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1.daumcdn.net/relay/cafe/original/?fname=http%3A%2F%2Fi44.tinypic.com%2F34qtdef.gif) 일본의 세계적인 유산균 학자인 광강지족 박사는 유산균 발효식품의 탁월한 효과는 살아있는 유산균의 역할이 아니라 유산균이 발효물을 발효하는 과정에서 생성되는 여러 종류의 기능성 물질의 역할임을 그의 연구실에서 발견하게 됩니다. 즉, 두 그룹의 쥐를 대상으로 하여 한 그룹에는 유산균이 살아있는 요구르트를 먹이고 또 한 그룹은 요구르트를 끓여서 유산균을 완전히 살균하여 먹여서 시험해 본 결과 두 그룹의 시험 결과의 효과는 똑 같이 좋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만약 살아 있는 유산균이 몸속에서 어떤 기능을 한다면 끓여서 유산균이 죽어버린 요구르트 보다는 유산균이 살아있는 요구르트의 효과가 더 좋게 나타났어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결과는 그렇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배양해서 만든 유산균 제품속에 유산균이 아무리 많아도 위속에 들어가면 위산에 의해서 모두 죽어 버립니다. 설령 남아서 장까지 들어간다고 해도 또는 캡슐에 담아서 억지로 장속으로 넣어도 태어난 뒤부터 지니고 있는 상존균 무리에 들어가지 못하고 제대로 활성을 나타내지 못한다고 합니다. 본래 장속에 서식하고 있는 유산균과 인간이 식품에 이용하는 유산균은 아종일 뿐 전혀 다른 유산균입니다. 인체의 장속에는 비피더스라는 유산균이 서식하고 있으며 이 비피더스 유산균은 유익균으로 인체의 면역과 절대 불가분의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유산균의 건강효과는 경구적으로 섭취한 유산균의 균체 자체가 장 벽의 림프구, 백혈구 등을 자극해서 면역력을 증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따라서 우리의 인체 내에 하루에 수천 개의 세포가 돌연변이를 일으켜 암화되고 있지만 대부분이 실제 암으로 발전하지 않는 것은 유산균 등에 의해서 강화된 면역력 즉, 자연치유력이 암의 싹을 제거해 주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현미/보리김치는 유산균 발효식품이기는 하지만 제품에는 유산균이 거의 없는 상태입니다. 요즘 국내에서도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는 일본 제품 "세이겐"이란 것도 분명히 유산균 발효식품이지만 제품 안에는 유산균은 거의 남아 있지 않습니다. 엄격히 말하면 현미김치나 일본의 "세이겐" 은 우리나라 현행 식품 위생법이 규정하는 유산균 발효식품이 아닙니다 . 이런 식품은 "유산균 발효 생성물질 식품"이라고 말합니다. 현미김치나 일본의 "세이겐"도 제품이 완성되기 불과 몇 시간 전에는 시중에서 공급되고 있는 유산균 발효식품들에 비해서 몇 배 ~ 수 십 배의 유산균이 있었지만 제품이 완성되면 유산균은 거의 멸살이 되어 버립니다. 자연계에는 셀 수 없는 미생물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과학자들이 학문적으로 분류를 하면서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해서 발효하면서 유산(젖산)을 만들어 내는 미생물을 유산균으로 분류하여 유산균이라고 명명하게 되고 이 유산균 안에는 수 많은 종류의 유산균이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유산균 발효식품의 공통점은 신맛(젖산)을 갖게 됩니다. 그런데 유산균이 만든 젖산도 어느 피크가 지나 젖산의 농도가 짙어지면 자기들이 만든 젖산에 의해 유산균이 자살을 하게됩니다. 바로 이러한 상태 즉, 유산균이 자기가 만들어 낸 젖산에 의해 자살된 상태의 유산균 발효식품이 현미김치나 일본의 "세이겐"인 것입니다. 그러나 식품 위생법에는 유산균 발효식품은 필수적으로 적정 수준의 유산균을 포함하고 있어야 허가가 가능하게 되어 있습니다.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유산균 발효식품은 유산균은 많이 포함하고 있지만 그러나 어떤 의미에서는 미숙한 유산균 발효식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반해서 현미김치나 세이겐은 완숙된 유산균 발효식품이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미숙한 유산균 발효식품과 완숙된 발효식품은 그 효과 면에서는 가히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완숙된 유산균 발효식품은 발효 과정에서 생성된 많은 생화학 물질들의 상호작용에 의해 제2, 제3, 등 미지의 기능성물질이 만들어지며 이런 다양하고 수 많은 기능성 물질들이 인간의 의도에 의해 배합한 물질이 아니라 자연의 질서에 의해서 공존하고 융합하면서 밸런스를 발현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것은 현미김치나 일본 세이겐의 제조 방법의 기술적 노하우라고 볼 수가 있습니다. 유산균 발효식품의 효능은 살아있는 균보다는 균체 자체나 그 촉매물질 혹은 배지 성분 속에 있는 유산균의 변환 물질 등이 오히려 생체에 대해 높은 기능성을 가져다주는 것으로 밝혀져 있고 그 제품 속에 유산균의 개체가 얼마나 많은가가 아니라 유산균에 의해서 만들어진 기능성 물질들이 얼마나 많은가에 의해서 평가가 되어야 합니다. 제품에 유산균이 많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유산균 발효 과정에서 만들어진 기능성 물질이 얼마나 많은가에 의해 효과의 차이는 하늘과 땅과 같다고 보시면 될 것입니다. 유산균이 없는 유산균 발효식품인 현미김치는 현행법에 의해 유산균 발효 기능성 식품의 지위는 확보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질병이 창궐하고 있는 불행한 이 시대에 인류 건강의 분명한 하나의 대안임은 분명할 것으로 여겨집니다. <홍암 선생님 글 옮겨 드립니다.> |
첫댓글 유산균발효되면서 생성된 기능성 물질이 중요한 것이라고 보아야 겠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꾸준히 드시면 효과로 알 수 있으실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