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에 마나님께서 갑자기 우 하복부에 극심한 통증이 생겨 결혼생활 48년에 처음으로 119 구급차를 불러 집 인근 준종합병원 응급실로 가서 우선 진통제를 맞고나서 복부CT를 찍는등 통증원인에 대한 여러가지 검사를 해 보는 동안,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달려 온 두 아들들과 응급환자 대기실에서 초조히 검사결과를 기다리던 중, 그 원인이 요로결석에 의한것임을 알고 일단 안도의 숨을 쉰 다음, 결석제거를 위한 체외충격파 쇄석술은 다음주 월요일에 받기로 하고 일단 진통제를 처방받아 두아들과 함께 집으로 와서 같이 있다가 오후에 각자 집으로 돌아가기 전, 오랜만에 네식구끼리 기념촬영을 하고,
매월 며느리들과 손주들에게 주고 있는 용돈과 장학금을 아들들에게 대신 주어 보냈슴.