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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전] 국민의힘은 용산의힘? / 극우 인사에 맡겨진 과거사 - 스트레이트 197회 (2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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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트 1월 29일 (일) 밤 8시 30분 방송 ◇ 국민의힘은 용산의힘? - 손병산 기자- 결국 무릎 꿇은 나경원- 용산 한마디에 ‘경선룰’도- 당무 개입도 ‘내로남불’?- 너도나도 ‘친윤’ 인증- “‘3권 분립’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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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탐사기획 스트레이트 1월 29일 (일) 밤 8시 30분에 서유정기자의 진행으로방영되었다.한국전쟁전후민간인피학살자 전국유족회는 mbc의 취재요청으로 진실화해위원회 휴게실에서 윤호상의장/정금모운영위원/김옥심간사/이영덕운영위원이 민간인학살전반적인
2기진실화해위원회의 2년동안 진실규명 결과물과 최근 유족의동의없이 한국전쟁민간인학살사건을 여순사건 실무위원회에 이관된 문제와 여러가지 유형의 학살과 미군폭격사건과 조사의결채택부진등에대해 25여분동안 인터뷰를 하였다.
유족회는 다음날 진실화해위원회의 2년동안 지지부진했던 민간인희생사건의 진실규명데이타를 mbc에 제공하였지만 어느것 하나 반영되지 않았다.
그리고 전국의 상임대표단과 유족회와 유족들에게 시청을 독려하였다. mbc뉴스데스크가 끝나고 바로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에서 "극우인사에 맡겨진 괴거사"이슈로 약25여분 방영되었고 유족집행부는 물론 전국의유족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방영내용을 요약하면 김광동진실화해위원장의 과거사부정과 그에대한 자신의입장을 서유정기자가 집요하게 질문공세를 하였지만 김위원장은 동문서답 이리저리 미꾸라지 처럼 빠져나가면서 핵심적인 답변을 하지않고 자리에서 일어나버렸다.
mbc 탐사기획 스트레이트는 나머지 방영내용을 그동안 2년동안 신물나게 소개되었던 형제복지원.선감학원 인권침해사건을 다룬 흑백사진과 몇명학자들과 진실화해위원회 여성조사관의눈물, 부산에서 구두수선을 하고있는 형제복지원피해자의 일상생활을 소개하는데 대부분 시간을 할애하였다.
한국전쟁민간인학살에관한 방송은 맨마지막 약 5초가량 익명으로 딱한마디만 보도가 되어 잔뜩 기대에 차있던 유족들의 실망을 금치못하게 하였다. 억울하게 죽은 영혼은 죽어서도 억울하다.
죽지못해 살아남은 유족들도 국가의 탄압과 사회의 냉대.무관심속에서 죽어가고있는데 공영방송인 언론마져 1950년 한국전쟁에서 발생한 민족최대의 반인륜적범죄에 대해 인터뷰를 가장하여 유족을 능멸하였다.이에 유족집행부는 30일 오전 mbc 탐사기획 서유정 기자에게 공식적으로 정중하게 항의하였다.
언론윤리강령은 민주화, 분권화, 인권 신장, 가치관의 다양화를 반영하며 자유롭고 책임을 다하면서 개인의 명예나 사생활을 존중해야 한다고 밝히고 있다. 무엇보다 언론의 자유와 독립 그리고 언론의 책임을 명시하고 있다. 이는 선언적이지만 윤리강령을 준수함으로써 언론을 언론답게 만드는 동시에 외부 압력에서 자유롭다는 것을 확인한다. 구체적으로 윤리강령은 자유롭고 독립된 주체로서 진실 보도, 타인의 인격권 보호, 공정하고 정확한 편집과 편성, 사회적 소수자 보호 그리고 전문가로서 언론인의 품격 유지를 통해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객관적 보도와 취재원의 중요성은 언론사가 지켜야할 덕목으로 대두되고있다
윤리강령 핵심은 취재와 보도, 편집과 편성을 어떻게 공정하고 올바르게 하는가이다. 이를 위해 언론이 도입한 취재 보도 방식이 바로 객관주의 보도 방식이다. 객관주의 방식이란 어떠한 사건과 사안에 대해 언론이 개입하지 않고 제3자의 견해나 시각을 통해 서술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이러한 취재 보도 방식의 도입은 실제로 언론이 시간과 비용을 줄이며 동시에 명예훼손 등으로 인한 법적 제약을 피하기 위한 것이고, 실제로 객관성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에서 회의적인 시각도 있었으나 객관주의 보도 방식은 언론이 추구해야 할 하나의 목표로서 여전히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고 하겠다. 따라서 언론은 진실 보도를 위해 객관주의 보도가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이해하고 이를 지키려는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그러나 언론의 본질적인 기능은 주어진 사안을 단순히 전달만 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사안을 어떻게 이해해야 되는가’까지도 알려 주는 것이다.
물론 취재원 없이는 언론이 제대로 취재 보도하기도 어렵고 더 나아가 언론으로서 존립 이유가 약해지기도 한다. 이러한 이유로 취재원의 의도에 대해 상당한 의심을 계속 가지면서 취재원과 관계를 적절히 유지하고 나아가서는 이들을 잘 관리할 필요가 있다. 이를 통해 안정된 취재와 보도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즉, 취재원과는 너무 가깝지도 혹은 멀지도 않은 불가근불가원(不可近不可遠)의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나 때론 그러한 관계를 유지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취재원들은 익명으로 보도해 주기를 바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때로는 사회적으로 중대한 문제와 관련해 취재원의 제보가 없으면 이를 취재 보도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취재원들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때 취재원의 신상을 공개하지 말아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언론은"언론자유"라는 최고의 신성한 권리를 부여받았다 그런만큼 언론의 책임과 사명은 막중하다. 정권에 따라서 여러형태의 제재와 압박이 가해지더라도 굴복하여서는 않된다. 즉 언론의 긍극적인 목적과 사명은 진실을 사실 그대로 보도하여 사회정의를 실현시키는것이다.
[유족집행부 항의 문자 메세지]
歷史는 過去事를 잊지않기위하여 돌이켜보고 제대로의 正立으로 未來를 創造하는 礎石으로 역사를 잊은民族은 미래도없다고 하는것입니다. 우리 백만遺族들은 이나라 정치,언론,학계,공직자들로부터 수없는 희생많을 강요당하며여기까지 왔거늘 또다시 서기자님께 능멸을 당 하였소이다 서기자님과의 인터뷰후 29일방영이 될것이니 전국의 유족들에게 방청을 흥보하였던바 방청후의 유족들의 항의로 유족집행부의 입장의 곤혼스러움에 이렇게 메세지를 남김니다
방송의 목적이 무엇이였습니까? 결국우리유족들에겐 이러한 편파적보도로 인하여 한시적인 기관으로부터의 진실사실규명만 늦어지는 불이익을 보게되는 결과만 초래되였음에 귀방송에 실망하였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전화한번 주십시요
[ mbc 탐사기획 서유정기자 답변]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희 보도에 실망하셨다고 생각하니 제가 송구스럽습니다.저희 방송은 진실규명된 사건에대한 국가의 사과 또 진실규명 사건에 신청 피해자들에 대한 빠른 조사와 진실규명을 촉구하고 이를 위해 문제가 있는 김위원장의 행동을 지적하기 위한거였습니다.여순사건을 전면적으로 다루지 못한건 여순법에 의한 법망이 한계가 있다는게 분명해 이부분을 구체적으로 다룰수있을때 보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진실규명에 대한 빠른 조사를 촉구하는게 당연히 저희 방송목적에도 담겨있습니다. 다만 김위원장의 직접적인 발언이 대구10월항쟁에 대한 이견을 나타냈고 이부분에 초점이 맞춰진점도 있습니다. 이번기회뿐 아니라 과거사정리 문제 관련해서는 계속 관심을 갖고 문제제기 할 계획입니다.감사합니다.
상임대표의장 윤호상
첫댓글 진실화해위원회는 특별법이 규정한 독립기구이기때문에 중립적이고 어느권력이라도 조사활동에 간여할수없는 구조를 가지고있다.이런 특례를 악용하여 임명권자의 눈치를살펴가며 진실을 왜곡할수있다
이를 견제하고 비판 감시할수있는곳은 국회의 업무보고와 언론의 사실보도만이 견인할수있다.
국회와 언론은 피해자들의 고통을 듣고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진실화해위원회가 정도를 걸을수있더록하여야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