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애는 초등학생이라고 학교 공부 봐주느라 신경 쓰고 막내는 어리다고 (이제 겨우 2살이에요) 돌본다고 신경 쓰고 가운데 끼인 둘째의 서러움 말만 들었지 직접 겪어보질 못 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아들이라고 한 명 있는데 장난감 가지고 나가서 놀아라만 했지 별 신경을 못 써줬네요. 당연히 책읽기도 많이 못해주고 함께 노는 활동도 못해주고 그런 게 미안해져서 책을 한 질 대여하자 하고 골라보다가 최근 출시된 것 중에 명품 아이 베스트 그림책을 대여했어요.
달랑 10일 대여에 22000원이라 100일 통큰대여하느라고 큰 애 읽으라고 글뿌리의 국어야 놀자도 함께 통큰대여 했는데 예상 외로 큰 딸도 국어야 놀자보다 명품아이를 더 잘 꺼내보네요.
국어야 놀자랑 명품아이 둘 다 글밥이 많은 것도 있고 적은 것도 있지만 연령대는 명품아이가 더 낮은 편이구요 아들 녀석 읽기 연습 좀 시키려고 대여한 건데 아직은 책 읽기 습관잡기가 어려운 상태고 큰 딸만 읽을거리가 생겨서 좋다고 하고 있는 상황이에요.
명품아이에 담겨 있는 이야기들이 이혼이나 성교육 가치관 형성 유괴나 친구사귀기 교통질서지키기 등등 어린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생활창작 내용이라 교육적인 효과가 기대가 됩니다.
글뿌리 국어야 놀자는 초등학생 딸아이에게 도움이 될까 신청했는데 일관된 책표지 때문인지 그림 때문인지 아직은 별 흥미를 안 보이는 거 같아요. 100일 대여니까 반납하기 전까진 보겠죠 뭐.
아이들한테 책 대여만 해줘도 마음이 뿌듯하네요. |
출처: 밝은내일의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밝은내일
첫댓글 명품아이 전 서평으로 접했는데 좋더라구요.~~~ ^^
저도 서평으로 봤는데 괜찮았어요. 서평책도 모아놓으니깐 든든하더라구요... 책꽃이랑 가득...
저도 서평으로 봤는데 괜찮았어요. 서평책도 모아놓으니깐 든든하더라구요... 책꽃이랑 가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