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 새로운 중심타운으로 부상하고 있는 센텀시티 등 해운대 지역 상권을 둘러싼 대형 유통업체간 경쟁이 가열되면서 부산지역유통시장의 전체 판도를 뒤흔들 조짐이다.
30일 부산상공회의소와 지역 유통업계에 따르면 미국계 회원제 대형마트인 H세일과 H백화점 패션전문관이 내년 상반기 개장 목표로 해운대 수영만매립지와 센텀시티 출점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운대와 인접한 기장군에도 쇼핑과 관광 등 테마형 복합쇼핑공간을 내세운 `신세계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이 곧 문을 열고 경쟁에 뛰어들 예정이다.
경기도 광역교통망의 중심지인 여주에서 큰 성공을 거뒀던 대기업 계열의 신세계 아울렛의 경우 부산.울산.경남 경계지역인 기장군을 근거지로 광역영업망을 구축할 계획이어서 지역 상권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부산상의 측은 "이달 초 롯데백화점이 센텀시티점을 조기 오픈하면서 유통전쟁이 이미 시작된 셈"이라며 "특히 내년 말 국내 최대 규모인 신세계의 센텀시티 쇼핑몰이 개점할 예정이어서 신규 점포든 기존 점포든 시장 선점을 위한 생존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대형유통업체들의 센텀시티와 수영만매립지 잇단 출점에 해운대지역 기존 유통점포는 물론 남구.수영구.동래구 등 해운대 주변지역 유통점포들도 리모델링등 영업권 방어를 위한 총력전에 나서 `해운대 유통대전'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센텀시티 홈플러스는 롯데백화점 오픈에 맞서 지난달 매장을 증축, 패션 브랜드전문매장을 새로 오픈했고, 남구의 메가마트 남천점은 이달 들어 의류매장 고객을 대상으로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수차례 갖는 등 고객이탈을 막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다.
부산상의 관계자는 "해운대에서 비롯된 상권 경쟁이 부산지역 유통시장 전체로 번질 수도 있다"며 "자칫 영세 유통업체들이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는 만큼 대형 유통업체의 무한경쟁이 지역경제에 달갑지만은 않은 실정"이라고 밝혔다.
회원제 할인마트 코스트코가 어디로 들어오는지 궁금했는데.. 아마 새로생기는 현대백화점과 연계해서 들어오는거 같습니다.
현대백화점과 롯데 갤러리움 사이의 길이 센텀내에서도 최대의 유통인구가 나오는 곳이라고 하는군여.
앞으로 센텀이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센텀이 오히려 롯데백화점쪽보다 갤러리움쪽이 앞으로 많이 뜨겠네요
제발 갤러리움이 이제는 시세를 분출해주길 바랍니다 은근히~ 더불어 wbc팰리스도...
첫댓글 기사를 자세히 안보신 것 같은데요. 제가 읽기에는 수영만매립지에 들어온다는 말로 들리는데 제가 잘못본것인지..
에궁! 지송 저도 삽질해오다 보니 .. 저도 다시 읽어보니 ...일단 검토중이라 했는데 확실히 결정이 나봐야 알겠네요
수영만매립지네요~ 검토중인곳은...
현대백화점 지하 혹은 1층으로 임대하여 ..혹은 둘이 같이 합작하여 들어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영만에 어디 남아있는 부지가 있나요?
백화점내에 전층임대 그런씩 계약은 대한민국에없습니다...^^현대에서 직접운영은 가능하나 전층임대은 힘들죠^^
ㅎㅎ 제가 지어낸 이야기는 아니구요.. 그렇다는 이야기가 부동산에서 떠돌고 있더군여.
코스트코 홀세일은 수영만매립지에 들어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