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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립선암 이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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묻고답하기(Q/A) 전립선암 수술법
희망나무 추천 0 조회 511 12.03.14 15:41 댓글 2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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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14 18:59

    첫댓글 아직도 선전에 넘어 가시는 뷴이 있네요..오히려 재발이 더 많어요..세계 적으로 ..또 한국 의사님의 양심선언도 있었는데+..아직도 병원에서 매상 오릴려고 꾸준히 선전 해요..여기에 로봇 수슐 좋더고 글 올리는 사람 거의가 가짜니..알아서 판단 하세요..

  • 12.03.14 22:13

    저는 지난 9월 로봇수술을 하였는데 참고로 왜 선택하였는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1기라면 무조건 로봇수술를 택하기로 하였는데 그것은 요실금과 성기능의 부작용이 0.1%라도 작을 것 같았습니다. 나중에 혹시나 부작용에 시달리면 후회할 것 같아서요..그리고 2기로 판정되면 개복수술을 염두에 두었습니다. 혹시나 수술과정에서 집도의 감각으로 다른 부위로 전위된 것을 찾을 수도 있다는 확율을 믿고 싶었습니다. (로봇은 감각이 없으니까요)..
    다행히 저는 1.5기정도의 상태라 로봇수술을 택하였고 요실금은 퇴원하면서부터 아예 없었고 성기능도 거의 회복단계에 있습니다.

  • 12.03.14 22:27

    그러나 그 두가지 수술-개복과 로봇-을 다 받아 본 사람은 어디에도 없기 때문에 비교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므로 객관적인 자료에 의지할 수 밖에 없으며 어떤 방식은 나쁘다고 일방적으로 매도할 수는 더더욱 없을 것입니다.
    개복수술이 비용이 적게 드는 것은 의료보험 혜택을 받기 때문이니 병원 입장에서는 거의 비슷하거나 개복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병원에서 수입을 올리기 위해 로봇을 권할 것이라는 선입감은 아예 잊어버리고 정말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본인이 후회하지 않을 방법을 찾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 12.03.14 22:38

    참고로 원래 다빈치 로봇수술은 (수술부위가 협소한)전립선암 수술을 위해 미국에서 개발된 것입니다. 미국은 전립선암이 발생율 1위이고 또 미국인의 큰 손때문에 개복수술에 애로사항이 많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국의사가 양심선언했다는 것은 그런 전립선암 전용 로봇수술을 다른 수술에도 광범위하게 사용하고 있는 실태에 대한 내용이지 전립선암 수술과는 전혀 무관한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12.03.14 22:41

    감사합니다.

  • 12.03.15 21:02

    잘못 아신것 같네요..연세대 양교수님은 로봇 수술 도입하신 전립선 수술 전문 유명한 분잊요..하기야 자기돈 자기 쓰는데...

  • 12.03.15 10:25

    거의 매일 한 번씩 왔다가도 눈팅만하고 나갔었는데 오늘은 저도 한 말씀 드려볼까합니다. 저는 전립선암 2기로 판명받고 2009년 10월에 서울아산병원에서 로봇수술을 했습니다. 제가 함부로 이곳에 글을 올리지 않고 그저 다른 분들의 경험을 참고로만 하는 이유는, 아직 3년도 채 안된 경험으로 섣불리 글을 올려 다른 사람들에게 혼란을 줄 수 있다는 염려때문이었습니다. 로봇수술을 택한 저로서는 제일 위의 십자성님이 하시는 말씀은 아주 서운함이 있네요. 오히려 재발이 더 많다고하니 말입니다. 무슨 근거가 있는 소리인지요. 솔직히 저는 삶의 질이 조금이라도 더 낫다면 그 정도의 추가적인 비용지불은 상관없다는 생각이거든요.

  • 12.03.15 10:28

    저는 수술 후 꾸준히 운동을 즐깁니다. 유산소운동은 물론 근력운동도 병행합니다. 그러다보니 옷을 벗을 일이 많습니다. 가끔보면 복부에 수술 상처가 깊게 나있는 사람들보다는 제몸이 훨씬 보기도 좋고, 근육이 붙은 몸매는 다른 사람에게도 자신감이 있어 제가 암수술을 한 사람처럼 보이지도 않고 제 스스로도 언제나 자신감과 활기에 차있습니다. 로봇수술이 무조건 나쁘다는 식으로 말씀하시는 저의를 잘 모르겠군요....선택은 환자 본인이 하시는 것이고 그 선택을 하는데 혼란을 줘서는 안되겠지요. 왜냐하면 어설픈 정보가 한사람의 인생을 두고두고 후회될 일로 남게할 수 있기때문입니다. 다소 실례된 언사가 있었다면 이해바랍니다

  • 12.03.15 10:39

    추가로 말씀드리자면 로봇수술 후 현재까지 PSA는 0.04로 일정하게 변동이 없는 상태고, 2번에 걸쳐 실시한 각종 종합검사(PET CT,MRI. X-RAY, 뼈 스캔,피검사 등...)에서도 아무 문제가 없습니다. 물론 요실금은 퇴원 후 보름도 안 가서 해결 되었구요. 제 나이가 비교적 젊은 56세여서 그런지 발기문제도 별도의 약을 먹지 않고도 그럭저럭 지내고 있습니다(단, 수술 전보다는 발기력은 떨어진 것이 분명하구요, 횟수도 줄었습니다)

  • 12.03.15 15:54

    여기는 싸우는 곳이아니라 서로 위로하고 좋은 정보를 공유하기위한 곳이지요. 십자성님도 그런 차원에서 말씀하셨다고봅니다. 낮달님의 쾌유를 축하드리며 이렇게 자세히 글주셔서 감사합니다.

  • 12.03.15 17:59

    글의 내용을 이해를 잘 못하시는 것 같군요.제가 언제 싸우자고 합디까? 여기 로봇수술 좋다고 글 올리는 사람 거의가 가짜라고하니까 제 경우를 올린 것 뿐입니다. 서로 위로하고 좋은 정보를 공유하자는 취지는 이것은 아니고 무조건 나쁘다가 아니라 이런 점은 좋고 저런 점은 고려해볼 일이다가 맞는 소리아닙니까?

  • 12.03.15 18:53

    시대가 바뀌면 우리들 생활방식도 바뀌듯이 전립선 수술에 있어서 로봇수술은 시대에 따른 추세입니다.
    예전에 복강경 수술이 처음 나왔을 때도 불신하던 때가 있었듯이 로봇수술 또한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다빈치로봇 개발은 다른 나라에서 했지만 로봇수술은 우리나라가 타의 추종을 불허할 만큼 잘 한다고 하데요. 일본같은 나라에서 연수도 받으로 온답니다.
    젊은 사람이든 나이든 사람이든 비용이 문제이지 비용만 같다면 거의가 로봇수술을 선택할 것 입니다.
    삼성병원이나 아산병원 같이 대형 병원에서는 기계값 건질려고 로봇수술 권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 중소 병원이면 몰라도요~

  • 12.03.15 19:06

    로봇수술했다고 재발되고, 개복했다고 재발 안되고 이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수술과정에서 여러가지 변수가 문제지요. 의사의 숙련도도 포함되구요~
    저도 작년 2월에 삼성서울병원에서 로봇수술하고 현재까지 psa0.01~0.03 유지하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요실금도 퇴원 후 약2~3주 정도 약간 있은 후 괜찮아졌구요.
    성기능도 수술 후 약 6개월 정도 지나니까 회복되드라구요.
    예전같이 자연발기는 자주 안되지만 지금은 자극을 주면 언제든지 가능할 만큼요
    아뭏든 수술이 가능할 정도면 복받은 것이라 생각하시고 개복이든 로봇이든 맘편히 가지세요
    개복이면 몰라도 복강경은 좀 그렇지요. 복강경 할것이면 로봇을 해야겠지요~

  • 12.03.16 08:21

    감사합니다.

  • 12.03.16 13:37

    아버지의 치료방법을 고민하면서 저도 많이 고민했던 부분입니다. 솔직히 제 느낌(?)은 방사선치료와 절제술간에 차이도 별로 없을 것 같습니다.
    절제술을 시행함에 있어서도 개복과 로봇수술, 솔직히 별로 차이 없을 것 같습니다.
    허나 인터넷에서 명의라고 검색되는 의사 대부분이 개복수술과 복강경수술을 하지 않고, 로봇수술만 하고 있습니다.
    개복수술을 하라면 개복수술을 하는 의사를 찾아서 가야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전립선 절제 명의라고 뉴스 및 인터넷 검색등에 나오는 분들이 없습니다.
    이런 이유로 보통 로봇수술을 하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저 잘 모르니까 의사가 시키는 데로 하자는 거죠.



  • 12.03.16 13:40

    저는 영리병원이라고 생각되는 병원의 의사를 피하려고 국립암센터 이강현 교수님, 서울대병원 김현회 선생님을 먼저 찾아갔었습니다.
    이강현 교수님은 개복수술 전문가로, 김현회 선생님은 복강경 수술 전문가로 검색된 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분들 모두 로봇수술을 권하더군요. 그래서 하는 수 없이 로봇수술을 했습니다.
    솔직히 회복이 빠르고 요실금이 적은지는 모르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저희 아버지 회복이 상당히 느려보입니다.

  • 12.03.16 14:56

    개복이든 로봇수술이든 전립선에 관한 효과및 결과는 동일하다고 수술 전에 의사선생님이 말해주었습니다. 선택은 제가 하라더군요. 개복과 로봇수술의 비용차이(제가 수술할 당시)는 약 천만 원 정도였습니다.
    솔직히, 여태껏 열심히 살아오면서 어쩌다가 암에 걸리긴 했지만, 천만 원 정도를 나를 위해 더 써는 데는 아무런 주저함도 없었습니다. 지나고보니 성기능의 회복이니 요실금이 어쩌고 저쩌고보다는 내몸에 흉터가
    그렇게 남지 않았다는데 의의가 컸습니다.요즘 세상은 목욕문화나 수영같이 물과 관련된 스포츠나 헬스같은 운동 등등으로 옷을 벗을 일이 예전보다는 그 빈도가 높습니다.

  • 12.03.16 15:05

    가끔 목욕탕같은 데서 복부에 수술의 흉터가 나있는 분들을 뵙게되지만 보기에 좋은 모습은 아니더라구요. 물론 생명이 왔다갔다한 일에 무슨 외형이 그리 중요하냐고 하실 분도 계시겠지요.
    삶의 질에는 외형에서 오는 위축감이 있고, 또한 위축된 요소를 제거함으로서 오는 자신감도 있게 마련입니다. 제 경우를 너무 장황하게 늘어놓은 것 같습니다만, 대한민국의 대형병원 의사선생님들이 돈에 환장한 것이 아니라면
    왜 굳이 로봇수술을 권하는지 생각해보시라는 이야기입니다.

  • 12.03.16 17:50

    대형병원 명의라고 소문난 의사들 퇴근도 늧게 하고 그분들 일에 열심이다 보니 돈 쓸일도 크게 없어요...
    마누라들이나 좋겠지요...
    병원에서 풍족하게 받고 있으니..
    돈에 얼매여 수술 막 권하지 않습니다...

  • 12.03.17 19:59

    전립선암은 미국이 발생환자 수가 제일 많은 곳입니다
    그 곳에서 발전된 진료수단으로 개발 된 것이 로봇수술입니다

    로봇수술의 부작용이 더 많다는 이야기는 근거없는 말인듯합니다
    우리나라만 해도 수년 전부터 수천명이 수술을 받았는데 부작용이 심하다면
    지금 그 많은 환우들이 가만히 있겠습니까? 난리나지요

  • 12.03.17 22:32

    본인은 11년3월3일날 로봇 수술을 해서 1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3개월마다 질료 검진하고 금년 2월말에 MRI, 벼스켄검사를 했는데 이상이없고 PSAeh0.006로 6개월마다 검진갑니다. 저를 수술한분은 서울대학병원 비뇨기과 곽철 교수님으로 개복과 로봇을 같이 하시는 전문의입니다. 곽교수님한테 수술밭은 전립선암환자가 3명같이 입원햇는데 두환자는 개복수술이고 나는 로봇 수술이 였는데 두분보다 내가 회복단개, 요실금이 빨리 좋아졌고 1.5기인3사람이 퇴원후 같은날 같은시간데 1년이넘개 진료 밭는데 이번부터 두사람은 6개월에와서 진료검진하고 개복한 한분은 4개월에 와서 진료검진하게 되었습니다.[300자가넘으니 다음 줄로 오시요]

  • 12.03.17 22:31

    개복수술이나 롯봇수술을 참고하시데 본인의 주관이 있어야 되겠습니다. 어느방법이 좋은야 하면안됩니다. 룰론 비용을 생각하시면 다릅니다만 낮달님의 말씀을 크게 동의하면서 로봇수술한사람으로서 로봇수술이 좋다는 말씀은 못드리나 저도 헬스를 매일 하면서 샤워장에서 보니 어느병으로 개복수술을 햇는지는 모르지만 저보다 혈신 보기가 안좋았으며. 흉터가 푹들어갔습니다. 결과 적으로 수술시 수술부위를 몇십배 확대해서 미세수술한다고 해서 안도감이 있었고, 수술후 회복이 다른환자에비해 내가 빨랐으며, 지금까지 사후 관리하는데 잘되고있으니 그것이만족아닌가요. 어느방법의 수술이던지 환자의 아름다운선택이 중요합니다.

  • 12.04.14 10:41

    맞습니다..저희는 개복수술했지만. 로봇 수술에 대한 의심은 절대 없습니다. 신뢰하고 앞으로 더욱 건강한 몸 만드는게 중요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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