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요약:
1. 무사고가 최고의 기쁨입니다.
2. 대회 처녀출전 회원분들의 선전에 박수를 보냅니다.
3. 어느때 보다 통제가 잘 된 대회, 41km 코스에 빼곡한 자원봉사자분들, 90도 인사한 남학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4. 불스님 기다려님 러쉬 1시간 25 기록, 불스님의 지난 대회 기록 대비 10분 단축 대단합니다!
5. 불스님 금연, 간발의 차로 마지막 불스님을 앞지른 러쉬의 수훈이 큽니다.
6. 쿨러닝님의 아이포츠 봉사 활동 존경합니다.
7. 41km 월드팀 남자부 조이 멘티아, 여자부 니콜 백 우승
8. 맛있는 닭갈비 솔터(대회 협찬 받은 닭갈비 10인분은 양도하기로 함), 동호회 기념품으로 받은 라온-원피스교환권 토파즈에게 증정하였습니다.
9. 오가는 길 운전하느라 애쓰신 루피나님, 불스님, 노랑별님, 레드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10. 양인모와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우선 대회중에 아무도 다치지 않고, 참가한 모든 회원들 각자가 나름데로 대회를 맘껏 즐기고 온것이 가장 큰 기쁨입니다.
서울에도 새벽 3~4시쯤에 굵은 소나기가 지나간 듯 주차된 차들이 동글동글 물방울을 뒤집어 쓰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5시 한국순대에 가는동안 하늘은 맑고, 서쪽 하늘에 걸린 그믐달도 선명하였습니다.
이른 새벽 서울을 지났던 비구름이 동으로 흘러가선지, 춘천으로 갈 수록 안개가 짙어지고,
급기야 춘천에 다다라 중앙고속도로로 옮겨타자 바닥이 심하게 젖어있더군요.
평소엔 춘천가는 새벽 차안에서는 자는 사람이 대부분인데, 오늘은 이야기 나누느라 자는 사람이 별로 없이 분위기가 즐거웠습니다.
바닥 젖지 않을 정도의 이슬비가 오히려 좋다느니, 구름만 짙게 끼어주면 좋겠다며 기우제와 기청제를 오갔는데,
막상 많은 양의 비로 젖은 길바닥과 자욱한 안개속을 달리다 보니 햇볕 쨍한 날을 다들 마음으로 간절히 비는 기청제로 마무리하였습니다. 이 기청제가 너무 간절했는지 오늘 경기뛰는 선수들도 더워서 힘들었고, 응원하는 동호인, 대회 진행요원들 모두 더위에 힘들었답니다.
7시에 도착한 대회장은 다행히 바닥면은 대부분 말라 있었고, 농구코트 우레탄 바닥면과 대회장에 설치된 부스 지붕에만 빗물이 고여 있었습니다.
최근 대회때마다 출발직전에 도착하여 몸도 제대로 못 풀고 허둥지둥 인라인 신고 출발선으로 향해 가던 모습과 달리 오늘은 여유있게 도착하여, 미미했던 장비 점검도 하고, 스트레칭도 여유있었습니다.
8시 10km 비경쟁 부문에 참가한 루피나님과 1차원양파 성민이, 흑기사 그리고 석구를 대신한 노랑별이 불스님과 벗님의 에스코트를 가장한 몸풀기 속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저는 10km 비경쟁 출발한 도로를 잠시 따라 나갔다가 도로에서 어슬렁 거리는 바람에 20km 부문 출발선에서 은행님, 토파즈, 부끄 양인모 회원분들을 사진에 담지 못하고. 대회장에 늦게 도착하신 쿨러닝님과 아이포츠 아이들을 만난 후 동호회 부스로 돌아왔습니다.
양인모는 15명 모두 선수로 출전하다보니 카메라를 맡길사람이 없었습니다.
쿨러닝님의 두 딸 태연과 태림에게 카메라를 맡기고, 지갑은 아이스백에 꽃아두고 41km 출발선으로 향하였습니다.
전체 참가자에 비해 다행히 41km 출전자가 적지는 않았습니다.
41km 처음 출전한 미스테리맨에게 초반엔 쿨쿨쿨은 따라갈 생각말고, 레드님만 따라가라 당부하고,
암태도님을 대신한 콩아에겐 불스님팀이 될래? 레드님팀으로 뛸래 물었더니 레드님팀이요 바로 대답하더군요.
출발 신호와 함께 후미도 한 덩어리가 되어 튀어 나가는데 100미터 전방 사거리에서 우회전하게 되는 데, 이미 속도가 34km/h에 이르릅니다. 불스님뒤에 바짝 붙어있어야 했는데, 출발선에서 다른 인라이너분들을 사이에 두고 떨어져 있다보니, 출발 부터 몇 십미터 떨어져 버렸습니다.
우회전 직후 만난 우둘투둘한 바닥은 그나마 초반이라 맛사지 느낌입니다. 그래도 속도가 줄지 않습니다.
40~50미터쯤 앞에 불스님과 기다려님 두 분이 그룹지은 것이 보입니다. 열씨미 속도를 내보지만 좀처럼 거리가 줄어들지 않더군요.
이마트를 옆으로 오르막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쿨쿨쿨을 추월하며 열심히 추격을 시작합니다.
주말마다 오르막 인터벌 훈련에 재미 붙인 불스님, 기다려님, 러쉬 그룹은 잡힐듯 쉽게 잡히지 않습니다.
사력을 다하고, 가뿐쉼을 몰아쉬면서 뛰어 올라 겨우 오르막 정상에 이르기 직전에 추월하고 다운힐에 돌입합니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그동안 오르막 오르느라 지친 다리를 잠시 쉬는데 가속되는 것이 짜릿합니다.
벗님께서 제 허리를 잡으며 함께 다운힐 하는 순간 GPS 시계를 보니 속도가 53.9km/h!
오마이 갓~! 인라인 생에 최고 속도입니다.
편도 1차선으로 좁아지는데 다운힐하는 선수들이 몰려있다보니 도로가 좁아 중앙선을 넘어서는데 건너편에서 승용차가 올라옵니다. 하지만 다시 중앙선을 넘어 돌아올 공간은 없고,
중앙선을 걸치면서 그냥 내려갑니다. 아드레날린이 솟구칩니다. 집에와 로드 기록을 보니 50km/h 이상의 속도를 유지한 구간이 500m쯤 됩니다.
이 와중에 불스괴물님은 동영상찍으며 여유롭게 추월해 가셨답니다!
니콜 백을 포함한 월드팀 여자 선두 3명이 의암호가 보이기 시작하는 지점에서 추월해 갑니다.
5km를 더 지난 지점에서 여자부 2그룹에게 추월을 허용했으니, 선두 그룹의 초반 러쉬가 상당하였습니다.
의암댐을 앞에두고 불스님, 벗님, 러쉬가 팩 대열을 가다듬고, 저와 기다려님이 5m쯤 거리를 두고 내려가는데, 그 짧은 거리를 따라가 붙을 힘이 없습니다. 기다려님이 몇 차례 따라 붙으라고 신호했지만 초반 업힐에서 무리했는지 맘대로 안되더군요. 의암댐으로 들어서는 순간 기다려님이 앞질러가 불스님 그룹에 합류하였습니다. 이때만해도 조금 힘을 모아 가면 금방 따라 잡겠지 생각했는데. 오르막에서처럼 잡힐듯 잡힐듯 하지만 점점 멀어져가는 양인모 선두그룹을 보자니, 점점 힘이 부쳤습니다.
15km 지점의 짧고 급한 오르막을 넘어가면서도 눈에서 놓치지 않았는데, 좌우로 굽어가는 도로를 만날때마다 그 거리가 조금씩 멀어지더군요.
이때 부터 혼자서 악을 쓰며 달렸습니다. 저를 추월해 가는 두 분을 오기로 따라 잡고 '신세좀 지겠습니다' 인사하였더니, 지난주 토요일 로드때 함께 하셨던 유니콘스 회원과 고스트인라인 회원이십니다. 두분이 키가 커서 바람저항을 많이 줄였습니다. 20km 지점 춘천댐을 앞에둔 마의 구간에선 선두를 바꿔서며 열심히 푸시해갔지만, 같이 로드하셨던 분들은 제가 악쓰는 소리만 들었을 듯 싶습니다.
춘천댐을 올라가는 구간에 벗님이 보입니다.
'양인모 속도가 왜 떨어졌을까?' 의아스러웠습니다.
춘천댐을 건너 짧은 언덕을 넘는데 벗님께서 혼자 떨어져 로드하고 계십니다.
"벗님 힘내세요~!"
사실 저도 가장 힘이 들때 였습니다. 물을 나눠마시며 나머지 로드 구간을 벗님과 함께 했습니다.
용산리 앞을 지날때만해도 1시간 30분안에 들어가는 것이 여유 있었습니다만,
20km 부문 반환점 부근의 우둘투둘한 구간에선 그나마 다리힘이 완전 빠지고, 정신력마저 위험수준으로 급격히 떨어졌습니다. 아예 푸시는 안되고 속도가 다 죽을 때까지 무릎을 짚으면서 잠시 엎드려갔습니다.
고맙게도 벗님이 기다려주지 않으셨다면, 힘들었던 후반부가 몇 배는 더 힘들었을 테고, 어쩌면 두어번 연도에 앉아서 쉬었다 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려웠던 로드중에 그나마 힘을 주셨던 분들이 마을 입구에 나와서 손흔들어주시고 화이팅 외쳐주신 주민분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이신데, 이번 대회는 유난히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이 참여하신것 같습니다. 주황색 셔츠를 입고, 힘내라고 외쳐주시기도 하고, 50~100미터 간격에 한 두명씩 서 계셨던 것 같습니다.
덕분에 교통통제도 잘 된 대회 였던것 같습니다.
인상에 남는 자원봉사자가 있는데, 소양강 다리를 건너기 전 두 번째에 서있던 남학생은 우리가 지날때 한 걸음 나와서 90도로 깍듯이 허리숙이며
"수고하십니다."
라고, 인사한 약간 덩치 있는 친구는 감동을 주었습니다.
춘천댐까지는 평균속도 28~29를 지켜왔는데, 21km 반환점부터는 25km를 넘지 못하였습니다. 그렇게 속도가 줄었음에도 우리를 추월한 선수도 없었네요. 날씨는 무덥고, 들고간 물은 떨어지고...
소양강처녀상을 지날쯤엔 1시간 30분안에 골인하려면 빛의 속도가 필요하더군요. 초반과 같은 힘만 있으면 5km 거리 10분에 주파하겠는데, 욕심을 버리고 1시간 35분으로 목표를 수정했습니다.
공지천교에 이르자 카메라를 들고계신 분들이 늘었습니다.
제 모습이 사진에 담겼다면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일 것입니다.
마지막 골인지점을 앞두고 벗님을 따라가기도 힘이 들었습니다. 30~40초 정도 차이인 1:32:32로 골인하고, 칩 반납처 연도에 주저 앉았습니다. 은행님께서 반갑게 맞아주셨지요.
빵과 음료를 받아들고 동호회 부스로 돌아가는길 천천히 조심히 가라는 당부의 말씀도 주셨구요.
부스에 도착하자 먼저 도착한 불스님과 기다려님 러쉬 표정이 좋아보입니다.
다친사람도 없어 보이는 것이 안심입니다.
1시간 25분의 기록으로 골인했다고 하니 정말 대단합니다. 지난 대회 불스님 개인 기록보다 10분을 단축하였습니다.
인라인을 벗고, 우선 기념품으로 준 물과 주스를 다 마시고, 아이스백에 담아둔 물과 이온음료를 계속 입에 털어넣었습니다. 배는 안고팠지만 경기중에 갈증이 심해서 골인후 대략 2리터 정도를 마신것 같습니다.
그래도 땀이 멈추지 않고, 정신이 없습니다.
카페 메모장에 완주와 불스님 기록만 올리고, 다른 신경 안쓰고 자리에 누워 발을 높게 들어 안정을 취하였습니다.
평소같으면 카메라 들고 골인지점에 나섰을 텐데, 더운 열기에다 심신이 지쳐있어서 엄두가 안났습니다.
그동안 대회를 완주해도 완주한 즐거움은 잊고, 고통에 일그러진 표정으로 인라인 힘들고 재미없다는 선수들을 보면 이해를 못했는데, 오늘 충분히 이해할 것 같습니다.
다시는 오늘처럼 힘들게 인라인 탈것 같으면, 인라인과 작별할 수 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가 정신을 차릴 무렵 레드님이 들어왔습니다. 레드님도 기존 개인 기록을 10분가량 단축한 1:45 정도에 도착한 것 같습니다.
레드님 오른발에 쥐가나 발을 잡아드렸습니다. 경기중이 아니라 골인후라서 다행입니다.
레드님도 혼자 뛰느라 더위먹었다고 한동안 쓰러져 있었습니다.
쿨쿨쿨도 완주하여 들어옵니다.
춘천댐 지난후 내리막에서 버스에 타라고 잡는 것을 뿌리치고 달려왔답니다. 장합니다.
콩아와 미스테리맨은 의외로 지친기색이 없습니다.
미스테리맨은 41km 처음 출전인데 후미에서 교통해제하는 차량이 빨리 타라고 하니 말 잘듣고 버스에 탄 모양입니다.
선수들도 같이 버스에 많이 타서 그런가보다 했다는데,
미스테리맨은 다음달 춘천대회 다시 뛰기로..
콩아도 양인모 형들 도와주며 열심히 타다가 부츠가 잘 안맞는지 발이 아파서 중간에 버스를 탔다네요.
콩아가 준비해온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막걸리를 꺼내어 한 잔씩 마셨습니다.
탈진한 상태에서 마시면 정신을 잃을 까봐 주저하다가, 이미 마신 물이 한 되는 넘어서 막걸리를 청하여 얻어 마셨습니다.
역시 꿀맛입니다.
민선이가 더운 열기에 잠못들고 힘들었나봅니다.
깨벗고 누웠다 앉았다 놀고있습니다.
양인모 막걸리 파티를 하는 순간 대회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41km 남자부 1위는 조이 멘티아 선수. 5위였던가 한국 유일의 월드팀 멤버인 남유종 선수도 수상하였습니다.
41km 여자부 1위는 니콜 백 선수가 차지하였고, 지난 봄 인천 월드인라인컵에서 우승한 시실리아 선수는 5위를 차지했습니다. 허벅지가 허리보다 두껍습니다. 한국 선수가 4위를 차지하였는데 이름이 기억나지 않네요.
지난 몇 주 간 태풍이며 새벽에 내린 빗소리에 잠을 못이룬 장소라님께서는 지난 봄 대회에서 '허리아프신 분' 레드님을 계기로 양인모와 인연을 맺은후 여러모로 많이 챙겨주셨습니다.
이번 대회 부스도 그렇고, 닭갈비 10인분 상품권도 주신다는 것을 양인모는 따로 가는 '솔터닭갈비'가 있어서 다른 동호회에 양도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추가로 일찍 참가신청한 동호회에 주는 라온 인라인원피스슈트 교환권도 주셨는데 정말 감사합니다.
이 상품권은 오늘 참여한 회원분들과 상의하여 양인모 여자회원을 선정하기로 했는데, 오늘 21km를 혼자 힘으로 1시간 이내에 완주한 토파즈에게 증정하기로 했습니다.
결혼후 부부가 더욱 인라인 열심히 타는 모습이 이쁩니다.
솔터닭갈비에서 불스오빠님의 금연 선언이 있었답니다.
간발의 차이로 먼저 골인해 준 러쉬의 수훈이 큽니다.
솔터 닭갈비에서 맛난 닭갈비로 영양보충하고 서울로 향하는 길은 엄청나게 차가 막혀 운전해주신 회원분들이 많이 힘드셨을 겁니다.
도중에 굵은 비가 내려 오후 3시가 저녁 6쯤 되는 것 처럼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시원한 빗줄기에 고속도로변 계곡의 물줄기도 무섭게 불어나기도 했고, 지난 주 태풍의 여파가 아직 고스란히 남아 있는 산등성이도 보였 가슴을 짠하게 했습니다.
탄천 주차장이 잠길 정도로 우리가 서울로 향한 사이 많은 비가 내렸나 봅니다.
소금물 마시고 한 숨 자고 부활한 레드님,
새벽부터 컨디션이 조금 좋지 못하셨던 루피나님,
덩치큰 어린이 두 명 춘천 나들이 시키느라 고생한 노랑별님까지 무사히 이동할 수 있게 수고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대회 뛰느라 수고하시고, 멀리서 무사히 완주하라고 응원해주신 양인모 회원여러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고맙습니다.
이번 대회 즐거운일 가득하여 정말 기쁩니다.
이정도면 전 인라인을 안타더라도 양인모와 함께 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
(기록보기: http://bit.ly/cVbDPI )
첫댓글 11. 져스트 회장님의 수고에 감사합니다~^^
기다려님 놓치지 않고 함께 갔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조금 있습니다. ^^
이렇게 성공적으로 잘 춘천대회가 진행된 것은 모두 회장님의 노고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겁니다. 회장님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이번대회 제가 신경쓴게 없습니다. ^^
오히려 신경써주신 은행님과 루피나님 수고 많으셨고, 고맙습니다.
양인모회원들은 조금씩 조금씩 따로 모여도 남 부끄럽지 않고, 피해안주고 잘합니다~!
후기 정말 잘 읽었습니다. ~~ 그래두 여태까지 대회는 여러 회원님들 챙기느라 자기 맘껏 달려보지 못했는데 요번 춘천 대회 만큼은 원없이 달린것 같네요~~~~
레드형도 수고하셨어요.
춘천대회 다른구간은 다 빼고, 초반 업힐을 포함하여 으암댐까지만 가는 코스 있으면 좋겠습니다. 내리막 스피드 압권이었어요 ^^
와우.....1시간 25분에....러쉬의 수훈으로 불스님 금연까지.......여기도 겹경사구만....축하축하~~~
그러게요..
솔터에선 자꾸 술잔들고 '금주'라고 혀가 꼬이기도 했지요. ^^
후기까지 맛갈스럽네~~ 수고 많았어~~
불스괴물님 ~ ㅎㅎ
후기 읽는 기쁨이 대회에 참여했다는 환상에 빠집니다. 양인모 화이팅~~
플라워님도 춘천 마라톤코스 타보시면 반하실텐데..
화장님 정말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진정 이번대회는 너무 즐거웠습니다...10월에도 쭈욱 이어가야 겠죠? ^^
러쉬야 진짜 장하다~!
고생 많으셨어요, 난 왜 '그림으로말해요' 밖에 생각이 안나지?? ㅋㅋ
난 '러쉬 어린이' ^^
회장님 수고 하셨고 다녀 오신 분들 정모때 봐요
쫄반바지 사왔습니다 형님 ^^
긴 글, 헉~ 하며 읽었는데 쇽 빠져들어 읽었습니다. 응원으로나마도 참석은 못했지만, 그 날의 재미를 알것 같습니다~
민찬이 봐줄 사람도 없는데...
카메라는 누구한테 맡겨? 라며 끌고 가고싶었는데..
춘천 갔으면 선수로 뛰었을 듯!
수고 많으셨어요. 원피스 정 말 잘 입겠습니다.. 감사해용.. ^^
라온과 짱솔님께 감사하고,
인라인시흥을 포함한 대회참석했던 대다수의 의견이 모아진것임~!
이번 대회 참 힘들었지만 울회원님들 덕분에 재미있게 완주할수 있었습니다. 감사 꾸벅. ^ ^
막판에서 저 버리지 않고, 헌혈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