포크, 젓가락, 티스푼
6. 냉장고
7. 전자렌지, 전기주전자, 토스트기, 정수기, 쟁반, 보온도시락(새것)
8. 브루스타, 샌드위치 메이커, 와플기
9. 다리미대, 전기다리미, 드라이기, 청소기 ( + dust bag 한세트)
10. 선풍기(대, 소), 제습기(뉴질랜드는 겨울철이 장마철이라 요긴해요), 팬히터 2개, 오일히터 3개, 전기히터 1개
11. 퀸사이즈 침대, 철제 싱글침대(가운데 다리가 하나 부러져서, 나무 책꽂이로 지지해서 사용했어요)
12. 싱글침대
13. 침구류
사진에서 보신대로 퀸사이즈, 싱글사이즈 침구 각각 하나씩 ... 한국서 가져온 극세사 담요 3개, 극세사 패드 1개.
전기요 2인용 2개, 1인용 1개
사진 외에 담요 2개와 이불커버, 침대커버들 더 있어요.
14. 책상, 스탠드, 책꽂이 2개 (책은 제외)
15. 4단 서랍장
16. 책꽂이 3개, 벽시계
17. 튼튼한 나무 서랍장, 플라스틱 4단 서랍장 2개
18. 플라스틱 정리함 4개 , 종이수납함 1개
19. 온돌판넬 3개, 면매트 2장
집안이 바깥보다 더 춥고, 부슬부슬 비내리는 뉴질랜드 겨울을 나시려면, 온돌판넬이 무척 요긴해요~
뜨끈한 판넬위에서 간식먹으며 TV도 보고, 아이들 배깔고 엎드려 책도 읽고...
저희도 최근에 아는분께 구입한건데, 진작 있었음 좋았을걸... 했네요~ ^^
날씨가 따뜻해지면 접어서 보관할수 있어 사용하기도 편하답니다.
20. 소파, 쿠션 (장식품 제외)
21. 나무자리
뉴질랜드 집은 거의 카펫바닥이라, 위생상 별로 좋지않죠... 이 나무자리는 나무도 두툼해서 튼튼한데다 싹싹 닦을수 있어서 아이들 놀기에도 안심이 되고, 여름철엔 참 시원해요. 여름철엔 이 나무자리만 깔고 쓰시고, 겨울철엔 이 위에 온돌판넬 놓고 사용하시면 카펫도 상하지 않고 좋아요~
22. 37인치 sony TV, freeview (지상파 채널 수신기), DVD player ( DVD title 5개 포함),
튼튼한 TV 장식장(장난감 제외/ 플라스틱 정리함은 포함) , 스탠드, 모뎀, 전화기
좌탁 ( DIY로 만든 좌탁을 구입한건데요, 넓어서 사용하기 편하고... 아이들 공부하고, 그림그리고 하기 좋답니다.)
23. 식탁 2개, 의자 4개
큰 타원식탁은 처음 귀국살림을 구입할때 받은건데요, 상태가 그리 좋지 못해서(크랙 수리흔적 있음) 원탁식탁을 구입해서 같이 사용했어요. 타원식탁도 튼튼하고 넓어서, 거실에 두개를 같이 놓고 사용했는데... 가족들 같이 쓰기 편하고 좋았답니다.
24. 복합기(복사, 스캔, 프린트 기능), CD player (라디오 겸용)
25. 플라스틱 좌탁, 시계, 휴대용 청소기, 수납박스, 변압기 등등
26. 욕실매트, 체중계, 욕실용품들
27. 빨래건조대 2개, 세탁바구니, 세탁망, 빨래집게
28. 삼성 세탁기
29. 가든 테이블 및 의자 3개,간이의자, BBQ 도구들, 피크닉 매트 1개
30. 잔디깎기, 청소도구 (사진외 가든용 긴 호스도 있어요)
31. 주니어 자전거+ 헬멧, 주니어 골프채, 공 3개, 킥보드 2개, 스케이트보드
32. 트램플린
트램플린 위에서 뛰어 놀고, 책도 읽고, 밤이면 누워서 별도 보고... ^^
근데, 뉴질랜드 여름햇볕이 너무 강한지라 파란색 안전바 한쪽이 닳았어요. 안전바만 새로 구입하셔서 사용하시면 될듯합니다.
* 위에 명시한 살림 외 소소한 취미용품(골프카트, 주니어 기타 등)은 장터에 따로 판매할 수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