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의 압력, 아래에서 설명하는 것은 객관적인 물리량에 관한 것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주관적인 압력의 정도 즉 플레이어가 가진 악력의 사용 정도에 관한 설명입니다
( 주관적인 상대적 그립 프레셔에 관한 설명이지만 절대적인 물리량의 측면에서도 타당합니다
그 이유에 관해서 맨 마지막에 언급합니다)
골퍼들은 클럽을 잡을 때 각자 가진 악력을 어느 정도 사용해서 잡는 것이 바람직할까?
인간들이 품을 수 있는 거의 모든 의문들은 지금까지 지구를 살아낸 수많은 인류들 중
그 분야에서 가장 탁월했던 천재들이 이미 가장 타당한 해답들을 제시하였습니다
그 해답들은 지금까지는 가장 탁월하고 타당한 것으로 인정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탁월하고 더 타당한 해답들이 제시될 것이지만,
지금으로서는 우리가 의문이 생길 때마다 그 분야의 가장 위대한 업적을 이룬 이들에게
물어보는 것이 최선일 것입니다
위대한 선수, 위대한 스승들이 전하는 그립의 압력
샘 스니드의 그립
그립의 압력을 논할 때마다 인용되는 ,
그립 압력에 관한 최고의 비유이자,가장 적절한 표현입니다
샘 스니드는 손 안에 작은 새를 잡듯 그립을 하라고 말합니다
혹은 나이프 혹은 포크를 잡듯 가볍게 잡으라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 글에서 보는 바와 같습니다
전설들의 스윙을 분석한 브랜덜 챔블리의 그립 압력에 관한 결론
바비 존스부터 타이거 우즈까지 골프의 전설들의 스윙을 분석한
브랜덜 챔블리는 무예에서 부드러운 것이 가장 빠른 것처럼
골프 그립도 편안하게 잡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되고 있습니다
위대한 골프 선생 하비 페닉이 전해주는 그립 프레셔
위대한 골프 선생 하비 페닉은
“ 그립을 잡는 힘에 대해서 말하자면, 가급적 가볍게 쥐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
아놀드 파머 같은 사람은 그립을 세게 잡는 것을 좋아 하지만,
여러분은 자신이 아놀드 파머가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한다”
위대한 골프 교습가 존 제이콥스가 전해주는 그립 프레셔
미국 골프 채널의 진행자이자
그 자신도 미국 50대 교습가로 선정된 적이 있는 마이클 브리드가
매년 한 차례씩 되풀이해서 읽는 골프 명저라고 소개한 적이 있는,
골프 교습 명저 Practical Golf를 쓴 위대한 교습가 존 제이콥스는
“ holding it firmly, but not tightly “라고 말합니다
현대 big three 교습가 중 일 인인 짐 맥클린이 전하는 그립 프레셔
짐 맥클린은 상하체 분리의 표준적인 현대 스윙을 가르치는 대표적인 교습가입니다
데이브 펠츠, 리드베터와 함께 현대 big three 교습가로 꼽힙니다
짐 맥클린은 골퍼가 가진 악력의 50% 혹은 그 이하 정도의 힘으로 그립을 하라고 말합니다
골프 스윙을 과학적으로 분석한 결과를 마크 스미스가 편집한 편저 Golf Science에는
그립을 loose & firm하게 잡으라고 설명합니다
*** firm이라는 단어는 tight라는 단어와 명확히 구분됩니다
샘 스니드도 firm하게 그립을 하라고 말하는데, 샘 스니드가 말하는 firm의 의미는
손 안에 작은 새를 달아나지 않을 정도로 잡는 것을 말합니다
그립 압력의 절대적 물리량과 골퍼의 주관적인 악력 사용의 정도가 다르지 않다는 점을 짐작케 해주는 자료입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저도 갈수록 부드럽게 잡아야 원심력,구심력을 느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습니다 많은 위대한 플레이어들, 위대한 교습가들이
강조하는 것이 바로 부드러운 그립을 통한 원심력, 구심력의 효율적 사용입니다
부드러운 그립은 직관과 어긋나기 때문에 대부분의 아마추어들은
전 구력 동안 체화하지 못할 겁니다. 그러나 한번 체화하고 나면 알게 됩니다.
골퍼의 손이 골프 클럽을 그립핑하는 것이 아니라
골프 클럽 스스로가 골퍼의 손에 그립핑된다는 사실을...
그렇게 될 때 골퍼가 발생시킨 운동 에너지가 클럽에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된다는 사실을...
형님 잘 지내시죠?
겨울엔 원래 공 잘 안친다고 하셨었는데 이번 겨울엔 좀 치셨어요?
제가 답글을 하나 썼습니다. 형님 반대 글이 아니니 다른 오해는 하지 마시구요 ㅎㅎ
저는 겨울 골프를 계속 칩니다
겨울 골프 나름 참맛이 있습니다
팔타아우님 글에 댓글을 쓰려던 중이었습니다
팔타아우님이 먼저 댓글을 달았네요^^
그립의 압력이나 종류에 관해서
하비 페닉도 선수마다 골퍼마다 각양각색이다라고 했듯이
취미골퍼들도 그립의 형태나 그립 프레셔는 각자에게 가장 적합한 걸
선택해서 샷의 좋은 결과로 나타나면 그것이 최선일 겁니다
임진한 프로님이 대표적으로 그립을 부드럽게 집아야 한다고 하시죠…타이거가 내한해서 골프티칭할 때 임프로님이 옆에서 거들었는데 그립 관련 질문을 하셨다 무안한 적이 있었어요…
강도를 1~10이면 2,3으로 잡지 않느냐고 타이거에 당연한 듯? 물었는데 타이거는 ‘아뇨, 거의 7정도 잡아요’ 라고 대답해 버린….맞는지 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요
골프는 직관적이어서 설명하기 참 힘든것 같아요.
미국의 유명 교습가들을 상대로 그립의 프레셔에 관한 여론조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교습가들은 각 골퍼가 가진 악력의 30%~ 50%,
일부 교습가들은 각 골퍼들이 가진 악력의 70% 의 세기로 잡으라고 갈채준다고 했습니다
그립의 강도가 70% 이더라도 손목은 보들보들 해야 되겠지요?^^
자신에게 적합한 그립 형태, 그립 프레셔가 가장 좋은 그립일 겁니다
@클리프행어 네, 저도 말씀대로 그립은 손가락으로 타이트하게 손목은 그 어떤 여성 골퍼보다 부드럽게~ ㅋㅋ
개인적으로는 단단하지만 부드러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어디가 단단하냐 물으면 손가락이고 어디가 부드러워야 하는가 하면 손목입니다
컨디션이 않좋을때 손목이 뻣뻣한 이유겠죠
위 자료에도 보면 같은 취지의 내용이 나옵니다
그립을 야구 투수가 볼을 투구하듯,
미식 축구의 쿼터백이 볼을 던지듯...
손가락으로 볼을 컨트롤 할 수 있을 정도로 firm하게 잡아야 하고
손목은 당연 보들보들 supple wrist가 되어야 하지요
위 자료에 주목할만한 내용이 하나 더 있는데요
왼 손은 palm~ finger 그립, 오른 손은 finger 그립,
왼손은 오른 손보다 상대적으로 좀 더 firm하게,
오른 손은 왼손보다 상대적으로 더 부드럽게 잡아야 합니다
저도 오른 손은 극단적 핑거 그립에다가 손가락을 왼손에 슬쩍
갖다 대고 있을 정도로 약하게 잡습니다
이렇게 잡더라도 8 X 샤프트가 장착된 총중량 340 그램의
살인적인 무게의 타이틀 드라이버로 스트레이트 구질의 티샷을 합니다
저는 손이 클럽을 그립하도록 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 스스로 그립핑 되도록 스윙하기 때문입니다
@클리프행어 오른손을 손가락에 걸고있는 이유지요
저도 오른손은 왼손 그립에 바해 약하게 잡아요
@헐크호간 네, 오른 손은 극단적 핑거 그립...
극단적 오른 손 핑거 그립을 하려면
용기와 믿음이 필요한데
손가락 부상을 유의해야 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악력으로는 조금 단단한 듯하게 잡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당연히 저의 악력이 약해서가 주된 이유입니다.^^
그런데 요즘 제가 연습하면서 느끼는 것은
손목도 어느 정도 단단해야 좋은 스윙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깨도 손목도
강한 스프링이 달려 있어서
스윙의 모멘텀을 받아내는 역할을 하는 것이
탄력적인 좋은 스윙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앗! 방장님, 강간은 삼가하셔야...^^
미국 교습가들 중에 자기의 악력의 70% 의 세기로 그립하라고 가르치는 교습가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조사되었더군요
어깨와 손목의 강한 스프링은 아주 좋은 이미지인 것 같습니다
낼 필드에서 어깨와 손목에 상상의 강철 스프링을 장착해서 스윙해보겠습니다
@클리프행어 미스샷이 강간 스프링보다 훨씬 안전하겠지요^^
https://youtu.be/M6tyfnK6Xp0
타이거와 로리의 스윙을 보면
전 스프링이 보입니다.^^
PLAY
@gentle 어깨와 손목에 강하지만 부드러운 탄성을 가진 작은 스프링이
연결되어 있다는 상상이 헤드 스피드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실전에서 연습 없이 즉시 실행해보겠습니다
실험해본 후 실험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물론 손목이 독자적으로 힘을 쓰려는 것이 아니라 몸통의 힘을 받아서
클럽에 강하게 전달하려고 합니다
쥐불놀이가 잘 되려면 손목이 부드럽고 깡통의 무게를 느껴야 가능하지요.
헤드무게잘 느낄 수가 있고 손목이 부드럽게 되는 상태라면 되지 싶습니다.
그게 기준이 되어야 할것같습니다..
클럽무게가 많이나가는 투어선수는 휘두러는 것이 잘 감당이되고 헤드를 요리할수 있게도
만들어야되니 적당히 부드러워야하고요....
뭐라 정답이 없습니다.
내가 클럽을 잘 다룰 수 있게 잡아라
쥐불놀이를 마이 해보신 리스트보우님^^
투어 프로들이 무거운 드라이버에
시속 120~130 마일대의 헤드스피드에 의한
엄청난 스읭웨이트를 오로지 두 손이 버텨내야 하는데도
그립 프레셔는 의외로 세지 않습니다( 마지막 자료 보시면...)
클럽 무게도 훨 가볍고 헤드 스피드도 투어 프로에 비해 훨 느린
아마추어들의 손의 그립 프레셔보다 투어 프로들이 더 세지 않습니다
클럽의 그립핑은 손이 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이 스스로 그립핑되기 때문입니다
@클리프행어 네 맞습니다. .
스윙이 어느정도 되어야 그립의 가벼움에 대한 참 맛을 알 겁니다.
스윙이 수준이하라면 현재 그립상태는 논 할 필요가 없을 겁니다.
강하게 쥐고 손목이 부드러울 수 있다면 강한 그립도 나쁘진 않겠지만, 저는 가능한 한 가볍게 쥡니다. 다만 양손에 콘크리트를 치듯이 또는 안전벨트 클립을 끼우듯이 손과 그립이 결속이 되도록 쥡니다. 그립의 테이퍼 모양을 이용하면 세게 쥐지 않아도 firmly connected 됩니다. 그냥 지인들에게는 임팩때 그립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만 세게 쥐라고 하구요.
강하게 쥐고 부드러운 손목이 잘 되는 투어 프로 전설이 아놀드 파머가 대표적인 것 같습니다
같이 연습하면서 지켜본 아마추어 고수 백팔타님도
강한 그립 부드러운 손목으로 장타를 치는 겨우입니다
좀 기벼운 그립을 하려면
테이퍼드된 그립에 대한 믿음과 용기,
그리고 가볍게 쥐고 스윙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일정 기간의 연습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최경주 그립 유튜브 보고 연습하여 싱글치고 있습니다.
그립은 견고하되, 손목은 부드러워야 하느니라~ 상하좌우
슬라이스가 나는 이유는 임팩시 왼손이 회전하기 때문이니라~
골프중요도 1.그립 2.테이크어웨이 3.너무많음.... one, two만 잘혀도 골프쉬움
아 네, 최경주 프로는 강한 그립을 선호하는 것 같더군요
제 기억에 어디에선가 미국 투이 프로들도
바람이 많이 부는 텍사스 출신들은
그립을 강하게 잡는 경향이 있다고 했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